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교

최근 편집일시 :



한강의 교량
하류 방면

이름

상류 방면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철교
여의대방로

서울특별시도
강변북로
가양 방면
마포대교 북단

12
원효대교 북단

남양주 방면
한강대교 북단

원효대교



다국어 표기
영어
Wonhyodaegyo
(Way Bridge)
한자
元曉大橋
시공사
동아건설
관리기관
원효대교
서울특별시
강변북로
구조형식
3경간 연속 강판형교(Continuous Steel plate girder Bridge)
프레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상형교(디그다지 공법)(PC[1] box girder Bridge (DYWIDAG))

1. 개요
2. 요금
3. 구조
4. 기타
5. 원효대교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1. 개요[편집]


1981년 10월 27일 원효대교 준공
파일:attachment/DSC_2525.jpg
원효대교의 모습
원효대교(元曉大橋 / Wonhyodaegyo(Way Bridge))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4가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이를 잇는 길이 1,470m, 너비 20m, 높이 18m[2] 이고 4차선 교량으로, 영등포구 및 흑석동 방면에서 한강 이북으로의 교통량이 집중하는 추세에서 기존의 교량으로 이 지역의 교통량을 처리하는데 무리가 따르게 되었고 또 여의도 교통량의 급속한 증가를 예상할 때, 한강대교마포대교의 과중한 교통량을 흡수하고 분산 처리해 주는 기능이 필요해짐에 따라 건설되었다.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장대교량으로 설계하여 1978년 7월 착공, 1981년 10월 준공한 열세 번째 한강 교량으로, 소요 공사비 225억 원을 시공자인 동아건설(주)에서 부담한 민간투자사업교량이다.

원효로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원효대교인데, 원효로는 신라의 승려 원효의 이름을 딴 것이다. 원효로는 일제강점기 때 '모토마치(元町)'라 명명되었는데, 해방 이후 일본식 지명을 바꾸는 차원에서 같은 한자(元)가 들어간 역사 인물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영화 괴물에서도 이에 대한 대화가 나온다.

한때 제한속도가 70km/h(2002년에 상향된 것으로 추정)이었으나 2012년 10월 1일 60km/h로 하향되었다.[3] 2020년 8월 말 안전속도 5030 정책으로 50km/h로 하향되었다. 2022년 4월부터 다시 60km/h로 상향되었다.

2. 요금[편집]


파일:wonhyobridge.jpg
민자로 건설된 교량이었기에 개통 초기에는 위 사진과 같이 톨게이트를 설치하고 100원(현재 원화 가치로 약 1000원)의 통행료를 징수했으나, 당시엔 차량통행이 워낙 적은데다 통행료를 부과하는 바람에 차량들이 통행을 기피하면서 가로등 전력비도 뽑지 못하여 이후 1983년 2월 서울특별시에 기부 채납된다. 이후에는 톨게이트가 철거되고 현재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현재 원효대교 남단의 연결램프 진출입차선 구간이 다른 교량에 비해 넉넉하고 긴 이유가 바로 개통 초기 톨게이트가 설치된 곳이었기 때문이다.


3. 구조[편집]


북단에서는 강변북로와 교차하며 원효로가 이어져 남영역 부근에서 한강대로와 만나는 반면, 하단은 여의대방로-시흥대로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된다. 원효대교 북쪽으로 이어지는 지역과 연계 도로가 좀 애매하며, 서강대교나 마포대교와 달리 여의도의 업무 지구를 비껴나서 연결하기 때문에 서울 시내 교량치고는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한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구조물의 기능에만 치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미적인 면을 고려한 장경간 연속 P.S.C(Pre-Stressed Concrete) 박스거더교가 국내최초로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DYWIDAG(Dyckerhoff & Widmann AG) 공법과 프리 캔틸레버 공법(F.C.M, Free Cantilever Method)이 사용되었으며, 경간너비가 100m로 넓은 축에 속한다.

교량의 높이는 구조물 응력선을 따라 변화하게 되므로 교량의 하단이 진행방향으로 곡선을 이루고 있어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구조적으로도 안정감이 있다. 구조물의 기능에만 치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미적인 면을 고려한 장경간 콘크리트 교량이 국내 최초로 시도되었다는 것은 기술면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랬던 다리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각과 교각 사이의 상판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부실시공 및 관리소홀 논란이 일었고, 결국 1993년 11월부터 보수에 들어갔다. 비어 있는 다리 상판 내부에 보강재를 넣어서 상판이 처지는 것을 바로잡고 강도도 높이는 공사였다. 다리 하부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라 부분 통제만으로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원효대교의 경우 F.C.M공법으로 가설 시 지간 중앙에서 꺾임을 허용하는 형태로 폐합을 하는 형식을 취하였기에 처짐이 발생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필연적인 현상이다. 이와 동일한 형식을 취한 충북 상진대교/청풍교, 전북 운암대교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주행성 확보를 위해 처짐량을 예상하여 캠버라 불리는 솟음값을 두고 시공하였어야 하나,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충분한 솟음량을 고려하여 시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 민자도로였던 과거 때문인지 남단쪽은 도보로 출입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북단쪽도 정비창과 현대차 사옥으로 인해 도보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 남단쪽은 한강공원으로 진입했다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자전거로가 잘 정비된 한강대교와는 달리 원효대교 내 보도에서 자전거 라이딩은 금지되어 있다. 물론 차량과 비슷한 속도로 쏘다니는 사람들은 차도로 다녀야 하므로 해당 사항이 없으나, 다른 교통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면 마포대교로 가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펠로톤을 만들어서 가야 한다면 차로 수가 더 많은 마포대교로 가야 한다.

4. 기타[편집]


2006년 개봉되었던 영화 괴물에서는 한강 괴물의 은신처이자 주인공 의 납치장소가 되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의 근처에 있어서 여러 매체에서 원효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대전액션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스테이지들에서 자주 그려진다.

파일:SzWEssf.jpg
파일:o8pth5b.png
KOF 2002에서 매우 높은 싱크로률로 재현됐다.

파일:external/valou.ludo.free.fr/63building1.png
국산 게임인 왕중왕에서는 빨간색으로 칠한 한강대교로 교체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여기서 북쪽으로 직진하면 경부선을 지나 남영삼거리에서 끊기며, 남쪽으로 직진하면 경기도 평택시까지 갈 수가 있다. 정확히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끊긴다. 직접 지도 타고 내려가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의대방로~시흥대로~1번 국도(시흥사거리~안양, 수원, 화성, 평택~평택 한신주유소 삼거리)~평택로~신평로 (1번국도와 교차, 종료)

범퍼 깎는 노인이 유명한데 이는 불법이다.[4]

디데이에서 서울에 일어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다리 중간 부분이 끊긴 장면이 나오는데,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었다.

2022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한화에서 제작한 일부 불꽃 시설이 이 대교에 설치되어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줬다. 이번 불꽃축제의 규모를 키우다보니 한강~원효~마포~서강대교 일대가 전부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되었다.


5. 원효대교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1-16 05:09:42에 나무위키 원효대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0:25:10에 나무위키 원효대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Pre Stressed Concrete[2] 마포대교는 15m[3]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