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엘의 예언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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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와엘의 육체를 관리하는 생물이다. 잊혀진 성소 DLC에서 최종보스로 나온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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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는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그 대부분은 와엘의 비활성 형태를 맹렬하게 관리하는 일입니다. 와엘의 면역 체계의 연장선인 예언자는 신의 몸에 침입하는 외부의 영향은 무엇이 됐건 난폭하게 진압합니다. 예언자는 또한 와엘의 이례적인 생명 활동의 발달과 확장을 조정하고, 촉수와 눈, 그리고 다른 부속물들이 난장판 가운데 질서정연한 모습을 갖지 않도록 막습니다. 예언자의 기원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지만, 그 충성심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아비돈의 죽음 이후 신들이 자신들의 육체를 파기하기로 합의하였을 무렵, 비밀의 신 와엘은 다른 신들 몰래 자신의 육체를 검은 군도에 숨겨놓았다. 와엘은 신들의 합의에 반발한 것도 아니었고, 특별한 계획을 꾸미고 훗날은 기약한 것이 아니었다. 와엘은 그저 무계획이 불러오는 결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위해 강력한 힘을 품은 육체를 보존하였다. 그리고 와엘의 예언자에게 자신의 육체를 관리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스스로의 기억을 지워 육체가 세상으로부터 잊혀지게 만들었다. 그렇게 예언자는 와엘의 육체를 지키는 임무와 함께, 와엘의 육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까지 얻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와엘의 육체가 잠든 검은 군도에는 핸드 오컬트의 사원이 건설되었다. 예언자가 있는 사원에는 핸드 오컬트 중에서도 소수의 선택된 인물들만이 검은 군도의 사원에 들어올 수 있었다. 핸드 오컬트는 지식을 수집하였고, 밝혀져서는 안되는 지식에 접촉한 인물을 납치하기도 하였다. 예언자는 핸드 오컬트의 활동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았으나, 자연스레 그들이 수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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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관 또는 기록 보관소를 탐험하여 필경소의 문을 열면, 통로가 봉쇄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후 와엘의 예언자는 주시자와 일행들을 '경계 세계'로 끌어들인다. 기록 보관소를 먼저 탐험하였다면, 모라의 위협은 사라졌으니, 당장 신전에서 나가라며 경고만 한 뒤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대화 중에 예언자를 공격할 수도 있는데, 예언자를 쓰러트려도 죽지는 않는다. 주시자의 공격을 받은 예언자는 마찬가지로 신전에서 나가라는 경고만 하며, 주시자와 일행들을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수집관을 먼저 탐험했다면, 주시자를 도둑이라 매도하고 바로 공격해온다.

이후 피온레지를 쫒아 와엘의 심장으로 가면 다시 등장한다. 먼저 도착한 피온레지에게 당했는지, 저항조차 하지 않으며 그대로 피온레지가 예언자의 육체를 지배해버린다. 대화 이벤트가 끝나면 와엘의 예언자(피온레지)와의 보스전이 벌어지는데, 경계세계에서 만났을 때 보다 훨씬 더 강한 모습으로 나온다. 보스전을 완료하면 육체를 지배하던 피온레지의 영혼은 소멸되고, 예언자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와엘의 육체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주시자를 자신의 주인인 와엘의 곁으로 보내버린다.

와엘과의 대화에서 어떤 선택을 하건 상관없이, 와엘은 주시자에게 자신의 육체를 통제하는 예언자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주시자를 이승으로 돌려보내준다. 와엘의 명령대로 예언자를 죽이면, 이전의 선택에서 지목된 인물이 와엘의 육체를 지배하거나 파괴된다. 예언자를 살려두면 와엘의 육체는 다시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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