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로 사쿠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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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학생회 부회장을 노리는 츤데레 아이.
히마와리와의 츤X츤 커플 성립인가!?
생일
9월 7일
취미, 일과
몸을 움직이는 것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과자

153cm
싫어하는 것
세세한 작업
이미지 컬러
노란색
상징 동물

형제자매속성
세자매 : 오무로 나데시코(언니),
오무로 하나코(여동생)
성우
카토 에미리 (TVA, 극장판)

나야말로 차기 부(副) 주인공

급식의 주인공은 어묵김말이튀김(磯部揚げ)’의···,


1. 개요
2. 캐릭터 소개
2.1. 학생회장 후보 2인조
2.2. 학생회장 후보치고는 낮은 스펙
2.3. 초딩스런 성격
2.4. 3자매의 둘째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기타



1. 개요[편집]


大室 櫻子(おおむろ さくらこ[1]

유루유리의 등장인물.

13세로 아카리, 치나츠, 히마와리와 동급생이며 넷 모두 같은 반(1-2)이기도 하다. 상징하는 동물은 닭[2]이다.

외모적 특징은 무난하게 귀여운 아이... 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소녀가 유루유리에서의 츤데레 속성의 대표주자라는 것이다. 이는 캐릭터송만 봐도 극명하다. 제목부터 '싫은 게 아닌 걸'이니.


2. 캐릭터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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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학생회장 후보 2인조[편집]


최종적으로 학생회장을 노리고 있으며 그 전 단계로 차기 학생회 부회장에 뽑히고자 노력하는 소녀지만 유루유리는 사자에상 시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차기인 안타까운 소녀. 여담이지만 사자에상 에피소드가 나올 때의 제목은 '학생회 선거를 정지합니다'였다.장비를 정지합니다

부회장을 노리는 또다른 소녀 히마와리와는 이 때문에 라이벌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겉으로는 사사건건 티격태격 중. 하지만 그 실체는 그냥 둘 다 츤데레일 뿐이고 대개 히마와리가 사쿠라코를 돌봐 주는 역할이다. 사실 사쿠라코네 집이 히마와리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길건너 맞은 편에 있어서 둘은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 사이였고 유치원에 들어간 이후 계속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지금처럼 악우 같은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친했고 혼인 신고서까지 작성한 사이.[3]

이런 사쿠라코와 히마와리의 관계는 쿄코유이의 관계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쿄코와 유이는 주로 쿄코의 바보짓을 유이가 핀잔이나 태클을 걸긴 해도 티격태격에 이르는 일은 거의 없는 데다가 주위에서도 사이좋은 친구 사이로 알고 있어 전혀 다르다. 이에 비해 사쿠라코와 히마와리는 티격태격파고 주로 시비를 거는 쪽은 사쿠라코로, 특히 히마와리의 크고 아름다운 그것에 대한 콤플렉스로 발동 걸리는 일이 잦다. 시비 거는 것을 보면 진짜 초딩 수준...이지만 1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초딩이었고 나이로 볼 때 사쿠라코도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문제는 출연하는 작품이 하필 사자에상 시공이니...


2.2. 학생회장 후보치고는 낮은 스펙[편집]


상술한 것처럼 부회장을 노리고 있으며 허풍도 다소 세지만 사실은 덜렁이바보 속성이다. 일단 성적은 바닥이고 공부 못 한다는 언급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건 사쿠라코뿐이니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못 하는 게 거의 확실시된다. 거기다 한자도 잘 못 쓴다. 밝혀진 내용만 보면 紫(보라색)을 柴[4]랑 헷갈리고 桃(복숭아)의 부수를 木(나무 목)가 아닌 手(손 수)로 쓰며 橙色(주황색/다이다이이로)를 大体色[5]로 헷갈린다. 마지막에는 치나츠에게 말려서 緑(푸를 록)을 録(기록할 록)으로 대답한다.[6] '부회장'을 副가 아닌 '福'会長으로 쓰며[7] 단행본 9권에서는 다같이 소풍을 가는 에피소드에서 아카리랑 전날부터 준비한 만담을 혼자 다 까먹질 않나, 운세 점이라고 만들어 온 판에 흉(凶)을 구(区)라고 써 놨다.[8] 참고로 위에 나열된 한자들은 일본 초등학교 교육 과정 상용 한자다. 다 제쳐 두고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보다 어휘구사력이 딸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 걸 보면 작가가 작정하고 바보로 밀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 숙제나 젓가락을 빈번하게 잊고 다니고 덜렁이면서 활발하기까지 해서 넘어지는 일도 잦은 듯. 주변 사람들을 챙겨 줘야 하는 부회장을 하고 싶다면서 정작 본인은 주변 사람들이 챙겨 주어야만 한다. 이렇게 빚어지는 사소한 실수나 사고의 응급처치는 주로 아카리가 도와주며 공부나 숙제 같은 학업 전반적인 요소는 히마와리에게 전적으로 의존 중. 발렌타인 에피소드에서 히마와리가 치나츠를 도와주다가 숙제를 못 봐 주자 결국 에피소드가 끝날 때까지 며칠이 지나는 동안 숙제에 전혀 진전이 없었다는 점으로 볼 때 히마와리가 없으면 공부 쪽은 아무것도 못 하는 모양이다.

덤으로 길치인 데다 방향감각까지 제로. 히마와리를 끌고 걸어서 여행! 이랍시고 외출하여 정처없이 걷다가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다 지쳐서 퍼지거나[9] 히마와리에게 심부름을 부탁받아 나갔는데 고양이를 쫓아가다 길을 잃고 미아가 되는 등 사쿠라코의 낮은 스펙에 대한 실례는 끝없이 늘어나는 중. 아울러 요리도 잘 못 한다. 자매들끼리 돌아가며 식사당번을 하는 걸 보면 요리치 수준까진 아닌 모양이지만 주먹밥에 소금을 쏟아부어 소테맛을 만든다던지, 카레를 만들다가 홀랑 태워먹는다던지 하는 사례가 착실히 제시되는 중. 그래도 학생회 선배들을 초대했을 때 대접한 카레는 히마와리의 도움도 있었던 덕인지 맛있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걸 보면 그나마 사쿠라코가 하는 일 중 가장 양호한 것이 요리라는 게 안도...해야 하나.

마지막으로 가슴은 히마와리에게 처참할 정도로 밀린다. 작품 주요 등장 캐릭터들의 나이가 거의 중학생 혹은 그 이하다 보니 등장인물의 태반은 빈유이긴 하지만[10] 괴악할 정도로 큰 히마와리와 평평한 편인 사쿠라코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괜히 더 초라해 보이는 것이 사실. 애니메이션 2기 아이캣치에서는 대놓고 비교당하며 원작에서도 사쿠라코의 히마와리에 대한 가슴 열폭은 심심하면 표출 + 거기에 짜증내고 다투는 히마와리가 주 개그 패턴. 사실 사쿠라코는 발육이 좀 별로인지 동생 하나코의 초등학교 교복을 입을 수 있을 정도다. 좀 끼긴 하지만[11].

이렇게 스펙은 영 아니지만 친구가 많긴 한 것 같다는 게 한가닥 위안. 자신이 친구가 더 많으니 부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히마와리가 부정하지 않는 점에서 볼 때... 물론 그냥 일방적으로 민폐 끼치는 대상일 수도 있다.


2.3. 초딩스런 성격[편집]


성격은 활달하고 조금 장난기가 많고 자기 감정에 솔직담백한 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좋게 말해 그렇다는 거고 보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초딩. 외모상 키가 작은 편에 속하기도 하고 중학교 1학년이니 어려 보인다고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키가 더 작은 치나츠는 평소(= 오락부실 밖) 행동거지가 어른스러우니 비교될 수밖에.

구체적으로 들자면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남에게 기대는 경향이 크고 유달리 고집이 세고 무엇보다 유치한 장난을 정말 많이 친다. 그래도 이런 민폐의 대부분을 사쿠라코의 보호자가 받아주고 있는지라 그 외의 주변 인물들은 그다지 피해를 보지 않지만 다른 인물들에게 장난을 치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로 아카리가 부수적인 피해자. 사실 어릴 때부터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인데 보호자가 너무 있는 대로 다 받아주다 보니 생긴 결과인 것 싶기도 하다.

그래도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아카리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는 있다. 자세히는 모르는데 그냥 좋은 사람으로. 이 좋은 사람인 아카리에 대한 망상을 더해 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도 같은 역할로 확대시켜 주인공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나츠와 싸우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상상의 결말은 아카리는 투명인간이 되고 치나츠는 아카리의 반격에 얻어맞아 리타이어. 여기까지면 모르겠는데 이걸 가지고 독서 감상문을 쓰려다가 히마와리에게 제지당하는 등 바보 짓은 끝이 없다.

이 초딩스러운 성격은 스핀오프 코믹스 오무로가에서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대표적인 에피소드로는 초등학생인 동생 하나코와 그 친구들이 이런저런 스티커를 수집한 걸 보고 개중 특히 희한한 센스의 스티커를 얻어서 신이 나서 아무 곳에나 닥치는 대로 붙인다. 그러다 언니 나데시코한테 들키자 동생들한테 누명을 씌우려는 그야말로 초딩보다 더한 초딩의 행각을 보여준다. 물론 거짓말이 바로 탄로나는 건 덤.

2.4. 3자매의 둘째[편집]


사쿠라코는 유루유리에 출연하는 인물들 중에서 제일 가족관계가 재미있다.한 명이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덕분에 가족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도 많은 편으로, 주로 엮이는 건 여동생 하나코언니 나데시코이며 상기 항목에서 언급된대로 아예 이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코믹스도 있다. 제목은 '오무로가'.

자매간의 위치는 딱 트러블메이커로 전형적인 일 벌이고 양쪽에서 갈굼당하는 형태. 예를 들면 언니 나데시코가 애인에게 "딱 한 번 뿐이야...좋아해."라며 전화로 츤츤댈 때 노크도 없이 쳐들어와 야식 만들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 나데시코에게 노크하고 다니라고 맞고 동생 하나코가 카에데와 놀다 카에데가 실수로 하나코의 얼굴에 매직을 그은 것을 보고 수염 그려져 있다고 비웃다가 똑같이 당하는 등등 본편 이상으로 사쿠라코의 바보짓과 그로 인한 서러움이 자세하게 그려진다.

그래도 하나코가 감기 걸렸을 땐 계란죽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양 조절을 실패하긴 했다만 쿄코에게 선물받은 동물 잠옷을 하나코가 부러워하자(오무로가 20화, 2013년 8/18 게재) 쿄코에게 부탁해서 어찌저찌 하나코에게 선물하려고 동물 잠옷을 뽑고(유루유리 76화, 동년 9/18 게재) 이걸 하나코에게 주려는 과정에서도 꽤나 훈훈한 장면을 연출(오무로가 21화, 동년 10/18 게재)하는 등 기본적으로 자매간 사이는 좋다. 다만 계란죽을 먹은 하나코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자 아카리가 카드 게임할 때 짓는 이상한 미소안면근육고정증상와 맞먹는 미소를 짓는다던가 잠옷을 주는 과정에서도 빠지지 않고 얼굴 개그를 해주는 등 괜히 이 만화가 감동의 도가니로 빠지지 않도록 충실히 견제(…)하는 중.


3. 작중 행적[편집]


작중에는 대체로 히마와리와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으며 집이 가까운 특성상 학교뿐 아니라 집안 에피소드에서도 히마와리가 셋트로 출연하는 일이 다반사. 원작에서는 일찍부터 얼굴을 잘 내밀지만 원작 이벤트가 시간 순서대로 재현되는 것이 아닌 애니메이션의 경우 1기에서는 여타 캐릭터들에 비해 별로 많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 인기가 많아서 2기에서는 히마와리와 함께 비중이 대폭 늘어난다. 여담이지만 원작의 이야기들을 가져오되 나름대로 살이 붙고 그 행동이 움직임으로서 보이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사쿠라코의 행적은 원작보다 애니 쪽이 좀 더 파괴력이 큰 편.

그 애니메이션 2기 2화에서 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손에 닿지만 않으면 된다면서 그냥 고무장갑 낀 손으로 잡을 정도. 그대신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잡은 뱀을 들고 오락부실로 갔다가 바퀴벌레에 습격당한다. 한편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를 다룬 3화에서는 히마와리가 유이에게 선물할 머플러 만드는 거 도와 달라고 하는 치나츠와 얽히자 소외감을 느끼고 질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울면서 토라지는 모습에 히마와리도 "엇, 얘가 혹시 질투하는 건가..."면서 살짝 흐뭇해하기도 한다.[12]

7화에선 출연 비중이 대폭 상승...하지만 공부하는 언니와 여동생 앞에서 땡깡을 부리는 위엄을 선보이다가 쫓겨나고[13] 히마와리의 여동생 카에데에게 "히마와리의 젖가슴 성장에 대해 매일 보고할 것!"이라고 한 걸 히마와리가 알게 되는 바람에 분노의 양뺨 뭉개기를 당한다. 이후 살이 찐 것으로 착각한 히마와리 앞에서 개드립을 쳤다가 그 즉시 미들킥으로 응징당하질 않나[14] 살이 찐 게 아니라 가슴이 커져서 그런 거 같다는 후루타니 자매의 이야기를 방문 건너편에서 들으며 멘붕하질 않나 수난이 끝이 없다. 결정타로 이 화에서 본인의 아이캐치가 나오는데 나데시코와 하나코에게 갈굼당해 투덜대는 서러운 모습과 히마와리의 거유에 열폭하고 '젖가슴 금지!(おっぱい禁止, 옷빠이 킨시)'라며 어필하는 내용.

8화에선 다같이 노래방에 가는데 노래 중에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히마와리를 불러 그 부분을 시키거나 듀엣곡을 혼자서 부르는 등 바보짓은 여전하다. 덤으로 9화에선 똑같이 바보 기믹이 있는 쿄코와 은근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식겁하게 만들기도. 덧붙이면 이 둘의 조합은 애니 2기 종료 후의 원작에도 가끔 나오는데 역시나 환상의 콤비다.

10화에선 나데시코의 회상을 통해 히마와리와 어렸을 때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혼인신고서에 이거저거 쓰다가 '남편', '부인'란에 이르자 서로 부인이 되고 싶다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히마와리가 지는 바람에 '남편 싫어' 하고 우는 히마와리를 달래고자 남편이라고 적힌 부분을 부인이라고 고쳐 쓰는 것을 보면 어릴 때는 나이에 비해 똑똑하고 배려심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본인들은 이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

그리고 상세 항목에서 이미 있는 대로 폭로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1, 2기에서 다뤄지지 않은 원작 9권 이후 및 스핀오프 작품 오무로가에서도 바보짓의 사례는 안정적이고 착실하게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11권에서는 히마와리가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못 하는 걸 보고 "가슴이 무거워서 그렇구나!"는 둥의 개드립을 치며 주변에서 알짱대다 발끈한 히마와리에게 서머솔트 킥을 맞기까지 한다. 애니 3기 5화에서 재현했다. 12권(TVA 3기 12화)의 꽃놀이 에피소드에서도 아카리와 함께 장기자랑으로 만담을 준비하여 공연했는데 연습한 걸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츳코미 해야 할 장면에서 "아 그런가"라고 넘어가 버리거나 한 타이밍 늦게 아무 상관 없는 대사에 츳코미를 날리는 등 엉망진창...


4. 인간관계[편집]


둘 다 츤데레라서 평소에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지만 이미 서로 없이는 못 사는 존재들이다. 실제로 팬덤에서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커플인데 어느정도냐면 유루유리는 2차 창작에서의 커플링 조합이 상당히 유동적인 편이라서 오락부 4인은 어느 방향으로 연결해도 커플링이 존재하고 아야노도 유이, 쿄코, 치토세 어느쪽과 엮어도 메이저한데 히마와리와 사쿠라코만은 히마사쿠 외의 커플링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15]

히마와리 다음으로 사쿠라코를 자주 돌봐 준다. 아카리가 준비성이 철저하고 배려심도 많은 착한 아이라 이런저런 면에서 사쿠라코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그 외에도 아무도 보지 않는데 매일 교실 화분의 물을 가는 등의 상냥한 모습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사쿠라코 쪽에서 아카리를 굉장히 좋아하고 살갑게 여긴다. 아카리는 훌륭하다고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정작 늘상 아카리에게 장난을 치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중. 사쿠라코가 아카리네 생일잔치에 간 적도 있었다.[16]

같은 1학년이지만 별다른 접점이 없다. 1학년 4인방의 조합 중 가장 친밀도가 적은 관계. 원래부터 딱히 가깝지는 않았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치나츠가 목도리 짜는 법을 배운다고 히마와리와 붙어다니는 걸 보고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 더욱 소원해진 것인지 오랫동안 에피소드가 없었다. 그래도 치나츠와 단 둘이 놀자고 사쿠라코 쪽에서 먼저 권하고 놀러나가기도 할 걸 보면[17] 개선의 여지는 충분한 듯.

푸딩 강탈자 2. 아야노가 먹으려고 사서 보관해둔 푸딩을 먹어 버리는 일이 매우 잦다. 아야노가 기겁해서 부들부들하면서도 화는 안 내다 보니 그냥 주는 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사쿠라코 쪽에서는 푸딩 주는 걸 포함하여 아야노를 상당히 존경하고 있는지 아야노가 오무로가에 놀러왔을 때는 히마와리에게 배워서 카레를 만들어 주었고 좋아하는 고기를 아야노에게 주기까지 했다. 아야노도 여기에 살짝 감동했지만 이후에도 푸딩 강탈은 멈추지 않는다...

사쿠라코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줘서 기본적으로 사쿠라코도 많이 의지하고 따르는 편. 물론 사쿠라코의 답안이 의도를 벗어나거나 황당한 경우가 있어서 치토세 본인은 "이래도 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라면서 당황하는 사이.

성격 덕분인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주 엮이지는 않지만 일단 엮인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소울 프렌드.

사쿠라코가 쿄코를 넘어서는 수준의 완전 바보라서 유이가 사쿠라코의 언행에 츳코미를 걸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런 관계.

처음에는 착각해서 귀여운 강아지로 알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어찌어찌 친해진듯. 오무로가에서 미사키가 집에 놀러온걸 보고 사쿠라코가 반가워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미사키가 하나코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듯 사쿠라코도 히마와리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가 라이벌이 있다는 접점도 있기도 해서 사쿠라코는 미사키에게 "매번 비기지만 앞으로는 이길 거야."라고 하자 미사키가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둘이 일방적으로 아둥바둥하지만 맨날 발린다는 점도 똑같다. 그 자리에서 사쿠라코는 히마와리와 미사키는 하나코에게 팔씨름 승부를 제안하지만 발리고 나서 "오늘은 팔뼈가 부러져 있었어."라고 변명하고 그에 동조하는 사쿠라코의 모습은 별미.


5. 기타[편집]


  • 당근을 싫어한다. 커플인 히마와리는 피망을 싫어해서 둘이서 이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땐 서로 먹여주는 사이. 단행본 3권에 나왔으며 애니에서도 잘 재현한 이 '서로 먹여주는' 장면은 그 직후 나오는 히마와리의 사쿠라코 구타 장면[18]이 연재 당시 나름 화제가 되어서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네타거리로 쓰였다는 모양.
하지만 당근 말고는 딱히 싫어하는 것이 없고 특히 남의 것은 더 맛있다는 타입인지 남 먹을 것을 잘도 갖다 먹는다. 알려진 피해자만도 부회장(푸딩 외), 동생(요구르트 외), 보호자(급식 반찬 외) 등등.

  • 커플링은 당연히도 대부분 히마와리와 엮이는 편. 주로 사쿠히마 커플이라고 불리며 주연 커플링 못지않은 인기가 있다. 어느 정도냐면 리플렉 비트 플러스에서도 유비트 플러스처럼 유루유리 판권곡 팩이 나왔는데 리플렉+판은 OP/ED모음이 아닌 사쿠히마 각자의 캐릭터 송만 수록했다. 단, 듀엣곡은 들어가 있지 않는데 듀엣곡인 '사랑의 더블 펀치'도 꽤 호평이었는지 오리콘 차트 9위까지 한 적도 있었다.

  • 2기 캐릭터송 1번 트랙인 '싫음 가득 X 좋음 가득'의 작사/작곡이 비트마리오.[19] 편곡이 ARM이기도 하고 노린 게 분명한 듯. 이후 DJ TSUDA에서 선행으로 풀버전을 공개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옵빠이 드립이 등장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듯 하다가 하이라이트에서 옵빠이킨시(가슴 금지)를 무려 28연발로 날려 버리는 엄청난 텐션의 노래가 나와 버렸는데 아카리의 1기 캐릭터송 '저, 주역 아카자 아카리입니다.' 이후 가장 압권인 캐릭터송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이걸 라이브로 소화해야 하는 사쿠라코의 성우다. 이전의 노래도 겨우겨우 불렀는데 더 심한 난이도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라…
그렇지만 2013년 2월 열린 유루유리 라이브 콘서트에서 이 캐릭터송을 카토 에미리가 직접 끝까지 부르는 데 성공했다. 물론 하이라이트에서는 숨쉴 틈도 없는 탓에 조금 힘에 부치는 듯했지만 곡 전체 퀄리티도 썩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런 곡을 라이브로 무난히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다.약 빤 곡을 만든 비트마리오를 원망합시다. 비트마리오는 에미링의 원수

  • 3기에서 토시노 쿄코가 마시다가 주는 음료수를 먹고 처음에는 그 맛에 놀랐지만 이후에는 이것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며 다 마셔 버린다. 문제는 그 사이다 제품명이 마조사이다이며 한 술 더 떠서 밑에는 '도M인 당신에게' (ドMなアナタに) 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

  • 165화에서 모종의 이유로 울보에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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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자체 ‘桜’ 대신 구자체 ‘櫻’를 썼다.[2] 토시노 쿄코에게 받은 동물 잠옷이 닭 잠옷이다. 닭 머리띠를 쓴 적도 있고, 오무로가에서 충동적으로 산 수탉 옷을 동생에게 떠넘기려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닭보다는 와 엮이는 편인데, 특유의 활발하고 사고치기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강아지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3] 물론 어린애들끼리 혼인의 뜻도 모르고 한 장난이다. 작중 행적 항목 참조. 여담으로 이 혼인 신고서는 코믹 유리히메 2012년 8월호에 부록으로 첨부되었다.[4] 땔감용으로 쓰는 나무를 뜻한다. 시바견의 시바가 이 한자를 쓰기 때문에 구글에 이 한자를 검색하면 시바견 이미지만 나온다.[5] 굳이 음독으로 읽는다면 다이타이이로. 대강색, 대충색이라는 말도 안 되는 단어다.[6] TVA 3기 4화 참조.[7] 두 한자는 음독이 '후쿠'로 동일하다.[8] TVA 3기 12화[9] 참고로 길을 잃고 헤맨 곳이 사실 학교 뒷산. 정처없이 걸은 것이 사실은 학교 주변을 빙 둘러가고 있었던 셈. 이건 히마와리도 문제 있는 거 아닌가[10] 그 예로 히마와리가 사쿠라코의 체육복을 빌려 입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났다. 그리고 그걸로 사쿠라코와 히마와리가 싸우던 도중 옆에 있던 아카리와 치나츠가 자신의 가슴을 보고 좌절하는 듯한 장면이 있었다.[11] 여기에는 하나코의 성장이 빠른 것도 한 몫 했다. 보통은 중학생이 초등학교 저학년인 동생의 옷을 입으려고 해 본들 어거지로라도 들어가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12] 대사가 많이 순화되었는데 애니에서는 히마와리와 치나츠를 날려 버리고(ぶっ飛ばす) 싶다고 하지만, 사실 원작에서의 대사는 살의를 느낀다고(殺意が湧く) 하였다.[13] 모양새는 자발적으로 나간 거지만 실상은 축객이나 다름없다.[14] 이 장면을 잘 보면 미들킥을 날릴 때 히마와리의 무릎이 사쿠라코의 명치도 가격했다. 사쿠라코가 배 안에 베개를 넣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히마와리는 미들킥 한방으로 친구를 죽인 살인자가 될 뻔했다.[15] 그나마 사쿠라코 쪽은 아카리나 쿄코와의 커플링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상당히 마이너하다.[16] 오무로가의 부록 하나코님의 그림 일기장의 7월 24일 내용에 '사쿠라코가 친구 생일 축하받으러'라고 적혀 있다.[17] 정작 만나서는 사쿠리코가 길도 모르고 멋대로 튀어다니는 바람에 치나츠는 친구랑 논다기 보단 개랑 산책하는것 같다고 하였다(...)[18] 주변 사람들이 친해서 서로 먹여준다고 귀엽다며 수군거리는 게 부끄러운 나머지 한 일이라지만 치는 강도가 좀 많이(...) 세 보이기도 하고 히마와리는 애초에 사쿠라코가 시비걸거나 헛소리를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먼저 손을 올리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한 탓도 있다.[19] 유루유리/음반 목록 캐릭터송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유)IOSYS쪽 인원이 대량 참가했다. 아마도 이쪽 인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