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노 the Busanloid

덤프버전 : r20170327

이 문서는 부산로이드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1. 제작자 코멘트
2. 본가 영상
3. 설명
4. 불러보았다
5. 가사


1. 제작자 코멘트[편집]


안녕하세요. 약빤류 당주 가게인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투고하는 곡이 또다시 약빤곡이라 면목은 뭐 그럴수도 있지요.
이번곡 역시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의 성능 실험의 일환으로 멜로디가 없는 하우스랩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평소 경상도 분들의 정확한 음정 박자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분들의 언어(?)를 사용해 보았는데 시유의 퉁명스러운 음색과 함께 잘 어우러져 상당히 성공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원어민 발음을 샘플로 제공해 준 티니푸딩님과 그 친동생분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자막과 가사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신다면 기분탓입니다;; ◐◐
MR은 이틀후에 공개되며 이 곡에 대한 2차창작및 결과물에 대한 자유로운 배포를 허가합니다.
음원은 일주일 후 크리크루를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2. 본가 영상[편집]



크리크루 링크

3. 설명[편집]


작곡/작사 : 가Gain
일러스트, 영상 : 티니푸딩

2012년 11월 27일 가게인이 약을 쪽쪽 빨고 올린 곡. 3개월만에 올린 신곡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와카노라고 줄여 불려진다. 곡보다는 말하는것같은 느낌으로 가게인의 말에 따르면 장르는 멜로디가 없는 하우스랩이라 한다.

시유의 미칠듯한 경상도 사투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괜히 제목에 부산로이드라고 쓰여진 게 아니다.[1] 그런데 실제 경상도사람이 들으면 오글거린다. 멜로디도 상당히 중독성있다. 노래가 나가고 나서 충청도전라도 버젼은 없느냐는 투정(?)이 있기도.


4. 불러보았다[편집]


과연 곡의 특성답게 많은 토종 경상도인들이 불러보았다를 투고했다. 감정이입을 해서 평소 말하는 대로 말하느라(..) 가사가 본가와 많이 달라지곤 한다.


크리크루 링크
불러보았다 중 제일 인기가 좋은 타라맛스(feat.젠루아)의 18세 대구남자 버젼.쌀아있네!! 얀데레삘(...)이 난다는 의견도 있다.

크리크루 링크 - 애기(Feat.강새우) 버젼. 시크한 갱상도언니.(...)

5. 가사[편집]


위는 PV에 나오는 실제 가사에서 순화된 자막(표준어), 아래 기울임체는 실제 가사(사투리).

여보세요? 응 나야
여보세요? 어 내다
뭐? 얘 지금 그게 무슨 소리니?
뭐라꼬? 가시나야 지금 뭐라 카는데?
정말이야?
진짜가?
응, 알았어. 고마워. 끊어.
어, 알았다. 드가자.
이럴수가?
이기 미칫나?
뭐지?
뭔대?
이게 뭐야?
이게 뭐꼬?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뭐라카는데?
와카노[2]
오빠? 지금 뭐하세요?
오빠야? 지금 뭐하노?
지금 잠깐 만날 수 있어요?
지금 퍼뜩 나온나 내 좀 보자
지금 잠깐 보고싶은데
내가 지금 니 좀 봐야겠거던
지금 꼭 봐야 하거든요
지금 꼭 퍼뜩 나오라안카나
뭐라고요?
뭐라꼬?
나중에 할만한 얘기가 아니라서...
이기 지금 나중에 할 예기가 아이다
나오시면 알거에요
셋 셀 동안 나온나 하나.. 둘.. 셋
어디 계신데 지금 안된다는 거예요?
니키 지금 어디 자빠져 있길레 안된다 카는데?
지금 제가 댁으로 갈꼐요 끊어요
내 지금 느그집에 간다 끊으리
왜 그래요
와카노
왜 자꾸 그러는 거예요
참말로 와카노
정말 왜이래요
와 이래 쌓노
어떻게 된거 아니예요?
미친거 아이가?
오늘따라 입고 나갈 옷이 없네
뭐가 이래 입으게 하나도 없노 오늘따라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
달리고 달리고 달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헉헉
달리고 달리고 헉헉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
달리고 달리고 달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헉 숨차
달리고 달리고 쥑이네
오빠 지금 어디죠?
니 지금 어디고?
집에 안계시네요
왜 느그 집에 없나?
도망... 친거 아니죠?
텨 삤나? 니 텨삤제?
제가 집으로 간다고 했잖아요 네?
내가 간다 안 켔나 어?
혹시 지금 누구하고 함께 있어요? 네?
니 지금 누구하고 있는데? 어?
지난번에 만난 그 여자분?
지난번에 만난 그 가시네 아이가?
그 여자분이죠? 사촌누나라면서요
그 가시네 맞제? 니 사촌누나라 카며
아니긴요
아니라꼬?
지금 여자분 목소리가 들리는데...
내 지지배 목소리가 들리는데?
들통났어요
딱 걸렸다 니
오빠 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지금 뭐하는 기고? 니 돌았나? 돌았제?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니예요?
미친거 아이가?
이제 됐어요 다 그만둬요
됐다 이제 다 필요읍다
다 부셔버릴꺼야
고마 새삐 뿌사삐린다
이제 저는 살아갈 희망이 없어요
오늘 니 죽고 내 죽자
왜이래요 왜이래요
와카노 와카노
정말로 왜이래요
참말로 와카노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지기고 지기고 지기고 지기고
죽이고 죽이고 죽여
지기고 지기고 지겨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지기고 지기고 지기고 지기고
죽이고 죽이고 죽여버려
지기고 지기고 지기삔다
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부시고 부시고 부시고 부시고
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부숴버려
부시고 부시고 부시고 뽀사삐
헉 경찰아저씨 잘못했어요...
아니 갱찰아저씨 고게 아이고...
됐어
마 됐다.
세상에 남자가 그이 뿐은 아니잖아
세상에 머시마가 니 혼자가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거야 분명
쎄고 쎈게 남자다
처음엔 그렇게나 다정했는데
처음엔 간이고 쓸게고 다 빼줄라 카더니만
즐거웠는데
오두방장을 떨어가
그래서 사귀기로 결심한건데
쪼매 이뻐해줄라꼬 했드만
이제 다 끝났어
이제 쭝났다 쭝났어[3]
흑흑 술은 쓴거구나
카아 쏘주가 쓰다
(여기서부턴 가사가 없다)
딸꾹
와카노
참말로 와카노
와카노
와와와와와와카노
와와와와와와카노
와와와와와와카노
마 됐다
치이라!
[1] 단, 실제로 와카노는 경북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며, 경남, 부산사람들은 와그라노를 많이 쓰고 뭐라카노나 뭐라캐쌌노도 많이쓰는편.[2] 여긴 자막이 없고 대신 제목이 뜬다.[3] 원래 발음은 "쫑났다 쫑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