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네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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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네뷸러
Over the Nebula


파일:오버더네뷸러1.png

장르
하이 판타지
작가
이영도
출판사
황금가지
최초 발행
2001. 07. 31.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편집]


이영도오버 더 호라이즌에 수록된 단편. 오버 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 줄거리[편집]


천애 고아로 자라 아무런 기술도 배우지 못한 채 스승마저 죽고, 애인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갈 예정이라 죽음을 결심한 잉여엘프 그레이 엘프 청년 션 그웬. 그를 말리기 위해 주위 사람들은 설득을 아끼지 않고, 주인공 역시 예전에 하던 방법대로 그를 다루는 대신 좋은 말로 설득하려 하려 한다. 션 그웬은 마침내 애인 에이라와 사랑의 도피를 결심하고 티르를 낚아 그녀의 결혼식 전날 밤 찾아가지만, 그녀가 목을 매고 죽은 장면을 목격하고 더 큰 실의에 빠진다. 한편, 이러한 션을 돌봐주러 자신을 마법사라고 밝힌 자가 마을에 찾아 온다는 소식을 전해 온다.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영웅, 현자, 성자.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바보, 멍청이, 얼간이.' 라는 극 중 격언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줄거리이다. 전편 오버 더 호라이즌에서 원한을 맺게 된 케이토티르의 대치가 흥미 있는 볼거리.


3. 등장인물[편집]



  • 구스룬 프리모(궁장)
션 그웬의 스승. 작품의 시작시점에는 이미 부츠 안에 들어간 뱀을 인지하지 못하고 밟고 물려버려 이미 죽은 상황이었다. 근처에 군대도 없고, 사냥꾼들은 몇 년에 한 번씩만 주문하고, 조그만 개척도시라 활이라는 고급 취미를 가질 만한 귀족이나 부호 등도 없어서 벌이는 시원치 않았지만, 원래 재산이 꽤 많아서 생활이 별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그냥 정신수양적 취미의 일종으로 궁장 일을 대했다고. 하지만 죽을 당시 쯤엔 재산을 이미 거의 다 털어먹은 데다가 션에게는 정신수양을 강조했을 뿐 정작 활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은 채 죽어서 션이 곤란해지는 이유가 되었다. 그래도 션을 아끼긴 했던지 죽기 전에 친구였던 까로 트랙스에게 션을 돌봐줄 것을 부탁하였다고 한다.




  • 바탄 에존하우어
에존하우어 가문의 가장. 딸인 에이라를 근처 대도시인 잔트빌로 시집보낸다. 그러나 에이라는 이미 션과 사귀다 임신한 상태였고, 좌절하여 자살한다. 이후 완전히 살기등등한 상태에서 션을 어떻게 하려고 사람을 모으지만 그걸 싸우자는 의미로 알아들은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에 의해 전원 해산당한다. 그리고는 혼자서 션이 머물고 있는 시청 근처를 배회하지만 늑대인간 상태로 변신한 케이토를 보고 기겁해 도망.

  • 에이라 에존하우어
션 그웬의 여자친구인 그레이 엘프 처녀. 엘프답게 매우 아름답다. 션과 몰래 사귀고 있었으나 집안에서는 다른 상대와 결혼할 것을 결정하였고, 그 결정을 거부하지 못한 채 결혼을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된다. 티르는 이런 사정을 션에게 듣고 그녀의 여행길을 지체시켜 션과 그녀가 눈빛으로라도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그러나 결국 목을 메어 자살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미 션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고 한다. 션의 말에 의하면 평소 극단적인 성격이었다고 하며, 그래서 갑작스런 결혼 결정과 임신 등 급박한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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