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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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종류
3. 올림픽 진입?


1. 개요[편집]


오리엔티어링은 장교들의 독도법 훈련 방식에서 파생된 스포츠이다. 지도나침반을 이용하여 정해진 지점들을 빠르게 찾아가는 것을 겨룬다. 몇몇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오리엔티어링 강의가 열리니 혹 관심이 있다면 수강해 보는 것이 좋다.


2. 종류[편집]


오리엔티어링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풋 오리엔티어링(Foot Orienteering): 가장 보편적인 형태. 국내 오리엔티어링의 대부분은 이러한 형태이다.
스키 오리엔티어링(Ski Orienteering): 눈밭에서 스키를 이용해 이동하는 오리엔티어링. 국내에는 드물고 북유럽 쪽에서 성행한다.
바이크 오리엔티어링(Bike Orienteering):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오리엔티어링.
대한오리엔티어링협회

3. 올림픽 진입?[편집]


당연히 오리엔티어링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고 있지만, 여러 문제 때문에 아직 올림픽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 문제다. 독도법을 겨루는 특성상 변별력을 위해 지형이 매우 헷갈리면서 넓은 경기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당연히 올림픽은 도시에서 열리며, 올림픽을 개최할만한 도시들은 그럴만한 경기장을 지을 부지가 없다. 개최 도시에 열지 않고 개최 국가에 있는 낙오지를 경기장으로 삼으면 되겠지 싶어도 오히려 그런 지역은 사람이 들어오기 너무 위험해서 경기장으로 삼기 힘들다. 적당히 경기장을 지을 만한 부지들은 이미 누군가의 사유지라서 민가나 묘지가 세워져 있다. 어찌저찌 부지를 구했다한들 올림픽은 다른 종목을 위한 경기장도 엄청 세워야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오리엔티어링이 올림픽에서 환영받을리 없다. 그래서 월드 게임에서도 대부분 변별력을 포기하고 기존의 단조로운 자연지형에 경기장을 설치하는데, 이러면 개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 설령 천운이 따라줘서 적절한 자연지형이 있는 국가라고 해도 후술할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경기 방식 특성상 근본적으로 공정성에서 논란이 심할 수 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을 동시에 같은 시작 지점에서 시작시키면 사실상 크로스컨트리 육상과 다를게 없어진다. 그래서 다른 시작 지점에서 출발시키거나 시간차를 두고 도착시간을 겨루게 하는데 이 또한 이동 거리나 발자국 문제 등 논란이 많다. 그리고 개최국이 부정행위를 저지르기 매우 쉽다. 2019 우한 세계군인체육대회 중거리 오리엔티어링 종목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리 목표 지점을 표시하고 비밀리에 지름길을 준비하여 실격하는 일도 있었다.

드론이 개발되기 전에는 중계 방식 문제도 있었다. e스포츠 FPS게임 중계 방식 문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오리엔티어링은 경기장의 모든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돈낭비가 심하므로 거점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카메라맨이 선수들을 따라다니면서 중계해줘야 한다. 그런데 거점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은 선수들이 어떻게 길을 개척하는지 카메라에 중계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카메라맨이 선수들을 따라다니면 당연히 카메라맨은 무거운 카메라를 매고 선수들을 따라다니다가 결국 낙오당하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드론이 개발되면서 선두권 선수들에게 전담 드론을 붙여놔서 중계 문제가 해결되었다.

다만 등산 종목으로서 오리엔티어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과 스키 등산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기에, 이제 오리엔티어링도 올림픽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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