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지구

최근 편집일시 :

유랑지구 (2019)
The Wandering Earth
流浪地球


파일:yurang_poster2.jpg

장르
SF
감독
궈판
각본
궈판
원작
유랑지구(떠도는 지구)
제작
공 거얼
출연
우징, 취추샤오, 리광제, 오맹달
촬영
마이클 리우
음악
아곤, 리우 타오
제작사
파일:중국 국기.svg Beijing Jingxi Culture & Tourism Co.,Ltd.
Guofan Media (Beijing) Co.,Ltd
수입사
파일:미국 국기.svg CMC Picture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키다리이엔티
배급사
파일:중국 국기.svg 차이나 필름 그룹
파일:미국 국기.svg CMC Picture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키다리이엔티
개봉일
파일:중국 국기.svg 2019년 2월 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2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4월 18일
화면비
2.55:1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5,000만 미국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699,856,699 (최종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5,971,413 (최종)
중국 박스오피스
$690,994,017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7,637명 (최종)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기타
9. 속편: 유랑지구 2



1. 개요[편집]


2019년 개봉된 중국 영화. 대한민국 개봉일은 2019년 4월 18일이다.

2015년 SF소설 '삼체'를 통해 휴고상을 수상한 중국의 SF작가 류츠신의 2000년 단편소설 유랑지구 (떠도는 지구)가 원작이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가까운 미래, 태양이 확장하면서 적색거성화 되고, 지구에 온갖 재해가 발생하면서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빠진다. 지구정부는 지구 곳곳에 지하도시를 건설하여 인류를 도피시키고, 여러 곳에 행성추진기를 건설하여, 광속의 0.5%의 속도로 2,500년간 항해하여 지구를 알파 센타우리계로 옮긴다는 계획 (유랑지구 프로젝트)을 세우고 실시한다. 17년간의 항해 끝에 지구목성 궤도를 지나게 되지만, 목성의 강한 인력권에 지구가 빨려들어가면서 유랑지구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다.


참고로 목성에 접근하면 강력한 방사선에 노출되므로 모든 전자장비의 작동과 생명 활동이 불가능하다.


4. 등장인물[편집]


  • 류페이창(刘培强, 우징 분) - 중국인 우주비행사. 지구정부가 계획한 유랑지구 프로젝트에서 지구의 궤도를 돌면서 알파센타우리계로 인도할 우주정거장 영항자(领航者号)[1]의 승무원중 한 명이다. 아내가 병으로 사망하자, 아이를 지구에 남겨둔 채 영항자호에 승무원으로 선발되어, 아이를 두고 우주정거장에서 17년간 복무하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 한쯔양 (韩子昂, 오맹달 분) - 류페이창의 장인. 지구의 위기가 닥치기 전에는 구조대원으로서 유랑지구 프로젝트 이후에는 지상에서 활동하는 로버 운전수로 일한다. 우주로 떠난 사위대신 류치를 맡아 17년간 길렀다.
  • 류치 (刘启[2], 취추샤오[3] 분) - 류페이창의 아들. 자신을 버리고 우주로 떠나버린 아버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1]
  • 한둬둬 (韩朵朵, 자오진마이 분) - 한쯔양에 입양된 소녀. 지구에 재난이 벌어지면서 한쯔양이 구한 고아였으나 이름도 알 수 없었다. 한쯔양은 죽은 자기 딸의 이름을 붙여주고, 친손자 류치와 함께 오누이처럼 키운다.
  • 마카로프 (아르칸디 샤로그라트스키분) - 러시아인 우주비행사로서 류페이창의 우주정거장 상급자이다.[4]
  • 왕레이(王磊, 리광제 분) - CN171-11 구조부대의 리더. 중위.
  • 모스 (MOSS) - 우주정거장의 인공지능.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기 2075년경, 태양이 적색거성화함에 따라 지구에는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고 지구 멸망의 위기 앞에 각국은 유례없이 단결하여 지구 통합 정부를 세운다. 지구 통합정부는 지구 전체를 태양계에서 탈출시켜 알파 센타우리계로 옮겨 인류를 구한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것이 바로 유랑지구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인류적으로 지구 표면에 만여 개의 행성추진기를 건설하여 지구궤도를 본격적으로 옮기는 한편,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한파가 닥칠 상황에 대비하여 각국 정부는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재난에서 살아남은 인구를 대피시켰다.[5][6]

병으로 처를 잃은 중국인 우주비행사 류페이창은 아들 류치를 장인 한쯔양에게 맡기고 우주정거장 영항자 (領航者)호의 승무원이 된다. 이 우주정거장은 유랑지구계획에서 지구를 알파 센타우리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었다. 우주정거장의 승무원들은 교대로 동면을 취하면서 근무하는데, 류페이창은 17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류페이창의 장인 한쯔양은 지구에 재난이 닥치기 전에 구조대원이었다. 한쯔양은 이 당시 인류를 덮친 쓰나미에서 여자아이를 구해 병으로 세상을 떠난 자기 딸의 이름 둬둬의 이름을 붙여주고 손자 류치와 함께 키웠다. 한쯔양은 인류가 지하도시로 피난한 후 지상에서 근무하는 로버 운전수가 되는데, 지표면에서 캐낸 연료를 행성추진기에 실어나르는 일을 했다. 한편, 지구가 태양에서 멀어짐에 따라 지표면은 영하 80도의 강추위가 지배하고 있었으며, 한쯔양 같은 극소수의 작업요원들만 지표면 진입이 허가되었다.

베이징 지하도시에서 지내던 류치는 설날을 맞아 의붓여동생 한둬둬에게 지상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할아버지의 신분증을 위조하여 지표면에 나왔다. 그리고 면허 없이 로버를 몰다가 적발 및 체포되어 여동생과 파출소에 구금된다. 한쯔양은 손자들을 구하기 위해 간수에게 뇌물을 먹이다 뇌물제공 혐의로 자신마저도 갇히게 된다.[7]

한편 지구는 목성궤도를 지나고 있었는데, 계산에 착오가 있었는지 목성의 인력이 지구의 표면에 영향을 끼쳐 지진이 유발되었다. 이 때문에 행성추진기 상당수가 작동이 정지되고, 감방에도 지진이 덮쳐 일각이 무너지자 한쯔양, 류치, 한둬둬는 탈옥에 성공했다. 이들은 로버를 몰고 지진을 피해 빠져나왔으나, 이들이 탄 로버는 구조부대 CN171-11에 붙잡혀 징발된다.[8] 왕레이(리광제 분) 중위가 이끄는 이 구조팀의 목적은 '부싯돌(라이터 코어)'을 불이 꺼진 항저우 행성추진기로 가져가 재점화하는 것이었고, 이것을 실을 운송수단으로 로버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류치와 구조팀은 항저우로 남하한다. 하지만 지구가 목성에 가까워짐에 따라 점점 지진은 심해지고, 이들이 상하이를 지날 때, 결국 지진이 덮쳐서 로버는 전복되고, 이어 여기서 빠져나오기 위한 여러 발버둥 와중에 한쯔양은 사망하게 된다.[9]

천신만고 끝에 항저우 행성추진기에 도달했으나, 이미 손쓸 수 없었고, 항저우 지하도시도 이미 파괴되어 수많은 인명이 사망한 후였다. 하지만 인근에 추락한 수송기에서 다른 로버와 생존 엔지니어 리이이(李一一)를 발견하게 되어 위기에 처해 있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행성추진기를 구하러 남진한다.

한편 우주정거장에 있던 류페이창은 우주정거장 운용 인공지능 모스(Moss)가 혼자 이상작동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예정된 동면을 취소하고, 러시아 우주비행사 마카로프와 함께 우주유영으로 우주정거장의 조정실에 들어가려 하지만, 마카로프는 그 와중에 보안시스템이 작동하여 사망했다. 천신만고 끝에 조정실에 들어간 류페이창은 시스템을 중단시키려고 하지만 시스템 접근이 거부된다.

한편 술라웨시 및 다른 곳의 행성추진기가 재가동되어 인류는 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지만, 이미 지구는 목성의 로슈 한계 안에 있었다. 즉, 곧 지구는 목성의 인력에 의해 빨려들어가 충돌한다는 것이다. 조정실에 들어간 류페이창은 모스가 오작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이미 모스는 이와 같은 사태를 간파하고 지구통합정부에 보고해서 유랑지구 계획을 폐기하고 헬리오스 계획[10]을 실행중인 것을 알게된다. 헬리오스 계획은 우주정거장이 인도하던 지구가 항해불능에 빠지면 지구를 포기하고 우주정거장에 실린 인간배아 및 다른 종의 유전자들로 알파 센타우리에서 인류문명을 복원한다는 계획이었다.

모스가 유랑 지구 계획의 실패와 동시에 헬리오스 계획 실행을 전 지구에 알리며 통신이 중단되었고[11], 지구에 남은 사람들은 목성과 충돌하게 된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진다. 대원 중 하나는 열받아서 목성에 미니건을 갈겨대며 죽으라고 고함을 치는데 그 광경을 본 류치는 목성이 수소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내고, 설날의 불꽃놀이처럼 이 수소에 점화하면 되겠다는 발상을 한다. 리이이는 이를 듣고 술라웨시 행성추진기를 이용해 목성의 수소를[12] 점화시켜 그 충격파로 지구를 다시 목성궤도에서 탈출시킨다는 계획을 낸다. 이들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성추진기는 목성을 점화시키는 데 실패한다. 이들이 실패하자, 류페이창은 우주정거장의 연료가 아직 상당히 있는 것에 착안, 마카로프가 우주정거장에 밀반입 했던 보드카를 화염병 삼아 우주정거장을 통제하는 모스[13]를 파괴[14][15]하고 지구 정부의 허가를 얻어[16] 수동작업으로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변경해 목성으로 자폭돌진하여 목성의 표면에 점화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지구의 대기가 섞인 목성의 표면 일부가 대폭발을 일으키고, 그 충격파로 지구는 튕겨나가면서 로슈 한계 수치를 넘겨 알파센타우리로의 항해를 계속할 수 있게 된다. 류치가 한쯔양이 맡고 있었던 로버 운전수로 일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 마무리.[17]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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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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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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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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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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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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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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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체(三體)로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SF 우주물 "유랑지구"를 지오스톰(영화), 아마겟돈(영화), 투모로우(영화), 그래비티같은 SF 재난물로 각색했는데, 대체로 만족하는 반응이며 무난한 SF 재난물로 평가된다. SF가 전무하던 중국에서 이 정도를 뽑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정도이다.
  • 국뽕 요소에 대한 평은 전랑 등 다른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하면 없는 편인데 절망적인 상황이 터지자 중국 생존자들은 필사적으로 개선책을 찾아내는데 타국 생존자들은 포기하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등장하는 등 중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은 많이 나오지만 중국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한 번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한 번도 부정적인 측면의 언급인데 막아야 할 대상으로 묘사되는 인류 절멸의 헬리오스 프로젝트를 추진한 5개의 상임이사국중 하나로서 중국 국기가 나오는 장면.
  • CGFX(영상) 등 특수효과 기술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국내 VFX 전문 기업인 매크로그래프, 덱스터 스튜디오, 모팩, 위지윅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 #


7. 흥행[편집]


출처 : The Numbers
국가
개봉일
총수입(단위 :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9년 1월 31일
$701,801,455
2019년 3월 25일
개별 국가(개봉일순,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2019년 2월 5일
$5,869,234
2019년 3월 25일
중국
2019년 2월 5일
$692,560,332
2019년 3월 24일
오스트레일리아
2019년 1월 31일
$1,066,904
2019년 3월 17일
뉴질랜드
2019년 2월 5일
$234,679
2019년 3월 24일
홍콩
2019년 2월 28일
$270,895
2019년 3월 3일

제작비가 5,000만 미국 달러로,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 손익분기점은 1억 4,000만 달러였다. 개봉 첫 주 수익만으로 3억 달러를 찍었다.


7.1. 중국[편집]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9년 5주차

2019년 6주차

2019년 7주차
백사: 연기
유랑지구
유랑지구
2019년 6주차

2019년 7주차

2019년 8주차
유랑지구
유랑지구
알리타: 배틀 엔젤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유랑지구 중국 실시간 박스오피스(단위: 위안)

중국 역대 영화 흥행 순위

( 참조, 중국 내 기준)

[접기/펼치기]
순위
영화 제목
제작연도
박스오피스 (단위: 위안)
1위
장진호
2021년
57억 7,546만 위안
2위
전랑 2
2017년
56억 8,874만 위안
3위
안녕, 리환잉
2021년
54억 1,330만 위안
4위
나타지마동강세
2019년
50억 3,502만 위안
5위
유랑지구
2019년
46억 8,680만 위안
6위
만강홍: 사라진 밀서
2023년
45억 4,568만 위안
7위
탐정 당인 3
2021년
45억 2,154만 위안
8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42억 5,038만 위안
9위
장진호지수문교
2022년
40억 7,114만 위안
10위
유랑지구 2
2023년
40억 2,888만 위안




중국 지도부의 '우주 굴기'를 드러낸 야심작으로서 춘제 연휴 닷새 간 중국에서 14억 위안(한화 2,321억원)을 벌어들였다. 중국 최고의 흥행기록을 가진 전랑 2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았으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다가 2019년 여름에 나타지마동강세가 선전하면서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왔다.


7.2. 북미[편집]


2019년 2월 8일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였다. 제한 개봉임에도 개봉 1달만에 500만달러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 역대 북미 중국어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 1위는 와이드릴리스로 개봉된 와호장룡.[18]


7.3.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70명
170명
미집계
1,530,000원
1,530,000원
1주차
2019-04-18. 1일차(목)
2,385명
16,969명
15위
18,948,480원
142,887,010원
2019-04-19. 2일차(금)
2,564명
16위
21,841,540원
2019-04-20. 3일차(토)
4,320명
14위
37,558,770원
2019-04-21. 4일차(일)
4,134명
14위
36,240,260원
2019-04-22. 5일차(월)
1,825명
14위
14,441,610원
2019-04-23. 6일차(화)
1,630명
16위
13,053,700원
2019-04-24. 7일차(수)
111명
43위
802,650원
2주차
2019-04-25. 8일차(목)
37명
235명
74위
267,000원
1,776,400원
2019-04-26. 9일차(금)
41명
66위
337,000원
2019-04-27. 10일차(토)
51명
64위
420,000원
2019-04-28. 11일차(일)
34명
62위
269,000원
2019-04-29. 12일차(월)
14명
75위
82,000원
2019-04-30. 13일차(화)
14명
93위
82,000원
2019-05-01. 14일차(수)
44명
66위
319,400원
3주차
2019-05-02. 15일차(목)
10명
92명
78위
70,000원
653,000원
2019-05-03. 16일차(금)
8명
76위
53,000원
2019-05-04. 17일차(토)
17명
71위
137,000원
2019-05-05. 18일차(일)
15명
65위
116,000원
2019-05-06. 19일차(월)
22명
65위
160,000원
2019-05-07. 20일차(화)
8명
77위
38,000원
2019-05-08. 21일차(수)
12명
82위
79,000원
4주차
2019-05-09. 22일차(목)
10명
115명
80위
57,500원
691,000원
2019-05-10. 23일차(금)
21명
68위
119,800원
2019-05-11. 24일차(토)
28명
65위
174,600원
2019-05-12. 25일차(일)
32명
58위
196,800원
2019-05-13. 26일차(월)
9명
74위
50,500원
2019-05-14. 27일차(화)
12명
76위
70,800원
2019-05-15. 28일차(수)
3명
83위
21,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7,581명, 누적매출액 147,537,410원[19]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발리: 천상의 울림(2019년 4월 15일), 다시, 봄, 똑딱똑딱 마법의 시계나라, 왓칭, 요로나의 저주(이상 2019년 4월 17일),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노무현과 바보들, 라이드, 러브리스, 리틀 포니 프린세스, 뷰티플 마인드, 스마트 체이스, 스탈린이 죽었다!, 유랑지구, 크게 될 놈, 프래지어 파크 파라노말, 프로스펙트, 허니(이상 2019년 4월 18일)까지 총 18편이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를 제외한 외국영화가 그렇듯 큰 흥행은 하지 못했다.


7.4. 일본[편집]




7.5. 영국[편집]




7.6. 기타 국가[편집]




8. 기타[편집]


  • 중국 언론들이 시진핑 사상을 구현했다며 극찬했다. 웨이보에는 공산당만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 왔다. 그러나 원작[20]은 정치색은 커녕 국뽕도 별로 없다. 굳이 중국을 내세운 장면을 들자면, 우주정거장이 메이드 인 차이나[21]이며, 지구를 구할 발상이 설날 중국의 불꽃놀이에서 착안한다는 점인데 이는 할리우드 재난물이나 SF에도 흔한 가족주의나 가족을 위한 희생 모티프이다. 그리고 우주정거장이나 행성추진기도 모두 중국이 아니라 지구정부 (United Earth Government)의 주도로 실시되는 것이며, 지구정부의 주도세력은 UN 상임이사국들이다.[스포일러2] 각국은 일종의 연방 내의 국가처럼 이 지구정부의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 유랑지구 소설의 원작자 류츠신도 우주 정거장 요원으로 출연하였다.

  • 단역이지만 한국인 인물도 등장하며 긍정적으로 나온다. 류치 일행이 술라웨시 행성추진기를 이용해 목성을 점화하려는 계획에 차질을 빚자 한둬둬가 각국의 구조대에게 도와달라고 무선방송을 보내고, 한국팀이 이를 듣고 (한국어로)"저는 어머니 뵈러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면서 귀환을 희망하는 부하의 말에 대장은 "만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앞으로 우린 누구도 만날 수 없다. 돌아간다!"라면서 한둬둬 일행을 도우러 로버의 방향을 틀어 술라웨시로 향하고 다른 팀들의 차량들도 차를 돌린다[22] 수십 대가 갑자기 유턴하는데 사고가 안 난다 이에 반해 일본팀 중 한 팀은 지구와 목성의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자 쌀밥에 미소 된장국 먹고 싶다면서 팀원 전부가 자살하고[23] 정작 슬라웨시를 담당해야 할 인도네시아 팀은 이미 끝장이라며 그냥 줄행랑.[24]

  • 이와 관련하여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분탕을 치기도 했었는데 # 네이버 같은 사이트가 중국에서 막혀 있는 걸 생각하면 해외댓글을 소개하는 가생이닷컴 같은 사이트에 이 악플들이 번역 소개되고 좌표가 찍힌 후 중국인들이 몰려온 것으로 보인다.

  • 특수효과는 미국 언론에서도 상당히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의 특수효과의 30% 정도는 한국업체가 수주해 맡았다고 한다.

  • 영화는 원작과는 플롯이 전혀 다르다. 영화는 원작의 설정만 가져왔고, 나머지는 모두 영화적 각색이다. 원작에서는 영화의 주된 이야기인 지구가 목성과 충돌할 위기는 나오지 않고, 지구를 알파 센타우리가 아니라 토성궤도까지 옮기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원작은 정통 SF답게 행성추진기를 부착한 지구가 자전을 정지하고 행성추진기의 연소로 기후변화가 나타나며, 지구가 궤도를 벗어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묘사하였다.

  • 위에서 지적되었지만 미국은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 같으며[25], 심지어 류페이창에게 지침을 내리는 지구정부의 대변인도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우주정거장의 인공지능 MOSS가 영어를 쓰며[26], 매우 부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인공지능 HAL9000을 연상시키는 빨간빛을 내뿜는데, 오마주로 보인다.

  • 우징은 원래 카메오로 출연할 생각이었는데, 주연급으로 비중이 늘어났다. 그런데도 엔딩크레딧에서는 "특별출연"이라고 나온다.

  • 중국에서는 영화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판촉을 위한 영화 주제가도 따로 발표하는데, 우주소녀미기가 그중 한 곡을 불렀다. # 영화 속에서는 <带着地球去流浪(지구를 데리고 유랑하다)>라는 노래가 주제가로 나오는데 아이가 부르는 부분에는 조조[* 삼국지에 나오는 그 조맹덕 맞다!]의 시 <관창해>가 인용되었다. 이어서는 이스케이프 플랜(逃跑计划)의 '밤하늘에 가장 빛나는 별(夜空中最亮的星)'이 나오며, 이 노래는 다른 영화에 이미 삽입된 바 있다.

  • 영화에서는 여러 종류의 우주복이 나오는데, 류페이창이 입는 우주비행사의 우주유영용(흰색), 그리고 지표면 노동자용(붉은색), 엔지니어용(흰색) 그리고 군인이 입는 군용(검은색)이 나온다. 이외에도 각각의 역할에 맞는 강화복이 추가된다. 지표면에서 우주복을 입는 이유는 태양과 멀어지면서 저온 때문에 대기에 호흡 가능한 산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 2019년 5월 1일 기준 한국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었다. 상영시간 2시간 5분. 만 12세 이상 등급을 받았다.

  • 영화에서 달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지구 엔진 작동 전 짧막하게 나오는 걸로 등장이 끝난다. 이후 목성과 지구, 우주정거장의 줌 아웃 장면에서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달은 그대로 남겨진 듯하다. 달 지못미... 달을 전진 궤도 맨 앞에 두고 정거장-지구 순으로 배치하면 달이 있을지도 모르는 운석에 몸빵해줘서 방패막이로 딱일텐데 버려졌다... 아니면 달을 정거장이 공전하는 방식으로 하든가... 소설에서는 달에도 행성엔진을 달아서 항해하는 지구에 간섭할 수 없도록 멀리 떨어뜨린다고 나온다. 즉 멀리 떨어뜨리고 지구만 탈출.[27]

  • 궈판은 이전까지 두 편만 감독해본 초짜 감독인데 이 작품을 감독하고 대박을 쳤다. 본인이 SF 장르의 광팬이며, 제임스 카메론터미네이터 2를 보고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 중국에서 대박을 냈지만 실제로 규모가 큰 류츠신의 작품을 영화화하기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중국 영화계의 큰손인 완다 그룹이 이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지만, 영화의 성공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 중도에 발을 뺐다고 한다. 영화는 엎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다른 큰손인 알리바바 픽처스가 들어왔고, 모자라는 제작비는 원래 카메오로 기용된 우징이 개인투자를 했다고 한다.[28] 이 때문에 우징의 분량이 매우 커졌는데, 다행히 영화가 대박이 나는 바람에 우징도 엄청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 한국의 덱스터 스튜디오는 이 영화로 2019년 4월 베이징 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 중국에서의 흥행대박으로 속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2023년 1월 개봉.#


  • SUNBORN Network Technology에서 게임판을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2022년 "코드네임 PANDA"라는 프로젝트의 직원 모집및 소개공고가 나오면서 유랑지구 IP를 이용한 게임을 제작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9. 속편: 유랑지구 2[편집]


2023년 음력설 연휴에 속편 유랑지구 2가 개봉했다. 주연은 1편의 주인공 우징유덕화이다.


2편은 유랑지구1의 프리퀄이다. 다만 SF로서 수준급인 원작에 기반한 1에 비해서 2편은 오리지널 작품이다. 하지만 원작자 류츠신이 각본을 맡았기 때문에 아주 벗어나지는 않는다. 유랑지구-유랑지구 2의 관계는 마크로스-마크로스 제로의 관계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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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한국어 자막에서는 "항해자"로 번역. 선발대이다.[2] 한나라 황제의 이름을 쓴다. 저자가 한왕조의 성인 류씨이고 이 인물에게 황제의 이름을 줌으로서 우주에서 자손 대에서라도 한나라를 재흥한다는 후속편을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후손이 조상이라고 칭한 인물이 바로 그 이름을 쓰던 황제였기 때문이다.[3] 屈楚蕭, 1994년생 중국 남배우[스포일러1] 류페이창의 처는 류페이창우주정거장 승무원으로 선발될 즈음 불치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류페이창 몫으로 배정된 지하거주권은 두 장이었다. 류페이창은 설령 아내를 지하도시로 보내도 오래 살지 못할 것으로 판단, 연명치료를 중단시켜 빨리 임종을 맞게 하고 그 지하거주권을 아들 류치를 보살필 장인에게 준다.[4] 마카로프는 러시아어를 쓰는데, 머리에 장착한 헤드셋처럼 생긴 번역기로 중국어로 번역되는 듯.[5] 행성추진기 바로 아래, 즉 지하에 도시를 건설하고 지표면 겉부분은 추진장치가 가속한다.[6] 지하도시 거주권은 추첨으로 선정되는데, 류치네는 아버지 페이창이 유랑지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라 우선권이 있었을 것이다.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지구를 덮친 재난 (쓰나미, 지구가 궤도를 벗어난 이후에는 한파)로 몰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한둬둬는 갓난아기라서 한쯔앙이 어떻게 구해서 지하도시로 데려올 수 있었던 듯.[7] 뇌물이 심히 난감한 게...50년 간 모은 야동이다(...). 원래 돈으로 하려고 했으나 먹히지 않자 이 방법을 택한 것.[8] 각국은 지구정부 산하에 있지만, 군대는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듯. 이들 구조부대는 군인 신분이다. CN171-11도 중국군 소속.(우주복 왼팔에 지구정부 로고와 자국 국기를 붙이고 나온다.) 지상에서도 우주복을 입는 이유는 대기가 얼어붙어서 그대로 호흡했다간 그야말로 얼어죽어버리기 때문이다.[9] 한쯔양은 구조될 수 있었으나 나머지 대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구조요청을 하지 않고 사실상의 자살을 택한다. 전형적인 재난물 클리셰.[10] 또는 중국어로 화종계획 (火种计划)[11] 이 와중에 열심히 노력한 지구인 모두가 영웅이라며 영원히 기억할 거라고 개드립을 친다(...)[12] 원래 목성에는 산소가 없기에 불이 붙을 리 없지만 지구가 목성에 접근하면서 지구의 대기 일부가 목성의 중력에 끌려들어가 목성 대기에 섞여들어가 목성에도 산소가 대량 유입된 상황이었다.[13] 헬리오스 계획의 주체로서 정거장을 희생시키겠다는 류페이창의 주장을 거부했다.[14] 류페이창이 소방 시스템을 다운시켜 불이 붙어 그대로 파괴당한다. 이때 모스가 남기는 말은 "인류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바란 건 무리였다."[15] 모스는 실패할 지도 모르는 도박에 걸린 지구와 35억명의 인간을 버리고 알파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 더 가능성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 류페이창은 지구 35억을 선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론 류페이창의 선택으로 지구와 35억명이 살아남았지만 모스의 의견이 틀리다고는 할 수 없다. 만약 정거장 꼬라박고 유전자 지도랑 문명 데이터 뱅크 다 날리고 지구도 목성한테 끔살당하면 인류는 완전히 끝이니깐..[16] 할리우드 영화 같으면 류페이창은 지구 정부의 의견 따위는 무시하고 그대로 돌진했겠지만, 중국에서 이렇게 "권위를 무시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내용은 검열로 걸리기 딱 알맞은 설정이라서 좀 어색하게 지구 정부의 허가 하에 이런 자폭 돌진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비슷하게 전랑 2에서도 인도양에서 대기중이던 중국군 함대의 사령관은 학살을 벌이는 PMC를 "상부의 허가가 없다"고 보고만 있다가, 유엔 안보리의 허가가 떨어지자 미사일을 발사해 폭격하는 것으로 나온다.[17] 그에 더해 지구를 구한 공로로 연합정부에서 훈장을 받은 듯하다. 바스트 샷으로 배지를 보여준다. 다만 로버 운전실력은 여전히 서툰 모양.[18] 와호장룡은 사실 배우와 감독만 중화권일 뿐, 제작은 할리우드에서 했다.[19] ~ 2019/05/15 기준[20] 류츠신은 서구에서도 SF로 유명한 작가이며, 휴고상을 받은 유일한 아시아권 작가이다. 공산당의 선전소설을 쓸 어용작가는 절대 아니며 오히려 그의 작품 중에는 은근히 중공이나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만한 SF 특유의 은유가 많다. 2000년에 발표된 유랑지구 원작소설에서는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지구정부와 이를 불신하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묘사되며, 이는 대체적으로 정보를 독점하는 중국 공산당 체제에 대한 간접비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영화에서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목성에 빨려들어가는 지구를 버리고 헬리오스 계획을 독단으로 실행하는 모스의 비인간적인 메카니즘과 이를 승인하는 지구정부의 관료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SF라는 장르의 특성상 딱히 정부의 규제를 받지는 않는 듯. 그의 대표작 삼체문화대혁명이 공산주의가 빚어낸 흑역사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21] 마카로프가 '우주는 러시아가 최고지!'라고 하다가 이것을 발견한다(...).[스포일러2] 지구가 목성에 충돌할 위기에 처하면서, 유랑지구 계획을 폐기하고 헬리오스 계획을 실행한다는 지침은 이 5개국의 대표가 결단한 것처럼 묘사된다.[22] 영화 초반에도 KBS 1 뉴스가 나오고 우주정거장의 중국 모듈 바로 옆이 한국 모듈이다.[23] 예고편에도 나오는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쏘는 사람.[24] 정확히는 '유랑지구 계획 완전 실패 선언됨 > 구조팀 전부 포기하고 집으로 귀환 > 일본팀은 자살 > 주인공팀의 다른 계획 전달 > 집으로 돌아가던 구조팀 일부 술라웨시로 돌아가(한국팀은 돌아간 팀의 하나) 그 계획 수행.'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도팀도 도망가는 것만 나왔지만 이쪽도 다시 돌아갔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후에 도착해 계획을 돕는 인원 중에 처음 대사를 한 게 일본인이다. 특별히 어떤 국가를 폄하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단지 절망적인 상황을 알려주는 장면으로 일본과 인도가 희생된 것이지만 현실의 인도와 일본이 중국의 확장세와 많이 맞붙는 걸 생각한다면 의도되었을 가능성도 크다.한국도 반중 국가 아닌가?[25] 러시아인 마카로프는 류페이창의 동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로, 단역의 국적으로 한국인, 프랑스인, 인도인, 일본인, 인도네시아인도 나오는데 미국인은 없다. 다만 2018년 중국이 미중무역마찰로 경제가 어려워졌고, 중국인민 일반의 미국에 대한 감정이 극도로 안 좋아졌기 때문에, 미국이나 미국인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것은 흥행에 악영향을 끼쳤을 듯.[26] 극장판은 영어, 넷플릭스판은 중국어를 쓴다[27] (원문) 人类带不走月球,就在月球上也安装了行星发动机,把它推离地球轨道,以免在地球加速时相撞[28] 우징은 중국판 람보인 전랑 2에도 개인투자를 해서 대박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