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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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nvallaria_majalis_0002.jpg
Convallaria majalis

1. 설명
2. 독성
3. 여담



1. 설명[편집]


비짜루목[1] 비짜루과에 속하는 외떡잎 여러해살이풀이며 유라시아 대륙 원산의 var. majalis와 중국일본 원산의 var. keiskei, 미국 원산의 var. montana 같은 아종이 있는데 한국과 일본에 흔히 자라는 것은 var. keiskei 쪽이다.[2] 일본어로는 스즈란(鈴蘭, スズラン)[3]이라고 하는데, 종 모양 난초라는 뜻이다.

긴 뿌리줄기가 가로로 뻗으며 잎은 2-3개로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을 하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오뉴월에는 꽃이 꽃줄기 끝에 밑으로 늘어져 피는데 향기가 좋고 종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부분은 6갈래로 나뉘어 있다.

주로 서늘한 지역의 산지에서 자라고,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인기가 많으며 특히 수입산 꽃이 풍성하기에 가격이 비싸다.

꽃말은 "틀림없이 행복해진다"이다.

꽃과 관련된 2가지 전승이 있다. 하나는 고대 그리스의 레오나르도라는 용사가 화룡을 물리친 후 흘린 핏자국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전승이고, 또 다른 전승은 요정들이 밤 축제를 하고 난 후 풀줄기에 컵을 걸어놓고 갔는데 그게 꽃이 되었다는 전승이다.

한국에서도 이 꽃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옛날에 어느 마을에서 예쁜 여자아기가 태어났고 아빠는 아기를 보고 기뻐했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기의 엄마가 12살이 되면 장롱 속에 있은 은방울을 아기에게 주라는 말만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4]

아빠는 여자아기의 이름을 은방울이라고 지어주고 12살이 되자 은방울에게 은방울을 주며 엄마가 너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한다. 은방울이 저녁을 차리고 기다리는데 아빠는 온데간데없고 집채만큼 커다란 호랑이가 은방울을 노리고 있었다. 은방울이 호랑이에게 쫓기다가 던진 머리핀으로 덤불이 생겼지만, 호랑이가 뛰어넘어버렸다. 이윽고 또 다른 머리핀을 던지자 강이 생겼지만 이마저도 소용없었고, 결국 은방울은 호랑이의 공격으로 쓰러졌다. 그러자 바위가 굴러오고, 호랑이는 미처 바위를 피하지 못해 깔려죽게 되었다. 이후 죽은 은방울의 무덤에 꽃이 피고 아빠가 슬퍼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엄연히 독초(毒草)이긴 해도, 그 아름다운 생김새와 향 덕에 인기는 많은 편이다.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을 은방울꽃의 날로 지정해 연인들끼리 주고 받는다.

은방울꽃 특유의 향취를 연구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여태까지 그 어느 누구도 재현에 성공하지 못했다. 꽃이 너무 작아서 추출이 비효율적이고, 향 분석을 통해서 같은 성분으로 조향을 해도 도저히 똑같은 향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시중에서 은방울꽃향(뮤게향)이라 나오는 향들은 보통 다른 꽃향들과 합성해 은방울꽃 향의 이미지에 가깝게 만든 합성향인 경우가 많다.


2. 독성[편집]


아기자기한 모습과 좋은 향으로 유명하지만, 식물 전체가 맹독성을 갖고 있다. 특히 꽃에 있는 알칼로이드성 맹독이 가장 강하다. 산마늘, 비비추, 둥굴레[비짜루목] 등과 잎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잘못 알고 먹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후술할 강심작용이 독의 기전이라 섭취했다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아주 심할 경우에는 급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심지어 은방울꽃 자체가 아닌, 은방울꽃을 꽂아둔 화병의 물을 마시거나, 꽃가루를 들이마시고 중독된 사례도 있을 정도다.

독과 약의 차이는 용량이 결정하는지라, 이러한 은방울꽃의 독은 강심작용을 적절히 이용한 한약재로도 잘 사용한다. 은방울꽃 독의 주성분은 콘발라마린(Convallamarin), 콘발라톡신(Convallatoxin) 등의 디기탈리스 배당체(디곡신) 유사물질로, 나트륨-칼륨 펌프 억제제(Na+/K+ ATPase Inhibitor)로 작용해 심장을 강하게 뛰게 한다. 이것도 디곡신처럼 엄격하게 의사의 관리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약이므로, 혹시라도 한약재라니까 혹해서 시험해 볼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약으로 사용하는 건 겨우 1-2g 정도의 극 소량만을 사용하고 이마저도 까딱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위험하다. 오죽하면 야생동물들도 이 녀석만은 피한다고 하니 그 위험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디기탈리스보단 부작용이 덜해 생약으로 쓸 땐 더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한다.

이 독성은 유럽에서도 유명한데, 유럽의 램슨[비짜루목][5] 채취자가 은방울꽂과 혼동하여 사고가 난다고 한다.


3. 여담[편집]


  • 이명은 May lily, Lily of the valley. 기독교권의 유명한 찬송가인 "The Lily of the Valley(내 진정 사모하는)"의 lily of the valley 도 본래는 이 꽃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만 한국어 버전에서는 "저 산 밑에 백합"으로 직역되었다.



  • 5월 5일, 즉 어린이날의 탄생화다. 꽃말은 "희망, 섬세함, 순애,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이다.

  • 북한에서 기자 생활을 한 탈북자 김길선은 북한에 있던 시절, 식물도감 편찬 작업에 투입된 동료 기자가 은방울꽃 항목을 작성했다가 혁명화교육을 받은 일화를 이만갑에서 공개했다. 1949년 3월 소련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일성[6]이 소련으로부터 선물받은 꽃다발이 은방울꽃다발이었고, 은방울꽃에 독성이 있다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은 곧 수령이 독성이 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함과 마찬가지인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라고.8:12



  • 대한민국 경기도 하남시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의 시화(市花)이기도 하다. 이들 중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이것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하남이-방울이를 제작하여 사용중.


  •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제시를 낚기 위해 제시와 연인 관계이던 안드레아의 아들 브록을 중독시키는 데 쓰인다. 다행히 병원에서 해독 치료를 받아 죽지는 않았다.

  • 동물의 숲 시리즈 에서는 최고 환경을 달성하면 이 꽃이 난다.[7]

  • 다육식물 중에 이 꽃처럼 한 꽃대에 여러개가 줄지어 피어나는 종 모양의 흰색의 꽃을 맺는 '유카' 라는 식물이 있다. 다만 잎모양과 크기 등이 확연히 차이난다.

그것은 불길한 느낌의 뱃속도 마찬가지다. 무슨 약인지 모르겠지만, 산더미처럼 책을 읽어온 나에게는 짚이는 게 너무 많다. 은방울꽃과 비슷한 독초? 검은 호밀의 독? 그것도 아니라면 안티몬의 광석을 깨트려 만든 분말?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 2막 中




  • 인디 게임 OMORI마리를 상징하는 화초이다.

  • 은방울꽃나무[8]라는 진달래과 나무가 이 식물과 꽃이 매우 닮았다. 그리고 은방울꽃나무의 꽃도 은방울꽃처럼 향기가 좋은 편이다.

  • 작고 하얀 귀여운 외관과 달리 맹독을 지녔다는 점에서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를 은방울꽃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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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늘, 양파, 대파 등으로 친숙한 목이다.[2] 은방울꽃은 은방울꽃속의 단형 족이다. 다만 세 아종을 분리해야한다는 주장도 있다.[3] 군영초(君影草)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4] 어떻게 죽었는지 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다만 작중 배경이 옛날이며 의학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을 시절이니 은방울의 어머니는 산욕열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해 볼 수는 있다. 또한 위생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전무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근대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위생의 중요성이 다뤄지기 시작했으니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병에 걸린 산모 4명 중 1명은 죽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과언이 아니며 이때 당시에는 왕족과 평민을 가리지 않고 꽤 다반사로 일어나는 매우 흔하고 일상적인 일이었고. 왕가에서 경험이 많은 산파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금지시키고 끓인 물과 깨끗한 천이나 헝겊으로 닦는 방법을 써도 산모가 허약하면 잘 걸리는 병이라는 이야기 실제로 현덕왕후단종을, 제인 시무어에드워드 6세를 낳고 산욕열로 죽었다.[비짜루목] A B 은방울과 같은 비짜루목 식물이다[5] 유럽산마늘, 곰마늘 등으로 불린다.[6] 스탈린을 만나 남한에 대한 무력침공, 무력통일을 설득하고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방문이었다.[7] 문제는 완전한 은방울꽃을 볼 가능성이 없다[8] 한국에선 제노비아라고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