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후한)

王晟
(? ~ 196)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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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양주 오군 가흥현 출신.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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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태수로 지낸 적이 있으며, 196년에 손책이 오군의 엄백호를 공격할 시기에 추타, 전동 등과 각각 만여 명 또는 수천여 명의 무리를 모으고 있었는데, 손책의 공격을 받아 격파되었다.

손책의 어머니인 오씨가 왕성과 4명의 아버지는 당에 올라 처를 보게 된 일이 있었는데, 지금 그 분의 자식과 형제들은 모두 효수되고, 홀로 늙은이 혼자 남았는데, 어찌 다시 협박할 수 있겠느냐고 했지만, 손책은 놔두고 가서는 나머지 일족들도 모두 주살했다고 한다.

3. 기타 창작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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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적벽대전(스제펑 저)에서는 손견과 전장에서 생사를 같이 한 전우로 서로의 안사람들까지 알고 지낼 정도로 우정이 깊었는데, 손견이 죽었을 때 손책에게 군대를 습격받아 일가친척들이 모두 잡혀 저자에서 모두 참수되었다고 한다.

오씨가 아들과 일가만 죽은 것으로도 이제 충분하다면서 왕성이 이미 칠순도 넘은 노인이라면서 살려둬도 별 후환이 없다며 살려주라고 만류했는데, 손책은 분부를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늙은이 혼자 살아남아 봤자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울 뿐이라면서 풀어줬다. 왕성은 절을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고 늙은이는 죽어도 좋지만 장군 부친과의 옛 정을 생각해 자식들 목숨만 살려달라면서 그 은혜 구천에서 가서라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손책은 왕성을 큰아버님이라 부르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큰아버님과 아버님의 정을 생각해 자신에게 부탁한 것이며, 두 집안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다고 해서 조카뻘 되는 이 몸이 어찌 큰아버지님 목숨을 해칠 수 있겠냐고 하면서도 큰아버님의 아들과 일가 사람들은 자신과 생면부지의 사이이니, 후환을 남겨두면 나중에 자신을 죽일 것이라면서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왕성은 손책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로 인해 숙소로 끌려 나가면서도 손책이 다른 일가를 죽이도록 형을 집행했는데, 왕성은 끌려나가면서도 짐승만도 못하다면서 아버지 손견은 내가 아니었다면 오래전 오군 태수 허공의 손에 죽었을 것이라며,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고 욕을 했다.

그러자 손책이 봐주려고 했더니 안되겠다면서 여기에 세워놓고 처형하는 것을 똑똑히 보게 하라고 하면서 왕성은 다시 끌려나왔으며, 오씨는 옆에서 왕성을 위로했다. 왕성의 자식들이 모두 참수되고 왕성의 어린 손녀만 남아서 아이는 두려워서 무섭다고 했으나, 왕성은 손녀도 참수되자 비명을 지르면서 정신을 잃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