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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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발매
1991년 9월 17일
작사
이영훈
작곡
편곡
유영선
수록 음반
이문세 7집
길이
4분 46초




1. 개요[편집]


1991년에 발매된 가수 이문세의 7집 음반 수록곡. 작사 / 작곡 이영훈, 편곡 유영선.


2. 상세[편집]


발매된지 30년이 훌쩍 넘은 2020년대까지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코드는 C→G→Am→F의 머니 코드로, 어쿠스틱 기타로 잔잔하게 시작하여 곡이 진행되면서 웅장한 첼로와 현악 반주가 깔린다. 중간에 트럼펫 솔로가 들어간다.

작사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이영훈의 곡 중에서도 가장 가사가 아름다운 곡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영훈 스스로도 자신의 가사 중 가장 만족한 곡이 '옛사랑'이다. 생전에 그는 "'옛사랑'의 가사를 써 낸 뒤 더 할 말이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만족했다." "이 곡 이후에 쓴 내 노래의 가사들은 모두 별첨 정도일 뿐이다."라고 회고했으며 그런 생각에 따라 그의 장례식장에도 옛사랑의 가사가 붙었다.


3. 가사[편집]


옛사랑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 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 바람 불어 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1]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엔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4. 여담[편집]


  • 2010년 배우 정우성임수정이 출연한 커피 CF에 이 곡이 배경 음악으로 깔리며 온라인 음악 순위 사이트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 다른 의미로 커버 난이도가 극악인 곡으로 자주 꼽히는데, 원곡의 이문세의 담담한 감성을 살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 도입부의 기타 스트로크가 벚꽃 엔딩과 매우 흡사하다. 전주만 듣고 원곡을 맞추는 류의 게임에 단골로 등장하는 함정카드. 물론 기타 스트로크 직후 한 마디만 더 들어도 확연히 달라지지만, 보통 이런 류의 게임은 남들보다 더 빨리 정답을 외쳐야 하기 때문에 일단 전주가 나오자마자 정답을 외치고 나서 '어 이게 뭐지? 옛사랑? 벚꽃 엔딩?' 하고 헷갈려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 무한도전 텔레파시편에서 정형돈과 길이 남산을 오르는 길에 흥얼거렸다.


5. 커버[편집]



5.1. 곽진언[편집]




5.2. 개코[편집]




5.3. 김진호[편집]




5.4. 로이킴[편집]




5.5. 아이유[편집]




5.6. 안웅기[편집]



히든싱어 1기 왕중왕전을 우승한 이문세 모창 능력자 안웅기의 결승곡.

5.7. 우원재[편집]




5.8. 윤민수[편집]




5.9. 임영웅[편집]




5.10. 정승환[편집]




5.11. 문세윤[편집]




5.12. 엄기준, 송문선[편집]




5.13. 혜원 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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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부분의 원래 가사는 거짓인로 추정된다. # 하지만 정작 발음이 거짓인'가'에 훨씬 더 가까운 것도 있고, 이 경우 화자의 슬픔과 탄식이 더 절절하게 드러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짓인'가'로 굳은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