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가와역

女川駅 / Onagawa Stati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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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사)
(지진 직후 폐허가 된 구역사)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초 정에 위치한 JR 동일본 이시노마키선의 역이다. 단선 승강장의 지상역이다.[1] 이시노마키역이 관리하는 업무위탁역으로 도호쿠 종합서비스가 역무를 맡고 있다. 도호쿠 대지진 때 쓰나미로 인해 역사가 유실되어 불통구간이었으며, 역은 종전 위치에서 200m 내륙으로 이설하여 2015년 3월 21일에 복구되었다.

역 주변은 오나가와 정의 중심지로 오나가와항은 어항으로 유명하며, 오나가와온천 유폿포, 마린팔 오나가와 등이 근처에 있다.

이 역이 위치한 오나가와 정은 '오나가와 만'을 끼고 발달한 어촌마을으로,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지진으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도 대지진 이후 지역 자체가 크게 쇠퇴하는 바람에 과거 1만 명에 달하던 인구는 2021년 현재 6300명이 조금 넘을 뿐일 정도이며, 현재도 과거 중심가가 있던 자리는 대부분 비워져 있다[2].

대지진 이전에는 일 평균 승차량이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지진 이후 확 줄어들었다. 2012~2014년 동안의 대체 버스 일평균 이용객 수는 약 50명이다.

2016년 여름을 맞아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미야기에 출장을 오게된 일드 고독한 미식가 여름 스페셜 에피소드의 로케 촬영지 중 하나로 발탁되기도 했다.

더불어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여천역[3]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