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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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수.
본래 록밴드의 보컬이었지만 나중에 발라드 가수로 재데뷔했다. 전성기는 1집부터 4집까지는 큰 성공을 했었으며 대개 그러하듯 현재 진행형 레전드는 아니지만 1집부터 4집까지 30대 이상이라면 노래를 왠만큼 다 알만한 히트곡 수만으로 따져보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이룬 성과에 비해 평가 절하가 있을 정도. 게다가 정규 2집 '화장을 고치고'로 70만장의 음반을 팔아 당시 이효리, 보아, 김현정 등을 제치고 여성 솔로 가수 국내 음반판매량 1위 기록을 아직까지도 지키고 있다.
또한 현재는 대중에게서 살짝 멀어졌지만 쉼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수이다. 록, 발라드, 댄스 장르 모두에서 히트곡이 있다. 아라베스크의 "Hello Mr. Monkey"를 리메이크하고 CRASH의 안흥찬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머니(Money)", 신디 로퍼의 "She Bops"를 리메이크하고 닥터코어 911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빠" 같은 댄스곡도 유명하고, 인생의 일대기를 가삿말로 잘 풀어낸 "황혼의 문턱"이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같은 록 넘버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등을 필두로 한 절절한 발라드 넘버들이다.
트로트가수나 7080세대의 가수는 아니지만, 성인 취향의 발라드를 많이 불러 86세대 이상 고령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가수이기도 하다.
히트곡들은 <오빠>, <Money>,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관계> 등이 있다.
2. 커리어[편집]
2.1. 주요 활동[편집]
가수 데뷔 이전 학습지 방문교사로 잠깐 일한 이력이 있다. 모 유명 영어 교육 전문 기업에서 90년대 초중반에 운영했던 사업으로 현재 구몬 선생님 정도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4]
흔히 왁스 커리어의 시작이 1998년 DOG 밴드의 보컬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정식 가수 데뷔를 하기 전인 1997년 4월, 노희경이 극본을 맡고, MBC 소속 박종 연출가가 연출하였으며, 손창민과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의 OST 총감독인 가수 최진영이 이영애의 짝사랑 테마곡 '잠든 너를 보며'의 보컬을 왁스(당시엔 본명 조선미 시절)에게 맡긴 것이 그녀의 정식 커리어의 시작이다.[5]
1998년 DOG라는 밴드의 보컬로 재데뷔하여 '경아의 하루'와 '집에 돌아오면' 두 곡이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다.[6] DOG가 1집 활동을 마치고 해체한 후 방황하다가 작곡가 최준영을 만나 왁스로 재데뷔했다.
솔로 재데뷔일은 2000년으로 타이틀곡은 '엄마의 일기'[7]였다. 이때 왁스는 당시 조성모가 유행시킨, 방송에 얼굴을 안 비치는 얼굴없는 가수라는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는데[8] 후속곡인 오빠[9]도 인기를 얻자 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하지원이 아예 전면에 나서서 무대, 행사 등 퍼포먼스를 했고 이게 꽤 히트했다.
밀리 바닐리나 마로니에와 같은 립싱크 사기는 아니고 그냥 하지원이 왁스 대신 춤추면서 립싱크로 무대를 한다고 홍보한 특이한 케이스. 왁스와 하지원은 소속사도 다르고 서로 안면도 없는 사이지만 둘 다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상황에서 서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런 기획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왁스=하지원인줄 아는 사람이 많았는데, 왁스는 나중에 처음 얼굴을 공개했을 때 하지원과 외모를 비교당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하지원의 오빠 활동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곧 본인이 직접 모습을 공개해 활동했다. 하지원의 오빠(Hard House Ver.), 왁스의 오빠(Original Ver.)
최대 히트곡은 2001년에 발표한 2집 타이틀곡 '화장을 고치고'라 할 수 있다. 이 곡은 '국민 가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으면서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십 수 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신은경과 김영호가 출연한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도 큰 인기를 얻었다. 왁스 2집은 711,393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그 여세를 몰아 2002년 발표한 3집 '부탁해요' 역시 61만장(2002 음반판매량 3위)을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드라마 정의 OST 곡으로도 쓰인 '여정"'도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사랑하고 싶어', '지하철을 타고'[10],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황혼의 문턱' 등의 히트곡이 있다. 최근 히트곡은 2009년 발매한 8집 Always You의 타이틀곡 '결국 너야'. 그런데 이 곡을 두고 KBS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왕비호가 다비치의 '8282'를 표절했다면서 깠다.
2016년 3월 신생 기획사인 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11] 소속이 되었다. 이후 소속사가 2017년 7월 모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흡수합병되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되었다. 2018년 1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미 등이 소속된 iMe KOREA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2018년 2월 4일 방송분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도그가 출연했는데, 왁스는 도그의 멤버로 출연했다. 슈가송은 '경아의 하루'지만 시즌2 한정 최저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사연자는 다름 아닌 왁스 본인. 그 후 현재 모습 차원으로 왁스 역시 소환하였다.
뜻밖의 Q 3회 방송에서 출제자로 나왔다.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왁스의 노래와 여러 커버곡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2.2. 수상 경력[편집]
2.3. 가요 프로그램 1위[편집]
3. 디스코그래피[편집]
3.1. 발매 음반[편집]
3.2. OST[편집]
3.3. 컴필레이션[편집]
3.4. 해외 활동 음반[편집]
4. 필모그래피[편집]
4.1. 뮤지컬[편집]
4.2. 예능[편집]
4.3. 라디오[편집]
5. 여담[편집]
- 홍석천과는 자타공인 베스트 프렌드 사이. 먀녀사냥 3회에서 홍석천이 말하길,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었을 때 누구 하나 돈을 갚지 않아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커졌는데 그중에서 유일하게 돈을 갚았던 사람이 왁스였다고 한다.
- 2집 '머니(Money)' 활동 당시에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댄스곡 무대도 펼쳤는데, 좀 어설프다. 이후로는 이런 무대를 잘 안 하는 듯. 오빠 2탄 격의 인기로 인해 활동을 이어가려 뮤직비디오까지 찍었지만 의상과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가사 때문에[12] 당시 보수적이었던 지상파 음악방송 불가 심의로 인해 후속곡 활동을 케이블에서만 활동했고 지상파에서는 발라드곡 '사랑하고 싶어'로 대체 활동했다.
- 노래 중 "황혼의 문턱"은 사람의 인생을 감동적으로 풀어낸 명곡[13]으로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 편에서 신형만의 과거 회상 장면과 합친 매드 무비가 있는데,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 2018년 2월 11일 KBS 2TV 《열린음악회》에서 '머니'와 '오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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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6, 13일 복면가왕 112차 경연에 전유나가 '빵빵한 서라운드 가창력 건빵'이란 이름으로 오랜만에 등장하여 준우승을 하였는데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왁스라고 추측하였다. 그리고 당시 출연했던 연예인 판정단도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왁스라고 자신있게 말했었는데 왁스가 아닌 전유나로 밝혀지자 멘붕상태에 빠졌었다. 당시영상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5:44:56에 나무위키 왁스(가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원래 본명은 '조선미'였고, 밴드 DOG 시절부터 '조혜리'라는 예명을 사용했었다. 다만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이 이름을 본명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아예 개명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2] 데뷔할 때부터 1976년생으로 활동했지만 실제로는 1972년생이다.(출처1, 출처2, 출처3)[3] 1977년 강서구로 분구되었다.[4] 1992년 제4회 백마가요제에 조선미 이름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으나 데뷔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백마가요제 실황은 다음 해에 '그림일기'라는 이름으로 음반 출시 되었다.[5] 드라마는 5월 초에 시작하였고, OST는 당해 7월에 발매되었다.[6] 이 때 도그의 활동으로 후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하게 되었다.[7] 한스밴드의 '어머니의 일기'를 리메이크한 곡이다.[8] 김범수, 조PD, 문차일드, 브라운아이즈, 강성연 등도 이런 컨셉으로 데뷔했다.[9] 록 버전과 댄스 버전이 따로 있으며, 록 버전은 주로 라디오에서 나왔다.[10] 발표 당시에도 독특한 가사와 리듬의 시부야계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음악이었는데, 불운하게도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2003년 초에 대구 지하철 참사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비교적 빠르게 묻히며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2020년 서울 클럽에서 선곡되며 MZ세대 클러버들을 중심으로 소소하게 역주행했으며 걸그룹 글램 출신의 해이가 이 곡을 커버하기도 했다.[11] 설립 때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 협약을 맺어 큐브에서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자회사 형태로 설립되었다.[12] 정작 가사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다.[13] 이 곡의 남성 버전으로 MC 스나이퍼의 인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