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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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사이어인
제7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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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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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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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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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크스
베지트
오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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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브로리
인조인간 21호




오공 블랙
ゴクウブラック|Goku Black
파일:돗칸 블랙 고화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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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오공 블랙
사망일
AGE 796
1인칭
와타시, 오레[1]
주 기술
에네르기파, 신열참, 초사이어인 로제
동료
미래 자마스

테마곡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정체
2.3. 성격
4. 강함
4.1. 애니메이션
4.2. 코믹스
4.3. 기술
5. 인기
6. 명대사
7. 미디어 믹스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블랙 오공.jpg
오공 블랙 ( ゴクウブラック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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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자와 마사코[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선[4][5]
파일:미국 국기.svg
숀 셰멀[6][7]

오늘이야말로 네 녀석의 목숨이 끊어지는 날이다, 사이어인이여.


나의 뜻도 아름다움도...그래, 나라는 존재 모든 것이, 그저 한결같이 고고(孤高)....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하는 악역.

미래 트랭크스 편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47화부터 등장. 캐릭터의 등장 사실은 5월 9일(오공의 날)에 먼저 공개되었다.

등장 당시의 1인칭은 와타시(私)였으나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하게 된 이후부터는 상태와 상관없이 '오레'를 쓴다. 2인칭역시 처음에는 키미(君)였으나 로제 변신 이후로 오마에, 키사마를 쓴다.[8] 한편 코믹스에서는 로제 각성 이후에도 여전히 와타시를 쓴다.

초사이어인 블루와 비슷하게 하얀색 입자를 품은 검은 오오라를 뿜어내며 어두운 색의 기탄을 쏜다. 기본적인 기공파는 바깥 부분은 노란색이지만 중심 쪽으로 갈수록 검은색이 되며, 짙은 보라색의 에네르기파를 사용한다.

토리야마의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는 가짜 울트라맨이라고한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파일:고고한 오공 블랙.jpg
눈매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손오공과 똑같은 외형이지만 몸이 좀 더 샤프하고 날씬한 편으로, 몸이 근육질인 오공과 대조적이다. 또한 피부색은 밝은 살구색인 오공과는 달리 GT의 오공처럼 갈색 톤이다.[9] 어두운 회색 계열의 도복[10]과 빨간 허리띠를 착용하고 있으며 계왕신들의 포타라와 비슷한 귀걸이 또한 착용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왼쪽 귀에만 걸려 있다.

2.2. 정체[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행세계의 자마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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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스|

파일:자마스 이미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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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자마스
[[오공 블랙|

파일:오공 블랙 이미지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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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마스|

파일:미래 자마스 이미지 2.png
]]
오공 블랙
미래 자마스
[[합체 자마스|

파일:합체 자마스 이미지.png
]]
합체 자마스


파일:자마 블랙.jpg

오공? 나는 손오공이다.

61화에서 슈퍼 드래곤볼을 통해 오공과 몸이 교체되고 말한 대사.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평행 세계에서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어서 손오공과 자신의 육체를 맞바꾼 자마스였다. 즉, 자신의 야망을 위해 고와스살해하는 데 성공하나 우이스의 시간 감기로 말미암아 비루스에게 파괴당한 그 자마스가 아니라, 다른 평행 세계[11]에서 고와스를 살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손에 넣은 뒤[12][13] 슈퍼 드래곤볼로 손오공과 육체를 맞바꾸어서 손오공의 육체를 가진 자마스라는 것. 게다가 몸이 바뀌어진 직후 자신과 몸이 바뀐 손오공과 그 가족들을 찾아가 몰살하고, 인간 제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 반지로 가장 성가신 제7우주의 파괴신이 없는 평행 세계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서 그가 데브라를 상대하다 동쪽 계왕신의 죽음으로 인해 비루스 마저도 같이 죽은 것을 보고는 마음에 들어 하며 그 평행 세계의 제10우주를 찾아가 고와스를 죽이는 김에 제10우주의 파괴신도 죽이면서 그 시간대의 또 다른 자신을 설득해 포타라 반쪽을 주어서 계왕신으로 만들고, 미래 자마스는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어서 불사신으로 만들고, 미래 자마스와 오공 블랙 본인은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계왕신들을 죽여 최대 최악의 위협인 파괴신들을 제거하게 된다.

그 후 미래 트랭크스가 시전한 마봉파미래 자마스가 호되게 당하고, 미래 자마스에게서 계획이 흐트러질 수도 있겠다는 말을 한 후. 미래 자마스가 자신의 왼쪽 귀에 있던 포타라를 반대편 귀로 바꿔달아 합체해 합체 자마스가 된다.

하지만 정체가 드러나긴 했어도 설정오류라고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손오공이 자마스와 대련하게 된 계기가 오공 블랙 출현 후 비루스와 우이스가 오공 블랙의 기를 토대로 그의 정체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서 온 오공 블랙이 현세에 나타나서 현세의 손오공과 자마스가 대련을 하게 되었는데, 현세의 손오공과 자마스가 대련을 해서 미래에 오공 블랙이 나타났다는 것이라는 말이다. 고로 인과율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14] 만약 오공 블랙이 생겨난 세계에서 오공 블랙이 되기전에 자체적으로 신튜브 관전 등 다른 모종의 계기로 손오공과 대련을 가졌고 시간 반지를 착용해서 현세 출현 후에 이어진 비루스의 파괴로부터 살아남았다고 한다면 설명이 될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애니에서 이런 설명이 나오지 않았으며 해외 포탈 사이트 등에서도 똑같은 의문이 제기되었고 추측만 나왔을 뿐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고로 애니 한정, 차후에 설정집이 따로 나오지 않는 이상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터미네이터처럼 시작을 알 수 없는 무한 루프물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어로는 Causal Loop 이라 한다.

사실 오공 블랙의 정체가 자마스였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도 서술되었다시피 여러 복선들이 이미 깔려있었다. 드래곤볼 슈퍼 TVA 미래 트랭크스 편이 진행되던 전체 에피소드 중 56화에서 오공 블랙이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한 베지터를 보고선,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더 차분하게 "전투 민족의 기를 두른 모습이 바로 이것이란 말이지. 제법 잘 단련되어있군. 하지만, 어차피 인간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을 토대로 미래 트랭크스가 "오공 씨, '어차피 인간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블랙의 정체는 역시 .. 자마스가 아닐까요?"라고도 언급했고, 오공 블랙이 등장하거나, 전투 도중 파워업을 할 때 Dragon Ball Super Soundtrack - The Birth of Merged Zamasu 이라는 브금이 재생되는 것에서부터 이미 오공 블랙의 정체가 자마스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2.3. 성격[편집]


특이한 점은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자마스가 (오공의 육체보단) 불사의 육체가 어떻겠느냐는 말을 들은 뒤 (불사의 육체보단) 이 육체를 단련시켜 보다 강해지는 게 좋다고 답했다. 비록 시작은 같은 자마스이고 둘 다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이루나,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자마스는 보다 강해질 동기가 없어 불사를 택했고, 과거 한낱 인간에게 패했던 자마스는 (자신의 정의를 이루고자) 그런 손오공의 몸 이상으로 강한 힘을 갈망했기에 그런 대답이 나온 것. 또한 인간을 싫어하면서도 모순적이게 사이어인의 육체를 최고의 작품이라고 찬양하던 것을 보면 전투를 즐기는 사이어인인 오공의 몸을 차지한 영향도 있어보인다.

은근히 말장난을 즐기는 편. 오공 블랙이 오공의 몸을 기의 칼로 찌른 상태에서, 자기 몸을 뺏은 뒤 치치와 오천을 어떻게 했냐는 오공의 질문을 듣었을 때 말한 "이렇게 보여주고 있잖아?"라는 표현도, 일본어로는 "이렇게 찌르고 있잖아?"와 같은 발음이 된다. 제노버스 2 영어 더빙에서도 사이야인은 접시 위에나 올라가 있으라는 등, 잊을 만하면 두드러지는 특징.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공 블랙/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손오공의 육체를 탐한 것처럼 에네르기파랑 순간이동도 가능하지만, 오공 블랙은 이보단 기로 만든 칼날이나 낫으로 전투를 임한다는 차별적인 특징을 가졌다. 그 외에 분신을 쓰거나 공간을 가르는 등의 별개의 다양한 전술도 쓴다. 이러한 전투 방식은 자마스랑 비슷한 편. 사이어인의 종특인 생사를 가를 때 살아남으면 전투력이 배로 증가한다는 전법을 백분 활용하여 노멀 상태임에도 오공의 초사이어인 2와 호각을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15] 이는 블랙의 대사인 "맞으면 맞을수록 난 강해진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는 큰 흐름만 같지 세부 전개는 달라 강함이 다르다. 원안에서는 정확히 어느 정도였는지 불명이지만, 블루 2명이서 합체 자마스와 교대해 가며 싸운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원안의 블루보다는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16] 아니면 합체 자마스가 되어도 합체 전에 비해 그리 크게 강해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미래 자마스가 블랙에 비해 비교적 너무 약해서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정도.

일단 코믹스나 애니나 공통적인 것은 처음에는 밀리지만, 싸울 때마다 지속적으로 강해져서 초사이어인 블루조차 능가하는 힘을 가졌었다.[17] 그러나 패배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빡세게 훈련해서 강해진 베지터에게는 밀렸다.[18] 애니에서든 코믹스에서든 베지터가 수련을 한 이후로는 블랙이 순수 전투력으로 우세를 점한 적은 없다.[19]

4.1. 애니메이션[편집]


사이어인의 육체야말로 신의 은총의 궁극적인 존재. 맞으면 맞을수록 힘이 넘쳐오른다!

61화에서 신열연무참으로 오공을 쓰러뜨리고 말한 대사.

최초로 등장했을 때는 트랭크스보단 확실히 우위여도 초사이어인 2 오공과 비슷한 수준이기에 만전의 오공과 베지터보다는 아래임이 확실해보였으나, 전투를 치르는 도중에도 지속적으로 파워 업하는 규격 외의 성장력 때문에 초사이어인 로제를 터득한 뒤로는 그 둘도 상대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강해졌다.[20]

베지터는 블루로 변신해도 노말 블랙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으며, 로제 변신 이후엔 칼질 한 방에 털렸다. 손오공은 베지터보단 오래 버티는 듯 했고, 이후 분노로 잠시동안 블랙을 압도하였으나 더욱 성장한 블랙에게 신열연무참을 맞고 패배하였다. 오공과 베지터도 그 동안 강적을 상대할 때마다 한계를 넘어 강해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블랙은 이걸 넘어서 아예 실시간으로 한계를 알 수 없는 수준으로 강해지고 있다.[21] 이 때문에 오공과 베지터가 블랙을 타도하기 위해 2번이나 미래로 향했지만, 2번 모두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블랙의 성장력을 감당하지 못해 역으로 격퇴당하고 말았을 정도.[22]

결국 정신과 시간의 방을 다시 한번 사용한 베지터가 극적으로 강해지고 나서야 겨우 블랙을 1vs1로 압도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마저도 블랙이 또 성장하여 공간을 베어 그 틈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강력한 기의 대낫을 꺼내들자 또 다시 승패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23] 게다가 이 때를 기점으로 블랙은 공간의 틈새에서 자기재생까지 가능한 분신들까지 소환할 수 있게 되어 또 다시 오공과 베지터를 혼자서도 무리 없이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사실상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굳이 미래 자마스와 합체할 필요가 있었나?' 라는 의문이 절로 들법한 강자.[24][25]

이 때문인지 애니 프로듀서의 인터뷰로는 비루스 이상을 제외하면 최강자는 오공 블랙이라고 생각된다고. 애니 프로듀서조차 이런 감상을 낼 정도로 애니판 블랙의 위용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26]


4.2. 코믹스[편집]


코믹스에서는 애니판에 비해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20화 시점에서 초사이어인 로제 변신은 불가능하며, 초사이어인[27]까지의 변신으로 그쳤다. 그리고 베지터 역시 단순히 금발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했기에 조건은 동등했는데도 오히려 블랙이 열세에 몰렸고,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자 결국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28] 심지어 자신은 블루로 변신할 수 없다고 말함으로서 오공과 베지터보다 확실히 아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사실상 미래 자마스의 개입이 아니었으면 베지터 혼자서 정리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갓을 보고도 블랙이 위험하다고 한 만큼 블루까진 몰라도 신의 영역을 썼을 가능성은 있다.[29] 대략 블루 이하 갓 내외 정도가 최대인 것 같다.

이후 미래 자마스에 의해 치료되면서 통상의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랑 호각 이상으로 싸울 정도로 훨씬 강해졌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애니판에서처럼 전투를 거듭하며 실시간으로 강해지기 시작했다.[30] 이후 싸움을 이어가다가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하고,[31] 베지터가 변신이 풀리고 정신을 잃을 때까지 압도적으로 두들겨 팬다. 코믹스에서 초사이어인 로제는 신이 사이어인의 몸을 갖고 초사이어인 갓의 경지를 뛰어넘을 때 분홍색 기를 발산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제라는 이름은 애니메이션처럼 블랙이 오공과 베지터의 센스에 맞춰서 지은 것.

그러나 정시방 수련을 거친 베지터는 평소에는 그냥 초사이어인 갓 상태에 있다가 공격할 때에만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는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다시 오공 블랙을 압도한다. 애니에서처럼 분노로 재차 파워 업 하는 연출은 없다.

치료 후 강해진다는 설정은 초사이어인에 가까워지는 사이어인의 종특이라는 게 팬들의 추측이라 더 이상은 강해지지 않을 거라 프리저전 이후로 폐기된 개념으로 여겨졌는데, 블랙은 정말로 그 방법으로 강해졌다. 다만 잠든 힘을 깨우는 것이라고 하면서 오공의 몸[32]을 차지했지만 블루는커녕 평범한 슈퍼 사이어인으로도 변신하지 못해 몸이 바뀌면서 잠들어 버린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사이야인의 종특인 저 방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베지터도 선두를 먹었지만 강해지지 않았는데, 이는 베지터와 오공은 이미 극한까지 단련했기 때문이라는 트랭크스의 발언이 있었다[33][34].

4.3. 기술[편집]


  • 블랙 에네르기파
파일:블랙 에네르기파.gif
블랙이 사용하는 에네르기파로 보라색인 게 특징.
  • 블랙 에네르기파-로제

마찬가지로 블랙초사이어인 로제 상태에서 사용하는 에네르기파로 보라색을 분홍색으로 감싼 형태다. 불사신인 자마스를 이용하여 오공과 미래 트랭크스의 발을 묶고 이 기술을 사용하였다.

  • 격신축
파일:격신축.gif
고속으로 달려가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 블루 베지터의 공격을 가소롭다는 듯이 받아낸 후 사용했다. 이후 트랭크스와 오공에게도 사용했다.

  • 신열연무참
파일:신열연무참.gif
"보아라, 나의 양날을!"
오공에게 사용한 기술로, 칼로 검기 여러 개를 상대의 몸에 박은 후 폭발시킨다.
  • 울분의 거대 낫
파일:로제 낫.gif
애니판 한정으로 베지터를 통해 분노하여 배운 새로운 기술. 자신이 만든 칼을 손에 쑤셔박는 것으로 낫을 만들고, 날린 검기를 통하여 공간을 가를 수 있다. 게다가 그 갈라진 틈에서 무수히 많은 오공 블랙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이 있는데, 이공간에서 흘러나오는 이질적인 기 때문에 기 탐지와 순간이동이 봉인된다. 드래곤볼에 얼마 없는 공간절단 즉사기로, 거기에 분신 생성 + 상대의 기 탐지 봉인까지 갖춘 사기 기술 중 하나.
  • 분노의 장송곡
울분의 낫의 파생 기술로, 낫으로 상대를 베어 공간을 가른 후, 공간에서 갈라진 오공 블랙의 분신로 상대를 공격한 다음, 갈라진 공간에 수직으로 공간을 베는 기술. 각종 게임에 등장하며 혼돈의 왈츠나 신의 위업 등 다양한 명칭이 있다.

파일:블랙 순간이동.gif
손오공이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학습해서 사용하였다.

  • 블랙 파워볼
파일:블랙 파워 볼.gif
처음에 미래 트랭크스를 없애려고 사용하였으며 블랙 에네르기파 처럼 검은색을 띄지만 테두리는 노란색으로 나타난다.

  • 신열광탄
파일:신열광탄.gif
미래 자마스와 오공 블랙의 기를 합쳐 만들어진 기탄을 날린다.

4.3.1. 변신[편집]



4.3.1.1. 초사이어인[편집]

파일:블랙 초싸.png
특이하게도 베지트처럼 초 2마냥 몸에서 스파크가 튄다. 애니에선 생략되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z5cPWnUAAANun_.jpg
토리야마 아키라의 디자인 노트에 따르면 오공 블랙은 일반적인 초사이어인도, 오공과는 조금 다른 초사이어인인 초사이어인 로제도 가능하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로 보아 애니에서는 초사이어인 로제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블랙의 정체도, 미래 자마스도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기에 신이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결과 등의 설명을 붙이기 곤란했을 것이므로 일반적인 초사이어인을 생략했고, 코믹스에선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4.3.1.2. 초사이어인 로제[편집]

파일:돗칸 지로제.png

어떠냐, 이 색... 아름답지? 너희들의 센스를 따라 이름을 짓자면.. 로제. 그래. 초사이어인 로제.

오공 블랙,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 57화에서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한 직후의 대사.

사이어인의 육체를 가진 신이 초사이어인 갓의 경지를 초월하여 얻는 변신.

오공 블랙은 손오공 일행의 작명 수준에 맞춰준다며 자신의 변신에 '초사이어인 로제' 라는 이름을 짓는다. 작중에서는 베지터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변신하였으며, 베지터를 신열참 한번에 털어버리고 손오공과도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인기[편집]


현재까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슈퍼에 나온 대결 상대들 중에서 가장 카리스마가 있는 악역이라 평가받고 있다. 비루스는 신들의 전쟁 당시 파괴신에 걸맞는 강대함으로 오공을 패배시키나, 이후엔 맛나는 별미를 위해 보좌관과 함께 지구를 방문하는 식객 수준이 되어버렸고, 부하들에 의해 부활된 프리저도 한동안 선전하나 종국엔 부관참시의 굴레 속에서 또다시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제6우주의 최강자인 히트는 오공이 쩔쩔맬 정도로 강하며 카리스마도 있었으나 대회 규정상 살인도 불가능했고 애초에 제6우주 편 자체가 그다지 진중한 내용이 아니었기에 히트는 빌런보다는 라이벌격 캐릭터에 가깝다. 허나 그 뒤에 등장한 오공 블랙은 (오공의 순수함과는 대조적으로) 어두운 기운과 사악한 미소, 냉정함과 미형의 외모, 압도적인 전투력, 끝을 알 수 없는 잔혹함 등의 요소로 등장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35]

파일:치치, 오천 죽이는 부라쿠.gif

프리저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오공과 대립각을 강하게 잡은 적이였다는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블랙은 평행세계의 손오공 본인에 손오천, 치치까지 전부 살해해 버렸는데, 프리저의 크리링 살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오공의 분노를 유발했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일:riZ4hdW.jpg

결국 V점프에서 한 악역 인기 순위에서 마인 부우랑 셀을 제치고 4위를 했다.[36] 또한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만 등장하고 퇴장하기엔 너무 아까우며 프리저처럼 공식에서 재활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코믹스판은 히트와 마찬가지로 애니보다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처음에 초사이어인 베지터에게 그대로 털려 버렸으며, 트랭크스에게도 밀리는 장면이 나오고, 중간에 놀라는 모습이 많으며, 초반에 당하는 모습도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 애니에서 보여줬던 강함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떨어뜨려 버렸다는 평이다. 게다가 인간의 분쟁으로 인해 인간을 멸해야한다는 장면은 사악한 모습을 보여준 애니와 달리 오히려 나쁜 놈이 아니었다는 느낌이 더 강한 편이다.

6. 명대사[편집]


오늘이야말로 네 녀석의 목숨이 끊어지는 날이다, 사이어인이여.


나랑 싸울 생각인 거냐?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쓸데없는 저항을 그만두지 않을 줄이야. 사이어인은 정말로 재미있군.


안심해라. 지금 저 여자하고 같은 곳으로 너를 보내주도록 할테니까. 어리석은 인간들에게는 죽음이야말로 은총이니.


이걸로 끝이냐? 긍지 높은 전투 민족의 최후로 보기에는 추하구나.


오공 블랙 : 평안하신지요, 손오공.

손오공 : 뭐 하는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강하다면서? 상대해 달라구.

오공 블랙 : 영광이군요. 저도 이 몸으로 당신과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손오공 : 어? 무슨 말이야?

오공 블랙 : 당신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손오공. 이것이 초사이어인 손오공의 힘인 건가? 나는 녀석의 싸움법을 나의 몸에 세길 수 있었어. 이것은 나의 강인함을 더더욱 완벽하게 만들 수 있겠지.


어찌 이렇게 애처로운 광경인가. 하지만 나한테는 보인다. 인간이라는 해충에게 해방하여 아름답게 빛나는 이 땅의 미래가. 이상경에 완성하기까지 앞으로 조금남았군. 후후후, 인간들이여, 심판의 때를 기다리거라.


나는 너보다도 한없이 높은 곳에서 이 세계, 이 우주, 만물의 심리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그 결과, 인간은 멸망해야만 한다고 깨달았다. 신의 피조물 중에서 단 하나의 실패, 그게 인간이다. 나는 세계를, 우주를, 보다 아름다운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을 제거할 거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신을 대신해서!


훌륭하군. 전투민족이 신의 기를 둘러싼 모습이 이것인 건가... 잘 단련되어 있구나. 하지만, 그래봤자 인간이군.


인간의 몸으로 잘도 그 정도까지 갔구나. 상으로 좋은 것을 보여주마.

베지터: 뭐라고?

(오공 블랙이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한다.)

어떠냐 이 색, 아릅답지 않나? 너희들의 센스와 맞춰서 이름을 붙이자고 한다면, 로제. 그래, 초사이어인 로제.

트랭크스: 초사이어인 로제?

후후후, 후후후후후후! 나는 마침내 손오공의 힘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 후후후후....손오공이여, 기뻐하거라! 너는 나에 의해서 아름다움의 정점에 서는 것이다.

손오공: 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어차피 인간 주제에 내가 연주하는 말의 고상함을 이해할 수 없겠지. 나의 뜻도 아름다움도... 그래, 나라는 존재의 모든 것이, 그저 한결같이 고고(孤高)...


파일:고쿠 브라쿠 분노.gif

사이어인들이여, 인간 제로 계획을 위해서 수꽃과 같이 시들어라!


손오공이여, 너의 분노가 가장 기분이 좋다! 보아라, 나의 양날을!


알것 같구나. 네 녀석의 급격한 성장의 원인이 말이야. 분노구나. 아들을 다치게 한 분노가 네 녀석을 강하게 바꾼거지? 알고 보면 단순한 얘기지만, '분노를 힘으로 바꾼다.' 인간밖에 떠오르지 않는 끔직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만 놓치고 말았어.

그렇구나, 분노인가. 우주를 더럽히는 인간들에게 보내는 분노, 그걸 묵인하는 신들에게 보내는 분노, 그리고 인간 따위에게 패배한 무력한 자신에게 보내는 분노.

(오공 블랙이 울분의 낫을 만든다.)

베지터: 낫이라고?

파일:신열3.jpg

봐라, 천재여. 분노를 파워로 바꾼 것처럼 나는 또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다. 분노가 힘의 근원이 될 수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강한 분노를 껴안은 나야말로 최강이다. 신의 분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그 몸에 각인하거라.


베지터: 뭐야 이건?

글쎄다. 나도 모르겠어. 보이고 있는 건 다른 우주인 건가. 아득한 미래인 건가, 과거인 건가. 아니면 나에게 존재하는 한이 없는 분노 그 자체 일지도 모르지. 나의 힘은 나의 이해조차도 뛰어넘고, 미답의 높은 곳으로 다다르고 있어.


무지에 따라 신을 모독하는 인간들이여. 신의 진정한 힘을 보일 때이다.

미래 자마스: 기회는 이미 전부 주어졌다는 뜻인가.

인간들이여,

미래 자마스: 우리들의 빛에... 엎드리거라.


7. 미디어 믹스[편집]



7.1. 드래곤볼 파이터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공 블랙(드래곤볼 파이터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타[편집]


  • 팬아트, 동인지에서나 등장할 법한 타락한 오공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드래곤볼 超 캐릭터 중 가장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공의 전투력 + 타락 캐릭터 + 일인칭이 와타시 + 존댓말 사용 이라는 조합이 인기 요소인 듯. 다만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한 뒤로부터는 오레 + 반말로 바뀐다. 등장 당시에는 오공의 몸을 차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존 자마스의 행동거지(말투 등)가 남아있었으나 로제 각성을 기점으로 오공 블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코믹스 15화에서 오공의 동작과 같은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 57화에서 순간이동을 한 오공을 순간이동으로 역관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여담으로 부르마가 오공 블랙이라는 이름을 촌스럽다고 비웃는데, 사실 이 이름은 미래의 부르마가 붙인 거라고. 블랙은 자신을 손오공이라고 부른다. [37]

  • 지상의 인간들을 일격에 이형으로 변형시키거나 광탄 다수를 내뿜어 순식간에 몰살시킨 마인 부우와 달리,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는 지나치게 느리다 못해 여유롭다. 손오공과 베지터가 타임머신으로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패배를 반복할 때에도 지하로 숨어든 인간들을 귀찮은 벌레 보듯 하지 도시째 매몰시키진 않았다. 일단 본인들이 (신적 존재들과) 다른 별의 인간들을 말살하고 그 중 (시간 여행으로) 제일 죄가 무겁다 판단한 지구인들에겐 기어다니지도 못할 정도의 무거운 벌을 내리겠다고 말한 걸 고려하면 공포감을 최대한 조성한 뒤 하나씩 하나씩 괴롭히고 죽이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 여담으로 미디어 믹스 등을 보면 손오공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많다.[38] 구 극장판에 등장한 타레스와도 비슷한 편. 한편 타레스는 둥글둥글한 눈매에 검은 피부의 근육질이지만 오공 블랙은 날카로운 눈매에 짙은 황색 피부의 슬림한 체형이다.


  •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데, 왜인지 블루 베지트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일러스트가 많다.[39]


  •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서 기뉴를 스승(멘트)으로 삼고 오공 블랙, 자마스, 지렌과 싸우게 되면 오공 블랙이 기뉴에게 바디 체인지 당하는 굴욕을 당하게 되어 급 찌질해진다.# 거기에 기뉴에게 자신에게 반성과 자기 비판을 반복하라고 디스당한다.

  • 전투 중이 아닐 때에는 아지트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티타임을 보낸다.

  • 자마스가 손오공 대신 손오반의 육체를 빼앗았을 경우를 그린 버전도 있다.#

  •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紅き仮面のサイヤ人)으로 참전.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을 비롯, 바리에이션으로 초사이어인 2, 3에 대응하는 변신과 풀 파워가 추가되었다.

  •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며 인류를 포함한 생명체들을 멸망시키려 한 행적, 미수로 끝난 본 세계와 달리 평행세계에서는 다른 육체로 정신을 옮기는데 성공한 점에서 인피니티 울트론과 비슷하다.[40]

  • 브로리 MAD에서는 쿠페빵과 자주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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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사이어인 로제 변신 이후부터[2] 가타카나로 오공 블랙. 悟空ブラック이 아니다.[3] 타레스랑 비슷하게 연기했는데 섹시하고 카리스마가 넘치게 연기하여 호평받고 있다.[4] 방영 전에는 어째선지 오공 블랙만 원조 성우인 김환진의 캐스팅을 고려해 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결국 루머로 밝혀졌다. 어찌 보면 원조로 여겨지는 김환진 성우를 육체만 오공의 몸을 뺏은 자마스인 블랙에 캐스팅을 하였다면 어떤 의미로는 굴욕적으로 보이기도 하니 다행이기도 하다. 차라리 그 아버지인 버독에 김환진 성우를 캐스팅하였다면 후세에게 뒤를 맡긴다는 상징성이라도 생겼겠지만...[5] 오히려 원판 손오공보다 악역 느낌을 매우 잘 살려내어 이쪽이 호평을 받았다. 예전에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에서 야가미 라이토를 연기했을 때와 유사한 톤이라서, 오공 블랙의 성격이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김영선 버전의 손오공이 기합소리가 좀 약한 반면 오공 블랙은 애초부터 톤이 낮은 탓인지 기합소리도 꽤나 어울린다.[6] 노멀 상태와 초사이어인 로제 변신 후의 목소리가 크게 차이가 난다. 노멀 상태는 초사이어인 4 상태의 오공 목소리와 비슷한 반면 로제일 때는 하이톤의 얇은 목소리에 영국식 발음.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초기 녹음 시에 오공 블랙에 대한 정보를 미국 측에 전혀 주지 않아서 생긴 것.[7] 하지만 공식적으로 북미에서 방송되는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에서의 숀 셰멀의 오공 블랙 연기는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톤의 영국식 발음 대신에 사악함으로 간드러진 오공의 목소리를 연기하면서 오공 블랙의 캐릭터 성격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가 많다.[8] 쉽게 말해 등장 초반에는 존대가 섞인 정중한 말투를 쓰다가 로제 변신 이후로 평범한 말투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9] 한편 코믹스에서는 마인 베지터와 같이 짙은 다크써클이 존재하며 애니판의 슬림한 몸매와 달리 오공과 동일하게 근육질이다.[10] 오공의 것과는 다른 소매가 길고 터틀넥이 있는 도복으로 되어있다.[11] 자마스고와스를 살해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우이스의 시간 감기로 말미암아 실패한 것으로 바뀌고, 자마스손오공기의 검으로 공격을 하려 했으나 비루스에게 파괴를 당한 세계, 즉 본편의 메인 세계에서 분기된 평행 세계이다. 그 이전까지의 과거들은 본편의 세계와 동일하다.[12] 비루스와 우이스가 자신을 예의주시하게 된 계기 자체가 자신이 과거(작중 현재)에 나타나서이기 때문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자세한 건 밑에 후술.[13] 또한 그쪽이 아닌 트랭크스 세계를 굳이 택한 건 아마 파괴신이 사라졌다는 사실까지는 알지 못했기에 돌아와 고와스를 찾기 전에 서둘러 피한 듯 싶다.[14] 참고로 오공 블랙이 생겨난 이 미래 세계는 평행인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가 아니라 현세와 직결된 미래 세계였다. 나중에 비루스의 파괴 및 시간 반지 착용으로 인해서 분기되었지만, 비루스의 파괴 자체가 자마스 본인이 오공 블랙의 모습으로 과거(작중 현재)에 나타난 것이 계기이기 때문에 인과율이 성립되지 않는다.[15] 다만 오공과의 첫 교전 때는 오공 본인이 인증했듯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애당초 초사이어인 3 오공을 상대로도 당하기는 했지만 큰 상처 없이 일어섰던 미래 트랭크스가 바로 전에 블랙을 상대했을 때는 일방적으로 압도당해 죽기 직전까지 몰렸음을 감안하면 초사이어인 2 정도의 레벨에서 싸운 건 단순히 오공과의 싸움을 체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인 듯.[16] 혹은 오공과 베지터가 브로리와의 싸움으로 더 강해진 것처럼 블랙과의 사투를 통해 더 강해졌든가.[17]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노멀 상태로 블루의 공격을 맞고도 상처 하나 안 나는 수준이었고 로제로 변신했을 때는 아예 다 같이 덤벼도 이길 수 없을 정도였다. 코믹스에서는 베지터를 상대로 압도당했으나 미래 자마스의 회복기로 파워 업 하고 나서는 로제도 아니고 초사이어인 2만으로 블루를 압도해 버리는 힘을 보여준다.[18]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 파워 업, 코믹스에서는 초사이어인 갓 상태를 베이스로 공격하는 순간에만 블루로 변신해 폭발적으로 파워를 높이는 고속 폼 체인지 전법으로 블랙을 몰아붙인다.[19] 애니메이션의 경우 공간을 가를 정도의 대낫을 꺼내들었음에도 정면 승부에선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틈새에서 흘러나온 기체로 분신 능력을 구사해 물량전 & 지구전으로 몰아가기는 했다. 당시에는 자마스가 트랭크스를 죽이게 하기 위한 시간 벌기가 목적이기는 했으나, 애초에 베지터 한 명도 아니고 오공까지 있어서 사실상 2 vs 1의 핸디캡 매치인데도 둘을 최소한 그 자리에 발을 묶어두는 것도 모자라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도 가능한 시점에서 규격 외의 능력이나 다름없다. 애니메이션에 한정하면 둘에게 그닥 꿀릴 게 없는 셈. 이런 녀석이 포타라를 써먹으니 애니판 합체 자마스가 코믹스 이상의 강함을 보여주는 건 당연할지도.[20] 베지터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 다녀오기 전까지는 1vs1은 커녕 셋이서 다 같이 덤벼도 초사이어인 로제 상태의 블랙이 여유롭게 압도하는 수준이었다.[21] 단순히 성장 스피드만 따지면 거의 브로리 다음 가는 수준으로 높게 묘사되었는데, 작중에서는 두들겨 맞고 다시 일어날 때마다 기를 포함한 전투력이 폭등하며, 연속 공격보다는 상대방에게 한방 한방이 묵직한 일격을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22] 심지어 블랙이 몸을 바꾼 후 치치와 오천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고 어그로를 끌자, 프리저 전 이후 역대급으로 분노한 오공이 한층 더 강해져서 자신을 압도하기까지 했는데, 이 차이조차 뒤집고 곧바로 오공을 쓰러뜨렸다.[23] 물론 베지터는 이 정도면 문제 없다고 반응했고 실제로도 손쉽게 공격을 피하긴 했지만, 만약 피하지 않았다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수준의 위력이었다.[24] 심지어 이 때는 공간의 틈새에서 흘러나온 이질적인 기 때문에 오공의 순간이동까지 봉인된 상태였으며, 분신들 또한 본체만큼은 아니어도 꽤 높은 전투력과 초재생능력을 겸비한데다 물량까지 압도적인, 미래 자마스의 완벽한 상위호환 격 능력이었기 때문에 오공과 베지터가 둘이서 싸우는데도 꽤 애먹었다. 이런 상황을 보지 못해 마봉파에 당했다가 도로 빠져나온 미래 자마스의 걱정이 괜한 호들갑으로 보일 정도. 이렇다보니 블랙이 미래 자마스 쪽의 상황을 살펴보려 하지 않고 그대로 장기전으로 돌입했다면, 스태미너에 한계가 온 오공과 베지터가 또 다시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25] 이 부분은 합체 자마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아무리 높게 쳐줘도 단일 개체의 초사이어인 블루조차 끝내 이겨내지 못한 원안 & 코믹스판의 합체 자마스와는 달리 애니판의 합체 자마스는 파괴신의 강함을 이해하고 있는 동쪽 계왕신, 고와스에게 신으로서의 스테이지가 격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다른 상대도 아니고 무려 그 블루 베지트와도 제대로 된 공방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바가 있다. 결과적으로 합체 자마스의 전투력이 누구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생각하면 답은 훤히 나와있었던 것.[26] 물론 작가 말이 아니기 때문에 걸러내야 할 여지가 있고 단순히 "~생각된다."고 말했을 뿐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신극장판 프리저 전투력과 같은 공식 설정은 아니고 감상글에 가까운 듯.[27] 특이점으로는 베지트와 같이 스파크가 있는데, 애초에 오공의 몸이므로 초사이어인 2일 가능성이 높다.[28] 손오공과 미래 트랭크스의 대련도 있었고 이와 관련하여 오공과는 대등하게 싸웠으면서 베지터에게 밀린 블랙에게 졌다는 측면에서 파워 밸런스가 이상하다는 견해가 있다. 다만, 신들의 전쟁 후반에 나온 오공의 초사이어인이나 부르마가 맞아 분노한 베지터의 초사이어인처럼 기존의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초사이어인일 가능성도 있다.[29] 하지만 트랭크스는 신의 기를 느낄 수 없단 걸 고려하면, 블랙이 갓보다 강하다고 할 순 없다. 아마 "잘은 몰라도 초사이어인 3급인 자신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준 정도로 대충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30] 이 부분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다. 본래 코믹스에서는 블루의 체력 소모가 애니판 이상으로 크다고 묘사되었는데, 한번 변신하는 것만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6우주 편에서 베지터가 히트에게 패배한 원인도 캬베를 상대로 블루를 사용하는 바람에 체력 소모가 큰 상태에서 전투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베지터의 경우 블랙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미 한번 블루를 쓴 상태로 이후 더 강해진 블랙과 2차전에 들어간 것이므로 당연히 이전만한 강함은 보여주지 못하는 게 정상이다. 즉, 베지터는 갈수록 약해지는데 블랙은 더 강해지는 바람에 둘의 전투력 차이가 역전되고 만 것이다. 결국 둘의 전투력 차이는 더더욱 커져서 베지터가 선두를 먹고 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싸워도 이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31] 여담이지만 이때 보여진 훌륭한 작화는 8년동안 연재중인 슈퍼 코믹스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작화로 손꼽힌다.[32] 지금의 오공과 베지타보다 미래의 몸이라 파워는 둘보다 더 위다.[33] 아직 블랙이 손오공의 육체의 힘을 다 깨워내지 못했는데 회복을 하는 식으로 육체에 잠들어 버렸던 힘들을 모조리 끌어내 완벽하게 자신의 힘으로 삼은 것이다. 거기에 이미 단련이 다 된 오공의 몸에 더해 자마스의 잠재력까지 이끌어낸 것으로 생각하면 극한으로 단련된 손오공의 육체의 힘+자마스의 잠재력이 되어 강해진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오공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한 것에 이어서 자마스로서의 권능까지 어느 정도 겸하게 되었고, 실제로 블루 베지터도 자마스로서의 계왕신처럼 움직임이 제약시키는 권능 등에 고전했다. 단 원래의 자마스처럼 계왕신에게 종사하는 자로서의 얻은 치료 능력 등의 신의 능력은 상실했다고 한다.[34] 이 부분은 이미 애니메이션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오공 블랙은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한 뒤 손오공을 향해 자신은 드디어 손오공(자마스가 강탈한 손오공의 육체)의 모든 힘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다. 당시 대사는 "손오공이여 기뻐하라. 드디어 난 손오공의 모든 힘을 내 손안에 넣었다."[35] 오공과 동일한 얼굴과 성우지만, 잔혹한 사이어인의 본성을 보여준 타레스나,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압도적인 힘 앞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버독이 인기 있었던 이유와 동일하다. 사실 타레스라는 캐릭터 자체가 머리를 다치지 않아 악랄한 본능을 가진 사이어인으로 성장한 "카카로트"의 모습 그 자체였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게 이상한 거다.[36] 1~2위에 속하는 프리저, 브로리는 원래부터 유명한 악역들이고 지렌은 악역과의 거리가 먼 걸 생각하면 사실상 드래곤볼 슈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빌런이라 할 수 있다.[37] 예전에도 초사이어인 갓이 방정맞다고 우이스가 빈정대거나, 골든 프리저가 싸구려 이름이라고 셀프 디스 하고, 초사이어인 갓 SS가 너무 길어서 블루로 줄여버리는 등, 슈퍼에서는 새로운 컨셉에 싸구려 이름이 붙고 태클 거는 게 거의 일상이 되어간다.[38] 대표적으로 피부 톤이나 의상, 눈매 등[39] 체력 블루 베지트 & 민첩 로제 블랙, 이를 리메이크한 기술 블루 베지트 & 근력 로제 블랙이 그러하며, 심지어 LR 근력 블루 베지트와 LR 기술 로제 & 자마스의 블랙도 서로 대비를 이룬다. 게다가 본래 슈퍼에서 베지트와 대치했던 합체 자마스가 여기서는 베지트가 아니라 미래 트랭크스와 라이벌 구도를 보이고 있다.[40] 그리고 스스로가 하는 짓들을 정의나 평화로 돌려말하는 부분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