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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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吳承績
(? ~ 1251)

고려의 인물. 최우양아들로, 최우의 둘째 부인의 전 남편의 아들이다.


2. 생애[편집]


최우 정권 시기 장군의 직위에 있었고, 최항의 권력 승계에 반대했다. 이로 인해 1251년 최항권력을 잡기 위한 숙청을 단행할 때, 황보준창에 의해 바다에 던져졌으나 운 좋게 살아남아 머리를 깎아 승려로 변장한 뒤 금강산으로 도망쳐 모친 대씨에게 밀서를 보냈다. 그러나 대씨의 집 노비가 이를 밀양부사 이서에게 밀고하였고, 이에 격노한 최항에 의해 이번엔 제대로 바다에 빠져 죽게 된다.[1]

고려의 전쟁 영웅이었던 김경손이 오승적과 인척이라는 이유로 최항에 의해 숙청당하고 만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사극 드라마《무신》에서는 배진섭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행적은 실제 역사와 비슷하나, 형을 집행하는 관리[2]가 일부러 돌을 느슨하게 묶어 오승적은 도망칠 수 있었다.[3]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이를 최항의 심복에게 밀고했고, 오승적은 대씨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씨 부인을 만나러 강도로 오나 최항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포박당한 뒤 당시 형을 집행했던 관리와 함께 무자비하게 고문을 당하던 와중 최항을 "천출"이라고 욕한 뒤 죽기 전 최항을 저주하면서 당시 형을 집행했던 관리[4]와 함께 바닷물에 빠져 죽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1] 황보준창은 효수당했고, 대씨 부인은 독살당한 이후 그녀의 족당과 노비들은 죽거나 유배된다.[2]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배우인 하수호가 트위터를 통해 황보준창으로 나온다고 밝혔다.[3] 그 뒤 나오는 대사는 이렇다. "개 망나니가 합하인지 뭔지가 되더니... 아주 사람 죽이는 일을 밥 먹듯이 하는구나..."[4] 그도 최항을 "천출 놈!!"이라고 욕했다. 죽기 직전 자기가 오승적을 살려줬다고 한 뒤 오승적이 왜 죽어야 하느냐면서 최항을 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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