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리 머신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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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록맨 7의 최종 보스.
2. 스테이지[편집]
초반에 나오는 엘리베이터식 보스 재생실을 격파한 후 조금만 더 진행하면 와일리와의 싸움으로 돌입한다. 따로 졸개도 없으니 쓸데없는 피격을 줄일 수 있다. 내려오는 길에 양옆으로 W캔과 목숨이 있는데, 한번 떨어지면 먹을 수 없으니 먹고 가자.
3. 공략[편집]
3.1. 와일리 머신 7호[편집]
패턴도 많지 않고 공략하기도 쉬워 난이도는 그럭저럭 쉬운 편이다. 허나 익숙치 않은 플레이어들에게 팁 하나 주자면 와일리 머신 상대하다 체력 소모가 클 때, 캔을 쓰지말고 차라리 죽는게 낫다. 이유는 바로 아래 문단에 나온다.
1. 두 발로 콩콩 뛰어오기: 타이밍 맞춰 슬라이딩해서 뒤로 넘어가면 된다. 다만 해골 턱에 달린 가시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할 것.
2. 졸개형 와일리 머신 방출: 와일리 머신 7호를 대폭 축소시킨 형태의 졸개 2마리를 필드에 뿌리는데, 내구력이 엄청나서 정크 실드를 풀 파워로 먹여야만 겨우 1마리가 부숴진다. 죽이지 않고 피해다니다 보면 와일리 머신이 땅에 착지한 여파로 알아서 죽어주기도 하는데 그냥 공격해서 없애는 게 속이 더 편하다. 컨트롤에 자신 있다면 졸개들을 피하면서 때리자.[2] 단, 와일리 머신 앞에 있으면 갑자기 돌진해오니, 적당히 때리다가 뒤로 가자.
약점은 선더 스트라이크와 버닝 휠로 둘 다 한 방에 2칸씩 깎으며, 와일리의 얼굴이 보이는 해골 눈에다 날려주면 된다. 당연히 선더 스트라이크 쪽이 쓰기 훨씬 편하다.
3.2. 와일리 캡슐[편집]
전작의 쉬운 난이도에 대한 반작용인지는 몰라도 정말 어렵다. 클래식 시리즈 역사상 가장 어려운 최종 보스를 꼽으라면 반드시 1순위로 거론되며, 일본이고 미국이고 전 세계 록맨 팬들은 이 BGM의 도입부만 들어도 경기가 날 지경이라고 할 정도. 그 위상은 가히 록맨판 솔 데 로카라고 봐도 될 수준이다.[3]
초보들의 필수 조건은 E,S.W캔 풀로 채워오기.[4] 이를 위해선 보스 재생실에서 E캔을 단 한 개도 소비하면 안 된다. 목숨 몇개도 넉넉하게 챙겨올 것. 그래서 대부분 이 스테이지를 공략할 때 돌파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많으면 차라리 캔을 쓰지 말고 죽으라고 할 정도다.
랜덤으로 어느 위치에 나타나서 전기, 불, 얼음 속성의 샷을 랜덤 조합으로 4개 발사하는데, 이게 발사 직후 2회에 걸쳐 방향을 바꾸어 움직인다. 이 공격을 피하는게 무척이나 어려운지라 피하는 요령[5]을 잘 모르거나 초보 유저라면 E캔에 S캔까지 모조리 퍼붓더라도 클리어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 그리고 와일리 캡슐을 공격했다면 록맨 5의 와일리 캡슐처럼 아래로 전기탄을 날린다. 특히 얼음 속성의 공격을 조심해야 하는데, 여기에 맞아서 얼고 추가 공격인 전기탄까지 맞으면 록맨 1 시절에나 볼 수 있던 매우 아픈 대미지[6]가 나온다! 정말 피할 수 없다면 대미지가 그나마 적은 전기 구슬에 일부러 맞아 불이나 얼음 구슬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내구력도 대폭 상향되어서 일반 록 버스터는 통하지 않고 차지 샷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그것도 달랑 1칸이다. 그 외에 스프링맨의 와일드 코일,[7] 프리즈맨의 프리즈 크래커,[8] 그리고 파워 록맨의 펀치 공격[9]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나머지 무기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비록 1칸 밖에 못 깎기는 하지만 프리즈 크래커가 의외로 유용한 편으로 어느 위치에 있든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데다 행동을 빨리 하면 한 사이클 당 두 방을 맞출 수도 있다. 와일드 코일 차지 샷 역시 방향키 ↑를 누른 채 써주면 높은 곳까지 튀어올라서 닿는다.
피하는 방법은, 공격이 날라오기 직전에 점프를 해서 어그로를 끈 뒤, 점프나 슬라이딩으로 피하는 것이다. 어렵겠지만 이게 유일무이한 회피 방법이다. 단, 바닥이나 맵 중앙에 가까이 있을 때는 골치 아픈데, 점프로 어그로를 끌어도, 다시 점프나 슬라이딩으로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못하겠으면 공략 영상에서의 타이밍이라도 참고할 것.
특이점으로 선더 스트라이크를 맞추면 4속성 유도탄 패턴이 취소되며 바닥으로 감전 볼만 쏘는데 이를 이용하면 비교적 난이도가 쉬워진다. 4발 샷을 피할 자신이 없으면 공격을 맞춘 후 바로 선더 스트라이크로 무기를 바꿔서 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기 교환을 너무 빠르게 하면 와일드 코일 차지 샷이 사라져버리니까 와일리가 맞는 것을 지켜본 후에 무기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선더 스트라이크를 맞춘 후에는 공격이 안 먹히므로 반드시 공격을 먼저 해야 한다. 대신 선더 스트라이크를 맞출 수 없는 높이라면 어쩔 수 없이 회피를 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와일리 밑으로 들어가 탄을 유도하면 선더 스트라이크로 닿는 거리에서 쓸 때보다는 비교적 쉽게 회피할 수 있다.
4. 기타[편집]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어시스트 트로피로 등장한다. 원작처럼 투명화 천을 이용해 순간 이동하거나, 전기•불•얼음탄을 랜덤으로 4개 발사하거나, 회전하며 몸통 박치기를 날린다. 타 파이터가 공격 시 파괴도 가능한데, 파괴하면 와일리는 떨어진 뒤 역시나 도게자를 시전한다......
격파하면 도게자를 시전하는 와일리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원본의 흉악했던 보스 난이도만큼 상당히 고성능의 어시스트라 무시했다간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꽤 있다. 무적 순간이동과 덩치에 비해 튼튼한 내구도 덕에 잘 쓰러지지 않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4:27:47에 나무위키 와일리 머신 7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와일리 캡슐에겐 약점이 아니라, 그저 통하는 무기인 수준이다.[2] 팁으로, 졸개들이 소환됐을 때 모이기 직전에 점프를 하면 피하기 수월하다.[3] 솔 데 로카랑 비교하자면, 로카는 랜덤 패턴이 안 나오면 평이한 수준이지만 랜덤 패턴에서 까딱하면 초보건 고수건 가리지 않고 그냥 죽어야할 정도로 악랄한 방식인 극악의 운빨형이라면, 이 쪽은 파훼하면 쉽지만 더러운 맷집과 높은 대미지로 약점과 E캔으로 들이대 1대 맞고 1대 때리는 식으로 싸우는 초보들을 카운터한다. 즉 7캡슐과의 보스전 매커니즘만을 놓고 비교했을땐 솔 데 로카보다는 그 다음 미션에 나오는 최종 보스인 루츠 마즈와 좀 더 비슷한 편이고, 7캡슐이 록맨 시리즈 내에서 차지하는 난이도 위상이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의 솔 데 로카급이라 보면 된다.[4] S캔이나 W캔은 몰라도 특히 E캔은 반드시 풀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5] 탄이 날라올 때 슬라이딩, 그 이후 탄이 재이동해서 날라오기 전에 점프다.[6] 8칸, 록맨 4의 보스들에게 몸빵을 맞을 때와 동일한 양으로, 록맨 1 시절 대미지는 10이었다. 록맨의 체력이 28칸인 것을 생각하면 가히 치명적인 데미지이다.[7] 보통은 1칸, 차지하면 2칸이다.[8] 1칸이다.[9] 1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