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벨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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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창세기 모스피다의 등장인물. 성우스즈오키 히로타카[1] / 마츠키 미네[2], 기영도/?(삼부비디오판), 이선주(SBS판)[3], 지미 플린더스(로보텍).

여러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공연을 여는 방랑 가수로, 나이는 22세. 말이 방랑가수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라 어느 마을에서나 알아볼 정도다. 작중 삽입곡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그의 정체는 제1차 강하부대의 생존자로, 그의 부친은 제1차 강하부대의 총사령관이었다. 작전이 실패하면서 옐로를 제외한 부대원들은 전멸했고, 부상을 입은 그는 한 여성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윽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 그는 군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장을 하고 가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스틱 버나드 일행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비트와 다시 싸우기로 결심하고 그들과 동행하게 되는데, 이 때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의 팬이었던 레이를 좌절(...)시켰다.[4]

참고로 정체를 밝힐 때 화장을 지우고 윗통을 확 벗어던졌다. 그런데 나중에 바깥에서 목욕하는데 짐이 지나가다가 얼핏 보자 여자 목소리로 보지말라고 애교부리듯이 말하는데 짐은 우웩...이렇게 반응했다.

차분하면서 사려깊은 성격이라 일행 내에서 트러블이 일어나면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래로 일행에게 힘을 주기도 한다. 특유의 중성적인 외모 탓에 종종 여성으로 오인받기도 하는데, 강에서 목욕하던 도중 신부감을 찾던 한 부족의 소년에게 보쌈(!)까지 당하기도 했다.

여성 인비트로서 사람과 똑같이 진화된 소지를 만난 뒤 서로간의 감정을 주고받게 되고, 결국 그녀와 맺어지게 된다.

최종 전투 이후의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한다. 이 콘서트에 소지가 참가하여 환호하는 모습이 나온다. OVA <LOVE, LIVE, ALIVE>에서 기자가 인터뷰중 '이제 여장은 안하시느냐'고 묻자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라고 대답하는걸 보면 이후 남자로써 활동하고 있는듯. 다만 그 뒤에 '여장은 좋아하지만......거, 왜 요새는 여성용품이 상당히 비싸지 않나'고 덧붙이는걸 보면 여장 활동 시절이 딱히 흑역사는 아닌 모양이다. 콘서트 무대 위에서 여자 목소리로 노래하는 장면도 나오는걸 보면 혼자서 남녀 양쪽 모두 커버 가능한 가수라는 컨셉인걸지도. 화면상에서 보는한, 외모의 위화감은 화장과 조명빨로 커버하는것 같다......

OVA 마지막에 호수가의 집에서 솔지가 살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혼자 살기에는 꽤 넓은 집에다 악기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옐로와 함께 살고 있고 솔지는 콘서트를 마친 옐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위키피디아 일본판에는 '솔지가 옐로와 재회하는 장면이 없었다'는 이유로 그냥 옐로를 사모하며 혼자 살고 있다는 뉘앙스로 서술되어 있다. 뭐 열린 결말이라는게 다 그런거려니.

로보텍에서는 랜스 벨몬트(Lance Belmont)로 개명되었으며, 옐로는 예명으로 나온다. 개명된 이유는 Yellow가 일본어로 발음하면 이에로라는 남자 이름도 되기 때문에 원판에서는 그대로 쓸 수 있었지만(이에로 벨몬트=남자, Yellow 벨몬트=예명) 북미권에서는 좀 어색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이 항목 이름도 이에로 벨몬트나 옐로우 벨몬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담으로 삼부비디오판에서는 옐로가 라이브 공연을 하는 부분에서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를 전부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이 부른 제너두(Xanadu)[5]라는 곡으로 바꿔서 녹음했다.

[1] 옐로가 남자 모습을 했을 때 목소리는 스즈오키가, 여장을 했을 때 목소리와 노래는 마츠키가 담당했다.[2] 이쪽은 실제 가수다. MINEHAHA(미네하하)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3] 다른 버전의 옐로는 항상 남, 녀 성우가 한 명씩 남녀버전을 전담하는 식이었는데 SBS판은 이선주가 남녀버전을 전부 도맡아서 연기했다.[4] 레이는 옐로의 사인을 손수건에 받아뒀었는데 옐로의 정체가 드러나자 서럽게 울며 그 손수건으로 코를 풀어버렸다.[5] 뉴튼 존이 주연을 맡은 1980년작 영화인 제나두의 주제가다. 영화 자체는 흥행과 비평 양쪽 모두 참담한 결과를 남겼지만, 이와 별개로 OST만큼은 꽤나 히트를 쳤다. 2001년 임창정이 바로 <어제와 다른 오늘>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했다! 뮤직비디오는 오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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