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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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괴로운 싸움과 인간들과의 만남을 거치고 울트라 형제의 동참을 완수한다
- 80년 방영 당시 캐치 프레이즈
3기 울트라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쇼와 울트라 형제 연대기의 마지막 작품.울트라맨 80의 이야기는 지금 막을 내린다. 그러나 또 다른 울트라맨이 우리를 위해 틀림없이 찾아올 것이다. 울트라의 별이 언제까지나 빛날 때까지.
최종화의 나레이션. 쇼와 시대의 울트라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대사라 할 수 있다.
2. 작품의 특징[편집]
울트라맨 80(에이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초기 기획 의도는 다정한 선생님을 그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었다. 또한 울트라 형제 시리즈의 완결편이란 컨셉을 가지고 방영 초기 포스터에도 울트라 형제들이 있었고 캐치 프라이즈는 괴로운 싸움과 인간들과의 만남을 거치고, 울트라 형제의 동참을 완수한다였지만 게스트 출연한 울트라맨은 울트라의 아버지 뿐이었고 울트라의 어머니, 울트라 6형제, 레오 형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이나 '열중시대' 등의 학원 드라마가 한창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츠부라야 측도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었다. 아침에는 선생님 저녁에는 UGM의 대원으로서 활약하며 M78 출신의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배들에게 일절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1] 또한 괴수들도 고모라나 레드킹, 발탄 성인같은 과거의 괴수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시도는 집딴 따돌림, 이성 문제, 교육 문제를 괴수와 동시에 다루다보니 많이 힘들어졌고[2] 야마토 타케시의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등장시키지 않고 UGM에서만 활동하게 만들어, 이 때문에 설정구멍이 생겨버렸다.[3][4] 그나마 후반부 쯤 청소년과 엮이는 에피소드도 나오기는 하지만.
극 후반부터 반전을 노리기 위해 최초의 여성 울트라맨인 왕녀 유리안이 등장하여 나름 신선한 전개를 보여 줬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5] 생김새부터가 석가모니를 닮아 석가 유리안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의 괴랄한 디자인인데다가[6] 여성이 울트라맨이 된다는 설정은 이미 울트라맨 에이스에서 써 먹었다가 실패한 분야이고 본편 종영되기 7화전이라는 너무 늦은 시기에 등장하고 울트라맨으로 변신도 사실상 한번 뿐이라 당시 인기가 없었던 80이 반전시키기에는 어려웠던 걸로 보인다.
80의 디자인 또한 여러가지로 질타를 받았는데, 유려하고 세련되게 뽑힌 초대나 티가에 비하여 확실히 어딘가 엉성하고 촌스럽다. 이렇게 된 데에는 당시의 일본의 기술로 본래의 디자인을 살려 울트라맨의 '눈동자'를 없애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7] 이후에는 CG로 지울 수 있게 되어 80같은 시행착오가 등장할 일은 없게 되었다.
최종화는 이례적으로 울트라맨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괴수를 방위대의 힘만으로 해치우는데 이것은 초대 울트라맨 최종화의 대사인 ‘지구는 지구인의 손으로 지켜야 된다.’의 오마주라 볼 수 있다.[8]
또한 인간의 마음 속의 악이 마이너스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그 현상으로 나타난 괴수가 재앙을 불러 일으킨다 라는 테마는 이후 울트라맨 티가에서 빛이 세상을 구원한다로 계승되고 전사인 동시에 치유자로서의 모습이 울트라맨 코스모스로 이어지기도 하는 등, 이 작품의 주제는 이후의 울트라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야라 유사쿠가 담당한 나레이션이 역대급 설명충으로 유명하다. 물론 매화 그런 건 아니었지만, 나레이션이 안 들어가도 될 부분에도 상시 들어가서 80의 심경이라던가 딱 봐도 아는 상황을 일일이 다 설명해주기 때문에 때문에 특촬 팬들 사이에선 유명한 네타다.
또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괴수가 등장한 것에 비해 우주인의 등장이 정말 저조했다.[9] 이유는 후술.
여담으로 울트라맨 티가의 주인공을 담당한 배우 나가노 히로시와 울트라맨 다이나의 주인공을 담당한 츠루노 타케시가 어린 시절 직접 본 울트라맨이 이것이었으며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2.1. 특수효과, 음악[편집]
특촬 기술적인 면에서는 1980년대의 일본 특촬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며,[10] 울트라 시리즈의 볼거리인 괴수의 도시 파괴 장면도 압도적인 영상으로 촬영되었다. 다른 작품에선 한 두개만 부숴도 예산 초과로 덜덜대는 미니어처 파괴신인데 80에서는 괴수 한 번 나올 때마다 건물을 4~5개는 박살을 낸다. 특히 야간 씬에선 뛰어난 조명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앞서 말한 웅장한 음악과 적절한 시너지를 맞물려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하였고 괴수 등장 씬은 압도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었다.
당시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울트라맨 레오가 종영된 후에 놀고만 있던 것이 아니고 공룡탐험대 본프리, 공룡대전쟁 아이젠보그, 공룡전대 코세이돈같은 공룡 시리즈를 만들어서 특촬 노하우가 새로이 축적된 상태였고 특히 공룡을 묘사하는 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룡 회사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그래서 돌아온 울트라맨부터 지적되었던 괴수 슈트의 열화 문제도 해결되었고 공룡 괴수들의 슈트의 상태도 상당히 좋다. 우주인이 많이 안 나오는 것도 공룡을 묘사하는 것에 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라면 대부분의 괴수가 공룡 모티브라 공룡 매니아가 아니면 다 그게 그거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정도.
메카닉도 스타워즈를 참고해 디자인이 화려하게 개선되었고 타로부터 시작된 스피디한 액션 씬 또한 애크로배틱한 동작으로 진화 발전해서 찬사를 받았다. 그래서 울트라맨 가이아와 함께 아날로그 특촬에 있어 최고봉으로 평가받는다.
만약 80이 성공해서 80년 중후반대 일본 버블 경제가 절정에 달했을 때 이 앞서간 특촬 기술을 사용한 속편 시리즈가 나왔으면 외계인을 갈아만든 듯한 엄청난 물건이 나왔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물론 90년대의 티가, 다이나, 가이아 3연작도 엄청난 물건이지만 80년대 중후반은 버블 경제로 일본의 자금력이 압도적으로 잘 돌아가던 시대였고 실제로 이때 특촬물 제작을 포기하지 않은 도에이는 지금도 회자되는 엄청난 특촬물을 다수 제작했다.[11] 그만큼 특촬물은 제작비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80으로 인해서 츠부라야는 이 시기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배경 음악은 당시 특촬물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12] 전작의 더 울트라맨도 담당했던지라 오리지날 음악을 제외하고 더 울트라맨의 음악 대부분이 그대로 흡수되었다.
전통의 방위대 테마인 완다바가 울트라맨 에이스 이후 8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과 오케스트라 풍의 사운드도 들어간 음악 자체의 퀄리티가 좋고 전투씬, 괴수 등장 부분의 BGM 선정이 좋았던 점에는 이의가 없다.[13] 문제는 굳이 안 들어가도 될 부분에 들어간 BGM들도[14] 많다는 평이 있고 특히 더 울트라맨이 시리즈 역대급 음악적인 면에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이중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괴수 레퀴엠이 너무 남발되어 음악 자체의 색이 바랬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다. 사실 이점에 대해선 80이 한동안 울트라 시리즈를 동결시킨 주범으로 매도당했던 것도 영향이 없다곤 할순 없다.
보컬곡 또한 쇼와 시리즈중 명곡으로 불리는 노래가 많다.
오프닝은 당시 신인 밴드로 데뷔한 TAILZMAN이 불렀다. 이 밴드의 보컬은 핸리 키무라(ハーリー木村)이다. 핸리 키무라는 작곡가이기도 하며, 그 유명한 우주형사 갸반의 삽입곡인 '푸른 지구는 어머니의 별을 작곡하고 부른 사람이다. [15]
1기 오프닝은 쇼와 시리즈 중 울트라맨 레오 오프닝과 더불어 명곡이라 불린다. 반면에 2기 오프닝은 1기에 비해서 너무 직설적인 가사에 도중의 어린이들의 떼창 덕분에 현재 관점에선 별로라는 평가가 있지만 멜로디 만큼은 좋은 평을 받았기 때문에 가사와 때창이 멜로디를 못살렸다는 아쉬움을 받기도 한다.
엔딩곡은 실사 울트라맨에선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1기 엔딩 겸 UGM의 테마곡 Let's go UGM, 2기 엔딩 지구인이야는 둘다 명곡으로 불린다. 엔딩 영상은 출격장면만 재탕한 것을 제외하면 울트라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오리지널 영상이다.[16]
2.2. 현재의 평가[편집]
작품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80년대 울트라맨 시리즈의 부활을 획책하며 80년대 초반의 다른 특촬물과는 비교가 안 되는 특수효과를 투입하고 투자했기 때문에 영상의 질은 매우 높고, 스토리에 대해서도 옴니버스물로서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 특히 1쿨 분량만 나오고 흐지부지 되긴 했지만 초기의 학원물 에피소드는 지금도 시대를 앞서간 부분이라 평가받으며 80의 인기 에피소드 대부분은 이쪽에 포진되어 있을 정도이다. 정작 학원물 파트가 방영 당시엔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여러가지 문제로 흐지부지된 것이 안타까운 점이다.
학원편 이후에도 보여주는 이후의 SF편도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들중에는 간단하게나마 스페이스 호러에 가까운 느낌을 내는 것도 있으며[17] 울트라 세븐처럼 첩보전이나 인간불신을 이용해 인간사회에 사악한 외계인들이 암약한다는 에피소드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초대, 세븐 시절의 느낌이 웅장한 음악과 동시대 특촬 가운대서도 최고 수준이었던 특수효과와 더불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33화부터는 울트라맨 타로처럼 어린이, 청소년 게스트가 등장하는 식의 드라마로 전환된다. 그러나 일부 이야기를 빼면 주제면에서는[18] 학원편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도 있지만 일부 시청자들에게 덮어놓고 저평가 받기도 했다...[19] 중간에 학원물 노선을 포기하고, 중간에 캐스팅 문제로 히로인이 바뀌는 등 작품의 노선이 좌충우돌 바뀐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는 하지만 옴니버스물로 치면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흥행에 참패하여 16년간 울트라 시리즈를 동결시켰다.'는 꼬리표 만큼은 물건너 일본에서도 두고 두고 까일 소지를 제공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실제로 재평가가 이뤄지는 부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갑론을박이 일어날 정도로 울트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유독 논란이 거센 작품이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츠부라야도 이후 울트라 시리즈를 한 번 더 할 생각이 있었는데 당시 일본 방송국 TBS 테레비에서 울트라맨 시리즈의 방영 시간대를 챙겨주던 프로듀서가 물러나면서 더이상 방송 시간대를 잡기가 힘들어지는 등 여러 이유가 겹쳐서 16년 동안 제작을 못했던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전광초인 그리드맨도 원래 기획은 울트라맨이었던 만큼 이게 울트라맨 타이틀로 나왔다고 해도 몇년은 부활이 앞당겨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울트라맨 티가가 방영할 때까지 16년간 울트라 시리즈가 중단됐다는 원인을 80 혼자 독박 쓴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때는 이 미운털이 오래가서 4년뒤 제작된 극장판 울트라맨 스토리는 80의 비중이 극히 적으며 80은 울트라 형제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너무한 취급을 하기도 했다. 즉 이 작품은 미운털 때문에 오랜시간 객관적 평가를 받지 못한 셈이다. 또한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상품은 잘 팔려서 80 방영부터 몇 년 동안 츠부라야는 오히려 흑자를 보았다. 결국 시청률이 안 나온 방송국에서만 싫어했던 셈.
이후 이보다 한참 뒤에 나온 울트라맨 넥서스가 대하드라마 형식으로 나아가다 매우 음울한 노선으로 인해 시청률이나 완구매상이 망해버리면서[20] 울트라 시리즈는 물론 츠부라야 프로덕션까지도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탓에 시청률은 비록 안 나왔지만 완구는 잘 팔렸고 작품성이 좋았던 80이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뒤에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통해서 재조명을 받아 현재는 울트라 형제에 제대로 포함되어 있으며 팬도 굉장히 늘었다. 현재는 미운 털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사실 일본에서 지금까지 인기가 없던 건 2010년 DVD 발매 전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인데 지금은 여러 VOD 서비스에서 전편 VOD 서비스 중이라 호의적인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80의 대표괴수인 황산괴수 호도 뫼비우스가 종영된 후에도 여러번 등장했고 떼쟁이괴수 잔드리아스와 소음괴수 노이즈라도 새로운 슈트가 제작되어 앞으로의 시리즈에 여러번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2019년과 2021년에 흡혈괴수 기마이라가 나오면서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다소 애매한 입지와 달리 해외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데 이는 이 작품이 츠부라야와 해외 저작권 분쟁을 일으키는 차이요 프로덕션이 계약한 울트라 Q~울트라맨 타로 이후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레오와 달리 전작 캐릭터들의 등장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서 차이요 프로덕션과의 분쟁요인을 줄였다. 작품의 흥행이 영 애매해서 츠부라야가 싸게 판권을 팔기도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별 무리없이 수입, 방영되었고 일부 국가에선 아예 울트라맨=80으로 인식하는 국가도 있는 모양이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3. 국내에서의 울트라맨 80[편집]
90년대 울트라맨 타로를 수입한 비드콤에서 울트라 90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었고 한국에선 초신성 플래시맨의 폭발적인 히트와 더불어 한창 특촬붐이 조성된 끝물이었기 때문에, 울트라맨 타로와 더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80~90년대 생들에게 추억의 울트라맨이라고 물어본다면 넘사벽급의 울트라맨 타로와 함께 아하! 하고 무릎을 치는 위치에 있다. 90년대 중반에 울트라맨 96이란 알 수 없는 명칭으로도 재판된 적 있다.
울트라맨 타로와 더불어 비드콤 작품이라 고증이 꽤 상세하고 정확한 편이다. 80이 아니라 90이란 명칭이 쓰인 것 외에는 시작전의 울트라 시리즈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부분에서의 고증이 꽤 자세하고 정확한 편인데, M78 성운에 대해서도 정확한 표기를 하고 있거나, 울트라 형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거나 몇몇 달라진 부분을 제외하면 확실하고 뛰어난 고증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성우의 중복 돌려쓰기가 실로 환장할 수준으로 타로 당시에 더빙을 맡았던 김수중을 대신해서 김창주를 영입했다는 것만 빼고 오히려 돌려쓰기가 더 심해졌다. 그래도 더빙 자체는 주역 성우인 유제상의 열연으로 퀄리티 하나만큼은 준수한 편에 속한다. 다만 당시 시대상 왜색이 있는 부분은 수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좀 꼬여서 원작을 알고 보면 헛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몇개 존재하는게 아쉬운 점.[21]
전작과 마찬가지로 유제상이 주역, 악역, 단역까지 모두 커버하는 원톱 성우인 점은 변함 없지만 더욱이 전작에서 중복 캐스팅이 드물었던 이호인은 UGM의 대장과 부대장, 대원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여성 등장인물들은 여전히 강미형과 한인숙이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작과 동일하다. 방위대 대원의 네이밍 센스도 타로 때보다 한층 막 나가는 센스를 보여줘서 전작에선 중국, 영어권 이름이 많이 쓰였으나 여기서는 동구권, 남미 이름까지 쓰이는 등, 어떻게 보면 범세계적인 조직이라는 인상은 잘 살려냈다.
다만 표지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건 울트라맨 잭과 울트라 6형제이고 에이티는 그야말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구석에, 그것도 뒷쪽에 쩌리로 쳐박혀있다.[22] 그리고 옆에 SD 캐릭터는 초대맨이다.[23]
여담으로 오프닝의 멜로디가 중독성이 상당하다. 한번만 들어도 귓가에 오랫동안 맴돌 정도.
이 비디오판 오프닝은 완전 창작이다. 가사가 다소 유치하다는것만 빼면 의외로 울트라맨 80의 주요 특징들[24]을 잘 짚어냈다.
3.1. 가사[편집]
푸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지구의
평화를 짓밟는 우주원시 괴물들
지구인의 힘을 모아 처부순다
지구방위대 UGM UGM!
언제나 다정한 우리 선생님
사랑과 용기를 가르치시는
울트라 별에서 찾아온
세계 평화 지킬 울트라 90!
우주에서 날아온 악마 괴물들아
지구의 파괴를 당장 멈추어라
지구인의 친구 울트라 90
우주평화를 지키러 나섰다!
우주의 평화는 우리들의 꿈
사랑과 용기만이 지킬 수 있다
나쁜 마음씨가 괴물의 정체
언제나 착한 마음 지니고 살자!
4. 본편의 등장 울트라맨[편집]
5. 등장 인물[편집]
6. 방위대[편집]
- UGM(Utility Goverment Members)
7. 등장 괴수 & 우주인[편집]
8. 주제가[편집]
8.1. 오프닝[편집]
울트라맨 80(ウルトラマン80)
작사: 야마가미 미치오 작곡, 편곡: 키무라 노보루 노래: TALIZMAN
힘내라 울트라맨 80(がんばれウルトラマン80)
작사: 야마가미 미치오 작곡, 편곡: 키무라 노보루 노래: TALIZMAN, 콜롬비아 요람회
8.2. 엔딩[편집]
렛츠고 UGM(レッツ・ゴー・UGM)
작사: 야마가미 미치오 작곡, 편곡: 키무라 노보루 노래: TALIZMAN
지구인이야(地球人だよ)
작사: 야마가미 미치오 작곡, 편곡: 키무라 노보루 노래: TALIZMAN, 콜롬비아 요람회
9. 방송 목록[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06:59:05에 나무위키 울트라맨 80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심지어는 세븐과 싸우기도 한다. 어린아이의 증오가 담긴 인형이 변한거긴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38화에서 울트라의 아버지에게 격려의 말을 들은게 전부다.[2] 지금에야 가면라이더의 스토리 전개 방식처럼 악의 조직을 등장시켜서 해결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방영 당시엔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 듯하다. 에이스에서 야플이라는 메인 빌런을 두고 더 울트라맨도 헤라 군단이란 악당 조직이 등장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심지어 본편에서도 충분히 조직적인 악역으로 등장시킬만한 이차원인 아크존, 침략성인 갈탄 대왕이 등장했으나 이들은 죄다 첫등장한 에피소드에서 광탈당했다.[3] 다만 21화에서 야마토가 새로 들어온 UGM 직원인 유리코를 보곤 논짱으로 착각하는걸 보면 완전히 묻어버린건 아닌 듯하다.[4] 그 때문에 오랫동안 80가 중반 이후에도 교사 일을 하였는가에 대해 팬덤간에서는 토론이 오갔는데 그 정답은 훗날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25년만에 풀린다. 때문에 울트라맨 80의 진정한 최종화는 울트라맨 뫼비우스 41화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5] 사실 이는 배우 캐스팅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 호시 료코 항목 참고.[6] 아예 디자인 컨셉이 대불 혹은 보살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7] 오래된 울트라 시리즈를 보면 눈곱처럼 울트라맨의 눈의 안쪽에 까만 점이 보인다. 슈트액터가 외부를 볼 수 있도록 뚫어놓은 구멍인데 원래 디자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면라이더나 울트라맨의 헬멧의 눈 부분은 사실 실제 눈이 아니라 말그대로 그냥 장식에 불과하다.[8] 그전에는 울트라맨 타로에서 히가시 고타로가 먼저 하긴 했다.[9] 4차원우주인 밤 성인, 해골괴인 고르곤 성인, 우호우주인 판타스 성인, 변신우주인 자탄 성인은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놈들인데다 거대화도 없고 오히려 괴수 등장 때 곁다리로 등장하는 정도인데다가 전투력도 처절하게 약해 맨몸의 야마토 타케시에게도 관광 당하는 수준이다. 발탄 성인은 초대부터 등장한 빌런이니 제외. 거대화해서 싸운 우주인은 침략성인 갈탄 대왕, 거품성인 아르고 성인 뿐이다.[10] 동시대의 특촬물들이랑 비교해 봐도 쉽게 알 수 있다.[11]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경우는 특촬에 있어서는 그렇게 높게 평가받지 못했지만 80년대 후반 버블경제의 압도적 자금력을 바탕으로 가면라이더 BLACK에서는 헤이세이 특촬물에도 뒤지지 않는 엄청난 영상미를 선보인 바가 있다.[12] 작곡가는 울트라 세븐-에이스, 레오, 더 울트라맨을 작곡한 마이타 쇼코(당시에는 후유키 토오루 명의로 활동)다. 이후 20년 뒤 코스모스, 네오스의 음악 담당이 되지만 쇼와 시절보다 포스가 떨어지는 밋밋한 음악 덕분에 더 울트라맨, 80의 웅장한 음악을 기대했던 팬들이 실망했다.[13] 완다바는 이후에는 잘 쓰이지 않다가 울트라맨 X에서 34년 만에 다시 나왔다.[14] 더 울트라맨의 음악 한정[15] 아이 타카노는 2006년에 사망하였으며, 거수특수 쟈스피온의 주제곡과 은하질풍 사스라이거를 불렀다. 본 노래를 부른 핸리 키무라와는 완전히 다른 가수이다.[16] 이후 울트라 시리즈의 엔딩곡은 본편 영상을 그대로 우려먹는것을 생각하면 쇼와의 최종화 엔딩이자 극중에도 논보컬로 삽입된 마음이 뜨거운 그 사람은 야마토 타케시 역의 하세가와 하츠노리가 직접 불렀다.[17] 16화, 20화, 23화가 대표적이다.[18] 마이너스 에너지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만 안될 뿐이지 인간의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이 괴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에너지로 인해 괴수를 등장시킨다고 볼 수 있다.[19] 특히 2기 울트라 시리즈가 아동용으로 변질되었다고 덮어놓고 깠던 1기 원리주의자들이 이때만 해도 한참 현역이였던지라...[20] 지금이야 재평가를 받은 넥서스의 평가가 굉장히 좋지만 당시만 해도 '무슨 생각으로 이런 작품을 만든 거냐', '역대 최악의 울트라맨'으로 거의 울트라 시리즈의 흑역사이자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유작으로 취급하는 반응이 많았다.[21] 이토 쥰키치 편대장은 원래 14화부터 등장했는데 국내판에선 14화가 짤려 어느 순간 갑자기 UGM에 있던 것처럼 나왔고 야마토 타케시가 코사카 유리코 대원을 논짱으로 착각하는 장면도 학교편의 대다수 에피소드가 짤려 앞뒤가 안맞는 장면이 되었다. 성우 중복도 심해서 대장이 후반부에 합류한 대원과 목소리가 같기도 하고 분명 타케시보다 후임이여야 할 이케다 대원이 반말을 하는 등 사소한 오류는 덤.[22] 그나마 타이틀 로고 위에 있긴 하지만 뭔가 볼품없어 보이는건 똑같다.[23] 여담으로 울트라맨 파워드의 국내판 비디오인 영웅 울트라맨 역시도 엉뚱하게 울트라맨 그레이트나 울트라 형제가 장식하고 있거나 대영팬더에서 출시한 전격전대 체인지맨 비디오에 뜬끔없는 핑크 마스크가 떡하니 있거나 초전자 바이오맨에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이, 형제권 바이크로서에는 정말 뜬금없이 공룡전대 쥬레인저가 표지에 있었다.[24] 언제나 다정한 우리 선생님, 사랑과 용기를 가르치시는 - 중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노력하는 야마토 타케시, 나쁜 마음씨가 괴물의 정체 - 마이너스 에너지로 인해 나타나는 괴수. 지구인의 힘을 모아 쳐부순다 - 울트라 시리즈의 주제인 지구는 인간의 손으로 지켜내야 한다.[25] 38화에서 출연했다.[26] 44화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는데...정체는 망상 울트라 세븐이다.[27] 이 회차부터 타이틀 로고인 '울트라맨 80'의 글자가 붉게 착색되고 있다.[28] 본 회차부터 오프닝 타이틀 백의 광채가 더 밝아지게 된다.[29] 17화에서는 촉수만 등장.[30] 괴수가 살고 있는 가우스 별에 지구인들이 진행한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프로젝트로 인해서 괴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지구인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인데 놀랍게도 해당 편의 방송일이 히로시마에 떨어진 제 1차 원폭 투하 주기와 겹치고 말았다. 이로 인해서 핵무기, 핵폭탄 관련 대사 6곳을 모두 편집한 후에 급하게 시네 테이프(재사 재녹음)로 바뀌고 무사히 방송됐다.[31] 해당 편에서 출연한 쥰 역의 게스트인 사이토 히로코는 극중에서 UGM의 여성대원인 죠노 에미 역을 맡은 이시다 에리와 호리코시 고등학교 동창생이라고 한다.[32] 이번 회차부터 메인 타이틀이 단축되거나 오프닝 영상이 나오기 이전에 드라마 본편이 먼저 시작하게 되었다.[33] 이번 회부터 오프닝 영상이 실사영상으로 변경되었다.[34] 11월 26일에 방송예정 이었지만 제 22회 일본 레코드 대상 부문상 발표 중계방송으로 인해서 휴방했다.[35] 12월 31일에 방송예정 이었으나 제 22회 일본 레코드 대상 본선 방송 때문에 또 한차례 결방했다.[36] 본 회차부터 오프닝곡과 엔딩곡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