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3. 영향
4. 결의안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UN 總會 /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UNGA)

유엔 사무국 좌측 회의장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개회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 상임이사국 이외에도 현존하는 193개의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티칸팔레스타인이 옵서버 국가로서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1]


2. 상세[편집]



2012년 제67차 유엔 총회 당시 팔레스타인의 옵서버 지위 승격에 관한 투표의 표결 영상. 대한민국은 기권표를 냈다.
유엔에 가입한 국가라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며, 유엔 헌장 준수 다음으로 지켜야 할 필수 사항 중 하나이다.

총회의 첫 연설은 브라질 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이다. 첫 총회에서 다들 눈치를 보느라 아무도 첫 연설을 안 하고 있을 때 브라질 대표가 나와서 연설을 했고, 이후로도 그러한 일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연설은 보통 총회가 열리는 나라인 미국 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이다.

총회는 형식적 모임일 뿐, 실세는 상임이사국이 쥐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로도 상임이사국의 막대한 권한에 유엔의 구조 자체를 비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그러한 상임이사국의 권한을 조율하고, 억제하며, 다스리는 권한은 총회가 가지고 있다. 서로 견제하면서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예시를 들자면 한 사안을 5개국의 상임이사국이 모두 찬성한다고 가정하여도 총회 과반수 2/3이 찬성하지 않는 이상, 즉시 부결된다. 40개국만 반대해도 사안이 통과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총회는 상임이사국의 뜻대로 좌지우지되지 않으며 세계 정세를 반영한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3. 영향[편집]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모든 정치적, 사회적 유명인은 이 회의장을 지나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체 게바라, 니키타 흐루쇼프, 존 케네디, 심지어 연예그룹 방탄소년단 또한 대한민국 문화사절 특사로서 회의장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4. 결의안[편집]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들도 상당히 유명하다.

제377호: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 결여 발생으로 안전보장이사회가 제 기능을 못할 시 총회에서 자체로 문제를 검토하고 권고를 할 수 있다.

이 결의안 덕분에 안보리에서 단 하나의 반대표라도 나올 시 부결되는 막강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긴급특별회의를 소집하여 문제 해결을 용이해 질 수 있는 우회경로를 만들게 되었다.[2]

제498호: 중화인민공화국을 적국으로 규정하며, 유엔 회원국들은 한국의 적극 지원을 촉구한다.

6.25 전쟁 당시 북한을 지원해준 중화인민공화국[3]을 적국으로 취급하고, 유엔 회원국에게 대한민국에 참전 중인 유엔군을 지원할것을 촉구했다. 덕분에 튀르키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한국과 인연이 깊지 않은 국가들도 큰 정치적 부담 없이 전쟁에 참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제2758호: 유엔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가지는 합법적 권리의 회복

중국의 대표를 대만이 아닌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인정한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02:09:28에 나무위키 유엔 총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 두 나라는 투표는 할 수 없지만 발언권은 있다.[2] 실제로 2021년 우크라이나 위기 당시 긴급특별회의가 개회되어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탁상대면이 이루어진 바 있다.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 규탄 결의안이 러시아에 의해 부결되자 긴급특별총회가 열려 결의안을 다수결 투표를 통해 통과 시켰다.[3] 당시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는 대만(중화민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