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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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관(友谊关 Huu Nghi Quan)은 중국과 베트남의 중요한 관문중 하나로 중국의 고대 10대 관문[1]중 하나다.
기원전부터 있었던 관문이고 1992년 중국 국무원에 의해 1류 국경통상구(口岸)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수많은 물자들이 베트남과 중국사이를 오가고 있다.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현(Cao Lộc)과 맞대고 있으며 흐우응이 국제통상구(Cửa khẩu Quốc tế Hữu Nghị)가 설치되어 있고 위치는 광시좡족자치구 수부 난닝시에서 약 150km,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60km 에 위치해 딱 중간지점에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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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기원전 전한(서한)시대때 설치되었는데 당시에는 지링관(鸡陵关)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명나라 초기때는 전이관(镇夷关)[2]이름으로 부르다가 전난관(镇南关)[3]으로 바꾸었는데 수 백년이 지나고 신중국 설립 직후 1953년 중국이 북위 17도 이북의 호치민의 공산주의 국가 북베트남과 협의를 맺으면서 이곳 이름을 목남관(睦南关)[4] 으로 바꾸었다.

1885년 청프전쟁 때 진남관 전투의 장으로, 당시 청군이 프랑스군을 상대로 승리한 몇 안되는 전투였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용의 전쟁에서 묘사된다. 또한 1907년, 쑨원이 이 곳에서 전난관 기의(镇南关起义)[5] 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 기의는 실패하였으나 결국 반청운동은 강화되어 우창 봉기, 황화강 사건을 시작으로 신해혁명이 일어난다. 즉, 중화민국의 건국과도 관련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유이관(友谊关)이라는 명칭은 1965년 베트남전쟁 당시에 붙여진 이름으로 공산주의 국가끼리 협력을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6]

1979년에 있었던 중월전쟁당시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곳을 넘으면서 양국의 적대감으로 한동안 폐쇄되었으나 1992년 4월 1일 국무원의 허가를 통해 재개방되었으며 현대적인 세관시설이 설치되었는데 여행자의 경우 버스를 이용해 이곳 국경을 넘어서 베트남 측 버스로 환승한다음 베트남으로 넘어갈 수 있다.

3. 문화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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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문화여유부 문물국이 2006년 공포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6-1021-5-148호에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현재 국경검문소로 사용하는 유이관이 아닌 청나라 때에 사용한 구 유이관이 지정되어있다. 현재 유이관은 과거 유이관이 아닌 새 국경검문소로, 구 유이관은 관광지로 개조하여 일반인에게 공개중이다.

4.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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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 도로는 저장성 원저우시의 현급시 루이안시에서 시작된 322번 국도의 종점이며 난닝과 요우이관을 잇는 (G7211) 난유고속공로의 종점이기도 한다.

베트남 측 도로는 20세기 초 프랑스에 의해 건설된 베트남 1A번 국도의 시점이며 최남단 까마우성의 까마우까지 이어진다. 고속도로망도 연결될 전망인데 국도 1A선과 비슷한 선형을 가진 남북 고속도로의 시점이 인근에 설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