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리미아 왕국 기사단 출신이었으나, 아버지가 사망하고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이르자 전역을 하게 되었다. 이런 삼형제를 그레일 용병 단장인 그레일이 받아줬고, 이것 때문에 오스카는 그레일을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이러한 충성심은 아이크가 용병 단장을 이어받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손재주도 좋은지 미스트와 함께 용병단 내의 허드렛일과 요리를 담당하기도 한다.
케빈과 구면인 사이다. 당시 크리미아 왕국 기사단 소속 시절 케빈은 오스카를 일방적으로 "영원한 라이벌"로 지정하고 견제했다. 아이크 일행의 포로감옥 습격으로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오스카가 극소수만 알고 있었던 에린시아 공주를 모시고 있다고 언급하자, 케빈이 자신에게 가야 할 명예를 빼앗을 작정으로 공주를 모시고 있는 게 아니냐며 망상에 가까운 말을 뱉고 라이벌로서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다. 참고로 매니악 모드의 경우, 케빈을 영입하려면 오스카로 말을 걸은 다음에 케빈을 탈출시켜야만 한다.
삼형제로 트라이앵글 어택이 가능하다! 19장 이전에 보레를 클래스 체인지하고, 오스카를 클래스 체인지하고 활쏘는 옵션을 선택하면 19장에 트라이앵글 어택을 배우는 대화를 해금 할 수 있다. 세 자매가 아닌 삼 형제라는 점, 그리고 활을 사용하는 점 때문에 시리즈 유래없는 트라이앵글 어택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뛰어난 요리실력은 라그즈도 인정하는 듯하다. 용병단이 라그즈 연합군에 합류한 이후에 군을 위한 요리를 하는데, 모우디에 따르면 수아족 라그즈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식성이 좋은 라그즈와 웬만한 라그즈의 식욕을 뺨치는 아이크 때문에 음식이 빨리 떨어질까 봐 레테가 걱정한다(...)
이 게임에서 삼형제의 과거가 밝혀진다. 사실 요파는 삼형제의 아버지와 그의 두번째 아내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즉, 오스카와 보레는 요파의 이복 형이다. 삼형제의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남편을 간병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게 부담이 된 요파의 모친은 가족을 버리고 다른 남자한테 가게 된다. 이것 때문에 오스카는 크리미아 기사단을 그만두고 용병단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라그즈-베그니온 전쟁 도중에 오스카와 보레는 요파의 모친과 다시 만나게 된다. 모친은 자기가 저지른 일을 후회하고 요파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두 형제에 의해 저지 당한다. 끝없는 호소 때문에 오스카는 요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양보하지만, 정작 요파는 얼굴이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을 볼 필요도 없다며 거절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오스카는 에린시아의 요청으로 왕궁 기사단에 다시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사단 일로는 돈이 부족했는지 간간히 용병 일도 했다고(...)
역대 최강의 적녹이라는 평가를 받는 창염의 궤적의 녹기사답게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높은 초기 방어력과 밸런스 있는 성장률 덕분에 완벽한 딜탱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전직하면 도끼를 사용 할 수 있고 재행동으로 높은 기동력을 뽐낼 수 있다. 밸런스 형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운이 좋지 않으면 어느 것이든 애매해 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워낙 기마가 좋은 작품인데다 기본적인 성장률 평균이 확 뛰어오른 작품이라선지 눈에 띄는 단점은 아니다. 또한 마방이 굉장히 낮아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