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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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원피스(만화)



1. 개요
2. 경위
3. 누계부수
4. 일본에서
5. 한국에서
6. 서양에서
7. 남미에서
8. 산업 규모
9. 미디어 믹스 매출액
10. 오리콘 차트 판매 부수
10.1. 초판 발행부수


1. 개요[편집]


파일:원20.png
파일:원천.png

만화 원피스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다.

원피스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완결 이후 현재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있는 만화들 중 최장수 연재 만화이자 일본 만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큰 인기(골수 팬덤)를 가진 만화 시리즈 중 하나이다. 2022년 기준 단행본 역대 누계부수 '5억 1000만 부로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단일 작가 연재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이며 미국 만화 중 최상위권의 판매량을 보이는 일부 마블 코믹스DC 코믹스의 만화들은 시장의 한계상 잡지 연재분(이슈)의 판매량으로 다른 나라 만화들의 단행본 판매량과 비교될 수밖에 없기에[1] 단행본 기준으로는 전 세계 만화 판매량 1위다. 이러한 인기로 원피스는 주간 소년 점프의 마스코트격인 작품으로 평가를 받는다.

본토인 일본에서 명탐정 코난, 드래곤볼, 슬램덩크, 나루토, 귀멸의 칼날 등과 함께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대표적인 소년만화들로 여겨지며 소년만화로 국한하지 않아도 코난과 함께 국민 애니로 일본의 만화/애니계 전체에서 그 위상이 상당하다.

이러한 이유로 원피스는 드래곤볼의 계보를 잇는 직계 후계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드래곤볼과 만화 연재사, 애니 제작 회사, 주요 스폰서 및 완구산업체가 모두 같고 두 작품에 겹치는 성우가 많으며 두 원작자 사이의 친분 등의 이유로 공식적인 콜라보가 많기에 이런 이미지가 자주 부각되는 편이다.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연재되어 해외에서는 원피스 이상의 인기를 누린 나루토는 단 한번도 전세계 매출과 작품의 상업 가치로는 원피스를 이긴 적이 없다.[2][3]

2. 경위[편집]


원피스가 연재되기 이전, 만화계는 주간 소년 매거진소년탐정 김전일주간 소년 선데이명탐정 코난같은 추리물이 유행[출처]했다.[4] 이 당시 주간 소년 점프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말고는 히트작이 거의 없었고 주간 소년 점프도 다른 경쟁사 만화잡지에 부수도 밀리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1997년에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프롤로그인 이스트 블루 편부터 소년 점프 앙케이트 순위 1위를 차지하였을 정도로 시작하자마자 반응이 크게 왔다. 1990년대 말기엔 헌터×헌터와 함께 점프 암흑기를 끝낸 일등공신으로 취급되었다. 라이트팬들은 원피스가 톱의 자리에 오른게 원나블의 일원이 된 시점인 "알라바스타 왕국 즈음"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미 이스트 블루 초기 시점부터 원톱이었다. 라이벌 잡지 만화까지 합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적어도 점프 내에선 독보적인 수준을 연재시작부터 유지했다. 1997년엔 미래의 라이벌인 나루토블리치는 연재를 시작하기 전이었다.[5] 상술한 대로 모험물이나 배틀물이 점프 내엔 없었던 상태에서[6][7] 이 이스트 블루편의 높은 완성도로 인해 잡지 내외적으로 기대를 받게 된다.

위대한 항로로 진입해 알라바스타 편이 시작되면서 소위 말하는 전성기에 들어가게 된다. 당시 타 잡지 경쟁작이자 간판이던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소년탐정 김전일 등과의 격차가 벌어진 것도 이 시기. 이때부터 이미 소년만화계에선 상술한 작품들 외에는 따라올 만화가 없었다.

하늘섬 편이 연재되던 시기엔 단행본 판매량도 불티나게 팔렸다. 때마침 동잡지의 나루토중급닌자 시험 편에 접어들었고, 블리치소울 소아이어티 편으로 인기가 크게 오르며 이때부터 그 유명한 원나블이란 말이 생기면서 드래곤볼의 후계자라고 불릴 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된다.[8] 하늘섬~워터세븐에서는 알라바스타 때보다 약간 떨어진 정체기가 유지되지만 이 시기에도 내내 1위였다.

그러다 워터 세븐 편의 높은 평가와 10주년 기념 홍보등의 효과로 스릴러 바크 편에서 서서히 판매량이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을 지나면서는 그 인기가 하늘까지 치솟아서 단행본 판매량, 인터넷 화제성, 굿즈 판매량, 미디어믹스 전개 모두 그야말로 절정에 달한다. 특히 일본, 한국, 프랑스등에선 한주한주 편이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었으며 이때는 이미 나루토, 강철의 연금술사,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블리치, 너에게 닿기를, 케이온![9] 동세대 경쟁작들과의 격차는 아득하게 벌어지며 원톱의 자리를 10여년간 굳건히 지키게 된다.

2020년대에 들어서 장기 연재로 인한 팬층의 이탈이 발생하고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의 신작들이 인기를 끌며 상대적으로 인기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원작 만화가 최종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초대형 반전이 공개되며 화제성을 회복하고 뒤이어 개봉한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가 일본 내에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TVA 극장판 흥행 순위 2위[10]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하며 제 3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3. 누계부수[편집]


일본의 1억 부 클럽 만화

[ 펼치기 · 접기 ]
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06권
5억 1,660만부
2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3억부
3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4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3권
2억 7,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2억 5,000만부
7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700만부
9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10위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90년 ~ 연재중
45권
1억 4,800만부
11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2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3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4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15위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16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17위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18위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19위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20위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69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전 세계의 만화 판매 순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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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국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슈퍼맨
미국
1938년 ~ 연재 중
15000화
6억부
2위
원피스
일본
1997년 ~ 연재 중
104권
5억 2,000만부
3위
배트맨
미국
1939년 ~ 연재 중
17000화
4억 8,400만 부
4위
스파이더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3500화
3억 8700만부
5위
아스테릭스
프랑스
1959년 ~ 연재 중
39권
3억 8500만부
6위
드래곤볼
일본
1984년 ~ 1995년
42권
3억 5000만부
7위
고르고13
일본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 900만부
8위
도라에몽
일본
1969년 ~ 1996년
45권
3억부
9위
럭키 루크
벨기에
1946년 ~ 연재 중
82권
3억부
10위
용호문
홍콩
1969년 ~ 연재 중
2,427권
2억 8000만부
11위
명탐정 코난
일본
1994년 ~ 연재 중
102권
2억 7000만부
12위
피너츠
미국
1950년 ~ 2000년
26권
2억 7000만부
13위
땡땡의 모험
벨기에
1926년 ~ 1976년
24권
2억 7000만부
14위
엑스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2000화
2억 6000만부
15위
나루토
일본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16위
스파이크와 수지
벨기에
1945년 ~ 연재 중
365권
2억 3000만부
17위
캡틴 아메리카
미국
1941년 ~ 연재 중
9000화
2억 1000만부
18위
철완 아톰
일본
1952년 ~ 1968년
23권
2억부
19위
블랙 잭
일본
1973년 ~ 1983년
25권
1억 7,600만부
20위
슬램덩크
일본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21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일본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650만부
22위
디아볼릭
이탈리아
1962년 ~ 연재 중
862화
1억 5000만부
23위
스폰
미국
1992년 ~ 연재 중
600화
1억 5000만부
24위
더 팬텀
미국
1936년 ~ 연재 중
3500화
1억 5000만부
25위
귀멸의 칼날
일본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26위
진격의 거인
일본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27위
가필드
미국
1978년 ~ 연재 중
-
1억 3500만부
28위
맛의 달인
일본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29위
블리치
일본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3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본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31위
터치
일본
1981년 ~ 1986년
26권
1억 2000만부
32위
소년탐정 김전일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포함
일본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33위
북두의 권
일본
1983년 ~ 1988년
27권
1억 500만부
34위
더 화이팅
일본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35위
Amar Chitra Katha
인도
1967년 ~ 연재 중
449권
1억부
36위
꼬마 유령 캐스퍼
미국
1949년 ~ 연재 중
-
1억부
37위
킹덤
일본
2006년 ~ 연재 중
67권
9500만부
출처 1 / 출처 2




돌파 시점
누계 발행 부수
비고
2005년
1억 부

2010년
2억 부

2013년
3억 부

2016년
3억 8000만 부

2017년
4억 부

2020년
4억 7000만 부

2022년
5억 1000만 부

2023년
5억 2000만 부


파일:attachment/원피스(만화)/COMICS_NEWS.jpg
파일:attachment/원피스(만화)/WJ_2013_49_resize.jpg
2013년 10월 28일슈에이샤 코믹스 뉴스 181호
주간 소년 점프 2013년 11월 2일 발매 49호
Jump Comics[11] 72권부로 누계발행부수가 3억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2014년 12월 31일, 단일 작가에 의해 가장 많이 발행된 단일 만화 시리즈로서 기네스북에 기재되었다. 관련 링크 그리고 2016년 5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계 발행부수 3억 8,000만부를 돌파했으며, 2017년에 4억 1,600만 부를 돌파했다. 2019년 11월 기준 누계부수는 4억 6,000만 부.[12] 기사 2020년에는 96권 발행과 함께 4억 7,000만 부를 넘겼다. 그리고 2022년, 103권 발행과 함께 5억 1000만 부를 돌파[13]하여 기네스북에도 새롭게 등재되었다. 기사


4. 일본에서[편집]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 펼치기 · 접기 ]
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2021년 발표, 출처1 / 출처 2



90년대 중순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등을 비롯한 점프의 인기 만화들이 연달아 끝나면서 시작된 점프 암흑기 시절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암흑기를 상쇄시켜준 만화로서 소년 점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작품이다. 연재 초창기인 이스트 블루 편 당시부터 점프 앙케트 순위 1위를 달성하면서 신성 루키임을 제대로 인증했고 여러 고참 만화들을 제치고 1~3위를 굳건히 지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 인기에 힘 입어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며 드래곤볼의 후계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작가 특유의 화풍, 흥미로운 구도와 규모의 배경설정, 개성 있는 등장인물, 하나로 이어지는 큰 맥락을 바탕으로 폭 넓은 팬덤을 확보해갔으며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에 와선 그 인기가 절정에 치달아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으로 등극하였다. 보통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화들이 1년에 백만권 대를 팔고, 천만부도 어쩌다 간신히 팔지만, 원피스는 1년 평균 2 000만 부, 최대 4,000만 부 가까이 팔았다. #

원피스의 황금기였던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을 연재할 동안 원피스는 고작 3년동안 1억 부를 가까이 팔았다. 전성기였던 2011년에는 3,800만 부나 팔았으며, 66권의 초동 주간 매출 227.5만부로 이 또한 일본 만화 역사상 최고 기록. 타 인기 만화의 1년간 평균 판매부수인 200만 부를 전성기의 원피스는 단 1주만에 팔아치운다는 의미.[14] 전권 독파COM에서 조사한 인기 만화 조사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 전부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일본에서 원피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화/애니메이션들은 줄곧 있었다. 철완 아톰(60년대), 마징가Z(70년대), 건담 시리즈(80년대), 드래곤볼/슬램덩크(90년대 초반), 세일러문/에반게리온/유희왕(90년대 중반), 포켓몬스터/디지몬 시리즈 (90년대 후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0년대 초반), 진격의 거인(2010년대 초반), 너의 이름은.(2010년대 중반), 귀멸의 칼날(2020년대) 등이 있었고, 원피스도 동시기 나루토명탐정 코난 등과 경쟁했다. 그중에서도 원피스처럼 20여년간 정상의 인기를 유지했던 작품은 정말 별로 없었다.[15]

때문에 간혹 원피스의 진입장벽이 높아져서 유입이 없다거나, 기존에 인기작품이기 때문에 유지가 더 쉽다는 말은 신빙성이 완전히 떨어지며, 오히려 장기연재는 핸디캡으로 봐야 한다.[16] 동시기에 비견되는 인기를 끌었던 명탐정 코난, 귀멸의 칼날등이 신규팬 유입이 원피스보다 훨씬 쉬운 작품들임에도[17] 그들과 경쟁해서 이 정도 인기가 계속 유지된다는 것은 새로운 독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높은 인기를 유지하다가 장기연재로 철저히 망한 만화들은 한둘이 아니다.

상황이 이러니 초판도 엄청 발행하는데 67권 초판 발행 부수는 무려 405만부로 일본 출판업계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다. 더 나아가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400만부를 돌파하고 있다. 역대 일본 만화 초판발행부수 신기록을 무려 13번 연속으로 갱신하였으며, 원피스를 제외한 역대 일본 만화 초판발행부수 1위는 진격의 거인의 275만부라는 점에서 원피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18] 인터넷의 발전으로 쇠락해가던 출판 만화의 가치를 원피스가 잡고있는 셈이다.

2013년 기준 일본 내에서 3억 부 이상을 팔아서, 만화책 판매부수로는 《드래곤볼》을 능가했다. 물론 권당발행부수는 여전히 드래곤볼이 높고[19] 단행본 판매량만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판단하기는 힘들고 연재 시기, 단행본 권수, 해외 판매부수, 애니메이션 시청률 및 수익 등과 같은 여러 상황이 달라서, 이것만으로 더 인기가 있다고 말하기는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일본 소년만화 중에서 드래곤볼의 단행본 판매부수를 초월한 유일한 만화다. 일본에서는 많은 시민이 알아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일본 현 세대들에게는 1990년대 《드래곤볼》 인기와 맞먹는 수준. 한편 일본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원피스는 소년만화인데도 10대 독자보다는 20대나 30대, 심지어는 40대에서 더 인기가 많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20년 일본인 62만명이 뽑은 나를 구성하는 인생 만화 랭킹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

레이와 시대 국민 애니메이션 투표에서 4위를 했다.[21]#

위에 나와있듯이 TV아사히에서 실시한 일본인 15만명이 참여한 인기 만화책 총선거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재미있는 만화 투표에서도 1위#를 하고 최고의 소년 만화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귀멸의 칼날이 일본 만화 역사상 가장 큰 단기 인기를 구가하는 와중에서도 일본 만화 총선거에서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오리콘 판매부수는 하단 항목 참고.


5. 한국에서[편집]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비오덕 애니인데,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원피스의 한국 매출은 연간 100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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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원피스는 83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2000년대 들어 비슷한 시기에[22] 정발된 나루토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고 KBS에서 애니도 방영되면서 대중적 인지도도 퍽 높아진다.

한국에서도 일본과 비슷하게 10대보다 20대 이상이 원피스에 열광하는 편이다. 이는 20년이 넘어가는 너무 긴 연재 기간과 1000화에 육박하는 분량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작품 자체의 특성도 있지만, 장기 연재를 통해 팬들 자체가 작품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측면이 크다.

그래도 0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한 현재의 10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나루토, 명탐정 코난, 슬램덩크 등과 더불어서 현 10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와 인기있는 90년대 일본 만화다.

즉 한국에서 본격적인 애니문화가 태동하고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던 시기에 큰 히트를 치면서, 해외 국가 중 한국에선 그 드래곤볼 마저 뛰어넘을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인기 및 인지도랑은 별개로 극장판의 경우에는 대중적으로 흥행하지 못하는 편이다. 가장 흥행한 게 원피스 필름 골드의 달랑 21만명이고[23] 일본에서 역대급 흥행한 원피스 필름 레드 마저도 19만명으로 20만도 못 넘은채 흥행에 실패했다.[24] 일본의 역대 흥행 탑10 애니메이션 영화중에 한국에서 이 정도로 흥행이 저조했던건 원피스 필름 레드와 일본 개봉 후 몇 년이 지나 매우 늦게 개봉한 모노노케 히메가 전부다. 장르의 특성상 미취학 아동들까지 커버하기는 힘들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6. 서양에서[편집]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미권에선 아예 BIG4라는 말이 있는데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와 함께 원피스를 묶어서 부르는 모습이 있었다.[25]

다만, 2010년대까지 서양에서는 원피스가 동양권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는데, 특히 북미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던 나루토나 전성기때 큰 인기를 끈 블리치[26]뿐만 아니라 몇몇 만화들에 비해서도 비교적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편집자들의 대담에서도 이 부분이 언급되며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소재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이누야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27]등이 무술, 닌자, 사신, 요괴, 사무라이같은 동양적인 소재를 활용한 오리엔탈리즘과 맞물려 인기를 얻은 것[28]과 달리, 원피스의 해적항해라는 소재는 이미 서양에서 수없이 다뤄져왔던 것이기 때문에 서양인들에겐 흥미롭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다.

  • 대사와 그림
편집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지점으로 원피스 특유의 캐릭터 드라마는 일본인 감성이다. 원피스 특유의 신파적인 드라마가 서방권에선 잘 안먹힌다고. 또한 그 드라마를 전달하기 위해 대사량이 많아져서 타문화권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은 비교적 이해가 힘들다고 한다.[29] 또한 그림도 특정 컷 안에 들어가는 정보량이 너무 많다보니 타문화권에선 이해가 어렵다.[30] 개그성 대사도 완전히 일본인 정서[31]이다.
이 지점이 나루토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편집자들이 말하길 키시모토 마사시의 그림 스타일상 나루토는 대사가 적어도 그림만으로 이해가 쉬운 편이라서 타문화권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쿠보 타이토블리치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도 비슷한 케이스.

  • 액션
배틀만화치곤 전투장면의 길이와 분량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스케일도 작은 편이다. 또한 수치적인 파워게임보단 전투설정의 밀도가 높고 설명이 많다. 편집자들도 공통으로 말하는 내용으로 원피스의 매력은 액션이 아니라 드라마라고 한다.[32]
특히 미국에서는 동양에 비해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의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인데, 원피스는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작화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다 전투씬 퀄리티도 매우 낮다. 최소한 전투씬만은 공을 들였던 나루토(애니메이션)이나 몇몇 전투씬에선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줬던 블리치/애니메이션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나마 와노쿠니 편부터 감독이 바뀌고 애니메이션 퀄리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상술했듯이 원피스는 타소년만화에 비해 대사량이 많은데 그만큼 번역 난이도가 높아진다. 드라마, 복선, 고로아와세 등이 중요한 작품이라서 특히 원피스는 번역이 중요하다.[33] 그나마 한국은 번역을 꽤 잘 살렸다.[34] 이것도 나루토드래곤볼과 비교되는 점으로 해당 만화들은 대사가 그렇게 중요한 만화들은 아니고 액션과 그림 위주다.

물론 원피스와 동세대 작품들[35]이 유독 서양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서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것이지, 서양에서도 원피스는 엄연히 상위권 인기 만화에 들어갔었다. 일례로 2007년에 집계된 프랑스 일본 만화 발행 부수 순위에서 나루토와 드래곤볼에 이은 3위, 2011년에 집계된 일본 만화 발행 부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20년대 들어서는 원피스의 인기가 서양권에서 약하다는 말도 완전 옛말이 됐는데, 근래 만화들 중 진격의 거인과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인 만화들 중에선 단연 서양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양권 최대의 양덕후 사이트 MyAnimeList에서 애니 부문 Most Favorited 5위, Most Popular 부문에서 3위[36], Most Favorited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또한, 구글 검색량을 나타내는 구글 트렌드에서 원피스는 현 세대 만화들 중 서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편에 속하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원펀맨, 2020년대를 휩쓸고 있는 귀멸의 칼날 등을 서양에서 훨씬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지 나루토블리치가 본국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서양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것에 비해, 동시기 경쟁작이던 원피스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이다. 특히 영미권에서 나루토는 마블 코믹스DC 코믹스의 판매순위를 위협할 정도로 일본 만화중에서도 유독 어나더레벨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쪽에선 나루토가 21세기 서브컬쳐의 대표격인 IP인데, 두 작품이 한국에서 자주 엮이다보니... 애초에 영미권의 나루토와 비교하면 인기있는 일본 만화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 없다.[37]

여기에 동시기 만화가 아님에도 자주 엮이는 드래곤볼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것과 비교되는 것도 한몫하였다.

서구권, 특히 영미권에서도 유독 북미에서만 인기가 크게 떨어지는데,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다. 북미에서 나루토의 인기가 상상 이상이고, 블리치의 인기도 엄청난데 어째선지 원피스는 와노쿠니편 이전까진 크게 반응이 오지 않았다.

북미와 반대로 프랑스에선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참고로 프랑스는 미국에 비해 전체 만화 시장 크기는 밀리지만 출판만화시장은 오히려 더 크다. 2000년대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미국 그래픽노블과 코믹스를 합친 것보다도 몇 배가 더 많은 만화 신간이 나왔고 2019년 기준 일본 다음으로 일본 만화가 많이 팔리는 나라이기도 하다.

작가와 편집부도 이러한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드레스로자 편 이후 서구 쪽 취향에 맞추려는 의도가 많이 보인다. 드레스로자는 대놓고 스페인을 모델로 하여 SBS에 스페인 독자로부터 이를 묻는 질문이 오기도 했고, 조에서 나온 밍크족수인인데 서양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은 속성이다. 토트랜드 편은 서양의 잔혹 동화를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뮤지컬스러운 연출로 양덕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고, 와노쿠니는 위에서 언급한 서양식 오리엔탈리즘 문화의 취향에 들어맞는 부분이 많아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스토리보단 영상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움직임이 많이 보인다. 와노쿠니편부터는 애니메이션도 감독을 나가미네 타츠야로 교체하고 퀄리티를 올리면서 서구권쪽 인기가 급증했다. 서양권 팬덤에선 드레스로자 편 이후 화사한 방향으로 바뀐 색채 등으로 유튜브 등에서도 드레스로자 편 이후의 영상에 양덕들의 반응이 훨씬 열광적이다.

1000화 기념으로 세계 인기 투표를 개최한 것을 보면 작가와 편집부도 세계적인 동향을 확실히 신경 쓰고 있는 모양이다.


7. 남미에서[편집]


이외에도 남미에서 인기가 많으며 특히 브라질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 오다 에이이치로 또한 독자 답변 코너에서 루피는 현실이었다면 브라질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고 이 사실이 브라질에도 알려져서 작품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 한국으로 치면 잘나가는 만화의 작가가 "이 만화의 주인공은 한국인이 모델입니다."라고 말한 수준이니 당연히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

8. 산업 규모[편집]


일본 캐릭터 산업 전체에서도 단연 최상위권에 드는 미디어 믹스이다. 지금까지 원피스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인기를 가진 캐릭터 미디어는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건담, 세일러문, 철완 아톰, 마징가Z, 에반게리온, 디지몬,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울트라맨, 헬로키티, 슈퍼마리오,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유희왕 등 일본 대중문화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사실 캐릭터산업의 규모와 순간적인 폭발적 인기로 따지면 원피스가 저들보다 밀리지만 만화로써의 장기적인 인기와 대중성을 생각하면 원피스에 비견되는 작품은 거의 없다.[38]


9. 미디어 믹스 매출액[편집]


캐릭터상품 연매출로 2019년 기준 300억엔대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드래곤볼1,300억엔, 건담780억엔으로 각각 반다이 판권작 1,2위를 고수하며 일본 캐릭터산업 전체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데 원피스의 반다이 내 산업규모는 이들에 이은 3위를 고수중이나 가끔씩 일본 히어로 특촬 드라마 1인자인 가면라이더 시리즈에게 엎치락뒷치락한다.[39]

아래는 2018 반다이남코 판권별 연매출표.이미지
IP별 매상고(그룹전체) (단위: 억엔)

2018.3
2019.3
3Q누계실적
통기실적
3Q누계실적
통기예상
아이카츠!
29
36
24
30
원펀맨
79
109
82
115
울트라맨
49
60
57
70
가면라이더
200
264
217
290
기동전사 건담
504
683
615
780
슈퍼전대(파워레인저)
148
194
76
105
드래곤볼
654
979
908
1,200
나루토
82
113
138
165
프리큐어
54
81
73
105
원피스
223
294
221
300


10. 오리콘 차트 판매 부수[편집]


원피스 67권: 1주차 1,754,309권 (01위) 2주차 638,421권 (01위)
원피스 68권: 1주차 1,555,724권 (01위) 2주차 632,835권 (01위)
원피스 69권: 1주차 404,920권 (01위) 2주차 1,842,220권 (01위)
원피스 70권: 1주차 2,019,094권 (01위) 2주차 397,934권 (01위)
원피스 71권: 1주차 1,542,134권 (01위) 2주차 686,930권 (02위)
원피스 72권: 1주차 1,540,005권 (01위) 2주차 638,853권 (01위)
원피스 73권: 1주차 2,075,407권 (01위) 2주차 348,844권 (01위)
원피스 74권: 1주차 1,852,750권 (01위) 2주차 404,165권 (01위)
원피스 75권: 1주차 1,775,905권 (01위) 2주차 464,938권 (01위)
원피스 76권: 1주차 1,441,768권 (01위) 2주차 954,354권 (01위)
2015년 2월 자료.
원피스의 특징은 3주차까지 여섯 자리 판매량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오리콘 차트에서 이런 판매량은 사실상 원피스가 유일하다. 오리콘 차트에 표기되는 원피스의 단권 판매량은 2019년 기준 200만부 전후로, 나루토가 완결되고 진격의 거인도 전성기가 지난 이후로는 100만부를 넘는 만화조차 없기 때문에 동시대에 연재중인 모든 만화를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있다.

오리콘 차트 집계가 시작된 이래 2018년까지 한결같이 단행본 연간 판매량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40] 대략 1년에 단행본 4권을 발행하고 각각 200~300만부 정도 집계되어 총 1,000만부 정도 파는데, 2위였던 나루토가 대개 1년에 총 600~700만부 전후고, 애니화로 그 해에만 대박이 난 만화도 보통 800만부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한다.[41] 원피스처럼 장기연재하는 만화는 원래 거의 신규 팬이 생기지 않지만, 정상전쟁 즈음인 60권 전후를 연재하던 2010년, 2011년에는 갑자기 신규 팬이 급증하는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오며 2010년 3,233만부, 2011년 3,799만부로 연달아 신기록을 갈아끼웠다. 흠좀무...

그러나 2019년 결산에서 귀멸의 칼날이 원피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연간 판매량 연속 1위 기록이 11년만에 마침내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귀멸이 2020년 상반기에만 4,520만부를 팔면서 오리콘 연간판매량 전체 1위를 기록해, 원피스는 2위가 되었다.[42] 2020년 귀멸의 연간 판매량은 8000만부 이상. 이때 귀멸은 애니화로 뒤늦게 얻은 인기로 1권부터 20권까지 전권을 구매하는 독자가 많았으나, 원피스는 평소보다 연간 단행본이 1권 적게 나와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원피스의 "초동 주간 매출" 최고 기록은 66권의 227만 5천 부, "초판 발행 부수" 최고 기록은 67권의 405만부이다. 완결을 앞둔 귀멸의 칼날이 22권 초판을 무려 370만부를 찍어내며 턱밑까지 쫒아왔으며, 마지막 완결 권수의 초판이 과연 원피스의 역대 최고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귀멸의 칼날의 마지막권 초판 발행부수가 395만부로 결정되면서 "초판 발행 부수" 1위 자리는 깨지지 않게 되었다. 다만 "초동 주간 매출기록"은 귀멸의 칼날 마지막권이 285.5만부인데, 특전 포함한 단행본 판매량까지 합산되어 343만부를 기록하며 내주게되었다.

2022년은 다시 천만부 판매를 돌파하며 다시 전성기가 찾아왔다는 말을 입증했다. 다만 주술회전, 도쿄 리벤저스, 스파이 패밀리 같은 최고 인기작들에 밀리며 4위를 기록했는데 5위 히로아카와의 격차가 거의 더블스코어다. 2023년 상반기는 5위로 추세상 다시 천만부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다. 2018년 이후로 1위와는 거리가 멀어져서 인기가 떨어진게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만화들에 비해 최신권만 많이 팔리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한다는 자체가 여전히 인기작이라는걸 반증한다. 다만 이런 점 때문에 결말이 나올때를 제외하면 당분간 1위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10.1. 초판 발행부수[편집]


코믹스 초판발행부수[출처]
권수
초판발행부수 (단위: 만)
제24권
252[43]
제25권
254
제26권
260
제27권~
263
제56권
285
제57권
300[44]
제58권
310
제59권
320
제60권
340
제61권~
380
제63권
390
제64권~, 제68권~
400
제67권
405[45]
제77권
380

[1] 반대로 원피스 등 일본 만화는 여러 만화가 같이 실린 만화잡지의 형식을 택하고 있어 단행본 판매량만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서로 완전한 비교는 불가능하다.[2] 단순히 단행본 판매량으론 나루토가 가끔씩 이겼지만, 만화 판매량과 프랜차이즈의 산업규모로는 예나 지금이나 게임이 안된다.[3] 이는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시장의 규모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거대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해도 해외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서브컬쳐 계열로 취급되는 데 반해 일본에서는 대중문화의 중심에 위치하는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내수 시장의 영향력이 해외에 비해 압도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출처] A B 위키백과[4] 이에따라 모험물 붐은 드래곤볼의 완결과 함께 꺼져버린 상태였다.[5] 나루토가 처음으로 연재되었을 때 원피스는 이미 105화를 연재하는 중이었다. 블리치 아예 21세기 이후에 시작한 만화라서 한참 더 후배다. 게다가 블리치는 극초기엔 인기가 없다가 소울 소사이어티 때부터 떴다.[6]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은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사극 액션 만화이고, 출동! 세기말 리더 다케시는 개그 배틀물이다. 비슷한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샤먼킹헌터×헌터는 원피스보다 연재시작이 1년 늦었다. 유희왕은 카드 게임물이었다. 테니스의 왕자는 스포츠물.[7] 타잡지로 넓히면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비슷한 장르로 이누야샤가 나올 시기였다.[8] 여담으로 영미권에선 나루토가 드래곤볼의 후계자로 불린다.[9] 2010년 연간 만화 미디어믹스 매출 1등이었다. (원작이 연재중인 만화 한정.) 당시 2등이 케이온!, 3등이 강철의 연금술사. 두 작품 모두 2010년경이 최고의 전성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이들을 누르고 1등을 차지한 정상전쟁 당시 원피스의 인기가 실감된다. 참고로 4등이 나루토고 5등이 너에게 닿기를.[10] 1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귀멸의 칼날의 흥행이 애니메이션화 버프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초장기 상영이라는 메리트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연재 25년차의 장편 만화가 이 정도의 파급력을 일으키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후 슬램덩크 극장판이 한국에서도 대박을 터뜨리며 세계 종합 매출로는 3위.[11] 슈에이샤 만화잡지들 중에서 점프 계열 출판본 레이블명[12] 일본: 3억 9,000만 부, 해외: 7,000만 부.[13] 일본 국내 4억 1000만 부 이상, 해외 1억 부 이상[14] 당시 2위인 나루토부터 9위인 너에게 닿기를을 전부 합친 것과 맞먹는 순위. 2위였던 나루토가 680만 부 팔았다.[15] 이중에서도 주간만화로만 한정하면 명탐정 코난 정도가 연속성으로 비견된다.[16] 이 말이 더 견고히 되는 것이 작가의 원피스 인터뷰이다. 과거의 등장인물이 나타났을 때 "작가님 얘가 누군가요"라는 질문을 매우 많이 받았다고 한다. 즉 원피스를 보는 모든 독자가 1화 처음부터 보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17] 코난 같은 경우, 매년 영화를 개봉하면서 상업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3개의 극장판만 봐도 그 해 일본 박스 오피스에서도 2위, 4위, 2위를 기록하면서 유입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 코난 역시 메인 스토리가 있긴하나, 연재 기간이 길어질 수록 짱구마냥 옴니버스풍이라서 사실상 현재진행형으로 어린 팬이 추가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연재 기간이 매우 짧아서 어린층 사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빠르게 확보했다.[18] 2020년 귀멸의 칼날이 22권 초판 370만부를 기록하며 밀렸지만, 완결권수인 23권에서 395만부로 끝나며 원피스의 최고기록은 넘지 못했다.[19] 다만 드래곤볼 역시도 완전판, 컬러판 등 새로운 단행본을 끊임없이 발간했기 때문에 단순 권수만으로 판단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20] 1위는 강철의 연금술사, 3위는 은혼(...).[21] 1위는 사자에상, 2위는 도라에몽, 3위는 명탐정 코난[22] 물론 연재 시기가 시기인 만큼 정발된 시기는 원피스가 나루토보다 1년 더 빨랐다. 원피스는 1999년 1월 발행, 나루토는 2000년 9월 발행[23] 최초 개봉작인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56만명이나 봤다는 집계 결과가 인터넷 여기저기에 퍼져있는데 이는 집계 오류로 여겨진다.[24] 3개월 늦게 개봉해서 불법 영상도 유출되고 동시기에 아바타 2가 개봉한대다가 10만도 못 넘던 나루토, 드래곤볼 극장판에 비하면 선방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으나 역대급으로 흥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나 30만 이상은 보장하는 코난, 짱구와 비교되는지라[25] 자세한 건 원나블 참고. 시기적으로 앞선 드래곤볼을 빼더라도 나루토블리치와 함께 서양에서 일본 만화 동세대를 지탱해온 만화로 여겨지는 중.[26] 블리치의 전성기 몇년동안 원피스를 추월했다. 물론 북미를 제외한 서양권에선 2010년대 이후론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원피스의 인기가 블리치를 압도했다.[27] 목록에 있는 작품들이 모두 원피스를 능가하는 인기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본국의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양에서 흥행에 성공했다.[28] 서양에선 닌자나 사무라이, 중국 무술같은 동양적인 요소들을 매우 좋아한다. 자세한건 오리엔탈리즘 참고. 이는 꼭 오리엔탈리즘의 비판적인 맥락을 떠나서 동양에서도 서양에서 만든 서양식 판타지를 좋아하지, 아바타 아앙의 전설처럼 서양에서 만든 동양식 판타지에는 큰 관심을 안 갖는 것과 마찬가지다.[29] 아래에 있는 번역문제와 상통한다. 안그래도 대사량이 다른 소년만화보다 많은데 그걸 잘 번역하기 힘들면 접근성이 떨어진다.[30] 어떤 메시지를 글로 써서 이해시키는 것과 그림으로 그려서 이해시키는 것을 생각하면 편집자들의 발언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31] 보케츳코미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일본 만담 스타일.[32] 나루토드래곤볼은 대사없이 액션으로 채운 연출이 많이 등장하며 이런 부분이 할리우드 영화스러운 느낌을 낸다고 한다.[33] 번역이 어려워서 서양에서 흥하지 못한 대표적인 케이스인 건담 시리즈우주세기와 비슷한 이유. 토미노절 때문에... 이건 일본인이 일본어로 들어도 못알아먹는다.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그래서 같은 건담 중에서도 번역이 쉬운 신기동전기 건담 W같은 작품은 서양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34] 한국 원피스 정발판도 번역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잘된 편이며, 한국어-일본어 번역은 서방권과 비교하면 매우 잘 되는 편이다. 일본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같고 같은 한자 문화권이기 때문이다.[35] 나루토, 블리치, 이누야샤 등[36] 진격의 거인나루토 다음이었다. 진격거와 나루토가 서양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는걸 생각하면 그 다음을 마크한다는 것은 이미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다는 뜻이다.[37] 그리고 사실 일본과 같이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의 경우는 월드와이드 시장보다 내수 시장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치기도 한다. 나루토나 블리치가 해외 인기가 더 높다고 해서 상업성, 대중성적인 면을 통틀어 원피스보다 히트한 작품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38] 저들 대부분은 아래 반다이 매출표부분에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캐릭터산업 규모로써 엄청 거대한 것이지 하나의 만화로서 장기적인 인기와 대중성을 얻었다고 볼 수 있는건 몇 개 안된다.[39] 물론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기록이지만, 반다이가 이 미디어의 매출 대부분을 독식하는 수준이라서(...) 다른 회사의 매출까지 포함해도 순위나 금액규모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프라모델쪽으로 매출 대부분이 치우쳐있는 건담 시리즈가 유독 반다이 매출순위에서 유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회사쪽 매출을 합쳐도 원피스 매출이 건담보다 높진 않다.[40] 상반기 판매량은 애니화 버프를 받은 진격의 거인이랑 일곱 개의 대죄에 한번씩 추월당하기도 했지만 2018년까지 연간 최종결산 판매량은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41] 2014년 진격의 거인이 1,172만부를 판매해 위험했지만 원피스가 1,188만부를 판매해 아슬아슬하게 1위를 유지했다.[42] 2011년 3790만부를 팔아넘긴 원피스의 기록이 2010년대 전체 2위.[43] 일본내 만화 최고기록 갱신. 이후 계속 이 작품에서 갱신중.[44] 일본내 도서 최고기록 갱신. 이후 계속 갱신중.[45] 일본 출판사상 최고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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