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이스라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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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2.2.1. 2020년대
2.3.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이후
3. 문화 교류
4. 대사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교류,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1948년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었지만,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 이전까지 소련의 구성 공화국에 속했기 때문에 양국간 외교관계는 없었다. 다만, 이스라엘이 건국하기 이전부터 시오니즘 운동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유대인들 중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골다 메이어를 들 수 있다.

1970년대 소련이 유대인들의 이민을 허가하자 일부 우크라이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민하였으며[1] 1989년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소련 내 유대인 이민 제한을 해제하고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가 독립국이 되고 경제적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우크라이나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건너갔다.

1959년 기준 840,311명으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전체 인구의 2.0%에 달했던 유대인 인구는 1970년 777,126명 1.7%, 1979년 634,154명 1.3% 1989년 486,628명 1.0%로 감소하였고 2001년 인구조사 기준으로는 103,591명만 우크라이나에 잔류하였다. 소련 및 구소련 구성국을 떠난 유대인들의 61%는 이스라엘로 이민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상당한 수의 우크라이나 유대인 인구가 유입되었다.

2.2. 21세기[편집]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는 수교 이후, 교류와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내에는 우크라이나계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계 유대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내에는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이디시어 화자들이 많이 있다.

소련 해체 직후 우크라이나에는 빈곤 문제로 인한 인신매매 문제가 극심하였는데, 이스라엘로 인신매매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대기 사기계약을 통해 이스라엘 베두인 인신매매 루트를 통해 이스라엘로 인신매매되었는데,# 이스라엘에서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 동유럽 인신매매를 통제하면서 다행히 현재는 많이 줄었다. 이스라엘 베두인들은 그 다음 타깃으로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2]

2001년 시베리아 항공 1812편 격추 사건으로 양국 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냉각된 적이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시베리아 항공 여객기를 격추했는데, 희생자 상당수가 이스라엘 국민이었다.

2018년에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비밀훈련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2018년 12월 19일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의 편을 들어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2019년 7월 11일에 양국은 FTA를 체결했다.# 8월 19일에 키예프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2019년 8월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해 러시아를 비난하길 거부(refuses)했다[3].#

2.2.1. 2020년대[편집]


2022년 1월초에 키예프에서 열린 반러 횃불 시위에서 시위대가 스테판 반데라의 초상화를 들고 반데라를 기념하자 이스라엘측이 항의했다.#

2월 13일에 이스라엘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이스라엘인들의 철수를 권고했다.#

2월 25일에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우크라이나측에게 인도주의 지원을 제안했다.#

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참전 지원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내 유대인 5,000명 이상이 이스라엘 이주를 문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베데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중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하여 이스라엘이 우크라에는 방어무기 지원거절하였으나 러시아엔 '써쳐 드론'을 제공한 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드론 기술은 미국의 자금 원조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3월 23일에 이스라엘측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에 스파이웨어 판매를 거부했다.#

4월 20일에 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헬멧, 방탄조끼 등 보호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5월 18일. 이스라엘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방탄 헬멧과 조끼 등 보호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전승절을 5월 9일에서 다른날로 변경하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거절하고 러시아와 같은 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9월에 2만명의 하레디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유대인 성지를 방문했다.#

10월에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공격하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란산 드론 정보 제공했다.#

2023년 1월 12일,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한 경우가 5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1월 31일, 네타냐후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언돔 제공을 고려하면서 중재자 역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3월에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에 드론 공격을 전파방해할 수 있는 장비를 수출한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의 주장이 보도되었다.#

6월에 주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스라엘은 중립을 표방하나 실제로 친러라는 주장을 해 이스라엘 정부는 항의했다.#


2.3.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이후[편집]


1년 먼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위로를 보내면서 본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이스라엘측에서 거절하였다.
[이·팔 전쟁] "젤렌스키, 이스라엘 방문 타진했다 불발"

게다가 이스라엘의 적인 하마스와 이란 대표단이 반미, 반서방 연대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두 나라에게 있어서는 침략자에 가해자에 불구대천의 원수로 있는 입장에서 사실상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립각으로 이어지면서 두 나라의 동병상련 연대가 될 지 주목되는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하마스와 이란은 이스라엘을 침공하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세계 각국 일부 반응에서는 가해자들, 침략자들끼리 잘들 논다, 서로 뜻이 맞으면 맞장구도 맞게치고 노는물도 같다더니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팔 전쟁] 하마스·이란 대표, 나란히 러시아 방문

3. 문화 교류[편집]


오늘날 이스라엘 유대인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아슈케나짐인데, 근세에서 근대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의 주 거주지 중 하나가 바로 우크라이나였다. 이러한 연유로 오늘날 이스라엘 현대 문화에도 이런저런 우크라이나 문화 요소가 녹아있는데, 이를테면 아슈케나짐들이 즐겨먹는 할라(Challah)빵은 고대 동슬라브족의 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코셔 푸드가 중심이 되는 이스라엘 요리와 닭고기가 중심이 되는 우크라이나 요리가 겹치는 점이 많다.[4]

우크라이나계 유대인들의 영향으로 이스라엘내에는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이디시어 화자들이 존재한다.


4. 대사관[편집]


키이우시에는 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사관이 존재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로 인해 이스라엘측이 대사관 철수를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사관을 리비우로 옮기고 직원들도 리비우로 옮긴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2년 4월 키이우가 안정화되자 다시 키이우로 되돌아왔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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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1년부터 74년까지 소련 유대인 10만여 명이 이스라엘로 이민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거주하던 유대인이었고 우크라이나계 유대인 인구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고 한다.[2] 원래 이스라엘 베두인들이 전역하면 주로 하는 일이 포주인데, 이스라엘 베두인들이 문맹이 많아서 이런 지저분한 일 아닌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참고로 이스라엘 베두인과 팔레스타인인들을 혼동할 수 있는데 이 둘은 서로 적대하는 관계이다.[3] 당연한게 이스라엘이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규탄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지만 이스라엘 본인도 시리아의 골란고원 무력 합병을 저질렀고 그로인해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고있는 당사자이다. 때문에 자꾸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비난했다간 외교적 자살골이 된다.[4] 벨라루스, 폴란드 요리는 돼지고기 비중이 무척 큰데 비해서 우크라이나 요리는 닭고기 비중이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