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경계의 린네)

만화판, 빨간 머리 밑의 주황 조끼를 입은 고양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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朧(おぼろ)

경계의 린네의 등장 고양이.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아게하의 계약흑묘이다. 단행본 9권, 애니메이션 2기 1화부터 등장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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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아게하와 알고 지낸 사이로 아게하가 로쿠도 린네와 마미야 사쿠라와 만나기 전부터 아게하의 계약흑묘였지만 정작 만화에서는 늦게 등장하는데 이유는 아게하와 계약을 맺고 나간 첫 사건에서 잡아야 하는 아나콘다의 영을 가지고 뱀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아게하를 놀리다가 폭탄 세례를 받고 1년 동안 바위 밑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을 막다루는 주인 아게하에게 원한을 품고 복수함과 동시에 계약관계를 취소하기 위해 깔려있던 바위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아게하를 찾아왔으나... 사실은 아게하가 계약을 해지하려는 자신을 붙잡아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아게하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함으로써 일단 화해하고 다시 아게하의 계약흑묘로 활동하게 된다.

성격은 전투광이자 츤데레로 전작의 사오토메 란마와 이누야샤를 연상시키나 이 만화는 격투만화가 아니고 아게하도 주인공이 아니니만큼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싸울 때는 오른손에서 커다란 발톱을 꺼내서 공격용으로 쓰는데 이 발톱은 양손 모두 뽑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력은 계약흑묘들 중에서는 꽤 있는 것으로 보이나 쿠로스 같은 상급흑묘나 로쿠도 린네한테는 얄짤없이 털린다. 사실 아게하와의 관계는 어릴 때는 나쁘지 않았고 아게하도 오보로를 굉장히 귀여워했으나 그 당시에도 막다루는 건(...) 똑같았기에 오랫동안 티격태격 하는 와중에 지금의 전투광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화해 후에는 시키는 일은 곧잘 하지만 아게하의 민폐 성격은 변한게 없는지라 고생하고 있는 중. 주인과 마찬가지로 머리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개념은 어느정도 잡혀있는 캐릭이라 로쿠몬과 함께 계약흑묘들의 에피소드에서는 상식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게하가 부자이니만큼 월 50만엔의 고액봉급 흑묘다. 이걸 안 린네와 로쿠몬은 당연히 열폭..... 현재 흑묘등급시험에서 로쿠몬, 스즈와 함께 참여하여 초단을 획득한 상태이다.

여담으로 성숙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덩치가 주요 등장 여성들 중에서도 작은 아게하보다도 작다. 사쿠라는 중학생 정도의 나이가 아닌가 하고 추측했는데 아게하가 어린 시절에는 로쿠몬과 비슷한 크기였고 어린아이 흑묘들인 로쿠몬, 스즈, 쿠로보시 3세와 어울려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정도 나이대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