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 습윤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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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펜의 기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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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기후*
* 고산기후(H)는 본래 쾨펜의 구분에는 없는 분류이나, 여기서는 포함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온대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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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ppen_classification_worldmap_Cfa.png

Cfa 기후


1. 개요
2. 지역
3. 특징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Humid Subtropical Climate, Humid Temperate Climate

온난 습윤 기후()는 온대 기후 중 하나로, 비가 많이 내리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특징이다.


2. 지역[편집]



미국 애틀랜타의 기후 그래프
미국 워싱턴의 기후 그래프
브라질 상파울루의 기후 그래프[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후 그래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기후 그래프 [2]
이탈리아 밀라노의 기후 그래프
조지아 트빌리시의 기후 그래프[3]
대만 타이베이의 기후 그래프
파일:Cfa JejuKOR.png
대한민국 제주의 기후 그래프
일본 도쿄의 기후 그래프[4]
호주 브리즈번의 기후 그래프
호주 시드니의 기후 그래프

동해안[5], 경기만 이남 서해안[6], 남해안 대부분[7], 제주도 지역에서 나타난다.

홋카이도도호쿠 북부 및 간토 내륙 지방을 제외한 오키나와 이북의 일본 대부분[8]

화남, 화중화동 일부, 대만의 북부 지역[9]

뉴욕 이남[10] 동해안과 중남부




아드리아해 연안, 흑해 연안, 카스피해 근처

남북 위도상 30~50도의 좁은 지역에, 일반적으로 동쪽에 바다가 위치하고 있는 동안 기후이다.[11]


3. 특징[편집]


같은 기후임에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동아시아는 여름엔 엄청나게 덥고 습하다가 겨울엔 춥고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반면 미국, 남유럽Cfa 지역은 연중 습하고,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도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며 지중해성 기후에 오히려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여름[12]이 길어지는 반면 2겨울은 더욱 온난해지며, 봄과 가을도 점차 짧아지는 추세이다.[13]

타이베이, 더반, 상파울루와 같이 겨울 없이 삼계절(봄, 여름, 가을)인 지역도 존재하는데, 이 지역들은 Cfa 중 아열대성 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기후의 영어 명칭[14]이 이러한 특징들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잘 자란다.[15] 이로 인해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을 부양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16]으로 꼽힌다. 오늘날에도 이 지역은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역이다. 그 외의 지역 역시 대부분 인구 밀집지역이다.

열대지방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태풍, 허리케인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에 많이 시달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지방에 따라서는 때때로 겨울 기온이 낮아 눈이 많이 오는 지방들[17]의 강설량은 냉대기후권을 능가한다.

여름에는 온대 하우 기후와 마찬가지로 높은 습도와 폭염 탓에 예로부터 현대까지 여름나기가 힘든 기후[18]에 속하며, 에어컨으로 인한 전력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그래서 해충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지역인데, 특히 모기와 빈대의 해악이 심하다.

이런 지역이 도시화되면서 발생하는 열섬 현상이 온난 습윤 기후의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습도 + 폭염의 위력을 일부 지역[19]에서 더 강화시킨다. 해당 지역의 더위를 간단히 말하자면 찜통 더위라 할 수 있다. 마치 찜통에서 쪄지는 것처럼 고온다습한 상황이 할 것 없이 여름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비[20]가 와도, 바람[21]이 불어도 더운 느낌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온난 습윤 기후에서 여름철에 태풍이 크게 오면 이런 찜통 더위가 어느 정도 꺾이기도 한다. 그러나 태풍에 따라 오히려 해당 기후대에서 폭염을 불러오기도 한다. 장마나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특징 역시 온대 하우 기후와도 공유된다.

북쪽에 냉대 습윤 기후를 끼고 있는 겨울이 비교적 추운 온난 습윤 기후 지역에는 폭설이 자주 내린다. 동아시아, 미국 동부 등이 그런 케이스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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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대 하우 기후(Cwa), 열대 계절풍 기후(Am), 열대 사바나 기후(Aw)의 사중 점이지대이다.[2] 열대 사바나 기후(Aw)와의 경계에 놓여 있다.[3] 냉대 습윤 기후 (Dfa)와의 점이 지대에 위치해 있다.[4]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온난 습윤 기후의 대표적인 기후 그래프로 소개되는 지역이다.[5] 울릉도, 독도 포함. 0℃ 기준에선 딱 간성읍에서 끊기지만 -3℃ 기준으로는 대략 함경남도 단천시 - 함경북도 성진시 경계 일대(북위 40.5º)까지 올라간다.[6] 경기만 이북부터는 겨울 강수량이 적어져서 온대 하우 기후냉대 동계 건조 기후로 넘어간다. 다만 평택시, 화성시, 안산시의 해안 지대에서는 국지적으로 온난 습윤 기후를 띄기도 한다.[7] 전라남도 중서부 지역, 경남 동부권인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거제, 통영, 고성이 해당되고 전라남도 동부와 경상남도 서부는 온대 하우 기후이다.[8] 위의 지도에선 오키나와 제도 전체가 Cfa기후로 되어있지만 야에야마 제도부터는 영락없는 열대우림 기후다.[9] 푸젠 진먼현, 롄장현 포함[10] 0℃ 기준, 최한월 -3℃/ 최난월 22℃ 기준으로는 매사추세츠 중부(북위 42.5º)까지 올라간다.[11] 반대로 서안 해양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는 대부분 서쪽에 바다를 두고 있다.[12]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랭하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작물들의 재배지가 북상하고, 반대로 아열대~열대과일들이나 온난기후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기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만 해도 수입하기만 했었던 아열대산 과일들 중 일부는 2019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남단에서 현재 재배되어 판매되기까지 한다.[13] 온난화가 더 심해질수록 4계절의 구분이 희미해져서 아예 2계절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말도 있다. 상대적으로 여름과 겨울 사이에 끼어 중간의 특성을 보유한 봄가을이 여름과 겨울의 영역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14] Humid subtropical climate. 직역하면 습윤 아열대 기후[15] 한국에서 가장 쌀 생산량이 많은 호남평야 지역도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한다.[16] 그 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은 쌀 생산을 통해서 비교적 좁은 지역에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다.[17] 특히 한국영동 지방, 울릉도일본호쿠리쿠 지방[18] 온난 습윤 기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타 계절들에 비해 급등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19] 주로 발달되었으나 목초지가 별로 없는 도심지가 이에 해당.[20] 그래도 비가 오기 직전엔 엄청 덥고 찌지만 비가 오면 더위가 약간이나마 꺾인다.[21] 바람이 불어도 시원하기보단 열풍에 가깝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