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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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창작물에서
3.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웬디고


1. 개요[편집]


파일:북미2편 웬디고(stephenking.wikia.com)The Wendigo.jpg

Wendigo

인디언 민담에 등장하는 요괴. 웬딩고, 윈디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 특징[편집]


물, 냉기, 한파, 얼음, 눈, 서리를 다루고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다. 설화에 따라 5m의 거인, 일반적인 사람 크기, 사람을 잡아먹을수록 커지는 경우 등 크기가 다양하다. 숫사슴의 머리와 뼈가 가죽을 뚫고 나올 듯 마른 몸에 온 몸에서는 고약한 썩은 악취를 풍긴다. 아무리 사람을 잡아먹어도 배가 차지않고 입술이 썩어 너덜거리거나 없다.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날 나타나 부주의하게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얼려서 죽이거나 잡아가고, 눈보라를 일으키는 힘을 지녔다고도 한다. 딱히 사는 곳이 정해진 게 아니라 눈보라가 치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는 듯. 퇴치법은 가슴 속에 있는 심장을 녹여버리면 영원히 죽는다고 한다. 물론, 어지간한 사람은 그 전에 얼어서 죽거나 잡아먹히겠지만.

사실 캐나다 지방은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산이 많은 나라라 자칫 사고를 당하기 쉬운 곳이다. 이를테면 잘못해서 눈 덮인 깊숙한 구덩이를 잘못 디뎌 빠지면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냉동통조림 신세로 죽기 딱 좋고[1] 눈사태 같은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웬디고 이야기는 이런 사고들에 인간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또는 이런 사고를 경계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요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전승으로 웬디고가 눈과 얼음의 악령으로 본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만질 수도 없는 존재지만, 사람 몸 속에 빙의하여 정신을 조종하거나 미치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웬디고에게 정신을 빼앗긴 사람은 대단히 폭력적으로 변해서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식인 행위를 하기도 한다.[2]

사람이 식인을 하면 웬디고가 되는 전승도 있다.

이 역시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눈으로 덮인 험준한 산 속에서 식량이 떨어졌을 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잡아먹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전설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북미에서 소소한 괴담의 형태로 전해져오는데 스킨워커와 세트로 묶이고 원래 내용과 다르게 희생자들의 목소리와 모습을 흉내내거나 우렁찬 목소리를 내는 괴물로 왜곡되어있다.[3] 희생자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의 경우 만티코어창귀 같이 고전민담에 등장하는 괴수들에서 차용한듯 하다.


3. 창작물에서[편집]


최근에는 사슴의 뿔이 달린 해골이나 사슴 괴인 같은 모습으로도 많이 표현되는데, 이는 래리 페센덴 감독의 2001년작 호러 영화웬디고(Wendigo)의 영향이 크다.

  • 덕테일즈 리부트에 등장했다. 과거의 유령이 타락한 형태로 등장하는데, "when he go'라고 스크루지가 어느 시간대로 갔냐고 묻는 것이 몬데그린 현상으로 웬디고라고 들린다.



  • 여신전생 시리즈에선 사귀 계열의 악마로 등장. 레벨은 낮지만 힘 수치가 높아 물리 어태커로 쓸 수 있다. 데빌 서바이버에서는 초반 1일차 주인공 일행의 벽으로 등장. 몇 작품에서는 잭 프로스트를 레벨업시키다 보면 진화하기도 한다. 이 경우 잭 프로스트의 악마전서에는 십중팔구 "본래는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으나 효율적으로 사람을 얼리기 위해 귀여운 모습을 취했다." 하는 서술이 따라붙는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서는 말 형태 유령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포니들의 질투나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먹으면서 눈보라를 일으키는데, 이는 서로 반목하던 유니콘, 페가수스, 어스 포니들이 신대륙으로 가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곳 신대륙에서 마저 지도자들이 토지 영유권을 주장하며 서로 다툼을 벌여 윈디고가 나타나 겨울을 불러왔지만, 유니콘 부족의 부관 지혜로운 클로버(Clover the Clever)가 다른 부관들과 우정의 마법을 발견해 윈디고를 물리쳤다.

  • 2020년에 개봉하는 Antlers라는 영화에서 이 생물을 다룬다. The Ritual 2018이라는 영화에서도 다루었다.

  • 알만툴 게임 오기드뉴의 이름이 여기에서 따왔다.

  • 표창키우기2에서는 24번째 테마(스테이지 542720 이후)인 안개숲에서 적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온다.

  • 괴물신부의 등장인물 설원의 진짜 정체로 밝혀졌다.

  • 괴물: 식인의 추억에서 주인공들을 공격하여 잡아먹는다, 작중 주인공들이 캠핑장을 운영하는 원주민들이 준 고기(정확힌 인육)을 먹어 자기들도 모르게 식인을 하여 웬디고로 변한다.(굉장히 잔인하므로 주의)

  • SCP 재단에서는 해당민담을 모티브로한 유클리드급의 SCP-323(웬디고의 두개골)이 등장한다. 등급은 유클리드. 원래는 재단이 캐나다에서 발견한 괴물로 여겼지만 포획, 이송 도중에 사망하여 머리뼈만 남았다. 처음에는 그저 누군가가 쓰거나, 장식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연구결과 소리,촉각 등에 반응하며 특히 불어,영어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주변의 인원에 정신 착란을 일으키고 이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이 두개골을 쓰려고 시도한다. 무리하게 쓰려고 하다가 그대로 사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쓰는데 성공하면 10분 후 323-1이라고 불리는 괴물이 되어서 포악해지고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된다. 그렇기에 볼수만 있게 반투명 강판으로 만들어진 구속실에 보관되어 있고, 쇠사슬에 묶여서 관리되고 있다. 323-1의 출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구속실 관리는 45분 이내에만 진행되며 구속실 내에서 영어,불어등의 사용이 금지되고 45분이 지날시 관리하던 인원은 즉시 사살된다.

  • Arsenal이라는 로블록스 게임에서 크립트 헌트로 습득 가능한 플레이어 스킨으로 나온다


  • 스티븐 킹의 소설 애완동물 공동묘지에서도 등장하는데, 스티븐 킹 작품답게 거의 코스믹 호러급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된다.

  • Dementium II에서도 웬디고를 바탕으로 한 괴물이 등장한다.


  • 명일방주에 나오는 패트리어트의 종족 이름이다. 사슴 뿔에 백골로 된 얼굴을 가진 거인으로 묘사된다.

  • 유희왕의 카드군 섀도르의 엘섀도르 웬디고의 이름 유래로 보인다.

  • 원피스토니토니 쵸파의 기술 중, 괴물 강화의 모습에서 사슴 형태의 거대 괴물이라는 이미지가 묘하게 웬디고와 닮았다. 참고로 우연의 일치인지, 쵸파의 이미지 국가도 캐나다다.





3.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웬디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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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방이 눈이기 때문에 벽을 타고 올라갈 수도 없다.[2] 이 부분은 동양권에서 아귀에 씌이는 사람 이야기와 매우 비슷하다. 흔히 무속에서 말하는 '걸신 들렸다.'는 상황. 참고로 인육을 비정상적으로 갈망하게 되는 정신이상증을 '웬디고 정신증(Wendigo Psychosis)'이라 부른다. 임상심리학에서 미국/캐나다 원주민들의 문화고유장애로 분류된다.[3] 그 우렁찬 목소리의 정체는 사실 퓨마엘크의 짝짓기철 울음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