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토룡 마카르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
2. 상세[편집]
호수의 리에니에에서 알터 고원으로 향할때 덱타스 대승강기를 이용할 수 없으면 샛길인 옛 유적 절벽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용암을 뿜어내는 검은색 용으로, 한손에는 검을 들고 있다.
3. 공략[편집]
총 2페이즈로 패턴이 나뉘는데, 마카르의 보스전에선 불량배와 '큰 뿔의 트라고스'란 NPC를 갈고리 영체로 소환할 수 있으며, 밀리센트 퀘스트를 했을 경우 밀리센트도 소환할 수 있다.[1] 그런데 트라고스가 굉장히 유능하다 보니[2] 트라고스랑 같이 싸우면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다. 불량배는 무기가 고작 철구 주먹 뿐이고 밀리센트도 외팔이 상태라 트라고스와 비교하면 굉장히 초라하지만 어그로 핑퐁에는 큰 도움이 된다. NPC는 최대 두명까지 소환이 가능하므로 정 혼자서 못하겠다 싶으면 트라고스 포함한 NPC 영체 두명에다가 아예 뼛가루 영체들도 소환해서 물량전으로 승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프롬겜의 용 보스들이 그렇듯 몸쪽으로 파고들어서 잡는게 속편하다. 하지만 용암토룡들은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으니 방심해선 안된다. 다만 용암토룡들의 공격엔 연속 공격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힐타임이 충분하다 보니 한대 버틸 정도의 방어력과 체력이 되줘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 의외로 돌진을 제외한 공격들은 가드가 가능하다. 말했듯이 용암토룡들은 연속 공격이라고 해봤자 2연타가 고작이라서 가드가 풀려도 후속타를 맞을 일이 없다. 하지만 공격이 육중하다보니 1타에도 가드가 풀리기 부지기수라서 마카르의 공격을 2번이나 받아낼 정도의 능력이 안된다면 가드할땐 2연속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1페이즈와 2페이즈의 패턴이 크게 다르다. 아예 다른 보스로 봐도 될정도로 달라지니 조심하도록 하자. 또 용암 브레스 패턴은 선딜과 후딜이 모두 길어 사실상 딜타이밍이지만, 선딜 모션이 돌진 패턴과 같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할 필요가 있다.
마검사 캐릭터들이 반드시 잡아야하는 보스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운 보스이기에 고생한다. 용찬 기도 사용자가 변한 괴물이라는 설정 답게 주문/기도 계열에 내성이 상당히 높다. 당연하게도 화염 주문은 데미지조차 아예 안들어가고, 얼음에 약할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얼음 마술이 마력 데미지로 취급되는 이상 그다지 잘 들어가진 않으며, 심지어 빙결 내성도 꽤 높은편이다. 비교적 초반부에도 마카르를 잡고자 한다면, 비교적 용암토룡에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 물리 타격 데미지인 운석 지팡이 + 암석탄 조합을 사용하자. 암석탄의 데미지와 경직도로 인해 생각보다 마카르가 자주 경직되어 비교적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3.1. 1 페이즈[편집]
마카르의 보스방에 들어가면 브금만 나오고 보스와 체력바가 보이지 않는데, 조금 더 가면 기둥 뒤에 숨어있던 마카르가 용암을 흩뿌리며 돌진해온다.
모든 용암토룡들은 가장 먼저 용암을 입에 머금고 흩뿌리면서 돌진하는[3] 패턴을 사용한다. 가장 짜증나는 1페이즈 패턴으로, 용암토룡이 지나간 자리에는 용암장판이 깔린다. 돌진중에는 구르기나 달리기로 피해도 바실리스크처럼 쫓아오면서 알짱알짱 기어오다가 결국 용암 문 입을 플레이어 얼굴에 처박으면 아주 빡치니 주의. 심지어 높은 확률로 이 패턴을 연속으로[4] 사용한다는 점이 미야자키 뒷목을 잡고 싶게 만든다. 대신 돌진이 느리기도 하고 정확도가 사기적으로 높지는 않기 때문에, 달려올 때 거리를 멀리 벌린 채 돌진하는 방향과 반대쪽으로 정신없이 뛰어가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피할 수 있다. 거리를 제대로 못 벌리면 반대방향으로 열심히 도망가려 해도, 돌진 중인 마카르에게 그대로 뺑소니당할 수 있다.
상술한 돌진 패턴이나 검을 휘두르거나 하는 것 외에도 다음의 패턴을 보인다.
- 용암을 뱉어내듯이 발사하는 용암 브레스. 보통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하는데, 플레이어가 용암토룡의 측면에 있을 경우 측면을 향해 발사하며 견제한다. 가끔 위치를 잘못 잡으면 패턴을 시전하는 중인 마카르의 목에 플레이어가 용암 펄펄 끓는 쪽으로 밀려나 바싹 구워지는 불상사가 생기니, 목이 잘 안 닿는 하반신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때리자.
- 검으로 내려찍은 다음 자기 쪽으로 당긴다. 위에서 말했듯 당길 때도 판정이 있어 첫타에 가드가 풀리면 바로 데미지를 받는다. 방패 사용시 주의해야 하는 패턴.
- 몸을 살짝 일으켜 양손으로 검을 잡고 내려찍는다. 엄청나게 아프니 반드시 피하자. 방향이 맞다면 가드도 가능하다.
- 바로 위의 패턴처럼 몸을 살짝 들더니 검을 들고 한바퀴 돌면서 공격하는 회전 공격. 이 공격은 플레이어가 용암토룡의 후방에 위치해 있을 경우 무조건 사용하는 공격이다.
3.2. 2 페이즈[편집]
체력이 50% 아래가 되면 2페이즈에 돌입, 검을 용암으로 빨갛게 달구고 2족보행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사용하는 용암도 공격 판정이 있으며, 마카르 주위에 용암 장판을 남기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안된다.
2페이즈부턴 용암 브레스가 강화되고 들고 있던 검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1페이즈와는 사실상 다른 보스라 봐야할 정도로 패턴이 달라진다. 헌데 되려 빈틈이 더 많아지다 보니 2페이즈가 1페이즈보다 더 쉬운 편이다. 하지만 안그래도 높은 공격력이 더욱 올랐으니 조심해야 한다.
- 용암 브레스 패턴이 바닥을 향해 발사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으로 강화되었다. 시전시간과 범위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뿌리는 용암의 양도 늘어났다. 공격력이 강화되긴 했지만 1페이즈의 돌진패턴보다 훨씬 느리게 어기적어기적 걸어가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고, 용암을 토해대는 동안엔 등짝 쪽도 무방비하게 노출하기 때문에 이 때 꼬리 쪽을 마구 때려주면 된다. 다만 간만의 프리 딜 타임이라고 정신없이 공격하다 실수로 마카르가 깔아놓은 용암장판까지 밟는 일은 없도록 하자.
- 입에 용암을 머금고 고개를 빠르게 돌리며 자기 정면 주위로다가 용암을 날린다. 착탄 지점에는 용암 장판이 남는다. 주로 플레이어와 거리가 어느정도 있을때 보이는 패턴이다.
- 검으로 2번 내려찍는다. 가드 시 스태미너를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공격이라서, 가드가 터지면서 2타에 데미지를 입기 십상이다. 구르기가 어려운 패턴은 아니니 되도록이면 가드하지 말고 피하도록 하자.
- 바닥에 검끝을 대고 잠깐동안 힘을 주더니 횡으로 빠르게 휘두른 뒤 곧바로 내려찍는다. 이 공격도 되도록이면 가드하지 말자.
- 검을 양손으로 잡아 치켜들고는 그대로 플레이어를 따라 움직이더니 내려찍는다. 장판을 깔지는 않지만 화염 범위 공격 판정도 붙어있다. 엘든 링에서 정말 많이 보이는 엇박 패턴이니 조심하자. 몸통에 락온을 걸면 시점 문제 때문에 잘 굴렀다고 생각해도 이 내려찍기를 그대로 쳐맞는 경우가 많은데 칼 잡은 손이랑 가까운 마카르의 머리에 락온을 걸고 있으면 피하기 쉽다. 마찬가지로 가드 자체는 가능하지만 정통으로 막을 경우 바로 가드 브레이크에 화염 데미지는 덤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못 피할 거 같아 가드하기로 했더라도 정면에서 막지 말고 가드를 세운 채 옆으로 빙 돌아가며 검이 내려찍히는 지점과 거리를 두자. 화염딜은 좀 먹겠지만 지구력에 적당히 투자해왔다면 가드 브레이크 없이 막아낼 수 있다.
- 주저앉듯이 자세를 낮춘채 한바퀴 돌면서 검을 휘두르더니 그대로 플레이어를 향해 내려찍는다. 자세를 낮추면서 한바퀴 돌때는 플레이어와 거리가 있으면 움직이면서 다가온다.
- 검을 휘두르고서는 입에서 용암을 플레이어를 향해 1발 뱉어낸다.
전반적으로 검을 이용한 공격은 대부분 마카르와 근접하는 것으로 피할 수 있지만, 그만큼 용암 브레스를 피하기가 어려워지니 조심해야 한다.
진짜 정 못 깨겠다 싶은 유저라면 이 방법을 써보자. 보스방 중앙에 마카르가 첫 등장 시 뒷쪽에서 슬쩍 나오던 거대한 기둥이 보일 것이다. 이 기둥은 부서지지 않으며 마카르의 1페이즈와 2페이즈 모두 이 기둥 너머로 공격을 하지 못한다. 모든 패턴이 여기에 막히기 때문에 독을 걸 수단을 대량으로 준비해서[5] 천천히 독을 걸며 지구전을 하거나 활 또는 석궁, 마력탄, 휘석탄, 투척 무기 든 어떻게든 원거리 전투를 하면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다.
4. 그 외[편집]
4.1. 용암토룡[편집]
특별한 이름이 붙지 않은 일반 용암토룡들이 존재한다. 게르 갱도와 겔미어 화산에서 만날 수 있는데, 게르 갱도에서는 던전 보스로 등장하며 겔미어 화산에서는 2개체가 등장한다. 하나는 화산의 변두리를 빙 도는 저지대 루트 중 용암 필드, 다른 하나는 화산관의 감옥 거리 교회 오른쪽 엘리베이터밑의 용암필드에서 만날 수 있다. 필드의 용암토룡은 각각 왼쪽의 바위위, 엘리베이터쪽의 나무 단상위에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패턴의 대부분을 맞지 않고 잡을수있다.
게르 갱도에서 나오는 개체는 다른 개체들과는 달리 1페이즈 패턴만을 갖고 있는데, 처치하면 강력한 검인 명도 월은을 획득할 수 있다.
4.2. 대토룡 테오드릭스[편집]
구별된 설원에서는 더욱 강력한 개체인 대토룡 테오드릭스가 등장한다. 기존 용암토룡과의 차이점은 거대한 크기[8]와 눈가의 비늘 균열이 붉게 달아올라있다는 것.
안 그래도 강했던 공격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서 1회차조차 2페이즈의 내려찍기에 즉사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9] 다회차에선 지나다니면서 남기는 용암조차 다른 보스들의 묵직한 공격급으로 들어와 굉장히 고역이다. 심지어 8회차에선 화염저항 탈리스만이 없으면 용암을 실수로 밟았는데 즉사해버리는 불상사도 생긴다. 정공법으로 상대시 필드보스로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선 같은 지역에 등장하는 죽음 의례의 새와 함께 가장 어려운 보스로 꼽힌다. 마침 두 보스 모두 비정상적으로 강한 장판딜이 난이도를 높이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강력한 보스이긴 하지만, 필드보스라는 특성 덕분에 조금 더 쉽게 잡을 꼼수가 존재한다. 대토룡 테어드릭스의 뒤쪽을 보면 올라갈 수 있는 절벽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것이다. 이러면 테오드릭스가 일어나 공격하는 2페이즈 전까지는 날로 먹는것이 가능하다. 2페이즈가 되면 일어선 테오드릭스의 공격에 얻어맞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그 절벽에 고룡암의 단석이 있으니 굳이 꼼수 쓰지 않고 싸우더라도 잡고 나면 꼭 올라가서 주워주도록 하자.
또 다른 꼼수로는 주변에 어기적거리는 거대문어와 싸움을 붙이는 것이다. 눈보라가 휘날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붙일 수 있는 상대로 총 3마리가 있으며, 각각 어그로를 끌어 테오드릭스 주변으로 끌고오기만 하면 알아서 서로 싸워준다. 딱히 노리지 않아도 테오드릭스와 술래잡기 하다보면 곧잘 문어의 어그로가 끌리고, 심지어 재정비를 위해 멀리 떨어진 사이 어느새 문어가 테오드릭스를 막타 쳤다는 황당한 경험담도 종종 나온다. 거대문어 특유의 깡뎀 역시 만만치는 않고, 세 마리가 동시에 싸운다고 치면 그로기 상태까지 걸어준다. 그로기 상태에서 굳이 앞잡을 시도하기 보다는 문어들에게 합세해 같이 때리는것을 추천한다. 문어가 연속 공격을 시전했다면 총 데미지가 매우 강력해 체력을 깎아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더구나 머리 부분을 안 맞으면 피해를 훨씬 적게 받는 문어의 종특은 테오도릭스를 상대로도 똑같아서, 탱킹도 생각보다 잘해주는 편이다. 물론 그렇게 테오드릭스를 잡고 나면 문어들이 바로 배신하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얼른 도망치든가 하자.
격파하면 대용찬 교회에서 용찬 기도: 테오드릭스의 용암을 배울 수 있다. 테오드릭스는 과거에 트롤 전사였으며, 거인 전쟁의 영웅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5. 기타[편집]
토룡의 비늘검과 용찬 기도인 용암 브레스의 툴팁에는 용암토룡은 용찬의 말로라는 언급이 있다. 즉, 용찬과 더불어 용찬 기도를 과하게 하면 할수록 점차 지금 같은 괴물로 변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플레이어 역시 용찬을 일정 수 이상 진행하면 눈이 파충류처럼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토룡 테오드릭스는 토룡이 되기 전에는 트롤이었다는 것을 보면 이 용찬의 저주는 종족을 가리지 않는듯.
이름에 있어서도 일본어판과 이를 번역한 한국어판의 경우 다른 용들과 명칭 상 딱히 다른 점이 없지만, 영어판 명칭은 Dragon이 아닌 Wyrm이다. 원래부터 용이었던 존재와 후천적으로 용으로 된 존재를 구분하기 위해 단어를 달리 하는 듯.
파름 아즈라에서 획득할 수 있는 방어구 용기사 세트의 설명을 읽어보면 인간 출신의 용암토룡 중에는 용기사였던 인간도 있었던 것 같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00:58:27에 나무위키 용암토룡 마카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트라고스는 라단 페스티벌에서 라단의 보스룸에서도 영체로 등장한다. 밀리센트의 경우, 부패병의 교회에서 만났을 때 이미 한 팔을 잘랐기 때문에 왼손으로 샴시르를 다룬다.[2] 특대형 망치인 거인 부수기를 들고 있는데, 이게 NPC 특유의 높은 체력과 맞물려서 경직을 정말 잘 걸어준다. 심지어 경우가 맞으면 트라고스 본인이 앞잡까지 해준다.[3] 플레이어에게 적잖은 데미지를 주는 장판을 깐다는 고유의 특징을 제외하면, 다크 소울 3의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나 요왕 오스로에스같이 소울본 시리즈의 많은 4족보행 몬스터들이 공유하고는 하는 급발진 패턴과 동일하다. 그나마 저 둘과는 달리 용암토룡들의 돌진은 엄청 빠르진 않으며, 돌진해오는 것도 눈에 딱 들어온다.[4] 최소 2회, 혹은 4회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5] 독 투척 단검이 좋다. 25발이라는 넉넉한 탄수에 9발 정도를 맞추면 독을 걸 수 있고 기둥 뒤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1페이즈 정도는 그냥 넘길 수 있는 데미지를 준다.[6] 이상 게르 갱도[7] 이상 겔미어 화산[8] 이 때문인지 용암을 뿌리며 다가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9] 1회차조차 생명력 60에 산양 세트정도까지 끼지 않는 이상 내려찍기 한방에 저승행이다. 같은 지역에 나오는 죽음 의례의 새와 더불어 엘든링 최강급 깡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