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나오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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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권
2.2. 2권
2.3. 3권
2.4. 4권
2.5. 5권
2.6. 6권
2.7. 7권



1. 개요[편집]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인 우에노 나오카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상세[편집]



2.1. 1권[편집]




2.2. 2권[편집]


2권은 쇼야,쇼코,유즈루,나가츠카 4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3. 3권[편집]


18화에서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며 재등장. 옛날부터 쇼야를 좋아했다고 한다. 자신이 일하는 고양이 카페에 초대하거나, 러브레터를 고양이 모양 파우치 속에 숨겨 놓거나[1], 카와이를 통해 쇼야와 만날 약속을 잡거나 하면서 호감을 드러내지만, 우연히 길에서 지나친 쇼코를 하면서 플래그가 전부 꺾여 버렸다.

미인이라는 설정과 18화에서 보여준 네코미미라는 파괴력 높은 복장, 그리고 19화의 순애스러운 고백 + 소꿉친구 버프가 겹쳐서 그녀의 초등학교 시절 악행츤데레로 보이는 콩깍지가 씌여지기 시작했지만, 20화에서 본성을 남김없이 보여주면서[2] 그런 반응들은 싹 식었다. 쇼야와 화해하고 싶어서 쇼야가 여전히 쇼코를 싫어할거라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보려고 했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때와 쇼야의 감정이 전혀 달라 역효과만 발생했지만 말이다.

21화에서는 쇼코의 보청기를 빼앗으며 쇼야에게 '예전처럼 놀자' 라며 꼬셨지만, 쇼야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쇼코에게 보청기를 돌려주려 한다. 하지만 우에노는 쇼코에게 돌려주려던 보청기를 다시 빼앗으며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을 만회하고자 애쓰는 쇼야에게 '예전엔 그렇게 쇼코를 괴롭히는걸 즐겁게 여긴 니가?' 라며 비웃는다. 하지만 쇼야가 자신은 무시한 채 쇼코에게 수어로 상황 설명을 하는 걸 보자 쇼코와 쇼야가 사귀는 걸로 오해해 미친듯이 광소를 터뜨리는 한편으로는 눈물을 흘렸고, 쇼코에게 보청기를 돌려주면서 자리를 떠난다.

그 이후 길 구석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울었는데, 집으로 가던 쇼야에게 발견돼서 다시 쇼야의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서 집까지 타고간다. 집까지 쇼야의 자전거 뒤에 앉아 타고 가는 동안, 성격이 성격인지라 쇼야 앞에서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애써 쎈 척한다. 그리고 쇼야에게 어떻게 쇼코와 만나게 되었고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 후, 쇼야의 답변을 듣고는[3], 쇼코와의 관계를 '일부러 모으지 않으면 친구가 될 수 없는 친구놀이' 라고 한다.[4]

집에 도착해선, 쇼야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메일 주소[5]를 알려주려 하지만 거절당하고, 쇼야에게 20화에서 물어봤던 질문인 '이시다군은 내가 싫어?'를 다시 한번 물어본다. 이후 20화와는 달리 명확하게 '싫어'라고 답변한 쇼야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표정을 보여주며 쇼야에게 '안녕~ 대머리'라고 놀린다. 이걸 들은 쇼야는 발끈해서 우에노에게 '돼지'라고 놀리고 둘은 서로 어릴때 티격태격 싸우듯 서로에게 '대머리'와 '돼지'를 반복하며 놀려댄다. 그러곤 다시한번 애정이 듬뿍 담긴 표정으로 '또 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6] 이렇게 자신에게 허물없이 티격태격 싸워주는 쇼야를 보고 쇼야와의 관계 회복에 희망을 가진건지, 여러모로 21화 마지막엔 만족한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 일 때문에 쇼야의 눈에는 나오카의 얼굴 위로 'X' 표시가 보이게 되었다. 나가츠카와는 정반대로 'X' 표시가 없던 사람의 얼굴 위로 'X' 표시가 떠오른 것은 우에노가 처음이다. 혐오감이라보단 우에노가 자신에게 왜 접근하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생각하는걸 그만두기 위해 우에노를 자신의 주위에서 잘라낸 것이지만, 이 만화 내내 쇼야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자신을 죽이고 싶다느니 그 시절의 행동에 대해 엄청난 자기 혐오를 보여주는 마당에 그 시절을 다시 연상케 하는 나오카는 혐오받을 만한 행동을 하고 있다기에 충분하다.

22화에서도 꿋꿋하게 쇼야에게 접근한다. 초등학교 때 쇼야를 괴롭힌 일이나, 그 이후로도 쭉 쇼야에게 말을 걸지 못한것을 후회한다며 쇼야에게 사과했지만, 쇼야는 '쇼코에게 사과를 해서 쇼코가 사과를 받아주면 나도 사과를 받아주겠다' 라고 응수했고, 그 말을 들은 우에노는 자기 성격을 못 죽이고 '내가 왜 쇼코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데? 난 그저 그 애 때문에 잃은 이시다와의 시간을 되찾고 싶을 뿐이야.' 라고 하며 폭발했다.

그 말을 들은 쇼야는 우에노를 집에서 내쫓지만, '네 얼굴 따위 보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는 쇼야에게 '니시미야도 지금 네가 나한테 가진 것과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거다. 가식적인 미소는 그애 특기니까' 라고 말해 한 번 더 쇼야의 죄책감을 자극한다. 다음날 쇼야가 카와이에게 우에노의 메일 주소를 받아서 우에노에게 '자신에게 사과하러 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나중에 또 보자' 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고, 그 메일을 받은 우에노는 광속으로 '하아? 말하지 않아도 갈거거든?' 이라고 답변한다. 그렇다고 쇼야가 우에노에게 마음이 풀렸다고 보긴 힘들다. 애초에 문자를 보낼 때에도 '나는 그런 정론을 말할만한 입장이 아닌데' 라고 말했으니 그냥 쇼야 스스로 '나도 잘난 거 하나 없고 똑같이 잘못한 입장인데 설교질 할 입장은 아니지' 라고 위축된 것에 가깝다.

2.4. 4권[편집]


그리고 24화에서 단체로 놀러가기로 한 쇼야네의 약속장소에 절친이자 쇼야에 대한 소식통인 카와이에게 초대를 받곤 갑자기 나왔다. 그래도 예상 외로(?) 25화에서 예전 왕따 피해자인 사하라가 '나오짱'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다른 일행들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냈다. 롤러코스터를 탈때 쇼야 옆에 앉으려고 했지만 사하라가 쇼야의 옆에 먼저 앉은 탓에 실패했다.

26화에서 쇼야를 왕따시킨 주범인 시마다와 화해시키기 위해 계획적으로 유원지로 끌고 온 것임이 밝혀졌다.[7] 유원지에서 즐겁게 놀면서 떨어진 X표시가 이 행동 때문에 한 화만에 다시 붙어버렸다.

이런 행동은 쇼야가 쇼코에게 했던 것과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르다. 쇼야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뼈아프게 반성하며 늘 쇼코의 의사를 존중해 행동하지만 우에노의 행동은 있지도 않았을 자신과 쇼야의 시간을 쇼코에게 방해받았다는 크나큰 착각에서 비롯되며, 쇼야의 현재 친구들을 부정하고 시마다와의 관계를 복구해 예전처럼 자신이 쇼야의 가장 가까운 여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8]

시마다를 보고 기분이 상한 쇼야에게 쇼코가 쇼야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며 자신이 사하라와 화해[9]했으니 쇼야도 시마다와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쇼야가 우에노가 쇼코와 화해하지 못한 걸 지적하자 자신이 쇼코와 화해하면 쇼야도 시마다와 화해해달라며 쇼코에게 관람차에 타서 이야기 하자고 끌고 간다.

하지만 관람차에서 나온 두명의 분위기는 화해를 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며, 쇼코의 뺨 근처엔 뭔가 맞은 흔적이 있었다.[10]

26화에서는 쇼야가 쇼코와 제대로 이야기 했느냐고 묻자 싫어하는 게 같아서 공감했단 느낌이라며 얼버무리려 하지만 쇼코의 뺨을 때린 것을 계속 따지자 새로 산 아이스크림을 쇼야의 옷에 집어 던지고 돌아가버린다.

27화에서 관람차 안에서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 대화 내용 ]

(쇼코와 우에노 두 사람이 관람차 안으로 들어왔다.)

우에노:(의자에 앉으면서)영차

(우에노가 밖을 쳐다보며 잠시 침묵한다.)

우에노:(쇼코를 쳐다보며)있잖아.

우에노:난 너 싫어.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에게 필담노트와 펜을 건네는 쇼코)

우에노: (손으로 거부하면서)그건 관둘래? 감정이 안 전해지잖아. 네가 알아들을 수 있게 천천히 얘기하고. 네 얘기도 잘 들을게.

(쇼코가 자기 자리로 필담노트와 펜을 갖다 놓으면서 잠시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 초등학생 때··· 난 너에 대해 이해가 너무나도 모자랐어.

그게 널 싫어하게 된 원인이었다고 봐.

하지만 너도 날 이해 안 했어.

그래서 당연하다는 듯이 나한테 이상한 노트나 내밀지 않나. 애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합창 콩쿠르에 참가하지 않나.

그 결과 난 널 공격했어. 노트에 욕을 적기도 하고 흉도 봤지. 하지만 그건 메시지였어.

'그만 좀 해','우리한테 더는 상관 마'라는.

그리고 너도 반격했지. 어른들을 이용해서.

그 결과 이시다는 친구들을 잃어버렸고 나도 많이 상처받았어.

이거, 피장파장아냐?

실은 아까 똑바로 사과하라고 이사다가 그러더라. 하지만 나만 사과하는 건 불공평한 거 아냐?

쇼코:(어눌한 목소리로)미안해

우에노:이해를 않는데 똑바로 사과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아침에 내가 사과한 거랑 똑같아, 그거. 아니, 난 있지. 사과하라는 게 아냐.

그때는 피차 필사적이었으니까 난 그거면 된 거라고 봐. 사과해버리면 꼭 옛날의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난 옛날에 너한테 품었던 감정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하지만 지금은 지금,옛날은 옛날.

난 네가 싫고, 넌 내가 싫어.

서로 싫은 상대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봐

(우에노가 일어나서 오른손을 내민다.)

우에노:그러니까 악수하자.

쇼코:(어눌한 목소리로)그,그런거 아냐. 난.. 내가 싫은.. 거야.

(우에노가 쇼코의 뺨을 세게 때렸다.)

우에노:그게 뭐?[1]

'난 내가 싫은 거야'가 뭐 어쨌단 거야?

그런 흔해 빠진 소리. 무슨 자기만 그런 것처럼 하지 말아줄래?[2]

너 있잖아, 내가 이렇게 전부 다 털어놓고 이렇게 보란 듯이 적의를 드러내주는데도 그것밖에 할 말이 없니?

옛날부터 그랬지?

뭔가 싫은 소리 좀 했다 하면 금방 '미안해' 뭐 그런 소리나 하고 도망쳐버리고.

나도 알아. 그게 더 편하지? 변명하느니 차라리 그냥 정부 다 인정해버리는 게.

난 그게 짜증난다고.

니시미야 너, 마음에도 없이 그런 소리하는 거 뻔히 다 보였거든?

'고마워'도 그렇고.

'미안해'도 그렇고.

나, 오늘 확신했어.

넌 5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나랑 얘기할 마음이 없는 거야!!

(관람차가 멈췄다.)

(관람차에서 내리는 우에노)[3]

(우에노의 뒷모습)

(영상이 끝난다.)

목소리의 형태 4권 27화 74페이지~28화 86페이지



2.5. 5권[편집]


38화에서는 쇼야가 학교에서 카와이한테 마시바에게 옛날 얘기를 했냐고 추궁했는데 카와이는 내가 이 얘기 저 얘기 떠벌리고 다닌다는 거냐고 화냈고 결국 반 아이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버렸다. 쇼야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밖으로 나와서 도망치다가 사복차림의 우에노를 만난다. 우에노가 오늘 화요일이니까 같이 다리로 가자며 쇼야의 자전거 뒷좌석에 탄다. 쇼야는 다리 근처에서 멈추고 여기서부터 혼자 가라고 말한다.우에노가 왜 이러느냐면서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쇼야는 카와이가 반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과거를 폭로해버렸다고 밝힌다. 쇼야는 "나는 이제 학교에서 매장당할 것이다. 결국 내가 벌을 받게 되었다"고 하자 우에노는 "인과응보 따위 개나 주라고 해" 라고 말한다. 그러고 우에노는 쇼야에게 나한테 기회를 달라면서 "물러서지 말고 다리로 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쇼야가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이자 우에노가 쇼야의 자전거를 끌고 뒷좌석에 타라고 하면서 자신이 직접 자전거를 운전해서 쇼야를 다리에 데려다준다.


39화에서는 다리 위에서 8명이 모였다. 거기서 카와이가 쇼야를 탓하자 우에노는 "우리는 이시다를 탓할 권리가 없어"라고 말한다. 이에 카와이가 "우리라고? 그건 아니지. 나랑 달리 나오는 적극적으로 니시미야를 왕따시켰잖아. 똑같이 취급하면 안 되지"라고 답한다. 우에노는 잠시동안 말이 없었고 옆에서 사하라가 "나오"라고 짧게 부른다.[11] "맞아. 달라. 실실 웃어 가며 맞장구만 쳤던 너랑 달리 나는 갈등했어! 너보다 중압감을 느꼈다는 자신이 있다고!"라고 말하며 카와이와 말다툼이 일어난다. 그러다가 카와이가 사하라한테 "넌 어떻게 생각해? 얘, 너 욕 많이 했다"라며 사하라를 끌어들인다. 이에 사하라는 질문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이 "나···나···?"라고 물으며 "난··· 그··· 그 당시의 난··· 둘 다 무서웠어···"라고 말한다.[12] 우에노는 사하라한테 넌 대체 누구편이냐고 묻자 사하라는 "누구 편도 아니야!"라고 큰 소리로 말해서 우에노를 비롯한 모두가 놀란다.

이런 대화를 듣고 있던 쇼야는 체념하면서 모두에게 싸움은 관두라며 오늘은 모두 돌아가라고 전부 다 내 잘못이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우에노는 쇼야에게 "그 논리는 마음에 안 들어. 아무것도 해결되는 게 없잖아"라고 불만을 드러내자 쇼야는 우에노한테 "우에노, 넌 카와이랑 별로 다를 게 없어.오십보백보야. 우스우니까 더 이상 꽥꽥 소란 떨지 마"라고 말해서 우에노가 놀란다. 뒤이어서 쇼야는 사하라,카와이,나가츠카에게도 폭언을 퍼붓게 된다. 카와이와 나가츠카가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고 사하라도 불편한 표정을 지으면서 떠나자 우에노는 쇼야에게 " "미안,이시다. 내가 하는 건 뭘해도 역효과만 나네. 진짜... 나 자신이 싫어져..!" 라고 말하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간다.

41화에서 다리 위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부터 월요일까지 6일 연속으로 쇼야에게 전화를 거는데 쇼야는 한 번도 전화를 받아주지 않았다.

2.6. 6권[편집]


44화에서 쇼야를 보기위해 병원에 찾아온 니시미야 쇼코를 린치 수준으로 폭행하고 쇼코의 편지도 빈정거리며 읽어댄다. 쇼야가 자신이 계속 좋아하던 상대라고는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 보청기 사건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반 아이들과 쇼야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며 쇼야에 대한 왕따에까지 동참했던 입장을 보면 좋아하는 상대라는 이유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이 용서될 수는 없다. 쇼코가 자살을 기도했던 것은 잘못됐지만 우에노에게는 쇼코를 훈계할 자격은 전혀 없고, 자살로 몰아넣은 상황을 이해하거나 자살할 정도로 마음을 다친 사람의 상처를 치유할 생각은 안 하고 자살하는 건 틀렸다며 행위를 비난하는 것은 문제를 전혀 해결해주지 않는다. 우에노는 쇼코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분풀이를 정당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분풀이가 쇼코에게만 그치지 않고 상관없는 유즈루와 사하라까지 끌어들여 더욱 문제를 확대시키기만 하고 있다.

편지를 읽은 후 말리는 사하라를 밀치며 재차 쇼코를 폭행하다가 쇼코의 어머니에게 따귀를 얻어맞는다. 그러나 전혀 정신차리지 못하고, 그 직후 쇼코 어머니에게 똑같이 따귀를 날리고 반격에 나서 서로 머리채를 휘어잡고 싸웠으며 쇼코 어머니에게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거면 애를 뭐하러 낳았냐는 폭언을 날리다가 주변 사람들의 중재로 겨우 싸움이 멈춘다.

쇼야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모든 행동들이 결국 자신만을 위해 주변이나 타인을 고려치 않는 일방적이고 과격한 형태로 나타났고, 그 결과는 거의 대부분이 쇼야의 반감을 사거나 그의 주변 상황을 최악으로 치닫게 만든다. 그리고 결과에 대해 뒷감당도 못해서 이를 회피하거나 더 큰 삽질을 하며 멘탈 역시 약한 편.

그 증거로 우에노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행동은 100%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 그 좋은 예로, 쇼야와 왕따 주범 중 한명과 만나게 한 것이라든가, 쇼야의 과거나 다른 애들의 과거를 전부 들춰내서 파괴하는 것이던가,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남의 마음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게 옳다는 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형적인 성격 장애자. 그리고 쇼코를 때린 것도 쇼코를 생각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충동대로 그냥 움직인 것에 불과하다.

쇼코의 어머니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면서 제대로 못 키울거면 애를 왜 낳았냐는 폭언을 내뱉음으로써 쇼코에게 츤데레처럼 걱정하고 있다는 의견은 설득력을 잃었다. 그리고 그 후에 또 저질렀다, 구제불능이라며 후회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자신이 쇼코에게 잘못을 저질렀으며 그 때문에 미안하다거나 사과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그런 점에서는 카와이나 타케우치와 다를 게 없다.

49화에서는 카와이가 사하라에게 우에노가 병실을 점령해서 못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쇼야의 병실로 가서 문을 열려고 하자 안에서 우에노가 문을 연다. 카와이는 우에노에게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 거냐고 묻는다. 우에노는 "이 방에 들어올 자격이 없는 사람을 못 들어오게 막으려고"라고 답한다. 카와이가 "자격?"이라고 묻자 우에노는 "딱히 네 얘긴 아냐.[13] 니시미야인가 뭔가 하는 공주님 얘기지."라고 말한다.[14] 카와이가 너 진짜 꼴불견이라며 "이시다가 널 안 만나주니까 이러는구나"라고 말하자 우에노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런 거 아니라며 당황한다.[15] 카와이는 우에노에게 넌 그렇게 잘난 척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하자 우에노는 "있어! 누구보다 있어!"라고 답한다.

마침 그때 쇼야 어머니가 나타난다. 우에노는 쇼야 어머니를 보고 긴장한다. 카와이가 쇼야 어머니에게 "아줌마, 얘가 병실을 점령했어요. 니시미야가 못 들어가게 막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쇼야 어머니는 나가츠카한테 들었다는 얘기를 한다.[16] 쇼야 어머니는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CD를 주면서 쇼야가 옛날에 좋아했던 그룹이라며 틀어달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우에노 본인도 쇼야 어머니한테 이런 반응이 나온 것에 매우 의아해했다.

50화는 우에노의 시각에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46화에서 쇼코가 병문안을 오자 자신이 대신 전해주겠다며 쇼코에게서 뺏은 꽃 선물은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나오며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에게 키스를 하는 성추행까지 저질렀다.[17] 이 화에서 그녀의 심정과 과거 행적이 회상으로 나온다. 그녀가 쇼코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둘의 성격이 잘 맞지 않는 걸 떠나서, 쇼야가 쇼코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질투와 쇼야가 쇼코를 괴롭히는 걸 '즐긴다'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쇼야가 깨어나도 절대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깨어나지 않는 게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거기다 쇼야를 나의 쇼야라고 칭하기도 하는 등 얀데레의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다.

2.7. 7권[편집]


55화에서 쇼야의 병실을 방문했는데 쇼야 어머니에게 쇼야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놀란다. 쇼야 어머니가 들어와서 얼굴 한번 보여달라고 하자 우에노는 지금은 좀 그렇다며 나중에 또 오겠다는 말을 하고 돌아간다. [18][19]

57화에서 쇼야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나가츠카,카와이,마시바가 쇼야를 위로하자 우에노가 우정 놀이한다며 닭살 돋는다는 말을 하며 나타난다. 카와이가 너 진짜 못됐다는 얘기를 하자 우에노는 네가 그런 소리를 할 처지냐며 카와이를 밀치려 하는데 사하라가 말리려 와서 사하라가 밀려 넘어진다. 이후에 사하라가 쇼야에게 이시다가 그동안 고생했는데 자신은 하나도 바뀌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20] 쇼야는 바뀌지 않는 것도 있는 거라며 그보다 바꾸려고 애를 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한다. 우에노는 "흥! 이시다 답지 않은 소리를 하네"라고 말하는데 이에 쇼야가 "하하 그러게. 하지만 너도 매일 나 문병 와줬잖아. 너 답지 않게"라는 말을 하자 우에노는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고는 쇼야가 "그래도 고마워"라고 말하며 웃는 미소를 보이자 우에노는 쇼야한테서 등을 돌리고는 쇼코가 보는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21] 우에노가 쇼코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한 것이다.[22]

61화에선 쇼야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가 귀가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쇼야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기겁하며 어서 나오라는 쇼야에게 "나오지 않으면 어쩔 건데?"라고 유혹해보지만 쇼야는 땅콩(!)을 던지겠다며 쿨하게 넘겨버린다. 후에 쇼야가 자고 있던 사이에 모르고 있었던 일, 자신이 쇼야를 멀리하며 왕따를 방조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일이 이렇게까지 됐는데도 본인은 쇼코를 좋아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다만 이미 마음의 짐을 덜고 대인배가 된 쇼야는 그런 우에노를 용서하며 격려해줬고, 본인이 쇼야에게 가졌던 마음에 빚을 덜게 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까지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쇼야를 떠나간다.[23]

최종화에서는 성인식 겸 동창회에서 사하라와 함께 참석했다, 우에노는 쇼야에게 181cm의 장신에 패션 브랜드 사장인 남자가 줬다며 반지를 내보이지만, 사실 그건 사하라가 준 걸로 밝혀졌고 여전히 쇼야를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24] 비록 좋아하던 사람과는 연이 닿지 못했지만 진로 상 파트너로서도, 그리고 친구로서도 손색이 없는 사하라와 돈독한 사이가 된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이 문서에서는 중요하게 묘사가 되어있지 않지만, 우에노는 사하라가 등교거부를 하게 만든 가해자다. 그 날 이후 사하라가 무척이나 위축되고 어두운 학교생활을 보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사리 용서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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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이 러브레터는 쇼야가 아닌 나가츠카가 받았다. 거기다가 자신한테 준게 아니라는데 실망한 나가츠카가 파우치를 쇼야에게 주었는데, 쇼야는 이를 다시 쇼코에게 주었다. 쇼코가 든 파우치가 자기 가게 물건이라고 비웃다가, 자신이 준 거라는 쇼야의 말을 듣고 낙심하는 장면이 압권.[2] 우에노의 막말과 썩은 표정에 나가츠카와 유즈루는 부들부들 떨 정도였다. 떨었던 이유는 다른 것 같지만[3] 예전 일을 사과하기 위해 만나러 갔다가 친구가 되었다.[4] 그녀에게 친구란 '특별히 친구가 되기위한 행동이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친구 관계'인듯 하다. 그녀가 그리도 까댄 나가츠카 역시 '친구관계라는 건 그런 특별한 정의가 필요한 관계가 아니다'라는 교우관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은근히 통한다.[5] 한국으로 치면 전화번호. 일본의 휴대전화에는 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번호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메일주소가 별개로 존재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휴대전화 도입 초기에 통신사 문제가 복잡하게 꼬여서, 같은 통신사 전화기가 아니면 문자를 제대로 보낼 수가 없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그래서 전화기용 메일주소라는 게 따로 존재한다. 컴퓨터로 폰에 메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6] 20화에서 자신에게 '싫어' 라는 말을 명확하게 못하던 쇼야에게 내가 알던 이시다군은 이렇지 않았다고 말하며 보여준 표정과는 정 반대다.[7] 우에노는 시마다한테 쇼야에게 사과하라고 했어야 했다.[8] 쇼야는 과거 자신이 쇼코에게 저질렀던 짓들을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그러한 과거에 죄책감을 가지며 쇼코와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가져나가려 하지만, 우에노는 정반대로 지금의 시간을 뒤틀렸다고 판단하고(그녀에겐 사실상 지금이 흑역사.) 자신과 쇼야를 과거의 좋았던 관계로 재현하려는 이기심으로 인한 갈등이 일어난다. 쇼야에게 의사도 묻지 않고, 유원지로 끌고가 쇼야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그런 이기심의 발로.[9] 교내 대회에서 우에노는 금상, 사하라는 은상을 받았을 때 사하라의 후배들이 우에노를 욕하는 것을 두둔해주는 것을 들은 것을 계기로 화해했다고.[10] 이후에 걱정된 유즈루가 쇼코에게 카메라를 달아놓았고,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으로 정말로 뺨을 때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유즈루는 이 문제에 대해 쇼야에게만 살짝 얘기하는 걸로 끝낸다.[11] 이때 사하라는 우에노가 쇼코를 왕따시켰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다.[12] 왕따를 당하던 사하라의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가해자인 우에노나 방관자인 카와이나 똑같이 보였을 것이다.[13] 우에노는 카와이가 쇼야의 과거를 폭로했기 때문에 카와이도 쇼야의 병실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14] 우에노가 뜬금없이 쇼코를 '공주님'이라고 지칭했다. 이것은 단순히 쇼코가 쇼야나 주변 사람들에게 보호받고 있는 모습을 '공주'로 비꼰 것이라는 해석이 많은데, 이와는 다른 해석도 있다.# 이 글쓴이의 해석은 이렇다. 우에노가 말한 공주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공주로 비록 남녀관계는 반대지만 우에노는 쇼코가 쇼야와 만나게 되면 쇼야가 깨어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쇼코가 돼 둘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가졌다고 해석했다. 그리고 우에노가 병실을 점령한 이유는 쇼야가 깨어난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그런 존재가 되는 것에는 '자격'이란 게 있으며 그 자격은 우에노 본인에게는 있고 쇼코에게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병실을 점령해서 쇼코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것이라고 해석했다.[15] 카와이는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걸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에노한테 이런 말을 한 것이다.[16] 이때 우에노가 나가츠카를 째려본다,[17]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위조절을 위해 삭제되었다.[18] 이때 얼굴은 나오지 않고 멀리서 목소리로만 등장한다.[19] 이때 우에노가 쇼야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이유는 쇼야가 혼수상태일때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20] 이때 우에노와 사하라의 얼굴에서 X표시가 떨어진다.[21] 이때 우에노는 쇼코가 자신이 저지른 악행(쇼코를 폭행하고 쇼코 어머니와 싸우고 병실을 점령해서 쇼코를 못 들어오게 한 것)을 전부 쇼야에게 폭로해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쇼야가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쇼코는 우에노가 저지른 악행을 폭로하지 않았기 때문에, 쇼야에게 전혀 비판적인 뉘앙스가 담겨있지 않은 말을 들었고 마지막에 미소까지 보이자 쇼코에게 용서를 받아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이다.[22] 쇼코는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 걸 보고 놀란다.[23] 쇼야가 모르는게 세가지 있다며, 첫째로 시마다와 히로세가 너를 구해주었다는 것, 둘째로 자기가 너를 괴롭혔었고, 이제와서도 쇼코를 좋아하지 못하고 좋아하고 싶지도 않다며 못된 애라고 말한다. 그리고 쇼야가 세번째를 묻자 자기 머리로 생각 좀 해봐! 바보, 바보!라고 외치면서 도망친다. 그래도 쇼야는 눈치채지 못하고 무슨 생각하는건가? 하고 독백.[24] 쇼코와 쇼야가 꽁냥거리자 버럭한다.[25] 정작 사하라는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극복하고, 우에노를 증오하지 않고 오히려 우에노와 친한 사이가 되면서 이러한 부분이 작중에서 그다지 묘사되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