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버스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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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편집]
2. 개요[편집]
경기고속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모현읍)와 강남역·양재역을 잇는다. 왕복 운행거리는 약 91km이다.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편집]
엄밀히 말하면 서울면허의 (구) 1005번과는 번호 말고는 관계가 없다. 지금 1005번의 포지션을 따지자면, 동생이 형의 자리를 차지했다고도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배다른 형제의 모양새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김포 버스 1002, 하남 버스 9301(구 1007), 고양 버스 108(구 1008)[2] 과 함께 고급좌석버스의 역사를 함께한 노선이며 1005번은 서울 버스 9401, 광역급행버스 M4102의 지위에 해당하는 분당신도시 대표 좌석버스의 지위를 가졌던 노선이기도 하고, 직행좌석버스의 선구자 경기광주 버스 1005-1 탄생의 계기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상당히 중요한 노선이므로 여기서도 설명한다.
지금 1005번은 운행하는 게 신기한 노선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고급좌석버스(직행좌석버스, 광역버스)의 살아있는 역사라 봐도 될 정도로 매우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3.1. 1기 1005번[편집]
- 과거 동성교통, 대진여객, 남성교통, 태진운수, 도원교통 5개 회사에서[3] 수서역과 광화문을 잇는 고급좌석버스로 개통하였다. '대치역 - 강남역 - 고속터미널역 - 녹사평역' 구간을 거쳐 남산 3호터널을 지나 광화문을 찍고 서울역으로 가던 노선이었다. 현재 '고속터미널역 - 녹사평역 - 광화문 - 서울역' 구간은 401번과 9007번이 계승하고 있다.
- 이후 분당신도시로 연장되었고 1005-1번이 생기기 전까지 분당신도시를 대표하던 좌석버스 노선이었다. 당시 구간은 '오리역 - 정든마을 - 양지마을 - 효자촌 - 이매촌 - 아름마을 - 내곡고속화도로 - 강남역 - 고속터미널역 - 광화문'이었다. 이 시기는 1005-1번이 개통하기 전인 1990년대 중반 무렵의 일이다. 위의 사진은 샛별마을이며 그 당시만 해도 분당을 대표하는 좌석버스는 1005번이었다.[4] 원조 1005번이라 함은 대충 여기까지를 말한다. 돈통이 천원짜리로 꽉 차 막힐 정도로 폭풍간지를 자랑하던 최고의 시절이었다.
- 그러나 1005-1번의 신설을 필두로 다른 노선들이 계속 나타나면서 1005번의 인기가 시들어지지다 2004년 2월에 폐선되었다. 폐선 당시 오리역에서 정자역을 거쳐 이매촌 이북으로는 같은 노선이었으며 2대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였다.[5] 또한 이대엽 당시 성남시장이 공약으로 야탑동발 노선인 1005-2번을 분리신설하였다.
3.2. 2기 1005번[편집]
- 2007년 1월 20일에 남성교통에서 운행하던 9400번(舊 1005-2)이 폐선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재개통 당시에는 9400번과 동일한 '분당테크노파크 - 목련마을 - 중탑동 - 장미마을 - 분당차병원 - 이매촌 - 아름마을 - 내곡동 - 양재역 - 강남역 - 고속터미널역 - 녹사평역 - 남산3호터널 - 명동 - 종로1가 - 광화문 - 서울역 - 숭례문' 구간이었다. 이때 시내부에 차출시킬 차량이 없어서 새로 출고한 시외부 소속 차량들을 1005번 스티킹만 붙이고서 운행하였다.
- 재개통 1주일 만에 1500-1번과 통합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로 연장되었다. 이 당시의 1005번은 상당한 근성 노선이었으며 왕복 110km가 넘는 장거리를 운행하여 기사들의 피로도가 높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강남대로 대신 고속터미널역과 반포로를 경유하는 루트였기에 소요 시간은 더욱 길어졌다.
- 2007년 4월 16일부터 경부고속도로에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경유로 변경되었다.
- 1500번과의 중복문제가 맞물려 2008년 9월에 광화문광장 공사 시기에 맞춰 강북 구간이 단축되어 신사역까지만 다녔고, 2010년 4월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경유에서 경부고속도로 경유로 다시 바뀌면서 강남역 루프 회차 형태로 변경되어 지금에 이른다. 어찌보면 과거 1500-1번이 다시 돌아온 셈.
- 2017년 10월 12일부터 '장지동 - 성원아파트 - 광남중.e-편한세상아파트 - 쌍용아파트 - 절골' 구간이 '장지동 - 왕성교회 - 태전힐스테이트5지구.태전고 - 쌍용아파트 - 절골'로 변경되었다. 관련 게시물
- 2017년 10월 20일부터 '장지동 - 왕성교회 - 태전힐스테이트5지구.태전고 - 쌍용아파트 - 절골' 구간이 '장지동 - 태전e-편한세상2차 - 태전힐스테이트5지구.태전고 - 쌍용아파트 - 절골'로 변경되었다. 관련 게시물
- 2017년 11월 29일부터 성원아파트와 광지고를 순환하고 쌍용아파트에서 유턴하여 강남역으로 간다. 이 개편으로 태전지구 내 운행경로가 엄청나게 괴랄해졌다. 관련 게시물
- 2023년 10월 1일부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이관됐다.
4. 특징[편집]
- 서울역까지 다니던 시절에는 나름 잘 나가던 노선인데, 도심 구간이 단축된 후부터는 수요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기점 지역이 대학교라 통학 수요가 있어야 정상인데 배차간격이 워낙 길고 분당, 서울 등 주요 목적지를 돌아서 가다보니 학생들이 전혀 이용하지를 않는다. 실제로 외대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이 태전동을 한바퀴 크게 돌고가는 1005번보다 오포를 경유하는 1150번이나 1500-2번이 우위이다보니 외대에서는 이 두 노선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다.[6] 대체경로에 대한 서술은 아래 참조.
- 하지만 양벌리나 태전동에서는 강남역이나 판교로 연계해주는 단독 노선이기 때문에 고정수요가 꾸준히 있고 평일기준 일 승차량 700-800명대를 유지하며 대당승차량 100명대는 되는 노선이다.
- 용인 모현읍 지역에서 광주 태전지구까지 한번에 이어주는 유일한 버스 노선이다보니 시내수요도 간간히 존재한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길어서 버스를 한 번 놓치면 20번이나 60번 타고 오포2동이나 경기광주역 가서 태전지구행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 경쟁 노선으로는 9408번이 있는데, 두 노선의 이동 방향이 달라 하나를 타려면 다른 하나를 무조건 포기해야 한다. 1005번이 경부고속도로 경유인 반면 9408번은 세곡동 경유이기 때문. 1005번은 동판교를 경유하여 올라가므로 서울로 간다 할 때 야탑역에서는 서현역 방향 정류소에서 타나, 9408번은 성남시청 방향 정류소에서 타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탑역 승차량 기준 1005번을 타고 강남역을 이동하는 수요는 매우 적으며 대부분 9408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외국어대 기점 정류소 안에 이 노선만 승차 표지판이 없다. 그래서 기점에서 1117번이나 1150번 승강장 쪽에 들어오기도 한다.
- 외국어대입구 정류소부터 한국외대종점까지만은 외대와 버스 회사 간 계약으로 양방항 카드 찍거나 현금 낼 필요 없이 승·하차가 무료다. 학생/교직원 외에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적용된다. [7]
- 광남중학교, 쌍용아파트.광남고후문에서는 양 방향 버스가 같은 정류장에 정차하니 방향판을 보고 탑승해야 한다.
- 매헌시민의숲.양재꽃시장에서는 용인·수지 방면이 아니라 광주·성남 방면 정류장에 정차한다.
4.1. 일평균 승차량[편집]
- 원 출처는 경기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하였다.
- 경기도 자료는 연간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현금승차량은 집계되지 않았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보다는 낮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람.
4.2. 노선[편집]
5. 연계 철도역[편집]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양재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야탑역
- 신분당선: 신논현역, 강남역,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판교역
- 수도권 전철 경강선 : 삼동역, 판교역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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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막차가 이 시각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도 바로 출발할 수 있으니 정류소에 몇 분 전부터 미리 대기하고 있는 것이 좋다.[1] 평일 6대, 주말·공휴일 5대 운행[2] 이 노선도 역사가 좀 파란만장하다. 나중에 따로 생긴 1000번 시리즈가 활개치는 지금 보면 믿기 힘들 수 있어도 한때는 정말로 일산을 대표하는 고급좌석버스였다.[3] 한가지 웃긴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동성교통과 남성교통, 태진운수가 대진여객의 계열사 신분이였던 시절이다. 도원교통은 어쩌다가 공동배차에 들어온건지 의문. 차라리 또 다른 대진여객의 계열사인 대성운수가 공동배차에 참여하면 모를까.[4] 이후는 누구나 알듯 1005-1번이 해당 포지션을 차지하고, 나중에는 9401, 9000, M4102, 8100, G8110 등이 또 그 포지션을 잇게 된다.[5] 당시 정자역 서쪽 전체가 건물을 찾기 힘든 논밭이었음을 감안하면 폐선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결과였다.[6] 판교역/서현역) 환승이나 1500-2번을 타고 에버랜드에서 5002번으로 환승하는 등의 방법을 많이 쓴다.[7] 똑같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가 종점인 1117번, 1150번, 1303번도 이에 해당한다. 단, 학교를 출발해 성남 방향 외국어대입구 정류소 이후 구간까지 가는 경우, 일반 노선버스들처럼 탈 때부터 돈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