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뮤지컬)/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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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CT. 1
1.1. 1. 오프닝 (Opening)
1.1.1. 1-1. 기도 (The Prayer)
1.1.2. 1-2. 고요한 죽음 (A Gentle Death)
1.1.3. 1-3. 자장가 (Lullaby)
1.2. 2. 세상은 잔인한 곳 (It's A Cruel World)
1.3. 3. 가든 파티 (The Garden Party)
1.4. 3A. 병마개 제거사 (Uncorker of the Bottle)
1.5. 3B. 어둠의 세계로 (Dark Side of Town)
1.6. 4. 일단 와 (Step Right Up)
1.7. 5. 대혼란을 무찌르다 (Chaos Vanquished)
1.8. 6.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s)
1.9. 6A. 결투/웃는 남자 (Duel/The Man Who Laughs)
1.10. 6B. 묘한 기분 (What is this Feeling?)
1.11. 7. 궁전 (At the Palace)
1.12. 7A. 서신 (The Letter)
1.13. 7B. 궁전 플레이오프 (At the Palace Playoff)
1.14. 8. 나와 닮은 사람 (I See Myself in You)
1.15. 8A. 내 안의 괴물 (The Monster in Me)
1.16. 9. Can It Be?
1.17. 10. 어딨어?/데이빗 경의 유혹 (Where Are You?/Lord David's Seduction)
1.18. 11. 행복할 권리 (The Right to Be Happy)
1.19. 12. 눈물은 강물에 (Drown Your Tears)
1.20. 13. 넌 내 삶의 전부 (You are My Everything)
1.21. 14. 눈물의 성 (The House of Tears)
1.22. 15. 말도 안 돼 (It is Not True)
2. ACT. 2
2.1. 16. 자장가 리프라이즈 (Lullaby Reprise)
2.2. 17. 각하의 소유 (All of This is Yours)
2.3. 17A. 각하의 소유 리프라이즈 (All of This is Yours Reprise)
2.4. 18. 눈물의 성 리프라이즈 (House of Tears Reprise)
2.5. 19. 막은 안 올라 (The Show Must Not Go On)
2.6. 20. 몽타쥬 : 누굴까 (Montage : Who Am I)
2.7. 21. 모두의 세상 (I Could Change the World)
2.8. 22. 아무 말도 (Don't Say a Word)
2.9. 22A. 여왕의 명으로 (Her Majesty Proclaims)
2.10. 22B. 내 안의 괴물 태그 (The Monster in Me-Tag Reprise)
2.11. 23A. 검투 (Swordfight)
2.12. 24. 행복할 권리 리프라이즈 (The Right to Be Happy Reprise)
2.13. 25. 넌 내 삶의 전부 리프라이즈 (You Are My Everything Reprise)
2.14. 26. 무너져 내릴 마음 (Fragile is the Heart)
2.15. 27. 우린 상위 일프로 (Lords of the Land/We are the 1%)
2.16. 28. 그 눈을 떠 (Open Your Eyes)
2.17. 29. 웃는 남자 (The Man Who Laughs)
2.18. 30. 내 삶을 살아가 (Life Moves On)
2.19. 31. 2막 피날레 (Finale Act Two)
2.20. 32. Can It Be 리프라이즈 (Can It Be Reprise)



1. ACT. 1[편집]




1.1. 1. 오프닝 (Opening)[편집]



1.1.1. 1-1. 기도 (The Prayer)[편집]


【 가사 】
고해로 주님께 용서를 구하자
우리의 죄를 토해 이름들을 서명하고
천국을 빌어보자


1.1.2. 1-2. 고요한 죽음 (A Gentle Death)[편집]


【 가사 - 초연 】
부드러운 눈송이들 고요하게 쌓여가네
하나둘씩 생명들을 지워 가네
삶이 서린 발자국들 고요하게 사라지네
눈송이의 자장가에 잠이 드네
숨결마다 고요하게 죽어 가네

【 가사 - 재연 】
삶이 곁든 발자국들 고요하게 사라지네
눈송이의 자장가에 잠이 드네
숨결마다 고요하게 죽어 가네


1.1.3. 1-3. 자장가 (Lullaby)[편집]


【 가사 】
새하얀 구름 위에
별 하나 피어 올라
널 위한 궁전에서
달콤한 꿈의 세계로
"저길 봐! 저건, 널 위한 별이야
음, 데아! 응, 널 그렇게 부를래
별님인 데아."
부드러운 실크 침대
천장의 그림 속엔
천사가 하늘을 날아
널 보며 웃고 있단다


1.2. 2. 세상은 잔인한 곳 (It's A Cruel World)[편집]




정성화 - 세상은 잔인한 곳 MV (초연)
【 가사 - 초연 】
잔인한 곳 무자비한 곳
목구멍 풀칠해
버텨내 살아내는 것도 벅차
세상은 잔인한 곳
쌔빠지게 개처럼 일해
한두 푼 벌어도
물가도 치솟고 빚만 늘어가
딸린 입도 늘어가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붙잡히면 내빼야만 해
일단 걸리면
물어뜯길 준비나 해
잔인한 곳 불공평한 곳
돈 많은 로열층
상류층 기생충 우릴 짓밟아
믿을 놈 하나 없어
콤프라치코스 그 놈들 좀 봐
너 같은 어린애
얼굴에 난도질 해 팔아 넘겨
돈에 미친 악마들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상댈 보고 덤벼야만 해
똥강아진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알겠냐, 꼬마야
이 세상은 말이야, 거칠고 잔인한 곳이야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날 울게 하진 못했지."

"웃기지? 그래 웃어라
넌 웃는 남자
난 절대로, 절대로 안 우는 남자니까!"

알다시피 인생살인
모두 힘겹지,
얘야, 또 쉴 새 없이
닥치는 삶의 고비
나이 들면 나아질까
천만에 택도 없어
그 씁쓸한 걸
평생 걸려 깨닫지
온 세상을 떠돌아 본
약장수의 삶의 지혜 새겨들어

잔인한 곳 피 튀기는 곳
능력껏 훔치든
속이든 빼앗든 살 길을 찾아
세상은 잔인한 곳

너를 지켜줄 니 자리를 찾아
웃는 얼굴 잘 써먹어 봐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자냐? 젠장."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 가사 - 재연 】
잔인한 곳 무자비한 곳
목구멍 풀칠해
버텨내 살아내는 것도 벅차
세상은 잔인한 곳
쌔빠지게 개처럼 일해
한두 푼 벌어도
물가도 치솟고 빚만 늘어가
딸린 입도 늘어가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붙잡히면 내빼야만 해
일단 걸리면
물어뜯길 준비나 해
잔인한 곳 불공평한 곳
돈 많은 로열층
상류층 기생충 우릴 짓밟아
믿을 놈 하나 없어
콤프라치코스 그 놈들 좀 봐
너 같은 어린애
온몸에 난도질 해 팔아 넘겨
돈에 미친 악마들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상댈 보고 덤벼야만 해
똥강아진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알겠냐, 이 꼬마야
이 세상은 거칠고 잔인한 곳이야
세상은 나한테 얘기하지
우르수스, 괜찮아 울어도 돼
아니야 난 절대 울지 않을 거야!"

"웃냐? 그래 웃어라
넌 웃는 남자
난 절대로, 절대로 안 우는 남자니까!"

알다시피 인생살인
모두 힘겹지, 얘야,
또 쉴 새 없이
닥치는 삶의 고비
나이 들면 나아질까
천만에 택도 없어
그 씁쓸한 걸
평생 걸려 깨닫지
온 세상을 떠돌아 본
약장수의 삶의 지혜 새겨들어

잔인한 곳 피 튀기는 곳
능력껏 훔치든
속이든 빼앗든 살 길을 찾아
세상은 잔인한 곳

너를 지켜줄 니 자리를 찾아
웃는 얼굴 잘 써먹어 봐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알겠냐? 이 똥강아지야.
자냐? 관객을 잠들게 한 건 처음이네."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1.3. 3. 가든 파티 (The Garden Party)[편집]




가든 파티 (재연)
【 가사 - 초연 】
지겨운 가든 파티 또또또 가든 파티
남 얘기 안주 삼아 먹고 마시지
귀족들 답게 비위부터 맞춰
실수해도 정색하면 그만이라지

지겨운 가든 파티 또또또 가든 파티
꿈에서 본 것 같은 익숙한 풍경
높으신 분께 굽실대다 끝나
사건 하나 터지기만 기다리는게 함정

잘난 기생충들과 함께 기쁜 척 웃고있는 내 꼴
부디 4시까지만 버텨 눈 뜨고 보기 역겨운 꼴
이제 삶에 재미가 없어 새로운 자극이 절실해져
색다른 일탈과 스릴 화끈한 비밀

지겨운 가든 파티 또또또 가든 파티
또 한판 붙겠네 여왕과 조시아나
언니인 여왕 예쁜 그녈 증오하지

언닌 꼭 나만 보면 파랗게 질려

배다른 동생 더러운 탄생 여왕의 콧댈 높여줬어

그래서 여기(그래서 여기)
다함께 우리(함께 우리)
목 빠지게 여왕폐하만 기다려

독한 감기 덕에 코가 막혀 음식은 구역질나보여
내 통풍도 다시 도져 동생 결혼이 미뤄질수록
뭐든 일단 질질 끄는 그 못된 버릇 지겨운 변명
가문의 수치 사생아에 쓸모 없는 미친

맛 좀 봐요 달콤한 디저트
누구처럼 싸구려 타르트
누구처럼 지방덩어리
확실하게 급이 낮아
뭐가 문젤까
피가 문젤까
접시 가득 욕을 담아요
내 젊은 피가
잡종이니까

숨죽이고 기다리는 우리

살벌한 가든 파티 또또또 가든 파티
(썩은 사과) (늙은 호박)
왕족들 눈치 보며 춤만 추는 날
(노처녀) (노친네)
색다른 가든 파티 역겨운 가든 파티
(닭대가리) (돼지머리)

(색마) (자웅동체)

이제 신랑감도 오셨겠다 지금 당장 날짜를 잡자
아직은 내 삶을 결혼으로 시들게 할 생각 없죠
우리 미랠 빛낼 기회
내 미랠 팔아 빚 갚을 기회
좋게 말하면 입만 아파 이제 명령하노라

여왕의 명으로

사생아 조시아나 여공작과 사생아 데이빗 경이여
이건 여왕의 명이다

여왕의 명으로

사실 클랜 찰리 가문의 상속 받을 유일한 친자가 있었는데
오래 전에 실종이 됐으니까 사생아 데이빗 경이 결혼을 전제로
상속받을 때가 왔도다

여왕의 명으로

지금부터 두 사생아는 조만간 결혼해야만 한다 서둘러라

드디어 왕족 결혼 결국엔 왕족 결혼 여왕의 명령
이제 난 부자가 돼
위엄을 뽐낼 기회 얻은 결혼
차라리 나의 승릴 축하해보자
특별한 결혼에
남매 같은 남편에
상상을 초월하는 거창한 의식
망하든 좋든 일단
기막히게 끝날
왕족의 결혼식을 모두 기다려

【 가사 - 재연 】
우리는 영국 최고 재벌과 귀족
신성한 본능 상위 일프로
고귀한 가문 고귀한 혈통
우린 상위 일프로
우린 상위 일프로

(대사)

잘난 기생충들과 함께 기쁜 척 웃고 있는 내 꼴
부디 4시까지만 버텨 눈 뜨고 보기 역겨운 꼴
내겐 삶의 의미가 없어 새로운 자극이 절실해져
색다른 일탈과 스릴 화끈한 비밀

이제 곧 왕비 폐하 행차하시면
내 속을 긁어
재밌어질걸

배다른 자매
동생은 미녀 언닌 딱 봐도 야수
피 튀기는 1프로

"대영제국의 통치자이신 앤 여왕 폐하이십니다
제임스 국왕의 적법한 혈통과 사생아의 만남이라,
기대하세요"

"에취, 코감기."

독한 감기 덕에 코가 막혀 음식은 구역질나 보여
내 통풍도 다시 도져 동생 결혼이 미뤄질수록
저게 일단 시집 가야 그 집 재산 몽땅 내 게 될 텐데
가문의 수치 사생아에 쓸모 없는 미친년..

"언니?"
"아하하하 조시아나 여공작."

자꾸 걱정 돼
갑자기 왜요
늙어가는 게
여전하신데
나 말고 네가

"저..저요?"

자꾸 늙어가
더 늙기 전에 방법을 찾자(방법을 찾자)
사실 내가 다(사실 이미 다) 손을 써 놨단다(손을 써 놨단다)

"데이빗 경이십니다
고인이 된 클랜찰리 경의 사생아로 늘 그렇듯이 바람둥이에
늘 그렇듯이 도박꾼에 그리고 늘 그렇듯이 파산한 상태죠"

미천한 절 불러 주신 여왕 폐하
고귀하신 명을 내려주소서
고귀한 여왕의 명령을
이 몸이 선포하노라

고귀한 폐하 명령

"클랜찰리 가문의 적법한 후계자가 실종된 지 20년이 지났으니!"

데이빗 경이 이제 클랜찰리 가문의 적법한 후계자다
내 인생이 피네
약속된 결혼으로 재산을 상속해
사생아와 사생아 잘 어울리네

설마 지금 이 말은
전혀 모르는 일
그녀에게 날리는 야수의 한 방은
조시아나와 데이빗 경의 결혼을 선포한다

드디어 기다렸던 왕가의 결혼
내 삶을 망칠 끔찍한 결혼
드디어 해치웠다
내 빚을 전부 갚아 줄 결혼
기막힌 운명

상위 일프로의 삶


1.4. 3A. 병마개 제거사 (Uncorker of the Bottle)[편집]


【 가사 】
은혜를 베푸소서
간절한 청 올립니다
"원하는 게 뭐야?"
궁전에 작은 자릴 요청드립니다
"또?"
"제가 뭔가를 찾는 데에도 소질이 있거든요!"
"그러시겠지."
적성에 딱 맞는 직책 실력만 좋음 되죠
"그 직책이 뭔데?"
해변에 떠밀려 온 병들 속의 비밀 찾는
직책은 병마개 제거사라 칭하죠
"병마개 제거사?"
"정말로 그런 직책이 있는 거야?"
"그럼요 제법 수익성도 있어요."
"알았어 여왕 폐하께 말씀드릴게 이제 그만 나가 봐."
진실로 감사드려요
진심처럼 들리네
나가보겠습니다
아직도 안 갔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감사


1.5. 3B. 어둠의 세계로 (Dark Side of Town)[편집]


【 가사 - 초연 】
내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으로 모자라
결혼할 상대에 날짜까지 정해 숨막혀
편하게 생각해 원래 사는 게 다 그래
너한텐 편하지 가문에 재산까지 받으니
출세해 바랬던 명예까지 얻어 좋겠네
내겐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내게 결혼은 필요없어
편한 삶 따윈 의미없어
매일 반복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짜릿한 재미를 원해
짜릿한 결혼도 있단 걸 보여줄게
재밌는 척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늙어가
남잔 날 구속하는 존재
나는 널 흥분시킬 존재
소름끼치는 광대에게 널 데려다 줄게
어둠의 세계로
"또 알몸 레슬링? 벗으면 다 거기서 거기야."
정말 끝내 주는 게 하나 있어
집시 연주에 맞춰 개나 죽이는 곰은 싫어
추잡하고 음란한 구경거리
또 허세 부리다 말로 떼울 생각이면 그만둬
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경험
날 겁에 질리게 분노하게 자극할 수 있을까
직접 보고 느껴봐
마지막으로 널 한 번 믿어볼게
가보자
태드캐스터 여관으로 가
강을 건너가려면 일단
그곳 천민들도 모르게
우린 완벽히 변장부터 해야돼
수상한 냄새가 나 퍼즐의 마지막 조각
저들의 뒤를 캐면 열릴 것 같아
보물상자가
위험한 모험을 시작해
완벽히 변장이 다 되면
은밀한 일탈을 시작해
온갖 괴상한 것들이 가득한 어둠의 세계
추악한 어둠의 세계
멀리 금지된 경계 너머
어둠의 세계로
어둠의 세계로

【 가사 - 재연 】
내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으로 모자라
결혼할 상대에 날짜까지 정해 숨막혀
편하게 생각해 원래 사는 게 다 그래
너한텐 편하지 가문에 재산까지 받으니
출세해 바랬던 명예까지 얻어 좋겠네
내겐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내게 결혼은 필요없어
편한 삶 따윈 의미없어
매일 반복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짜릿한 재미를 원해
짜릿한 결혼도 있단 걸 보여줄게
재밌는 척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늙어가
남잔 날 구속하는 존재
나는 널 흥분시킬 존재
소름끼치는 광대에게 널 데려다 줄게
어둠의 세계로
"또 알몸 레슬링? 벗으면 다 거기서 거기야."
정말 끝내 주는 게 하나 있어
집시 연주에 맞춰 개나 죽이는 곰은 싫어
추잡하고 음란한 구경거리
또 허세 부리다 말로 떼울 생각이면 그만둬
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경험
날 겁에 질리게 분노하게 자극할 수 있을까
직접 보고 느껴봐
마지막으로 널 한 번 믿어볼게
가보자
수상한 냄새가 나 퍼즐의 마지막 조각
저들의 뒤를 캐면 열릴 것 같아
보물상자가
테드캐스터 여관으로 가
정첼 숨기고 강을 건너
은밀한 일탈을 시작해
온갖 괴상한 것들이 가득한 어둠의 세계
추악한 어둠의 세계
멀리 금지된 경계로
어둠의 세계로
어둠의 세계로


1.6. 4. 일단 와 (Step Right Up)[편집]




일단 와 (재연)
【 가사 - 재연 】
일단 와 쇼가 시작 돼 소문난 공연
우린 급이 다른 진짜 괴짜들 쇼
믿어봐 밑져야 본전
싸게 모실게
우선 돈만 내고 일단 와 와 봐

"자 지금부터 최고의 쇼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세상 괴상한 것들 중에 최고로 최고로 괴상하고
이 세상 별난 것들 중에 최고로 최고로 별난 사람들
일렉트로스타투스!"

"실론섬에서 온 이국적인 최면술사
빠져든다 빠져들어 뱀여인!"

"그리고 헝가리에서 온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여자!"

"아마존 강줄기를 타고 온 침략자 도마뱀 키스!"

"그리고 러시아에서 온 발칙한 나타샤!"
"스바시바!"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곰 이반!"

"쉿 지금부터 긴장하라구 한눈팔면 잡아먹힐 수 있으니까
보르네오 야생 정글에서 잡아왔다 미개하고 사나운 식인종!"
"안 돼 안 돼!"
"배고파!"

"자 모두 주목!"

끝내줘 한방에 훅 가 놀라 자빠져
우선 돈만 내고 일단 와

자 기상천외한 볼거릴 찾나 기막힌 게 있지
흥분돼 궁금해 금지된 선을 넘어봐
세상 어디도 없는 생명체랄까
금기를 깬 마술
숨통을 확 조여 줄 숨겨둔 비장의 무기
식인종과 공 타는 곰
이 정도는 준비운동
주인공의 순선 원래 마지막

일단 와 쇼가 시작 돼 소문난 공연
우선 돈만 내고 일단 와 와 봐

(대사)

소름돋는 와펜테이크 거창히 퇴장하셨으니
멈춘 숨을 토해 웃어 봐
원하는 걸 드릴게
이제 곧 시작할거야
그 이름도 유명한 인기스타 웃는 남자 (웃는 남자야)

일단 와 웃는 남잘 봐
돈이 아깝지 않지
슬쩍 호기심에 간질거려
참았다간 밤잠 설쳐
멍때리다 후회 말고
일단 와 돈만 내고 일단 와 봐
만족이 보장된 쇼 웃는 남자


1.7. 5. 대혼란을 무찌르다 (Chaos Vanquished)[편집]


【 가사 】
그래 웃어라 실컷 웃어라 이렇게 웃긴건
처음 봤을 테니까. 이 못난인간들!
이 슬픈 광대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이 꼴을 만든건 바로 콤프라치코스였어!
그래 맞아, 당신네 애새끼들을 한밤중에 몰래 훔쳐가
온 몸을 난도질하고 엄동설한에 버려버리는
그 악마같은 콤프라치코스!
장난이야 하하하하
자, 이제 한 번 들으면 두번 듣고싶은
아주 비참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내가 시작하지.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버려진 채 길을 잃었어.
게다가 이 녀석을 괴롭히는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눈보라!
끝없는 들판을 헤메던 저 녀석은 눈밭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을 아주 신비로운 무언가를.
그건 바로 죽은 어미의 젖을 물고있는 아기였어!
졸지에 동생까지 생긴 저 녀석은 어떻게 했을까?
저 징징거리는 애새끼를 안고 여기 저기를 헤메고
이쪽 저쪽을 헤메고 사방팔방을 헤메다가
나를 찾아온거야.
그리하여 나는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이 둘을 받아들이고 말았던 것이였던, 것이였던, 것이였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알고보니까 애가 장님이야.
더 무서운게 뭔지 알아?
이것들이 엄청 처먹어!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막 쑥쑥 커!
그윈플렌, 그리고 데아.
우리 데아는 그윈플렌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지 못한다네.
소년은 소녀의 눈이고 소녀는 소년의 거울이지.


1.8. 6.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s)[편집]




박강현, 민경아 - 나무 위의 천사 MV (초연)


규현, 이수빈 - 나무 위의 천사 (재연)
【 가사 】
너는 내 눈이 돼 세상을 그려주네 그 미소만큼 아름답게
창가의 이슬마다 맺힌 아침햇살은
눈물처럼 차갑게 맴돌아
밤하늘 수놓은 아득히 먼 별빛 흩어진 모래알 같아

하얀 구름 포근한 솜털과 같아
붉은 노을 달콤한 한 잔의 홍차
세상 가득 색을 칠해준 사람
내게 말해 저 나무 위의 천사가 우릴 봐

너는 상상 속의 진짜 날 그려주네 내 얼굴보다 아름답게
너는 나의 심장 유일한 나의 희망
눈 속에 숨어있던 선물
참 작고 여린 너 참 맑고 따뜻해
이 삶에 날 지켜주는 힘

하얀 구름 여긴 꼭 천국과 같아
세상 가득 행복을 그려준 사람
저기 보여 저 나무위의 천사가

노래처럼 들려와 소리없는 기도
넌 나의 영원한 사랑

하얀 구름 포근한 솜털과 같아
붉은 노을 달콤한 한 잔의 홍차
세상 가득 색을 칠해준 사람
내게 말해 저 나무 위의 천사가 우릴 봐


1.9. 6A. 결투/웃는 남자 (Duel/The Man Who Laughs)[편집]


【 가사 】
(그윈플렌)
그 여잘 놔 줘
(톰짐잭)
이 여자는 내가 데려간다
이 천한 괴물놈
(그윈플렌)
누가 진짜 천한지 보여 주마
재미를 위해선 사람도 훔치는 악당을 잡아 혼내 줄 영웅
웃는 남자
잔인한 것들 양심도 없지 먹을 것 하나 쉴 곳마저도 뺏는 놈들
(톰짐잭)
더 떠들어 봐
(그윈플렌)
계속 덤벼 봐
살려달라 울면서 빌게 해 줄테다
(톰짐잭)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그윈플렌)
제법이네
(데아)
그윈플렌 조심해
(우르수스)
그러다 죽이겠다 살살해
(톰짐잭)
더러운 놈들은
(그윈플렌)
폼나게 해치워 밟아줘야 해
그 썩어빠진 생각 정신 차리도록
심판해줄 내가 최후의 웃는 남자
(그윈플렌, 데아, 우르수스)
지옥같은 세상 고통 받는 이들
눈물을 거둬줄 최후의 웃는 남자


1.10. 6B. 묘한 기분 (What is this Feeling?)[편집]


【 가사 】
분명 넌 흉측한 존재
왜 날 이토록 설레이게 해
넌 새로워
불길에 휩싸인 기분
내 몸이 타네 뜨거워지네
너 때문에
내 마음이 너를 원해
그 눈빛에 난 빠져들어가


1.11. 7. 궁전 (At the Palace)[편집]




박강현, 민영기, 이수빈 - 궁전 (재연)
【 가사 - 초, 재연 】
거대한 성문 안 황홀한 정원들
눈과 귀 호강시킬 궁전
뭐든 다 훔쳐 와
듣지 마 경박해
친절한 곳일 거야 궁전
샹들리에 벽화들 무도회
드레스
동화 속 그림 같은 세계
더 말해 줘 나도 볼 수 있게

바닥엔 대리석
천장엔 금 장식
우리를 환영해 줄 궁전
음습한 귀곡성
까칠해 삐딱해
노인네 심술에 냉담해
두고 봐 너라면 스타가 될 거야
널 위해 흐르는 음악에
춤추자 영원한 꿈 속에

그윈플렌 춤추는 법 가르쳐 줘
손을 잡고 빙빙 돌아
둥글게 원을 그려 봐
계속 나를 안고 이끌어 줘
몸을 맡겨 그래 좋아
꼭 천국에 온 것 같아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상류층 로맨스
우리를 짓밟으며 웃네

아버지 마음 좀 곱게 써 봐요
데아의 꿈을 지켜 줘
세상은 아름답다고
그윈플렌 현실을 말하는 거야
상처만 받게 될까 봐
그래 꿈이라도 꿔라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화려한 마차에 다 함께 올라타 떠나자
이랴!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나조차 이렇게 웃게 할 사랑스런 천사
워어!

귀족들 환호해
폼나게 등장해
우리만 기다리는 궁전
(축복의 축복의)축복의
(인간이 인간이)인간이
(희망의)희망의
궁전으로 가
우리 함께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 가사 - 삼연 】
거대한 성문 안 황홀한 정원들
눈과 귀 호강시킬 궁전
뭐든 다 훔쳐 와
듣지 마 경박해
친절한 곳일 거야 궁전
샹들리에 벽화들 무도회
드레스
동화 속 그림 같은 세계
더 말해 줘 나도 볼 수 있게

바닥엔 대리석
천장엔 금 장식
우리를 환영해 줄 궁전
음습한 귀곡성
까칠해 삐딱해[1]
노인네 심술에 냉담해
두고 봐 너라면 스타가 될 거야
널 위해 흐르는 음악에
춤추자 영원한 꿈 속에

그윈플렌 춤추는 법 가르쳐 줘
손을 잡고 빙빙 돌아
둥글게 원을 그려 봐
계속 나를 안고 이끌어 줘
몸을 맡겨 그래 좋아
꼭 천국에 온 것 같아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상류층 로맨스
우리를 짓밟으며 웃네

아버지 마음 좀 곱게 써 봐요
데아의 꿈을 지켜 줘 [2]
세상은 아름답다고
그윈플렌 현실을 말하는 거야
상처만 받게 될까 봐
그래 꿈이라도 꿔라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화려한 마차에 다 함께 올라타 떠나자
이랴!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나조차 이렇게 웃게 할 사랑스런 천사
워어!

귀족들 환호에
폼나게 등장해
우리만 기다리는 궁전
(축복에 축복에)축복에
(빛나는 빛나는)빛나는
(그날에)그날에
궁전으로 가
우리 함께
모든 게 훌륭해
우린 좀 멋지네
천상의 음악 속에


1.12. 7A. 서신 (The Letter)[편집]


【 가사 】
고귀하신 나와 비천한 너
여공작인 나와 배우인 너
아름다운 나와 흉측한 너
내게로 와 널 갖고 싶어


1.13. 7B. 궁전 플레이오프 (At the Palace Playoff)[편집]


【 가사 】
궁전
샹들리에 벽화들
무도회 드레스
동화 속 그림같은 세계
더 말해줘 나도 볼 수 있게


1.14. 8. 나와 닮은 사람 (I See Myself in You)[편집]


【 가사 】
가까이 내 곁으로 와
내가 꿈꿔온 나만의 괴물
넌 새로워
내 맘을 흔드는 얼굴
날 끌리게 해
나를 자극해
갖고 싶어
널 온 세상에 보일게 알릴게
한 번도 못 본 기적을 맛볼래
모두가 쫓는 그 행운 그 미래
널 위한 세계 내가 열어줄게
나와 닮은 사람 진실을 깊이 숨겨둔 그 미소가
슬픔에 젖어 거울 속 내 모습같아
추한 얼굴 뒤 감춰진 아름다운 넌 특별해
나같은 여자를 기다려온거야
내겐 보여
"저희 공연을 후원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 나는 그 이상을 바라는 건데."
여기 이 여자는
날 보고도 날 원해
그녀의 욕망 분명 꿈은 아냐
색다른 남자 하룻밤 거릴까
사랑 따윌까 처음 맛 본 느낌
내 마음이 너를 원해 그 눈빛에 난 빠져들어가


1.15. 8A. 내 안의 괴물 (The Monster in Me)[편집]




신영숙 - 내 안의 괴물 (재연)


김소향 - 내 안의 괴물 (삼연)
【 가사 】
감히 내 손길을 버린 채
날 두고 돌아서
날 시험에 들게 해
운명의 장난처럼
날 사로잡은 욕망 속에
숨조차 쉴 수 없어
뜨거운 분노에 취해
온몸에 감각이 흔들려

그래 쉽게 손에 넣으면 재미없지 삶에 다시 없을 기회
아주 조금씩 천천히 너를 즐겨줄게
평생 이토록 간절히 바랐던 것도 원했던 것도 없었어
뭐든 이미 내 눈 앞에 준비돼 있었지
남자들 모두 하나같이 쉽고 하찮은 존재였지
뻔한 과정 끝엔 매번 지루한 결과만이

넌 달라 특별해
처음 맛본 꿈을 자극해
난 알아 분명해
너의 얼굴이 내 안의 괴물을 비춰주네

그래 신은 내게 축복을 주는 대신 날 괴물로 만들었어
한낱 인간은 이런 날 감당할 수 없어
날 위해 웃는 단 한 사람
나를 웃게 한 단 한 사람
어둠의 세계를 고귀한 얼굴로 열어줘

넌 달라 특별해
처음 맛본 꿈을 자극해
난 알아 분명해
너의 얼굴이 내 안의 괴물을 비춰주네

온 세상이 우리 둘 앞에 무릎 꿇게 만들어줘
그 웃음에 세상의 시선을 새겨
달콤한 독에 물든 순결한 눈빛 속에
빠져들어 지금 이 순간에 미쳐 내일은 잊어

난 알아 분명해
너의 환상을 채울 내 안의 괴물
하늘도 외면한 너의 얼굴
숨겨둔 내 안의 괴물을 비춰주네


1.16. 9. Can It Be?[편집]




박강현 - Can It Be (재연)
【 가사 】
꿈일까 믿을수가 없었던 그 눈빛
내 얼굴을 원하는 그녀의 손길이 진짜일까
무얼까 피할수가 없었어 그 순간
아련하게 떨리는 내 숨결 무얼까 꿈이였을까
어딘가 빛을 잃어버린 내 운명에
행복할 기회가 내 삶에도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간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한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세상에 안겨 쉴 수 있나

언젠간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한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그곳에 내 마음이 쉴 수 있다면
신이여 내 기도 들어주오[1]
날 위한 천국을 내게 보여줘
그럴 수 있나


1.17. 10. 어딨어?/데이빗 경의 유혹 (Where Are You?/Lord David's Seduction)[편집]


【 가사 - 초연】
그윈플렌 그윈플렌 어딨어
나 혼자 길 잃고 헤매잖아
너 없는 어둠 속 내 세상이 무서워
어딨어 그윈플렌
어딨어 내 눈이 되어줄 네 목소리
내 손을 잡아줄 네 그 손이 없잖아
어딨어 그윈플렌
"그윈플렌? 그윈플렌!"
"저런, 별처럼 아름다운 아가씨 얼굴에 슬픔이 묻어있군요."
"거기 누구세요?"
그대의 밤을 뜨겁게 채울 몸
그대와 같이 버려진 몸이죠
보듬어 줄게 외로운 맘과 눈
가르쳐 줄게 여자가 되는 법
"거기 누구세요?"
두려워 말아요 육신은 결국 흙이 돼 썩어가고
사랑은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요
날 따라와요 은밀한 천국에 데려다줄게
그대도 날 원해 네 맘속은 운명만을 따라
"이러지 말아요! 전 돌아가야 돼요."
놀라게 했나 순수한 그대를
다 보여줄게 수없이 할 것들
수줍어 말고 자유를 느껴봐
날 받아들여 내 말만 잘들어
맛을 보며 중독되지
네가 먼저 날 원하게 되지

【 가사 - 삼연】
그윈플렌 그윈플렌 어디 간거야
내 마음이 불안해 이상하게 심장이 아파
자꾸 눈물이나 그가 내게서 멀리 멀어지는것 같아
내 두 눈이 되어준 목소리가 들리지않아
"그윈플렌? 그윈플렌!"
"저런, 별처럼 아름다운 아가씨 얼굴에 슬픔이 묻어있군요."
"거기 누구세요?"
그대의 밤을 뜨겁게 채울 몸
그대와 같이 버려진 몸이죠
보듬어 줄게 외로운 맘과 눈
가르쳐 줄게 여자가 되는 법
"거기 누구세요?"
두려워 말아요 육신은 결국 흙이 돼 썩어가고
사랑은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요
날 따라와요 은밀한 천국에 데려가 줄게
그대가 내보낸 그 마음 속 어디의 욕망을 따라
놀라게 했나 순수한 그대를
다 보여줄게 수없이 할 것들
수줍어 말고 자유를 느껴봐
날 받아들여 내 말만 잘들어
맛을 보며 중독되지
네가 먼저 날 원하게 되지


1.18. 11. 행복할 권리 (The Right to Be Happy)[편집]




박강현, 민영기 - 행복할 권리 (삼연)
【 가사 】
그 꼴로 살아남은 걸 감사해야 해
행복이란 귀한 집 자식들 전유물
남이 먹다 흘려준 행운에 만족해
행복따위 너한테는 사치일 뿐

설교따위 그만둬요 다 필요없어
너야말로 데아보다 눈이 멀었어
욕심 앞에 눈 뒤집혀 돈만 쫓는 놈[1]
아버지처럼 살긴 싫어 난

운명대로 받아들여
행복은 내 당연한 권리
내 손으로 찾을 거야
그럴 권리 우리에겐 없다

데아에겐 너뿐이야 네 자릴 지켜[2][3]
데아는 내가 알아서 지켜낼거야[4]
내 눈 앞에 넓은 세상 나를 기다려
차갑고 잔인한 세상 보게 될 뿐

네 주제를 똑바로 봐
난 더 높이 올라갈 거야
돈과 명예 날 기다려[5] [6]
허황된 꿈 널 망칠 거야[7]

평생 질리게 들은 그 말
세상은 잔인한 곳
실패한 인생 탓할 곳은 세상뿐
네 얼굴 찢은 몹쓸 놈들
너를 버린 것들도
데아를 눈멀게 한 것도 세상

운명을 받아들여야 해
행복은 내 당연한 권리
지켜야 할 삶의 이유[8]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돼
하늘이 준 행복할 권리
삶을 바칠 행복할 권리


1.19. 12. 눈물은 강물에 (Drown Your Tears)[편집]




강혜인, 김경선, 고예일 외 - 눈물은 강물에 (재연)
【 가사 - 초연 】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울지마 남자 때문에
울만한 가치 없는 짐승
태초에 생긴 진리엔
남잔 입만 열면 늘 거짓말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강물에 흘려 그때까지

내 곁엔 그윈플렌이
새끈한 귀족 따라갔지
그는 내 영원한 사랑
어디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마음껏 울어 그때까지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아픈 만큼 어른이 되지 인생을 배워
눈물에 새긴 상처로 강해지는 법
강물 따라 다 흘려보내 작별을 고해
숨 한 번 내쉬고 우릴 봐 웃어봐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친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친 물살을 견뎌
꽉 버쳐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또다른 내일 위해
새로운 내일 위해
위해

【 가사 - 재연 】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친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사는 게 만만치 않지
별의 별 일이 다 생기지
그럴 땐 발로 차 버려
언니들이 아주 혼내줄게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강물에 흘려 그때까지

남잔 다 무서운가 봐
그렇지 않아 네 곁을 봐
내 곁엔 그윈플렌이
그래 그가 널 지켜줄 거야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강물에 흘려 그때까지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친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아픈 만큼 어른이 되지 인생을 배워
눈물에 새긴 상처로 강해지는 법
강물 따라 다 흘려보내 작별을 고해
숨 한 번 내쉬고 우릴 봐 웃어봐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친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1.20. 13. 넌 내 삶의 전부 (You are My Everything)[편집]


【 가사 - 초연 】
왜 널 혼자두고 갔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날 탓해
널 지키지 못한 내 자신 용서할 수 없어
그 눈물이 날 울게 해
너무 늦은 이 말 지켜줄게 평생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나의 숨결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너무 듣고 싶었던 그 말
내 맘이 하고 싶던 그 말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 가사 - 재연 】
왜 널 혼자두고 갔을까
다 내잘못이야 날 탓해
널 지키지 못한 내 자신 용서할 수 없어
그 눈물이 날 울게 해
너무 늦은 이 말 지켜줄게 평생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나의 숨결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너무 듣고 싶었던 그 말
내 맘이 하고 싶던 그 말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하지만 데아, 내가 너랑 어울릴까? 난 흉측하잖아."
"흉측하다니, 그건 나쁜 걸 뜻하는 거잖아. 넌 좋은 사람이야."
"사람들이 날 보고 웃는 건 내 얼굴이 끔찍해서야."
"난 네 진짜 모습을 알아."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 가사 - 삼연 】
네 잘못이 아냐 난 알아
항상 날 지켜준 너란 걸
미안하단 말은 내 맘을 더 아프게 하잖아
그 미소가 날 웃게 해
내 마음은 항상 너를 향해 있어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내가 하고 싶었던 그 말
수없이 되뇌였던 그 말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이제 알 것 같아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데아(야). 내가 너한테 어울릴까? 나는... 나는 흉측하잖아."
"흉측하다니, 그건 나쁜 걸 뜻하는 거잖아. 넌 좋은 사람이야."
"난 그냥 괴물이야."
"그윈플렌! 난 네 진짜 모습을 알아. 나 더 이상 어린애 아니야. 내 마음도 너랑 같아. 사랑해."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1.21. 14. 눈물의 성 (The House of Tears)[편집]


【 가사 】
땅보다 깊은 땅 끝의 감옥
숨통을 막는 열기 가득 영원한 암흑
반복되는 고통의 날들
슬픔의 벽에 갇혀버린 곳 눈물의 성
아아 아아 아아
"그윈플렌!"
아아 아아 아아
지하감옥 무릎 꿇고 죽여달라 빌게 돼[1]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악쓰며 울부짖고 피토하며 애원하게 돼[2]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온 몸의 구멍들을 후벼파고 찢고 지져 버리지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감춰둔[3] 비밀들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불게 하는 눈물의 성에서
들어가면 세상과 안녕
죽어야 나와 살아나올 수 없는 눈물의 성


1.22. 15. 말도 안 돼 (It is Not True)[편집]




박강현, 이상준 - 말도 안 돼 (삼연)
【 가사 】
말도 안 돼 난 결백해 맹세해요
전 이 자를 본 적 없죠[1]
뭘 어떻게 증명해야 믿겠나요[2]
실수겠죠 착오예요
만난 적도 없으니 날 알 수가 없어
이건 다 저 자의 착각 난 몰라요

"예전에 어떤 어린 귀족이 아기를 나한테 팔아넘겼고 난 비밀을 지키겠다고 맹세를 했어."
"그게 누구야. 그 귀족이 누구야!"
"이름은 몰라! 그 갓난아기는 내가 챙겼어! 저 얼굴, 내가 만든 거야! 그 이름 그윈플렌! 웃어. 웃어. 웃으라고!"

말도 안 돼 난 누구도 해친 적이 없어요[3]
무대에 서는 배우죠[4]
미천한 광대 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5][6]
난 몰라요 사실 아냐

"전 왕실의 공식적인 해변의 병마개 제거사입니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이 술병 안엔 15년 전에 쓴 편지가 한 통 들어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건 한 아이의 몸을 훼손시켰다고 고백한 콤푸라치코스의 고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바로 고귀한 클랜찰리 공작님의 적법한 후계자였습니다. 어떤 익명의 귀족이 그 아이가 작위를 이어받지 못하도록 콤푸라치코스에게 팔아넘긴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바로 제 앞에 서있습니다.
나으리, 나으리가 바로 페르만 클랜찰리 공작각하이십니다!"

말도 안 돼 다 거짓말 말이 안 돼
다 명백한 사실이죠
전 평범한 광대이자 웃는 남자
이 문서가 밝힌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사람을 잘못 봤어요 내가 아냐
내 이름 그윈플렌
각하의 존함 이젠 클랜찰리
미천한 배우
각하는 최고 지위의 귀족
가난한 남자
각하의 재산 셀 수도 없죠
고개 숙여
말도 안 돼
인사를 올립니다
말도 안 돼
클랜찰리 공작 각하
말도 안 돼


2. ACT. 2[편집]



2.1. 16. 자장가 리프라이즈 (Lullaby Reprise)[편집]


【 가사 】
부드러운 실크 침대
천장의 그림 속에
천사가 하늘을 날아
널 보며 웃고 있단다


2.2. 17. 각하의 소유 (All of This is Yours)[편집]




수호, 이상준 - 각하의 소유 (재연)
【 가사 】
깨셨군요 푹 주무셨나요?
침대 옆에 줄을 당겨 종을 치면
하녀들이 달려와 돌봐드리죠

말도 안 돼 내가 드디어 제정신을 잃은걸까?
헛 게 보여 환상일까?

문 열어라
각하 지위 걸맞는 대우죠

어떤 지위?[1]

설명은 잠시 미루죠

말도 안 돼 아직 꿈 속일까?

꿈이 아닌 현실 재산은 더 있죠
스무 개의 관할구엔 충신들과 소작농들 멋진 성들
매 년 사만 파운드 연봉도 각하 소유 이제

거대한 응접실

대화를 나눠

비밀스러운 침실

사랑을 나눠
살가운 측근들

각하께 충성
각하의 말씀을 받들어 모셔

궁전의 정원들
산책을 위해
왕실의 근위대
각하의 안전 위해

좀 더(좀 더) 있죠(있죠) 넓디넓은 땅이
외국(외국)에도(에도) 불어난 이자 쌓아둔
스위스의 계좌 은행 담보들 사이에 유명(유명) 이름(이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옆 나라들 어딜가도
클랜찰리의 웃는 귀족

거대한 성문 안 황홀한 정원들[2]
이게 다 전부 나의 궁전[3]
바닥엔 대리석 천장엔 금장식
하인들 줄서있는 궁전
샹들리에 벽화들
고귀한 가문에
꿈꿔온 그 이상의 세계
과건 잊어 새 미래가 열려

수많은 방들과 끝없는 복도
쑤시고 다닐 흉측한 웃음도
버릴 게 훨씬 많은 고급요리
다양한 이유들로 매일 파티
혈통 좋은 비싼 말들
혈통 좋은 신붓감들 줄을 서
다 각하의 소유


2.3. 17A. 각하의 소유 리프라이즈 (All of This is Yours Reprise)[편집]


【 가사 】
죽기 전에 다 쓸 수도 없는 재산
원하는건 무엇이든 전부 다
이것도 다
이것도 모두 전부 다
그리고 더
세상의 절반이 다 각하의 소유


2.4. 18. 눈물의 성 리프라이즈 (House of Tears Reprise)[편집]


【 가사 】
들어가면 세상과 안녕
죽어야 나와 살아나올 수 없는 눈물의 성
"그윈플렌!!"
"안 돼!"
잔인한 곳
다 빼앗아 가
세상은 찢겨진 가슴에 지독하게 못을 박아
피투성일 만들어
아아 아아 아아
잔인한 곳 전부 거짓말
한줄기 희망을 미끼로 목숨마저 구걸시켜
울다 지쳐 죽어가
잔인한 곳(잔)
잔인한 곳(인)
잔인한 곳(한)
잔인한 곳(세상)
여긴 잔인한 세상


2.5. 19. 막은 안 올라 (The Show Must Not Go On)[편집]




민영기, 양준모, 강혜인 외 - 막은 안 올라 (재연)
【 가사 】
촛불과 조명 준비해 비너스와 피비 먼저 나가서
키스 좀 날려줘봐

"네~!" [1]

관객들 시선 끌어봐 뭐라도 해 지금 당장
다들 야유하기 전에

전 무대 뒤에 있나요

"우선 의상부터 입어."

"뭐하니 공연 준비 안하니!"

빨리 좀 시작해

제 노래부터 할까요

밴드가 다 자리잡고 눈 뿌릴 준비 다 하면[2]
멍하게 서서 뭣들해 관객들 다 기다려
연극인의 신념 막은 올라가야 해 스탠바이

낸 돈만큼 죽이는 쇼 기대하겠지
불행으로 가득 찬 애절한 이야기
누가 아길 구해줄까
아인 살아남을까
행복한 결말 물거품 되나

"아버지, 그윈플렌 어디갔어요?"

"미안해 내가 늦었지 오늘 관객들 왜 저래 못 배워먹은 천민들"[3]

그윈플렌!
당장 그 입부터 닥쳐 이리와 사과드려라[4]

내가 틀린 말 했나요[5]

둘 다 그만 좀 싸워요

내 삶의 전부 불러요

관객부터 진정되면

"나 오늘 공연 안 할래!"[6]
"망할 놈아 꺼져버려!"[7]

그 웃음이 독이 됐어

"관객들이 너무 흥분했어요 데아한테 노래 시키지 말아요"
"돈을 냈잖아 그럼 당연히 공연을 보여줘야지!"
"저런 사람들한테 왜 데아를 보여줘요?"
"시건방진 놈 콧대만 높아가지고!"
"그럼 관둘게요. 나한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요-!!"
"아버지 그윈플렌 갔어요?"

걱정 말아라 돌아올거야 누가 뭐래도
막은 올라가
웃는 남자 안 나와도 세상 안 끝나
일단 와 쇼가 시작 돼
조금만 더 정리할 시간만 주면[8]
믿어 봐 믿져야 본전

(대사)

망할 놈들 꺼져버려 천박하고 천한 것들
늬들 앞에 막은 안 올라

"아버지 왜 그러세요!"

세트 소품 다 치워 의상들도 전부
세트 소품 다 치워 의상들도 전부
전부 그만 입장료 돌려줄테니
먹고 떨어져
오늘밤 쇼는 없어 막은 안 올라
쇼는 끝났어 막은 안 올라


2.6. 20. 몽타쥬 : 누굴까 (Montage : Who Am I)[편집]


【 가사 】
누굴까
어딘가 익숙한 저 눈빛이[1]
익숙한 슬픔을 얘기하네
왜일까
난 누구일까


2.7. 21. 모두의 세상 (I Could Change the World)[편집]




규현 - 모두의 세상 (재연)
【 가사 】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
어둠에 갇혀 고통받던 삶 끝이야
이제 난 뭐든 할 수 있지
세상을 구하는 영웅처럼

웃는 얼굴도 광대 노릇도
모두 끝났어 내 운명에 새 왕관이
갖지 못한 먼 미래 속의 꿈
이 웃음 위로 햇살이 비춰

버려진 아이들 가난한 사람들
잔인한 세상 용서하기를
하늘이 준 기회 하늘이 준 오늘
세상 밝히리라

끝도 없는 욕망에 길들여진 시선 속에
누군가의 지옥으로 세운 천국
검게 물든 꽃잎에
얼어붙은 그 생명에
영원한 빛을 밝혀주리라

무너진 용기도 짓밟힌 희망도
잔인한 세상 용서하기를
하늘이 준 기회 하늘이 준 오늘
되찾은 내 삶에
세상 밝히리라


2.8. 22. 아무 말도 (Don't Say a Word)[편집]


【 가사 】
아무 말도 욕망을 채워 줄 순 없어
쉿 조용히
몸을 맡겨봐 날 안아
이 침묵이 말해줄 거야 네 사랑
이 침묵에 깊이 스며들어
쉿 조용히
우리 둘의 시간 즐겨봐
꿈에 그려온 흉측한 괴물 내 곁에
기대되네 데이빗과 여왕 폐하께
자랑해 줄 나의 웃는 남자
눈 감아 속삭여 줄게 내 사랑
눈 뜨게 해줄게 결국 너의 운명 나라는 걸
보여줄게 너를 내려놓은 그 순간
아무 말도 필요 없는 절정의 그 순간
(대사)
아무 말도 선악의 선은 희미해져
꼭 사랑과 증오 사이 경계처럼
널 사랑해 조롱과 멸시에 물든 괴물인 널
난 그대로
가진 것 하나 없는 네가
초라해서 난 더 좋아
아무말도


2.9. 22A. 여왕의 명으로 (Her Majesty Proclaims)[편집]


【 가사 】
"오늘 클랜찰리 가문의 친아들이자 적법한 후계자를 찾아냈다라는 소식을 내가 기쁜 마음으로 들었네. 그래서 내가 명하는 바이네. 누구한테? 이름하여"
이 그윈플렌에게
여왕의 명으로
진짜 클랜찰리 공작 이름하여 이 그윈플렌은 오늘 상원에서 적법한 작위 취임을 했다고 내가 지금 임명하노라
여왕의 명으로
사실 데이빗 더리 모어 경이 조시아나 남편을 할라 그랬는데 내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이토록 찾았던 아버지
"아버지 보고싶지 않니 조시아나"
조시아나의 남편을 클랜찰리 공작 2로 임명하노라
다음으로 축복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은 지금 당장 지금 당장 결혼해야만 한다
여왕의 명으로
"이 기쁜 소식을 내가 친히 전하는 바이네. 누구한테? 사랑하는 내 2, 이복동생한테"
서둘러라


2.10. 22B. 내 안의 괴물 태그 (The Monster in Me-Tag Reprise)[편집]


【 가사 - 초연 】
이제 모든 걸 다 가진 너
더 이상 내겐 의미 없어
내 환상은 다 깨졌어
아무 말도 마

【 가사 - 재연 】
날 위해 웃는 천한 광대
나를 웃게 한 추한 괴물
신을 조롱해 줄 유일한 꿈이 저주가 돼
사랑은 끝났어 운명에 갇혀 버린 내 삶
모든 게 끝났어
나를 더럽혀 줄 은밀한 사람이
끔찍한 귀족이 돼 버렸어
숨겨진 내 안의 괴물이 떠나가네


2.11. 23A. 검투 (Swordfight)[편집]


【 가사 】
"그윈플렌?"
"톰 짐 잭!"
"너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넌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아 알겠다. 조시아나의 장난감이다? 그러니까 네가 변장을 해서?"
"그러니깐 너도 변장을 했네. 또 무슨 짓을 꾸미려고, 톰 짐 잭."
"그윈플렌. 내 이름은 톰 짐 잭이 아니야."
"톰 짐 잭. 내 이름은 그윈플렌이 아니야."
"여기가 내 집이라네."
"여기가 내 집이라네."
"내 말 그만 따라해! 빈정대지 말라고. 그 쭉 찢어진 입으로 여자들이나 꼬시고 다니는 주제에."
"그럼 네 입도 찢어줄까. 아니면 그 더러운 손을 없애줄까. 데아를 모욕한 대가를 치뤄[1]주지. 이 검으로."
"네가 잘 모르나본데. 내가 바로 데이빗 더리 모어 경이야."
"난 클랜찰리 공작이다."
"클랜찰리 공작? 어디서 감히!
그건 조시아나와 결혼해야 얻을 수 있는 이름이야!"
"난 여왕폐하의 명에 따를 뿐이야!"


2.12. 24. 행복할 권리 리프라이즈 (The Right to Be Happy Reprise)[편집]


【 가사 】
결국 또 저 놈앞에 쓸모없어져
전재산 내 지위 약혼녀도 빼앗겨
목숨 걸고 잡은 기회 저놈이 망쳐
내 손으로 숨통을 끊어야 했어
더러운 피 가득찬 몸
내 인생은 저주에 걸려
평생토록 죄를 안고
매일같이 전쟁을 치뤄[1]야 해
기회가 왔던 어린시절
사무치는 증오에 행복에 겨워 잠든 아기를 훔쳤네
내가 그 앨 콤프라치코스 그들의 손에 넘겼고
후계자 자릴 손에 넣었어
난 운명대로 살 순 없어
행복은 내 당연한 권리
지켜야 할 삶의 이유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돼
하늘이 준 행복할 권리
삶을 바칠 행복할 권리


2.13. 25. 넌 내 삶의 전부 리프라이즈 (You Are My Everything Reprise)[편집]


【 가사 】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 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2.14. 26. 무너져 내릴 마음 (Fragile is the Heart)[편집]


【 가사 】
꿈 속에 잠들거라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질 꿈에
저 나무 위에 천사가 널 품에 안고서 노랠 해줄 테니
꿈 속에 천국에선 눈도 보일 거야
넌 좋은 세상 예쁜 세상만 보거라
꿈이 붙들어준 숨 깨면 끊어질까 두렵구나
(대사)
나 할 수만 있다면 그 앨 대신해서 내 목숨 바쳐 너희 둘을 살릴 텐데
주여 이 옥죄는 고통 다 내게 주소서
이 어린 심장 견디지 못할 아픔
모두 내게, 내게 주오 부디
무너져 내릴 마음


2.15. 27. 우린 상위 일프로 (Lords of the Land/We are the 1%)[편집]


【 가사 】
우리는 상원 의원 우리가 만들 변화를 위해 모여주셨네
가문의 장손들도 고귀한 혈통 우린 상위 1프로
술집에 큰 수저들 막강한 권력
방대한 세력 짓밟아주네
전세계 최고 귀족 선택받은 분
우린 상위 1프로
우리의 손짓에 다 알아서 기어
우리의 눈빛에 닥치고 숙여
저 높은 곳에서 떨어질리 없어
잘 죽지도 않아
영국의 자랑거리 패션 센스와 잡놀이 하나 절대 안 지네
우리는 먹고 놀고 돈 쓰는 프로
우린 상위 1프로
(대사)
이 몸은 1프로 중 최상의 1프로
우리는 평생토록 영원한 1프로
불변의 법칙 영원해
온 마음 다해 감사들 해 주님과 이 몸께
폐하의 은총을
너희를 다스려줄 이 몸 받들어 내 눈치만 잘 살펴주거라
모두가 충성하고 존경하는 최고 중 최고 1프로
내가 짱이야
내가 신이야
내가 1프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우린 상위 1프로(오오오오오)
우린 상위 1프로(오오오오오)
우린 상위 1프로(오오오오오)


2.16. 28. 그 눈을 떠 (Open Your Eyes)[편집]




박강현 - 그 눈을 떠 (재연)


이석훈 - 그 눈을 떠 (재연)
【 가사 】
경들 부족함 없이 다 갖춘 분들
경들 나 여기 진실을 외칩니다
간청드리고 연민에 호소하오
늦기 전에 세상을 돌아봐

경들 돈 많고 많이 배우신 분들
봐요[1] 하늘의 벌이 두렵지 않나
슬픔으로 가득 찬 거리 풍경
굶주리는 또 다른 세상을

그 눈을 떠
지옥같은 저 밑바닥 인생들
그들이 견뎌야 할 또 치뤄[2]야 할 참혹한[3][4][5] 대가
그 눈을 떠 맘을 열고
증오와 절망 속에
희망까지 죽어 가
눈을 떠 봐

전 최고로 높은 귀족이 됐죠
이 흉터는 사라지지 않지만
다 그렇지[6] 완벽할 순 없어요
사람이란[7] 여러분조차도

그 눈을 떠 지금이야
가진 것을 나눠 봐
자비를 베풀어 줘 더 늦으면 안 돼

그 눈을 떠 맘을 열어[8]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을 때까지
제발 눈을 떠 봐

눈 속에서 길을 잃고
뼛속까지 얼어붙어
굶어죽길 기다려 본 적 있는가[9]

빵 한 조각 석탄 조각
구걸하며 우는 기분 모를 거야
그 눈을 뜨기 전엔

죽어가는 사람들 아픈 상처들을 외면했죠
그 눈을 떠
지옥 같은 가난과 고난 속에
저 벽을 무너뜨려
참된 자유만
오직 정의만
살아 숨 쉬게
거짓을 꿰뚫어 봐
이제는 그 눈을 떠 봐


2.17. 29. 웃는 남자 (The Man Who Laughs)[편집]




수호 - 웃는 남자 (재연)
【 가사 】
그래 난 괴물 추한 구경거리 난 웃는 놈
나 따윈 무시해 살던 대로들[1] 살아 봐
가발도 콧대도 부러질 때까지 높여 봐 어디
관심도 없어 난 웃는 놈

오만한 것들 지들이 최고라 떠들어 대
분노한 신께서 나같은 괴물 만든 이유[2]
법이라 만든 건 지들 배만 불릴[3] 거짓 논리들
법을 대신해 난 웃는 놈

잔인한 것들 양심도 없지
먹을 것 하나 쉴 곳마저도 뺏는 놈들
인간도 아냐 수치스러워
지 속만 채우다 걸리면 남의 탓[4]

"오늘 당신이 제대로 보여 줬어. 진짜 괴물이 누군지."
"난 저런 더러운 놈들과는 더이상[5]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난 이 모든 걸 거부하겠어요. [6]
"모든 걸 포기하겠다고?"
"네! 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았거든요.[7] 그걸 찾으러 떠날 거예요.[8]아, 그리고 데이빗경에게 전해 줘요. [9] 이 지긋지긋한 작위 따윈 가지시고, 당신과 결혼하라고.[10] 둘이 정말[11] 잘 어울리니까! 난 관심 없어요."

사랑 따위인 척 갖고 놀다가
돌을 던져도 한결같이 난 웃고내일 있지
진짜 괴물은 당신들이야
구걸하는 고아를 매달고 즐기지

내 목도 졸라 봐 벌레만도 못해 웃는 놈
더러운 이 얼굴 매달고[12] 내 입에 입맞춰
숨 넘어가는 흉측한 웃음 위로 모두 춤을 춰

허나 삶의 끝이 여기가 아님에
감사하는 내가 최후의 웃는 남자


2.18. 30. 내 삶을 살아가 (Life Moves On)[편집]


【 가사 】
영원히 가버렸어
내 눈에 내 마음을 열어 둔 채로
행복의 답을 찾아
한 순간에 모든 걸 포기한채
평생 난 갈 수 없던
용기조차 낼 수 없던 길을 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
왜 내겐 어려워
뭐가 두려워 아무것도 놓지 못해
똑같은 결말 한결같은
내 삶을 살아가
난 여기 늘 그렇듯
공허한 일상에 갇혀 죽은 듯
찢겨진 미소 뒤에
나 역시 내 마음을 가둬두고
내 운명을 원망하며
의미없이 인생을 낭비해 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
왜 내겐 어려워
어디서부터 뭘 잘못한걸까
왜 평생토록 반복되는 후회 속에
내 삶을 살아가
날 찾고 싶어
내가 되고픈 나
내가 바라는 행복
그가 남겨준 답을 찾아
이제 나 다른 삶을 살아가


2.19. 31. 2막 피날레 (Finale Act Two)[편집]


【 가사 】
하얀 구름
포근한 솜털과 같아
붉은 노을
달콤한 한잔의 홍차
세상 가득
색을 칠해준 사람
내게 말해 저 나무 위에 천사가
나무 위에 천사가
우릴 봐
(대사)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넌 나의 눈
넌 내 생의 전부 넌 나의 모든..


2.20. 32. Can It Be 리프라이즈 (Can It Be Reprise)[편집]


【 가사 - 초연 】
이제야 조금 먼 길을 돌아 내 사랑
너를 내 품안에 안았는데 이렇게 날 두고 가나
꿈일까 제발 꿈이라 해줘 내 사랑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릴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 가사 - 재연 】
가지 마 평생 함께하자고 했잖아
평생 너의 곁에 있어달라 했잖아 약속했잖아
꿈일까 제발 꿈이라 해줘 내 사랑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릴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 가사 - 삼연 】
(박효신, 박강현 ver.)
꿈일까
제발 꿈이라 해 줘 내 사랑
너를 내 품 안에 안았는데 이렇게
날 두고 가나
꿈일까
제발 날 떠나지 마 내 사랑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린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박은태 ver.)
이제야 날 위한 천국이 내 삶에도
행복할 기회가 내 운명에
이렇게 찾아왔는데
꿈일까
제발 꿈이라 내게 말해 줘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린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는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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