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가 여자애라 귀여워

갈색 머리와 녹안을 한 소녀. 본래 고양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의인화되었다. 소녀로 그려진 것으로 보아 현실에서도 암컷으로 보인다. 물론 외형이 그렇다는거고 행동 양식은 고양이 그 자체. 사람 말도 하지 못한다. 고양이 손모양과 비슷하게 주먹을 쥐고 있다. 의인화 했을 때 옷이 생겨났는데 키나코의 무릎까지 덮는 헐렁한 티셔츠로 생선그림과 OSAKANA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2] 일반적인 사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다랑어포처럼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생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좋아하는데 놀아주지 않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면 주인공을 물어버린다.[3] 사진 하단에 있는 고양이가 키나코의 모티브다.
여담으로 작가의 전작 싫은 얼굴을 하면서 팬티 보여주는 책에서도 등장한 적 있다. 다만 전체적인 외관만 비슷할 뿐 체격 면에서 차이가 난다. 여러모로 현재 키나코의 프로토타입 .

고양이를 좋아하는 직장인 남성.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용하는 머그컵도 neko라 쓰여있는 컵이다. 이웃인 요코야마 씨에게 고양이 키나코를 분양받아 키우기로 한다. 분양받은 첫날, 집에 데려온 키나코가 낯을 가리면서 캐리어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기를 가만히 기다리다 잠들어버렸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해 있어 적잖이 당황하지만 이내 그 상태로 키우기로 했는지 덤덤히 넘어간다... 초보 집사라 키나코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잘 몰라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차츰 차츰 알아간다.

키나코의 원래 주인으로 주인공에게 분양해준 할머니. 엘리트 집사로 나오며 키나코 외에도 여러가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키나코가 인간으로 변한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는데, 츠키오카에게 키나코를 분양할 때 가끔씩 사진을 보내달라 요구했기에 주인공의 고민이 깊어져간다.

귤 상자에 버려져있던 고양이 소녀로, 오구라 유키가 주워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외모는 원작과 비슷하긴 하지만 애교가 많아졌다는게 차이점이다. 생각보다 상당히 활발해서 가끔 얌전한 고양이의 모습을 상상하던 오구라 히마리를 벙찌게 만든다. 옷에는 SASHIMI라는 글자와 함께 참치회 3점이 그려져 있으며, 10화 부터는 유키가 선물한 방울 목걸이도 차고다니게 된다. 가끔 머리카락만 달린 고양이 모양으로 단순화 되기도 한다.
사람들과는 금방 친해지긴 하지만 한번 미운털 박히면 우선 피할려고 한다. 특히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사람을 싫어하는 모양.
처음부터 인간형태로 나왔지만 주변인물들은 고양이로 인식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11살 소년. 버려져 있던 키나코의 귀여운 애교에 반해서 집으로 데려오게 된 계기가 된다.

유키의 어머니. 39살의 직장인이다. 키나코를 보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귀여운 얼굴을 보고 역시 반해서 집에서 키우는걸 허락해 준다.

유키의 누나. 18살. 대부분 머리를 대충 묶고 "NO JOB"이라 쓰인 스웨터를 입은 채 집에서 나뒹굴며 지낸다. 마찬가지로 키나코를 귀여워하지만, 과하게 달려드는 모습이나 혼자 잠만 퍼자는 모습을 보고 안좋은 인상이 박혔는지 그 애교많던 키나코가 히마리에겐 경계하거나[4] 무시하면서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키의 소꿉친구 남자애. 매우 활발한 성격이다.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며, 할머니 집에서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왠지 키나코는 다이키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

유키의 소꿉친구 여자애. 유키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유키의 말투 하나하나에 잘 당황한다.[5] 유키가 (순수한 의미로)우리집 고양이 보러 갈래?를 시전해서 얼떨결에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유키의 집에 놀러가는 계기가 된다. 다이키와는 반대로 키나코는 카나를 마음에 들어한다.

유키의 소꿉친구 여자애이자 카나의 단짝. 카나의 마음을 잘 알고있는지 은근슬쩍 유키와의 관계를 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