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엔 토그 왼손엔 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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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 딜링 무기는 무엇을 써야 할까
2. 결론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건저커의 스킬 '건저킹' 을 사용할 때 주로 사용되는 세트. 이름의 유래는 오른손엔 방패 왼손엔 검. 공식 명칭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오른손에는 딜 무기를, 왼손에는 그록노즐이나 루비같은 체력 회복용 무기. 즉, 일명 목시무기[1]라 불리는 무기를 들고 적에게 난사하는 것이다. 원거리에서 간당간당하게 싸우기보다는 근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내자고 고안된 것이다. 목시무기는 손에 들고 있기만 한다면 적에게 가하는 모든 데미지가 목시무기의 체력 회복률만큼 체력 회복이 되므로 왼손에 목시무기를 들 경우 오른손에 들고 있는 총으로 넣는 데미지로도 체력 회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하필 '오른손' 에 딜용 무기를 넣어야 하냐면, 건저킹을 사용한 건저커의 경우 여러가지 데미지 보너스나 재장전 속도 보너스 등등을 포함해 건저커의 스킬들 중 상당수의 효과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총을 기준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왼손에 들고 있는 총은 이런 효과들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오른손에 메인 딜링용 무기를 드는 것이다.[2]


1.1. Rubi냐 Grog Nozzle이냐, 그것이 문제로다[편집]


DLC4가 나오고 잠시까지는 슬래그 속성의 루비가 사용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목시무기의 특수효과인 '이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준 모든 데미지의 n%를 체력으로 전환' 의 퍼센테이지가 무려 12%나 되었기 때문에 이 무기로 난사만 잘해줘도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DLC4에서 새로운 목시 무기가 미션 아이템인 그로그 노즐로 등장했는데, 그록 노즐의 특성을 아래 한가지씩 서술해 보자면 이렇다.
1. 체력 회복률 65%. 보더랜드 2에서 바로 이 다음으로 높은 체력 회복률을 가진 Rubi가 12%인 걸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2. 들고 있거나 재장전, 발사 시 일정 확률로 어지러움 증세가 일어나는데,[3] 이 때 총을 쏘면 1회 발사와 동일하게 탄을 소모하지만 6배나 많은 탄이 유니크 산탄총 블록헤드의 산탄 방향으로 나간다. 명중률이 불안정해지고 발사 속도가 절반으로 줄지만 문제는 이 효과가 발동되는 동안 다른 무기로 바꿔 들어 공격을 해도 효과가 발동한다는 점이다. 이 무기와 언켐트 해롤드나 플래커를 같이 사용하면 끝내주는 장관을 볼 수 있다.
3. 크리티컬 데미지 300%. 그록노즐 자체 데미지가 별로인데다 스킬 이펙트상 크리티컬이 맞기 어렵지만 양손의 무기 특수 효과가 동시에 적용 되는 건저킹의 특성 때문에 오른손 무기의 크리뎀이 300%가 되는 괴랄함을 볼 수 있다.
4. Rubi는 4가지 속성 중 어느 속성이 붙어 나올지가 완전 랜덤이지만 Grog Nozzle은 슬래그 속성 고정이다.
5. 슬래그 확률이 굉장히 높다. 말리완 그립 기준 Rubi보다 약 2배나 더 높다.
6. Grog Nozzle뿐 아니라 모든 미션 아이템이 그렇지만 메인 메뉴로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총기 파츠가 랜덤하게 바뀐다는 단점이 있다.
7. 탄속이 느리며, 탄 이펙트가 화려해 정밀한 명중이 어렵다.

종합하면 소소한 단점들이 있지만 치명타 데미지나 슬래그 확률, 특히 체력 회복률 때문에 Grog Nozzle이 Rubi의 거의 상위 호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1.2. 딜링 무기는 무엇을 써야 할까[편집]


일반적으로 중근거리 딜링 무기인 언켐트 해롤드[4]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지막지한 딜 때문이다. 또한 살바도르의 Divergent likeness스킬로 인해 같은 종류의 무기를 들면 30%의 데미지 보너스가 있다는 점 때문에 같은 권총 무기인 해롤드와 루비or 그로그 노즐은 궁합이 매우 좋다. 그러나 최근 대형몹 한정으로 세라프 런쳐인 에이해브와 플래커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 무적의 보라시더스, 무적의 버미버러스, 무적의 테라몰퍼스, 무적의 고대룡 등을 상대할 때는 플래커를 사용하기도 한다. 방어구는 주로 블로케이드나 안타고니스트, 섐실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가끔 도박을 노리고 초강력 딜링을 위해 비실드를 끼기도 한다. 원래 비실드는 산탄으로 나가는 총기에 산탄 수만큼 앰프 데미지를 분산시키지만 해롤드나 샌드호크 같이 × 가 붙지 않은 산탄무기에는 탄 하나하나에 각적용이라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낸다. 코드가 꼬일까봐 안 고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결론[편집]


살바도르의 체력회복 및 실드 트리를 잉여로 만들게 한 결과를 낳게 되었으며, 건저커를 최흉이자 최강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게 한 장본셋(...). 이 때문에 건저커는 가장 키우기 무난하지만 스킬트리도 다 거기서 거기고 새로운 템 빌드를 짜봤자 효율이 떨어져서 이 세트만 쓰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전작의 잉여와 같은 위치에 선 캐릭터가 본작최강캐릭터라니 주객전도 그것도 그럴것이 적의 공격력이 살인적인 OP8에선 이렇게 세트를 짜지않으면 건저커라고 한들 금방 눕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건 다른 클래스 캐릭터도 별 차이 없는지라 그로그 노즐은 무조건 들고 다닌다.


3. 관련 문서[편집]



[1] 목시무기의 종류는 많지만 대부분 체력 회복률이 2~3%라서 주로 루비나 그록노즐만 쓰인다.[2] 다만 예외적으로 왼손에 메인 딜링용 무기를 드는 빌드도 간혹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기본적으로 이 원리를 이용한 점이라는 건 변함없다.[3] 조직 항쟁 미션에서 나오는 술 취한 효과 연출과는 다르지만, 이 총의 설정을 보면 이 어지러움 증세는 술 취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 총을 쓰는 퀘스트에서 클랩트랩이 이 총을 주면서 '술총'을 쏘아 드워프들을 취하게 만들라고 지시하기에 총 자체가 술의 성질을 가진다고 할 수 있기 때문. 덤으로 크리그로 이 총을 쓰면 이 효과가 나올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딸꾹질을 하는 효과음이 나온다.[4] 가운데 모탄에서 양 옆으로 자탄이 갈라져 나와 최대 7개의 자탄이 나온다. 각 자탄의 데미지는 모탄의 6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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