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윤회(세인트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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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가장 가까운 남자 비르고 샤카의 필살기. 로스트캔버스아스미타도 사용한다.

소우주를 연소해 불문에 나오는 지옥계, 아귀계, 축생계, 수라계, 인간계, 천상계의 여섯 세계 중 하나로 날려버리는 일종의 차원 이동 기술로 피닉스 잇키에게 시전한 후 어디로 날려갔을지를 샤카 본인이 모르는 걸 보면 천무보륜처럼 그냥 랜덤으로 적당적당히 날려지는 사양인 것 같다. 천상계로 가면 오히려 좋은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샤카의 입으로 '행복의 세계지만 언제 인간계로 굴러떨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세계'라고 말하는 걸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듯.

설명만 놓고 보면 강력한 기술 같지만, 작중 등장하는 차원이동계 기술이 다 그렇듯이 맞을 만한 놈은 보통 제 발로 돌아올 수 있어서 의미가 없다. 샤카 본인의 말로는 잇키의 특이한 부활체질이 원인이고 심지어 비장의 오의인 천무보륜조차 육도윤회로 떨어뜨리기 위한 사전 작업인 것처럼 설명하지만 그건 쪽팔려서 아무렇게나 한 변명인지 몰라도 잇키에게 한번 굴욕당한 후로는 두 번 다시 쓰지 않으며 명왕 하데스 편에서 명투사들과 통곡조를 상대로 전력으로 싸울 때도 언급조차 안 된 기술이다. 게다가 샤카는 특정 필살기 없이도 그냥 아무렇게나 차원계 능력을 마구 사용할 수 있으므로 더더욱 의미가 퇴색된다. 그냥 샤카 특유의 불교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가까운 대접.

로스트 캔버스의 아스미타는 이 기술을 페가수스 텐마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한 용도 정도로 사용했다. 텐마가 육도를 전부 돌다가 인계에서 자신의 의지를 깨닫는 연출이 훌륭한 재해석.

PS3 액션 게임인 세인트 세이야 전기에선 이 게임에 적용되는 대부분 특수기술이 다 그렇듯이 빅뱅 어택으로 시전시에만 훌륭한 원작재현 연출이 나오고 평상시엔 원작과의 갭이 엄청난 물리 공격 기술(…)이 되었는데, 소우주를 손 안에서 연소하는 포즈는 같지만, 손바닥 사이에서 갑자기 호밍 광탄이 쏟아져나오는 스타더스트 레볼루션과 흡사한 기술이 되었다. 시전 동작이 작고 타격하는 대상이 많기에 원작과는 달리 잡졸들을 상대할 때 육도윤회만 계속 쓰게 된다.

대전액션게임 세인트 세이야 SOLDIERS SOUL에서는 신성의 샤카가 천무보륜으로 감각을 빼앗아 폐인으로 만들고 육도윤회로 마무리하는 콤비네이션 필살기가 등장한다. 잇키에게 말한 "육도윤회로 떨어뜨리기 위한 사전작업으로의 천무보륜"이 사상 최초로 구현된 셈.육도윤회가 실패하고 민망해서 둘러댄 게 아니었다!

외전작인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 8화에서 갓워리어 중 한 명인 발드르에게 사용하지만 발드르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간단하게 이 기술을 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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