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2세

고대 노르드어: Óláfr Haraldsson (올라프 하랄드손)
노르웨이어: Olav II Haraldsson (올라프 2세 하랄손)
별칭: 강인한 올라프(Olav Digre)
생몰: 995 ~ 1030
재위: 1015 ~ 1028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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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성 올라프 왕조의 초대 국왕. 하랄 1세 하르파그리의 현손으로 하르파그리 가문이었지만 성 올라프 왕조의 초대 왕으로 여겨진다.

1015년부터 1028년까지 노르웨이를 지배한 바이킹 왕으로 정복전쟁을 통해 노르웨이에 가톨릭을 전파했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사후에 시성되어 '성(聖) 올라프'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올라프 2세의 정복전쟁이 기독교 전파에 큰 도움을 주진 않았으며, 올라프 2세 본인 또한 다른 당대의 바이킹 왕과 같이 기독교를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서만 사용했다고 보는 견해 또한 있다.

1030년 스티클스타드 전투에서 반대파인 귀족-농민 연합군에 의해 전사했다. '농민 군대'라 불린 반란군은 개종을 강요하는 올라프 2세의 폭정에 반감을 품고, 그를 시해한 뒤, 왕위를 크누트 대왕에게 바쳤지만, 크누트도 기독교인이라 더 심한 개종정책을 펼쳤다(...)

폭군이었으며 적들에게는 가혹한 인물이었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로 여겨져 그를 주인공으로 한 스칸디나비아 서사시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Fagrskinna》(1220), 《Morkinskinna》(1225~1235),《Heimskringla》(1225). 또한 노르웨이와 페로 제도에서 각각 'Olsok'. 'Ólavsøka'란 이름으로 매 여름마다 이 왕의 전설과 관련된 축제를 벌인다.

캐드 바이킹스 : 발할라에 등장한다. 역사적 사실처럼 북구신앙파 바이킹들을 잔혹하게 죽이고 다니며 권력에 대한 집착도 가득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그 와중에 신앙심 만큼은 진실된 한편 노르웨이의 기독교 전파에 대해서도 굉장한 열망을 지닌 다면적인 인간성을 드러낸다. 실제와는 다르게(?) 죽기 이전에 노보그라드의 주교에 의해 시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