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 시티 버스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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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고 당시
3. 사고 이후

파일:유바 시티 버스 추락.png

1. 개요[편집]


Yuba City Bus Disaster

1976년 5월 21일 금요일. 미국 캘리포니아마르티네즈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2. 사고 당시[편집]


당시 유바 시티 고등학교(Yuba City Highschool)의 학생들이 인근 오린다에서 열리는 아카펠라 공연을 위해 스쿨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엔 운전자와 학생, 지도교사를 포함 전부 53명이 탑승했다.

그런데 오전 10시 55분, 처음 타는 기종의 버스라 익숙치 않았던 버스기사가 브레이크 공기압 부족 경고 알람을 엔진오일 부족 경고 알람으로 착각해 엔진오일을 넣으려 버스를 돌렸다. 그렇게 버스는 I-680도로의 Martinez-Benicia 고가도로를 내려가다가 중심을 잃었고, 버스 기사가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공기압이 부족해 브레이크가 먹히지 않았다. 결국 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6m 아래로 거꾸로 추락했다.

버스가 추락하면서 큰 먼지가 일었고, 버스는 추락의 충격으로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달려와 구조를 시도했다.

결국 사고로 29명이 사망,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28명은 학생, 1명은 지도교사였다. 부상 없이 빠져나온 사람은 없었고, 모두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미국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로 기록됐다.


3. 사고 이후[편집]


사고 이후 열린 졸업식에서 사고 피해자들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참여했다. 다만 부상이 완전히 낫지는 않아 휠체어를 타고 참여한 학생도 있었다.

버스 기사는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원인 자체는 버스 기사의 경험 부족과 버스의 브레이크 기압 문제 때문에 일어났지만, 사고 구간이 위험한 구간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2015년 공사를 통해 개선됐다.

사고 이후 당시 생존자들과 구조에 참여한 응급요원들은 매년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고를 추모하는 추모비가 세워졌다.#

2016년, 사고 40주기를 맞이해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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