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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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르그
Ulög


종족
불명
세력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위치
식도
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레나 선장 휘하의 해적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이다.


2. 배경[편집]


【망자가 남긴 쪽지】

Dead Man's Note

망자가 남긴 쪽지

울르그-

탐구자의 거리 안 승강기에 로파루 친구들에게 줄 화물을 놔뒀어. 동굴의 악취가 부패시켜 버리기 전에 와서 식량들을 가져가.

그대의 미친 선장,

모레나

추신. 노인한테 안부 전해줘. 그분 드시라고 코이키 열매도 하나 넣어뒀어.

추신 2. 내가 쓰잘데기 없는 짓 하고 다닌단 얘긴 하지마.


데드파이어의 무법자인 프린치피 소속의 해적들은 생각 없는 약탈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울르그는 해적 답지 않게 따뜻한 심성을 가진 해적이었다. 울르그가 네케타카의 빈민가 식도에 도착하였을 당시, 식도의 로파루들은 기근으로 인해 고통받는 중이었다. 로파루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던 울르그는 자신의 상관인 '미치광이' 모레나 선장과 협상하여 로파루들을 지원하기로 결심하였다. 모레나 선장은 '미치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흉악한 여성이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울르그의 지원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이후 프린치피는 밀수 경로를 통해 로파루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주었고, 기근에서 벗어난 로파루들은 프린치피의 밀수업을 도움으로써 받은 은혜에 보답하였다.

식량 지원을 통해 프린치피와 로파루 양측 모두가 이익을 보게 되었지만, 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프린치피의 식량 지원은 울르그를 통해서만 이루어졌는데, 어느날 갑자기 울르그의 소식이 끊기고 만다. 울르그가 사라지자, 모레나 선장은 식량 지원에 흥미를 잃게 되었고, 로파루들은 또 다시 기근에 허덕이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 벽에서 손을 떼냈다. 터널 저 아래에서 뭔지 모를 악취가 났다. 설사 냄새, 피비린내 같이 쏘는 듯한 쇠 냄새였다. 터널 끝의 벽에 주저앉은 시체가 보였다. 시체의 옷과 살에는 찔린 상처들이 보였고, 팔과 무릎은 이상한 각도로 꺾여 있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식도 구역의 '좁은 길'을 시작으로, 오른쪽 - 앞으로 - 앞으로 - 앞으로 순서로 진행하면 울르그의 시체를 발견하는 스크립트 이벤트가 발생한다. 시체 자체만으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고, 통찰 14 능력치 체크를 통과해야 울르그가 가지고 있는 쪽지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시체 발견 이벤트 후, 그의 상관이었던 모레나에게 보고를 할 수 있다. 모레나는 울르그를 제법 아꼈던지, 해적으로 끝날 사내가 아니었다며 울르그의 죽음을 아쉬워한다. 그리고는 식도의 범죄자들 중에서 자기 사람을 건드릴 대범한 녀석은 없다며, 울르그를 살해한 인물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마타루들을 지목한다. 하지만 모레나 입장에서는 굳이 마타루들과 대립 할 필요가 없었고, 혹시라도 대립했다가는 손해가 많기 때문에 울르그의 죽음을 덮고 넘어가기로 결정한다.

모레나에게 보고를 마친 후, 죽은 울르그를 대신하여 식도의 로파루들에게 식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모레나는 울르그의 유지를 잇는 뜻은 가상하나, 이득도 없는데다 마타루들과 대립하기 싫다며 지원 요청을 거절한다. 대신 3,000cp를 지불하거나 베일리아 무역 회사로부터 빛나는 영혼석을 훔쳐주면 로파루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준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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