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 타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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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 타카오
岡 高夫 | Glen E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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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장
역전의 레시피
출생년도
1990년
사망년도
2018년 12월 3일
나이
향년 28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프로그래머
신장
182c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니시 코우스케[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서화[A]

1. 개요
2. 작중 모습
2.1. 방탕한 천재
2.2. 호랑이에게 물리다
3. 클리닝 봄버
4. 이름의 유래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oka.png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제3화 <역전의 레시피>에서 피해자로 등장한다.

컴퓨터 소프트 개발 회사 《버그다스》의 프로그래머. 버그다스 직원들이 다 그렇듯이 이름이 회문이다. 왼눈에 착용한 모노클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사용하는 소형 모니터로, 렌즈 안쪽에 컴퓨터의 정보가 표시된다고 한다. 스카우터가 아니다


2. 작중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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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역재3-3 현장사진.jpg

시신 발견 당시 모습
프랑스 요리 가게 트레비앙에서 청산가리가 든 커피를 마시고 중독사한다. 이때 트레비앙의 웨이트리스인 스즈키 마코가 독을 탄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2.1. 방탕한 천재[편집]


직장에서 '걸어다니는 컴퓨터'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프로그래머였다. 버그다스 사장 코이케 케이코도 그를 천재라고 표현했다.[1]

하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어 생활이 어지러웠으며 도박 중독이 심각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경마에 돈을 걸었고, 그 때문에 프로그래머로서 수입이 꽤 있으리라 추정됨에도 사망 당시 소지한 현금이 꼴랑 58엔이었다.[2] 심지어 이토노코가 아주 약간 차이로 더 많이 갖고 있었다고(...). 의료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지라 재판장에게 '한심한 젊은이'라는 고인 드립까지 당한다.


2.2. 호랑이에게 물리다[편집]


과도한 도박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재산을 다 날려먹은 오카는 결국 사채에 손을 대게 된다. 그가 돈을 빌린 사채업체 '돈빌리제'의 사장이 바로 제니토라, 즉 시바쿠조 토라노스케였던 것. 오카는 500만엔을 빌리고 매달 꼴랑 5000엔씩 갚기로 했지만 단 한 번도 못 갚았고, 순식간에 이자가 불어 1000만 엔의 빚쟁이가 된다. 이때 담보로 잡은 것이 타카오가 개발한 바이러스 프로그램인 '클리닝 봄버'였다. 이 사실을 들은 마요이 왈, 왠지 오카 타카오 씨가 악당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3][4]

오카는 빚을 갚기 위해 계속 경마를 했지만 마권을 수백 장 사도 꽝만 나오는 등 신통치 않았다. 이때 제니토라는 그를 부추기기 위해 일부러 이런저런 도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렇게 제니토라의 닦달도 심해지고, 그 와중에 빚을 갚기로 한 전날 누군가와 싸우다가 따귀를 맞아서 왼쪽 귀의 고막이 파열된다.[5] 그리고 돈을 갚아야 할 12월 3일, 결국 오카는 제니토라에게 클리닝 봄버를 넘기기로 한다. 그의 수중에는 죽기 직전에 트레비앙에서 마신 커피값을 낼 돈도 남아있지 않았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He%27s_got_a_golden_ticket.png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WHOOOOOOOOOOOOOOOOOOO.png

그런데 당일 최후의 도박으로 '장자 라디오'[6]의 5000만 엔짜리 복권을 샀던 게 제니토라에게 클리닝 봄버를 넘기기 직전 당첨되어 버린다! 기막힌 행운의 사나이로 이대로 해피 엔딩인 줄 알았으나...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DeathByCappuchino.png

사실 제니토라는 모종의 사정으로 연말까지 1억 엔을 급히 필요로 했었고, 그 때문에 오카가 갚을 1000만 엔보다 수억 엔을 호가하는 '클리닝 봄버'를 노리고 있었다. 오카의 기막힌 행운이 제니토라에겐 기막힌 악운이 된 것. 결국 제니토라는 청산가리[7]를 몰래 오카의 커피에 타 그를 독살한다.

파일:external/www.court-records.net/case3victemscroller.png

그리고 시카바네 우라미와 또 다른 채납자인 혼도보 카오루의 도움을 받아 오카인 척 연기를 해 스즈키 마코를 용의자로 만든다.


3. 클리닝 봄버[편집]


파일:클리닝봄버.jpg

오카 타카오가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그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물품으로, 무려 수억 엔의 가치를 지닌 가공할 위력을 지닌 바이러스이다. 그의 상사인 코이케 케이코는 안 좋은 의미로 천재적인 프로그램라고 표현했다.

처음에 스즈키 마코는 이름을 보고 밴드 이름이라 생각했다. 한글패치판의 경우, 여기서 마요이의 쿠라인걸스영매시대 드립이 터졌다. 이건 마요이의 확대경 드립과 마찬가지로 모바일판과 스팀판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제니토라가 팔아치운 뒤라 2일차 탐정에서 경찰서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토노코 형사의 말에 의하면 경찰의 상층부에 협상을 제안해 온 조직[8]이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고 협박하였고, 경찰이 응하지 않자 바이러스를 퍼뜨려 공공기관의 컴퓨터들을 모조리 감염시켰다고 한다.

경찰들은 클리닝 봄버가 유통된 어둠의 루트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고, 나루호도 류이치가 이토노코 형사에게 클리닝 봄버 CD를 보여주면서 사건의 조각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4. 이름의 유래[편집]


이름은 왼쪽에서 읽으나 오른쪽에서 읽으나 같은 발음이다. 한자 역시 전부 좌우대칭. 이는 작중 사용되는 트릭을 의식하고 지은 것이다.

북미판 이름인 글렌 엘그(Glen Elg) 역시 마찬가지. 이쪽은 실제 호주 애들레이드 근교의 도시 글리넬그(Glenelg)에서 가져왔다.

프랑스판 이름인 마르크 람(Marc Ram)은 회문에다 (RAM)을 붙였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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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애니메이션 한정.[1] 하지만 "도박" 이라는 바이러스에 파괴되어 있었다고 비판을 날리기도 한다.[2] 한글 번역판에는 580원이라고 언급된다. 심지어는 신분증, 면허증도 없었다고..[3] 이런 케이스는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인생 막장 코스이다. 도박에 너무 빠져서 빚을 지고 일확천금을 얻어 갚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더욱 도박에 몰두하지만 당연히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는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5000엔씩 갚으라고 하는 제니토라가 양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격이 되는 것.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다른 매체에서의 악독한 사채업자들과는 다르게(어디까지나 완전히 악독한 사채업자와는 다르게이다. 제니토라 또한 저금리로 빌려주는 건 아닌 사채업자이기 때문) 그나마 비교적 싼 이자로 빌려주었으니...[5] 제니토라에게 맞은 것인지, 우연히 다른 싸움에 휘말린 것인지는 불명. 애니에서는 회사 동료와 싸우다 뺨을 맞아 생긴 것이라고 나온다. 도박 중독이 얼마나 인간 관계를 망가뜨리는지를 알려주는 교훈적 전개로 간 것 같다.[6] 한글패치판에서는 '라디오 로또', 모바일판과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는 '억만장자 라디오'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이미지 파일은 수정을 못했는지 그대로 '장자 라디오'라고 쓰여 있다.[7] 출처는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 제니토라가 상비해 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8] 암흑계의 거물 같다는 말만 나오고 자세한 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