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령총 금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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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의 은령총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금제 귀걸이 한쌍.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길이 4.8cm, 지름 2cm.
경주 노서동 139호 고분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황금 귀걸이로, 당시 139호분에서는 금동관(金銅冠), 금제관드리개(金製冠垂飾), 금제귀걸이, 곡옥(曲玉)이 달린 유리구슬목걸이, 은제팔찌와 반지, 은제허리띠, 띠드리개(腰佩), 금동제 신발, 은방울(銀鈴)과 금제 머리용 장신구, 자루부분이 금·은으로 장식된 작은손칼, 쇠투겁창(鐵矛), 쇠도끼, 철제 화살촉, 쇠낫, 안장틀(鞍橋)의 철제복륜(鐵製覆輪), 철제발걸이, 금동장(金銅裝) 멈추개가 붙은 재갈, 금동장 종모양말띠드리개(鍾形杏葉), ‘십(十)’자형 손잡이가 달린 청동합(靑銅盒). 쇠솥, 칠기(漆器), 각종 신라토기 등 수천여점에 이르는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에서도 크고 아름다운 은방울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노서동 139호 고분은 공식적으로 은령총(銀鈴塚)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순금 귀걸이는 같이 출토된 은방울과 함께 은령총을 대표하는 황금 유물이다.
연구 결과 은령총은 5세기 경 신라시대 여성이 묻힌 곳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이 금귀걸이 또한 무덤의 주인과 같이 400년대에 신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의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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