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박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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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3최후기형뉴그레이스.png
파일:FTlKdmp.jpg
파일:external/www.smotor.com/20010105_2001type_style.jpg
한국의 대표적인 원박스 차량들. 왼쪽부터 현대 그레이스, 기아 봉고3 코치, 쌍용 이스타나
파일:t1d.jpg
전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원박스카인 폭스바겐 T1

1. 개요
2. 특징
2.1. 장점
2.2. 단점
3. 목록
3.1. 현역
3.2. 단종


Cab over van

1. 개요[편집]


A필러가 차량 전면에서부터 시작되어, 엔진룸과 캐빈, 트렁크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하나의 박스 형태로 되어 있는 차량. 여기서 엔진룸이 격벽으로 구분되면 투박스(해치백, 스테이션 왜건, SUV 등), 트렁크까지 격벽으로 구분할 경우 쓰리박스(세단, 쿠페 등)가 된다. 한국에서는 기아 봉고라는 상표가 보통명사화돼서 원박스카에 대해 봉고차라는 용어도 자주 쓰인다. 모노스페이스(Monospace)또는 모노볼륨(Monovolum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특징[편집]


상술했듯, 원박스카는 A필러가 차량의 앞쪽부터 시작한다. 이는 보닛이 끝나는 시점부터 A필러가 존재하는 투박스나 스리박스 디자인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점이다. 이를 캡 오버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닛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엔진 역시 전방이 아닌 운전석보다 뒤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동 체급의 트럭들 또한 유사 구조를 가지고 있고, 많은 원박스카가 동급의 카고트럭과 차체를 공유하여 제작된다.

밴 형태의 원박스카에서 운전석 캡 뒷쪽으로 격벽을 만들고 뒤쪽 차체를 화물 공간으로 만들면 캡오버 방식의 트럭이 된다. 대표적으로 한국GM 다마스한국GM 라보는 동일한 차체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전체를 하나의 원박스 구조로 만든 밴 형태냐, 1열을 제외한 나머지를 화물칸으로 만드냐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띄게 되었다.

대형 버스도 외관상으로는 원박스카와 같은 형태이나 차체가 커서 차량 하부에 화물칸과 엔진룸이 어느정도 격벽으로 구분되며, 체급이 커서 소형 원박스카들에 비해 운전자의 기본적인 안전은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설계가 아니라 체급으로 얻은 안전이라 동일한 체급의 차와 사고가 일어나면 원박스카 수준으로 위험하다.


2.1. 장점[편집]


원박스카의 가장 큰 장점은 동일한 차급일 경우 가장 많은 사람과 짐을 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리박스카는 세단을 기준으로 5인, 투박스카는 MPV를 기준으로 9~11인까지 승차가 가능하나 원박스카는 동일 전장 대비 그 이상의 승차가 가능한 차량들이 많다. 문서 상단의 한국의 원박스카 3종의 경우도 15인승이라는 사람을 우겨넣는 승차 정원을 보여준다. 엔진을 운전석의 아래로 밀어넣어 공간이 확보되는 만큼 사람을 넣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원박스카는 대부분 승차 인원이 많거나 탑승객과 화물을 동시에 많이 실어야 하는 승합차의 표준 디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원박스카라고 하면 승합차가 원박스카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따라서 중소 규모의 인원을 낮은 가격에 수송하는데 최적이라 대형 음식점, 종교 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을 비롯한 시설에서도 원박스카는 반드시 필요한 차량이며 영업직의 친구라고 봐도 좋은 승합차이다. 또한 전방에 보닛이 없으므로 같은 차급에서 보닛이 앞으로 나온 차량에 비해 사각지대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내수용 원박스카가 단종된 현재는 투박스카로 대체되는 중인데 11인승 투박스카로도 부족한 경우 가격이 높더라도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는 쏠라티마스터 승합 모델로 대차한다. 그것도 힘들다면 중고로 원박스카를 구한다.

내수용 승합차 모델들이 단종되고 10년이 더 흘러간 현재도 한국 시장에는 여전히 대체 가능 모델이 없는 독보적인 차종이다. 승합차를 찾는 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송력을 갖춘 차량을 원하지 안정적인 승차감을 가진 고급형 차량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15인승 옵션이 있는 쏠라티, 카운티, 레스타는 서민들의 경제력으로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그랜드 스타렉스는 롱바디 형태로 개조한 15인승 옵션이 존재하지만 특장차 업체의 개조를 거친 차량이라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이 강하고 가격이 5,0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니 구입할 이유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원박스카를 멱살잡고 굴렸으며 르노에서 마스터 승합형 모델을 출시해 그나마 어느 정도 해결됐다.[1] 하지만 지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하주차장은 높이가 낮아서 현재 판매되는 15인승 이상 차량은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기존 원박스카 15인승이 엔진룸이 별로 튀어나오지 않은 구조라서 전장이 주차장 길이를 많이 초과하지 않는 반면 쏠라티나 마스터는 길이가 너무 길어서 주차에 신경을 써야 할 뿐더러 코너를 돌 때 차폭을 신경써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운전 난이도도 높다. 단종되고 13년이 지난 15인승 중고 원박스카가 1,000만원을 넘어가는 상황이 지금도 흔하며, 다마스가 설계 문제로 인한 근본적인 문제가 많은데도 2021년까지 판매된 이유는 유일한 원박스카여서 그런 것이다.

2023년 4월 3일에 개정된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되면서 13세 미만 어린이를 태우고 운행하는 통학차량은 디젤 차량을 신규로 등록할 수 없다. 기존에 운행하던 디젤 차량은 운행이 기능하지만 차량을 새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휘발유, LPG, 천연가스, 전기, 수소전기 또는 경유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 맞춰 기존에 운행하던 원박스카들은 배출가스 5등급과 맞물려 많은 퇴역이 예상된다.[2]


2.2. 단점[편집]


원박스카는 엔진룸을 아래로 설치해 체급을 키운 차량이므로 이 엔진룸이 최대의 단점이다. 엔진룸이 없거나 너무 좁아 승용차처럼 앞에서 보닛을 열어서 엔진을 손보기가 어렵다. 의도적으로 엔진룸을 좁힌 차량이라 구조상 엔진룸이 좁은 경차보다도 문제가 심각하다. 중정비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들어내면서 작업해야 하니 더욱 복잡하다. 트럭더블캡 옵션이 아니면 운전석을 틸팅 캡 형태로 들어올리는 기능이 처음부터 존재하지만 원박스카는 운전석을 들어내어 작업하는 방법 밖에 없으니 정비 방법이 복잡해진다. 투박스카는 원박스카와 다르게 보닛이 앞으로 나와서 정비성은 원박스카보다 간단해 편리하다.

안전 문제는 원박스카의 가장 큰 약점이다. 화물차는 원박스카 형태여도 사고가 나면 운전자만 다치고 화물이 파손되는 것으로 끝나는 반면 승합차는 사고 발생 시 15명까지 인명 피해가 가능하다. 사고 발생 시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여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엔진룸이 운전석 밑에 위치해 생긴 문제이다. 즉, 대형 사고가 발생할 때 탑승자의 부상 및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도 손 놓고 바라보는 것은 아니고 원박스카용 차체를 일반 승용차보다 더 두껍고 강하게 만든다. 대표적인 원박스카인 이스타나는 고강성 차체구조와 원통형 프레임의 조합으로 일정한 수준의 충돌을 감당하내는 능력을 갖추었고, 하이에이스 역시도 안전성을 고려해 높은 차체를 활용하여 차체가 낮은 차량과 충돌할 시에는 상대 차량 위에 올라타 충격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적용하여 지금도 생산된다. 과거에는 보조범퍼[3]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대응[4]하기도 했지만 보행자와 충돌시 위험하다는 이유로 현재는 규제 대상이 되어 적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방법만으로는 여전히 안전을 보장하기가 힘들다. 에어백 기술이 발전해도 차체가 흡수하는 에너지의 양을 전부 받아주는건 불가능하다. 결국 유럽연합이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소형 승합차의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시킨다. 동시에 원박스카였던 승합차 모델들은 대부분이 1.5박스카로 변경되는 등 유럽 소형 승합차 시장이 급변하게 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원박스카들이 일부 모델과 화물차를 제외하면 모두 단종됐고 세미보닛 형태를 도입한 스타렉스와 카니발의 출시를 계기로 승합차 시장이 개편된다. 특히 라보, 포터, 봉고와 같은 화물차보다도 승합 모델들이 먼저 단종된 이유는 사람을 많이 태우는 차량 특성상 사고가 나면 심각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차체가 더 크고 넓으며 출시 초기부터 15인승 옵션이 있는 투박스카 모델인 쏠라티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문제로 판매량이 매우 부진하다.

대부분의 원박스카는 적재량을 올리려고 서스펜션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투박스카나 쓰리박스카보다 승차감이 나쁘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겠다고 서스펜션에 신경을 쓰면 차체가 너무 무거워진다.


3. 목록[편집]



3.1. 현역[편집]




3.2. 단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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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시당시 마스터 15인승의 가격은 4,600만원이었다.[2] 게다가 CRDi 방식인 프레지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봉고Ⅲ 코치 외에는 전부 인젝션 펌프 방식이라 DPF 장착도 불가능하다.[3] 일명 '캥거루 범퍼', '전투 범퍼'라 불리는 물건[4] 현대 그레이스, 기아 프레지오에 달려있었다. 쌍용 이스타나에는 작은 우레탄 범퍼가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