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옉트 770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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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후반에 소련에서 개발된 시제 중전차. T-10 중전차를 대체하기 위한 더 강력한 차량으로 개발되었고, 동시기에 개발된 오비옉트 277과 오비옉트 279 등의 중전차 프로젝트와 경쟁했다.

2.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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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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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소련 전차 개발사상 가장 특이한 파벨 이사코프. 무장은 오비옉트 277과 마찬가지로 130mm 구경의 M-65 전차포였으나, 휴행탄수가 2발이 더 많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엔진도 동일하게 1000 마력을 냈다[1]. 277이 코틴의 주도하에 기존 중전차 기술들을 받아들여가며 만들어졌다면 770은 완전히 동떨어진 케이스다.

1957년에 개발된 주제에 완전 자동 장전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명중률 개선과 차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유기압 현가장치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5도 정도이긴 했지만 차체를 기울이는게 가능했다.

여러 첨단 기술이 적용된 덕분에 실제 테스트에서도 277을 누르고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줬었다.

4. 최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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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60년대에 접어들자 소련 군부는 성능이 좋아도 비싼 중전차보다는 차라리 범용적인 중형 전차 기반의 주력 전차를 대량 생산하는게 더 좋다고 판단하면서 기존의 T-10을 비롯한 거의 모든 중전차의 개발과 생산을 중단시켰다. 이렇게 오비옉트 770의 개발도 50년대 말에 완전히 중단되어 시제차 1대만 남게 되었다.

5. 매체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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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에는 나오지 않지만 게임 내에 있는 오비옉트 277의 전차 정보 항목에서 '중전차 Object 770보다 뛰어난 장점이 없어 1960년 여름 개발이 중단되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