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새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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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바다에서 발견되는 해양성 플랑크톤으로, 두터운 머리에 꼬리가 얇아서 올챙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다. 죄다 비슷해보이는 소형 갑각류 중에서 이런 모양새 덕분에 혼자 잘 구분되는 부류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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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10mm 정도로 매우 작다. 신체는 갑각으로 일부 덮인 머리가슴과 배로 구분된다. 갑각은 머리와 가슴마디 3개가 합쳐져 있다. 머리에는 2개의 더듬이와 3개의 구기가 있고, 대부분의 종이 눈을 가지고 있다. 제1더듬이는 2개의 채찍으로 이루어져있고 제2더듬이는 여러 마디로 이루어져있다. 제2더듬이는 암컷에게서 위축되어있다. 첫 가슴다리 3쌍은 턱다리로서 섭식을 보조한다. 배는 가는 원통형이며 6개의 마디로 이루어져있다. 마지막 배마디에는 꼬리와 꼬리다리 한 쌍이 나있다. 꼬리다리는 종에 따라 2~3마디로 되어있는데, 드물게 마디져있지 않기도 하다.

바닥이 부드러운 곳에서 퇴적물을 걸러 미생물과 유기물을 섭취하며 살아간다. 일부 종은 구기가 변형되어있으며 포식활동을 한다. 수심에 관계없이 살지만 깊은 바다일 수록 더 다양한 종이 서식한다. 일부는 기수에 서식한다.

대부분 종이 1년의 이내의 수명을 가지며, 생에 2차례 번식한다. 먹이사슬의 하층에 위치하여 해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며, 수질을 파악하기 위한 생물 지표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올챙이새우 5종에 대한 기준 표본 8점을 기증받기도 했다[1]

영어로 직역하면 Tadpole Shrimp가 되겠지만 이건 투구새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