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7일의 도시/증표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영원한 7일의 도시



1. 숨바꼭질 이벤트
2. 러브초콜릿 이벤트
2.1. 여자 신기사
2.2. 남자 신기사
3. 파견소 이벤트
3.1. 여자 신기사
3.2. 남자 신기사
4. 시비르의 비밀서적
5. 할로윈
6. 가을 소풍 기억
7. 칠석 데이트
8. 어린이날 일기
9. 까마귀의 회로 수리


1. 숨바꼭질 이벤트[편집]



파일:영7미라.png
-
미라의 일기
오늘 원래 집에서 신곡을 연습하려고 했는데 에루비가 숨바꼭질을 하자고 해서 억지로 끌려나왔다. 사실 숨바꼭질은 별로 재미가 없다... 하지만 지휘사님이 술래를 할때는 재밌다~ 지휘사님은 사람을 잘 못 찾아서 한참 돌아다녀도 날 못 찾아냈다. 예전에 오빠와 숨바꼭질할 때처럼...

파일:영7아라시.png
-
아라시의 일기
수백 년이 지났지만 이 시대의 숨바꼭질은 그다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어릴 적, 여름밤 정원에서 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며 놀았다. 누이들이 늘 내게 양보했기에 나는 항상 이겼고, 아주 즐거웠다. 달빛, 반딧불이, 철야향, 누이들은 이미 모두 사라졌다. 하지만 숨바꼭질은 여전히 그때와 똑같고 재미있다. 알고 보니, 질 때도 있는 놀이구나.

파일:니유.png
-
니유의 일기
숨바꼭질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꽤 재미있어~ 난 숨는 게 잡는 것보다 좋더라고. 잡는 거라면 케르베로스를 보내면 순식간에 끝나는걸. 숨을 땐 범인이 도망가는 걸 상상하면서 해. 나중에 일에도 꽤 도움이 되겠지!

파일:에루비.png
-
에루비의 일기
휴, 오늘 정말 크게 방심했다. 지휘사에게 잡히다니... 운 좋은 녀석 같으니! 내가 조금만 진지하게 하면, 그(그녀)는 절대로 못 잡을 거다. 칫, 다음엔 내가 술래를 할 테니, 그(그녀)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그녀)가 어디까지 도망갈 수 있는지 한 번 보자고.

파일:와타리.png
-
와타리의 일기
오늘 친구들과 즐겁게 숨바꼭질을 했다. 와타리도 열심히 숨었지만 지휘사님에게 잡혔다... 그래도 정원의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와타리는 다음에도 여기에 숨고 싶다.

파일:라비.png
-
라비의 일기
으아, 일기 쓰기 귀찮아! 이게 다 아미트 때문이야, 난 쓰기 싫은데, 심술쟁이 아미트! 숨바꼭질 같은 애들이나 하는 놀이 하나도 재미없거든! 게다가 지휘사도 너무 못해! 그렇게 찾아도 바로 옆에 있는 줄도 모르다니, 하품할뻔했다고! 내가 술래였다면 1초 만에 다 찾애났을 걸!

파일:누르 (령).png
-
누르의 일기
오늘 누르는 숨바꼭질 외에도 할 일이 하나 더 있지. ── 그것은 바로 접경도시 상세 지도 그리기~ 지난 번 지휘사가 누르를 데리고 이 도시를 돌아준 덕분에 대략적인 테두리는 나왔네. 오늘은 많은 부분들을 보충할 수 있었어. 지도 상의 내용들이 점점 더 완벽해 지는 걸~ 어서 지도를 완성해서 네트와 지휘사를 도와주고 싶어~

파일:뮤아.png
-
뮤아의 일기
오늘 성에서 토끼 아저씨, 야옹이, 까마귀 부인, 겁쟁이, 악당 그리고 다른 많은 친구와 함께 숨바꼭질을 했다~ 성에는 방과 미로도 많고 돌아가는 계단과 말하는 그림도 있다. 마지막에 뮤아가 사람들을 다 찾아냈다. 모두 함께 탑에서 차도 마시고~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

파일:더그.png
-
더그의 일기
오늘 더그가 도시에 갔을 때, 맛있는 것을 잔뜩 먹었다. 한 식당에서 대식가 시합을 하길래 더그가 7인분을 먹었다. 너무 즐겁다! 하지만 금방 배고파졌다. 어린 동생을 만났는데, 더그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다. 맛있었다. 하지만 배고프다... 그러고 나서 지휘사가 바베큐를 사줬다.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지휘사랑 바베큐를 먹으러 가야지! 아 참, 오늘 숨바꼭질도 한 것 같은데... 배고프다.

파일:시로.png
-
시로의 일기
삐뚤삐뚤삐뚤삐뚤삐뚤삐뚤삐뚤삐뚤
(오늘 시로는 주인님이랑 재밌게 숨바꼭질 놀이를 했다냥. 주인님은 절대 시로를 잡을 수 없을 거다냥. 시로가 주인님의 향기를 너무 잘 알아서 멀리서도 주인님이 오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말이다냥. 주인님은 결국 간식으로 날 유혹했지만 시로는 그렇게 쉬운 고양이가 아니다냥! 노력이 가상하니 이번엔 특별히 날 안고 집에 가도록 허락해주자냥!)

파일:영7리미아.png
-
리미아의 일기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오늘 내가 오락실의 모든 도전자들을 이겼어, 하하하! 너무 통쾌해~ 그런데 너무 오락기에 빠져서 숨바꼭질 중이라는 걸 까먹고 결국 지휘사에게 잡혀버렸어... 흥, 이번엔 내가 방심했을 뿐이야, 다음번엔 반드시 이기겠어! 두고 봐~

파일:라게츠.png
-
라게츠의 일기
오늘 처음으로 접경도시에서 숨바꼭질을 했어. 예전에 남해에서는 스승이 나와 숨바꼭질을 하면, 보물을 곳곳에 숨겨놨었어. 제한 시간 내에 모든 보물을 찾아내야 했었지. 그것과 비교하면, 접경도시에서의 숨바꼭질은 엄청 간단했어. 하지만, 지휘사가 열심히 여기저기 찾는 모습을 보니, 재미는 있었어.

파일:영7 도도.png
-
도도의 일기
오늘 공원 잔디 위에서 버섯을 만히 봤어. 온실, 나무, 바위, 호숫가 등 곳곳에 다 버섯이 있었어. 버섯구이도 엄청 맛있었어. 다들 먹고 나서 좋아했어. 그리고 엄청 희귀한 버섯을 찾아서 지휘사에게 줬어. 귀여운 버섯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하루였어.

파일:루안 옌.png
-
루안 옌의 일기
오늘 지휘사님께 이끌려 숨바꼭질을 했는데, 이 게임이랑 전 정말 안 맞는 것 같아요. 거기에 지휘사님은 귀신같이 와서 저를 잡지를 않나... 지휘사님은 정말 대단해요. 몇 번이나 잡힐 뻔했어요! 마지막에는 루안 유에게 속았어요... 루안 유는 정말, 하나도 도움이 안 돼요! 하지만, 숨바꼭질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2. 러브초콜릿 이벤트[편집]



2.1. 여자 신기사[편집]



파일:카지.png
-
연애편지·카지
봉투와 엄청난 초콜릿 조각상이 왔다.『원래는 완전 처음부터 시작해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싶었는데, 다 실패해 버렸어...
그래서 그냥 초콜릿 덩어리를 사서 조각을 해봤지. 이것도 직접 만든 거니까!』

파일:니유.png
-
연애편지·니유
간단히 접은 편지. 대충 접은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네가 준 초콜릿을 삼분의 일로 나눠서 멍청이 개 세 마리의 입을 막고나서야, 겨우 편지를 쓸 틈이 생겼네. 남은 초콜릿도 맛있더라. 마음에 들었어.』필적이 여기서부터 갑자기 바뀐다.『우와~연애편지! 연애편지구나! 니유도 연애편지를 쓸 나이가 된 거야!』
뒷부분의 글씨는 흐릿하게 대충 마무리 되어있다.

파일:사하무.png
-
연애편지·사하무
사하무는 자신의 힘을 조절할 수 없는 듯 글씨도 꾹꾹 눌러 썼다.
『이렇게 달콤한 초콜릿은... 정말 오랜만이야. 난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 죽을 때까지.』

파일:가리에.png
-
연애편지·가리에
편지에는 처음 보는 식물이 들어 있었다. 가리에의 글씨는 생각보다 삐뚤거렸으며 이국의 글씨가 남긴 흔적이 남아 있었다.『이 식물은 내가 좋아하는 달콤한 과일이 열려. 예전엔 사탕 대신 먹고는 했지.
네가 초콜릿을 줬으니, 난 이걸 줄게. 한번 키워봐!』

파일:에뮤샤.png
-
연애편지·에뮤사
귀여운 스티커가 가득한 편지지. 편지를 쓴 사람의 소녀같은 마음과 취향을 그대로 나타냈다.『오늘 밤 타로카드는 정위치의 연인이네. 네 마음은 초콜릿처럼 달콤해! 망설이지마, 우리의 사랑은 올바른 선택일 거야!』
그리고 뒤에는 아무래도 입술 자국 같다...

파일:플로라.png
-
연애편지·플로라
봉투엔 인쇄한 편지가 들어 있었다.『미안해. 편지는 직접 쓰고 싶었지만, 눈이 안보이게 된 뒤로는 글을 쓸 수가 없어. 네 초콜릿은 잘 받았어. 정말 고마워. 정말 기쁜 발렌타인 데이야. 꼭 기억할게.』
편지의 말미에는 직접 쓴 듯한 싸인이 있었다. 엄청나게 삐뚤거렸지만 말이다.

파일:세이유이.png
-
연애편지·세이유이
봉투에 들어있는 것은 기괴한 동방의 무늬가 수 놓인 수제 부적이었다.『잘 가지고 다녀.』
세이유이의 말은 항상 심플하다.

파일:영7테슬라.png
-
연애편지·테슬라
봉투에 든 것은 잘 접힌 맛집 지도였다. 접경도시의 기존 지도에 테슬라의 메모가 가득 적혀 있었다. 지도 위엔 커다랗게 《지휘사랑 먹고 싶은 거》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동방거리에서 시작해서! 남가점포의 약과는 절대 놓쳐선 안 돼요! 그리고 그 옆의 왕만두도! 그뒤엔 시가지의 크루아상을 먹고!
으아 생각만 해도 너무 신나요! 시간 꼭 비워둬야 해요!』

파일:웬시.png
-
연애편지·웬시
대충 끼워놓은 편지에 활기 넘치는 필체가 드러났다.『초콜릿은 내가 먹었어. 네 마음처럼 달콤한게 맛있더라. 덕분에 올해 발렌타인 데이는 정말 행복했어.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처음이야.』

파일:절.대.중.2.png
-
연애편지·치모시카
봉투에는 "블랙 로터스"가 그려진 게임 카드가 들어있었고, 웅장한 시 한편이 적혀 있었다.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아홉 기둥 중 하나이자 나의 보물! 네게 맡긴다!』

파일:와타리.png
-
연애편지·와타리
봉투엔 말린 네잎 클로버가 있었다. 그리고 봉투 구석, 와타리의 작은 글씨가 보였다.『겨우 찾은 거에요...』
그리 긴 문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와타리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파일:안토네아.png
-
연애편지·앙투아네트
환력을 담은 종이 새가 열린 편지 봉투에서 날아 올랐고, 마치 뽀뽀를 하는 것처럼 이마를 살짝 건드린 뒤, 어깨 위에 앉았다.『전 항상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지 않을 거라면 초콜릿으로 마음을 표현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마찬가지로, 초콜릿을 받는다는 건, 상대에 대한 사랑...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각오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절 어떻게 생각하나요? 초콜릿을 보내며 무슨 생각을 했죠? 정말 궁금해요.』

파일:오로시아.png
-
연애편지·오로시아
장미향이 가득한 편지지. 아름다운 글씨체를 보아하니, 누가 쓴 편지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날 꼬시려는 남성 1032명이 보낸 초콜릿 중에서 네가 보낸 건 한눈에 알아봤어~ 마음에 들어. 정말로.
조금씩 조금씩 전부 먹을 거야. 왜냐하면 그건 네 사랑이니까~』

파일:우윈.png
-
연애편지·우윈
괘선지의 줄을 따라 열자, 그곳엔 매우 단정한 글자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초콜릿은 감사합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하던 러브 초콜릿 같더군요. 제가 직접 사볼까 하는 참에 당신의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봉한 쿠폰은 저와 함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파일:영7레이.png
-
연애편지·레이
봉투에는 황금우산 그룹의 호화 유람선 7일 숙박권과 레이의 편지가 있었다.『지휘사로서 항상 고생하니까, 이런 날은 누군가와 둘이서 여행을 가야지. 물론 최고급으로.』
음, 누군가라는건 설마...?!

파일:누르 (령).png
-
연애편지·누르
누르는 어린아이 특유의 동글동글한 글씨체다. 하나같이 전부 동글동글한게 정말 귀엽다.『초콜릿을 받아서 누르는 정말 기뻐.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게 됐으니 누르도 반은 어른이겠지. 다음엔 어른이 가는 장소에 누르를 데려가 줘. 그럼 누르는 더 기쁠 거야!』
...그냥 안 그러는게 좋지 않을까?

파일:뮤아.png
-
연애편지·뮤아
빵빵한 편지봉투 속에는 바람에 말린 사과꽃이 가득 들어 있었다. 봉투를 열자 물씬 풍기는 향기는 힐링 그 자체였다.『가장 좋아하는 당신에게...
꿈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당신에게.』

파일:영7시비르.png
-
연애편지·시비르
단정하고 우아한 글씨체에서 은은한 잉크향이 느껴진다.『사랑은 그렇게 예고도 없이 찾아오죠.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알 수 없어요. 별은 아직 깨어나지 않고, 반은 끝나지 않았어요.
혀끝의 달콤함은 여전하고 저는 당신이 그립답니다.』

파일:영7유리.png
-
연애편지·유리
봉투를 여는 순간, 터져 나오는 불꽃에 깜짝 놀랐다. 편지엔 형광 종이로 만든 귀여운 장식들이 가득했다. 매우 귀엽긴 했지만, 유난스러운 화려함은... 글씨는 장식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초콜릿은 잘 받았어. 그러니까 날 제일 좋아하는 거지? 너무 기뻐! 왜냐하면 나도 널 가장 좋아하니까!
앞으로도 계속, 계속 함께하자!』

파일:에루비.png
-
연애편지·에루비
봉투에 있는 것은 에루비 자신의 모습을 한 초콜릿이었다...『헤헤, 초콜릿은 고마워. 그래서 특별히 준비했지!』
먹을 수 있는 거겠지? 아마...도?

파일:슌.png
-
연애편지·슌
봉투에 든 것은 흰 종이로 접은 장미 한 송이였다.
가짜 백장미이긴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만은 진짜였다...

파일:영7아라시.png
-
연애편지·아라시
굳게 밀봉한 편지를 보니, 그 주인은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교한 붓으로 쓴 편지였다.
『삼가(지운 흔적) 귀하(또 다시 지운 흔적)... 아니, 너에게 보내는 편지이니, 지나친 격식은 그만 차리도록 하지. 어쨌든, 초콜릿은 잘 받았어. 벌써 내 뱃속으로 다 들어가 버렸지. 흠, 매우 만족스럽군. 너도 즐거운 하루 보내도록.』

파일:영7안.png
-
연애편지·안
『메이드가... 주인님이 주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받다니... 깜짝 놀랐어요. 순정 만화의 금기 같아요! 감사해요! 최선을 다해서 보답할게요! 꼭 기대해 주세요!』편지 뒤엔 호화로운 초콜릿 하트 모양 상자가 있었다...
그런데, 안이 말한 금기가 뭐지? 순정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파일:베라.png
-
연애편지·베라
봉투는 붉은 상자에 담긴 술맛 초콜릿과 함께 들어 있었다. 하나만 먹어도 머리가 어지러워질 정도였다. 베라의 고향에서 오는 선물들은 항상 풍성하고... 북방의 정취를 담고 있었다.
『예전 전우에게 부탁해서 얻은 선물이야.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반드시 전부 다 먹어치우도록.』

파일:시로.png
-
연애편지·시로
봉투에 든 편지엔 고양이가 긁은 듯한 자국이 가득했다.삐뚤빼뚤삐뚤빼뚤.삐뚤빼뚤삐뚤빼뚤.아무래도 시로는 글을 쓰지 못하는듯 하다. 다음에 가르쳐 줘야 할까? 응? 뒤쪽에 뭔가 있는 듯 하다.『시로는 인간의 글을 쓸 줄 몰라요. 그래서 제게 번역을 부탁했죠. 그러니까──
주인님이 제일 좋다냥. 주인님이랑 영원히 같이 있고 싶다냥. 시로는 절대 주인님을 떠나지 않을거다냥. 이라는 내용이군요. 역시 시로를 당신에게 부탁하길 잘한것 같네요.』

파일:영7미라.png
-
연애편지·미라
봉투를 열심히 밀봉해 놓았지만, 정작 편지는 봉투 밖에 붙어 있었다.『지휘사님에게, 이건 미라가 특별히 당신을 위해 만든 콘서트 특등석 티켓이에요! 밀봉을 하고 나서야 편지를 안 넣은 걸 알았지 뭐에요? 그래서 편지는 밖에 붙였어요. 당신이 올 지는 모르겠지만... 미라는 어리지만 많은 것을 안다구요! 러브 초콜릿이 뭘 의미하는지도 말이에요.
그러니... 꼭 와야 해요. 꼭이요! 꼭!』

파일:영7룰루.png
-
연애편지·룰루
매우 수려한 글씨. 하지만 적힌 내용은 전혀 수려하지 않다.『편지를 받고 분명 옆 가게의 주인이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마냥 헤벌쭉 웃고 있겠지.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군. 그러니 여기까지만 쓰겠어.』
편지의 한 구석엔 초콜릿 자국이 묻어 있었다. 아무래도 초콜릿은 먹은 듯 하다.

파일:리리코.png
-
연애편지·리리코
봉투에 있는 것은 리리코가 직접 그린 수채화였다. 그림 속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은 매우 익숙한 사람이었다. 한 명은 리리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지휘사였던 것이다. 『으... 발렌타인 데이에... 다 그렸어요... 마음대로 이런 그림을 그렸어요... 마음에 안 들면 버려도 돼요! 하지만 그래도 함께 이런 풍경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먼 훗날 말이에요. 저와 함께해 주세요!』

일기장 중에 다른게 섞인듯하지만 넘어가자
근데 고양이는 초콜릿 먹으면 안된다던데..? 안돼 시로 죽지 마


2.2. 남자 신기사[편집]



파일:크루노.png
-
연애편지·크루노
푸른색 수성펜으로 쓴 편지다. 틀린 글자도 있지만 읽는 데 지장은 없다.『초콜릿 너무 맛있었어, 우유 다음으로 맛있어! 지희사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지히사가 좋다구!♥♥♥헤헤,이렇게 그리는거 맞지?♥♥♥
연애 편지에 이걸 그리면 밧는 사람이 기뻐한다고 그러더라구. 지휘사도 기뻤으면 조케써!』

파일:영7피닉스.png
-
연애편지·피닉
새하얀 종이 위에 또박또박 반듯한 글씨가 적혀있다. 이것만 봐도 진중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선배에게 선물해주신 초콜릿 감사합니다. 집에 가져갔다가 아버지, 어머니의 질문공세를 받았어요. 나중에 보니 아버지, 어머니께서 초콜릿의 절반 이상을 드셨더라고요. 하지만 나머지 절반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선배님의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보답하도록 노력할게요!』

파일:영7예수.png
-
연애편지·세츠
봉투에 있는 것은 장미 염주와 세츠의 성구 사용법이었다.『불안할 땐 이걸 잡고 기도해. 내 손을 잡는 것처럼 말이야♥』
효, 효과가 있을까...?

파일:영7유우토.png
-
연애편지·유우토
아주 보기 좋은 펜글씨로 오선지에 글을 적었다.『선물해 준 초콜릿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언제 시간 되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답례를 할게요.
새로 쓴 이 곡으로요. 당신을 위해 쓴 곡입니다.』

파일:종한구.png
-
연애편지·종한구
매우 조잡한 필적, 고통을 참아가며 쓴 듯한 글씨 같다.『편지 보내는 게 좀 늦었어. 우선, 초콜릿은 정말 고마워. 하지만, 다음엔 중국식 과자를 보내준다면 더 고마울 것 같아. 으... 난 틀렸어... 여기까지만 쓸게.』종한구는 서양식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듯, 먹기만 하면 배가 매우 아파온다고 말하긴 했었다.
서양식 초콜릿도 마찬가지인 건가?

파일:바쿠라.png
-
연애편지·바쿠라
봉투 안쪽엔 동물의 이빨 무더기와 터키석으로 만든 팔찌만이 들어 있었다.
팔찌는 맞춘 듯 팔목에 딱 맞았다. 아무래도 매우 세심한 사람이 만든 것 같다...

파일:라비.png
-
연애편지·라비
비뚤거리는 글씨, 정말 성의 없다.『아미트가 꼭 답장을 하라고 해서... 그럼 그냥 마음대로 쓸 게!
초콜릿은 나쁘지 않았어, 근데 너무 적어. 다음엔 더 많이 줘!』

파일:더그.png
-
연애편지·더그
희한한 색을 지녔지만 매우 향기로운 초콜릿이 편지와 함께 종이 봉투에 담겨 있었다.『더그에게 초콜릿을 엄청 많이 줬어! 넌 배 안고파? 배고프면 안 좋아. 배가 고플 땐 언제든지 더그를 찾아와!』
편지에는 귀여운 "식권" 몇 장이 들어 있었다.

파일:레오스.png
-
연애편지·레오스
봉투에는 작은 기억 결정체가 들어 있었다.『백업 : 레오스와 지휘사의 모든 순간』
열어보니 레오스의 시점에서 찍은 지휘사의 활약 모음이었다! 잠깐, 레오스 대체 뭘 찍고 다니는거야?!

파일:호체.png
-
연애편지·호체
편지에 든 것은 오래 된 CD와 호체의 편지였다.『그 유명한 발렌타인 데이 고전 작품이라고! 특별히 선물하지 멋지지 않아?』
CD위에는 《닿지 못하는...》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파일:안화.png
-
연애편지·안화
봉투 안쪽엔 고급 식당의 초대장이 있었다. 심플하고 섬세한 편지를 열자, 가장 겉에 손 글씨 한 줄이 적혀 있었다.
『그 시간에 데리러 가도록 하지.』

파일:샤슈.png
-
연애편지·샤슈
봉투에 있는 것은 즉석 사진이었다. 테이블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음식의 향연은 정말 화려했다. 그 뒤엔 샤슈의 초대가 적혀 있었다.
『가족 파티에 놀러 와, 맛있는게 잔뜩 있다고!』

파일:리로이.png
-
연애편지·리로이
봉투에 든 것은 완벽하게 짜여진 일정표와 영화 티켓이다. 설마 리로이가 준비한 데이트 신청인가...? 티켓과 함께 들어있던 편지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선물에 어찌 보답해야 할지...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하루 일정을 정해 당신을 초대하라고 하더군요.
당신에게 잘 전해 지기를. 저와 함께 노는 건 어떠신가요?』

파일:우류.png
-
연애편지·우류
봉투에는 검은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수제 박하 초콜릿과 우류의 카드가 들어 있었다.『해피 발렌타인데이. 단 걸 먹은 뒤엔 양치 하는 걸 잊지마세요.』
애 취급 당한 건가...?

파일:로나크.png
-
연애편지·로나크
작은 수공예 나무 조각이 편지와 함께 왔다. 로나크의 편지다.『이건 우리 종족에 전해 내려오는 숙면을 위한 수호 조각상이야. 이 조각상을 네 배게 옆에 둬.
이거로 부족하다면 날 불러줘. 언제든 바로 갈 테니 말이야.』

파일:달비라.png
-
연애편지·달비라
봉투에 있는 것은 메모지에 대충 휘갈긴 듯한 종이였다.『다들 초콜릿을 받았으면 꼭 답장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보낸다. 편지 같은 건 쓸 줄 몰라. 알아서 보던가, 버리던가. 초콜릿은 괜찮았어. 다 먹었지.』
뒤쪽엔 수많은 잉크 얼룩이 남아 있었다. 아무래도 한참을 고민하며 쓴 듯 했다.


3. 파견소 이벤트[편집]



3.1. 여자 신기사[편집]



파일:안토네아.png
-
기록·앙투아네트
일기에는 한 장의 사진이 꼽혀 있었다. 파견소 오픈 첫날 기념 단체 사진이다. 내 곁에 서 있는 앙투아네트의 미소가 유난히 찬란하다. 사진 뒤에는 작게 글씨가 적혀 있었다.
『당신과의 기억은 그 모든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요.』

파일:영7안.png
-
기록·안
안의 일기장은 그녀처럼 예쁘다. 또박또박 쓴 작은 글씨는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오늘 우리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었고, 공원에서 나무에 걸린 연을 아이에게 되찾아줬다. 그리고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께 음식도 사다드렸다...』 특별할 것 없는 사소한 일상을 기록해 두었다.
『이렇게 함께 하는 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영원히...』

파일:시로.png
-
기록·시로
시로의 일기는 역시 텅 비어 있었다. 그 아이에게 글쓰기를 배우게 하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노트를 덮으려다 첫 페이지에서 갑자기 뭔가를 발견했다. 고양이 발자국을 찍어서 만든 미소짓는 얼굴이었다. 이게 바로 시로가 파견소에서 느낌 감정일까? 너를 웃게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

파일:사하무.png
-
기록·사하무
일기에는 모든 전투와 몬스터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었다. 일기라기보다는 전투 도감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욱 알맞을 것 같았다. 마지막 페이지에 기록 된 것은...『전투력 : 0』
『영원히 적은 되지 않을 것이다.』

파일:영7레이.png
-
기록·레이
『서민 체험을 하기 위해 파견소에 들어왔다. 역시 시시한 일들뿐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삶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싫지는 않군.』

파일:와타리.png
-
기록·와타리
와타리의 일기에는 매일의 의뢰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비록 간단하게 몇 글자만 적은 것 뿐이지만,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전혀 빼 먹지 않았다.
『기록이든 의뢰든... 전부 열심히 할게요! 저를 믿어 주세요...』

파일:영7유리.png
-
기록·유리
일기장을 열자 갑자기 삐에로가 튀어나와 깜짝 놀랐따. 자세히 보니 종이로 만들어 일기장에 붙여둔 것이다.『파견소랑 서커스단은 꽤 비슷한 것 같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곳이잖아. 음...그러니까 이제 파견소의 사람들도 서커스단의 사람들처럼 비명을 지르게 하자고!』
...혹시...“사람들이 줄위를 지나가게 하자” 라는 괴상한 요구가 네 의뢰는 아니겠지!

파일:베라.png
-
기록·베라
베라의 일기에는 반듯하게 파견소 개업 후 있었던 모든 의뢰에 대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가장 아래에는...
『전투가 필요 없는 나날들은 파견소로 인해 그 의미가 생겼다. 믿을 수 있는 동료의 곁에서 그들의 힘이 될 수 있었던 이 기억은...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다.』

파일:에뮤샤.png
-
기록·에뮤사
일기에는 파견소의 일간 수익이 상세히 적혀 있다. 수익이 너무... 적다.『지휘사가 받아 온 의뢰는 손해 만 볼게 뻔하다. 득이 없는 의뢰란 말씀. 하지만 돈이 모든 것은 아니다. 이 경험은 얼마를 주더라도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기록으로는 남겨야지. 이 숫자들을 본 지휘사의 표정이 너무 궁금하네.』
... 그래, 원하는 표정 여기있다.

파일:영7룰루.png
-
기록·룰루
『할아버지가 파견소로 수련을 보냈다. 대충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거기에다 이상한 옷을 입고 호객을 하지 않아도 되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일기는 생각보다 담백하네.『매일 지휘사의 나무토막 같은 멍청한 머리와 나무늘보 같은 굼뜬 반사신경을 봐야 한다는 것만 제외하고 말이다.』
...방금 그 말은 취소.

파일:리리코.png
-
기록·리리코
일기라기보다는 스케치북이다. 리리코는 매일의 의뢰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그 중에는 신기사들의 일부 비밀(?)스러운 일상도 담겨있다. 정말 귀엽다. 그림책으로 출판한다면 분명 불티나게 팔릴 것이다. 다른 신기사들의 공격에는 대비해야겠지만...

파일:카지.png
-
기록·카지
카지의 일기는 선생님에게 내는 일기마냥 깔끔했다.
『진정한 강함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다. 한 선배가 내게 해줬던 말이 있다. 아무리 황당한 의뢰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신분 그리고 지위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파견소는 바로 이렇게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파일:니유.png
-
기록·니유
일기는 여러가지 필체가 섞여 아주 어지럽게 작성되어 있다.『요 며칠간 파견소에서 시민들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어!』『모두와 함께하고 싶어서 계속 파견소에 있는 거지? 오~ 니유가 부끄러워 한다! 아! 잠깐! 때리지마! 만일 우리 3명이 갑자기 안 보이게 되면, 그땐 이 일기가 니유가 우리를 없애버렸단 증거가 돼 줄거야!』
그 세 녀석들이 아직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파일:플로라.png
-
기록·플로라
흰 종이에 작은 글씨가 깔끔하게 적혀 있다.
『오늘은 내가 전에 도움을 주었던 분으로부터 꽃 한 송이를 받았다. 카네이션의 독특한 향기는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파일:에루비.png
-
기록·에루비
제1편─『심심해 죽겠어! 요즘 지휘사는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오고... 장난을 108개나 준비해놨는데 써먹을 수가 없잖아! 저번에 무슨 파견소라는 걸 만들었다던데, 대체 뭐 하는 곳인지 가봐야겠어!』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제2편──
『나...난 파견소가 좋아서 남아있는게 아니라고! 그냥 모두를 놀라게 할 엄청난 장난을 준비하는 것 뿐이야! 그래! 그러니 다들 각오하라고!』

파일:오로시아.png
-
기록·오로시아
아름다운 노트에 잘 말린 장미꽃이 끼워져 있다.『파견소에서의 날들은, 어찌 됐든 모두 좋아. 별 흥미 없다고. 내가 흥미 있는건, 지휘사뿐이야. 아아~ 지휘사를 내 곁에 묶어두고 싶은데~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말이야~ 이런 날이 언제야 올까~』
... ...이거...너무 위험한 생각 아니야?!

파일:누르 (령).png
-
기록·누르
누르의 일기는 맛있는 것과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마치 도시의 여행지도처럼 말이다. 이 아이가 여행 전문 코너를 담당한다면, 분명 엄청난 인기를 얻을것이다.『파견소의 친구들과 여기 저기 다녀서 누르는 너무 행복해~ 하지만 역시 지휘사가 제일 좋아! 언제나... 계속 함께할 수 있었으면...』
누르가 기쁘면 그걸로 충분하다. 파견소의 기록과는 별 관련이 없지만 말이다..

파일:영7시비르.png
-
기록·시비르
의뢰 기록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고, 잉크도 마르지 않아 옅은 잉크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오늘은 학생의 의뢰를 받았다. 비록 이름은 적혀있지 않았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벌써 우리 학생의 다섯 번째 의뢰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구나. 그게 기쁜 일이든 절망적인 일이든 학생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선생님이 계속 지켜줄게.』

파일:가리에.png
-
기록·가리에
가리에의 글은 알아보기 힘들다.『파견소의 일은 너무 재밌어!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여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대부분 어려운 이야기긴 하지만... 술 취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
저기, 취한건 그쪽일 텐데?

파일:영7테슬라.png
-
기록·테슬라
테슬라의 일기에는 희미한 물 자국이 보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며칠 전, 식당 아주머니의 의뢰를 받았다... 의뢰 내용은 나에게 채소를 많이 먹이라는 것이었다!! 몰래 의뢰 서신을 버리려고 했는데... 지휘사 형님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벌써 3일 연속으로 채소를 먹고있다... 흐어엉... 녹색 지옥에 떨어져 버렸어... 누가 나 좀 구해줘... ...』
... 오늘은 테슬라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요리를 먹게 해주자...

파일:슌.png
-
기록·슌
슌의 일기에는 단 한 줄만 적혀 있었다.
『지휘사, 보고 있어? 실망시켜서 미안하지만, 아무 것도 안 적어 놨다구. 왜냐하면 전! 부! 내 머릿속에 있으니까~ 뭔가를 알고 싶다면 그냥 나한테 물어봐~』

파일:영7미라.png
-
기록·미라
일기의 글씨는 매우 조잡했다. 일기를 쓴 사람의 급한 성격을 그대로 담은 듯 했다.
『파견소는 너무 재미있다! 미라는 엄청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엄청 엄청 많은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지휘사에게도 칭찬받았다~ 아... 지휘사가 부른다 오늘도 화이팅~』

파일:우윈.png
-
기록·우윈
편지와는 다르게 일기 속 문장은 제멋대로다.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 탓일까?『파견소 때문에 인터넷이 뜨겁다.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휘사도 매일 열의에 가득 차 보인다. 대부분의 일은 신기사가 다 할 텐데 말이다. 하지만 마스코트도 아주 중요한 건 사실이다._(:3」<)_」
... ...! 누가 마스코트라는 거야! 저 이모티콘은 또 뭐고?! 저런 걸 그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

파일:세이유이.png
-
기록·세이유이
일지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112:114』
『속았어! 분명 파견소에는 도전할 수 있는 강자들이 엄청 많다고 그랬으면서! 전부 고양이를 찾거나 강아지를 찾는 의뢰 뿐이라고! 다음에 꼭 지휘사에게 제대로 따져야지! 하지만 기왕 시작했으니, 제대로 승부를 내야지. 완료한 의뢰 수는 절대 유우토 에게 밀리지 않을 거야!』

파일:뮤아.png
-
기록·뮤아
뮤아의 일기장에는 그녀의 망상이 가득 담겨 읽다 보면 마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고는 했다. 일기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우 선생이 1001개의 의뢰를 완료 하면 소원 하나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당. 그러니까 뮤아도 열심히, 열심히 일해야징, 이제 131개를 완료 했으니까... ... 1001개의 의뢰를 완료하는 그날이 온다면 모두가 영원히... ...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거양... ...』

파일:절.대.중.2.png
-
기록·치모시카
검은색 노트 첫 페이지. 은색의 형관팬으로 몇 글자가 적혀 있다.『봉인의 서』『무례한 인간이여... 네가 이 글자를 볼 땐, 이 세계는 네 경솔함으로 인해 그 대가를 치르고 있을 것이다. 운명의 굴레는 회전하기 시작했고, 봉인된 악신은 다시 깨어날 것이니... 세계는 선혈과 화염으로 휩싸이리라! 네 차낳음에 기도하라... 이 영원한 암흑 속에서.』
더 볼까 말까... 그녀에게 파견소의 기록을 써달라고 했던 건... 아무래도 실수한 거겠지...

파일:웬시.png
-
기록·웬시
『파견소의 일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쉽지도 않다. 동방거리의 일 같은 경우, 보통 종한구에게 부탁하곤 한다. 이제 와서 포기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지. 지휘사에게 얕보이면 안되니까... 일이 끝나면 지휘사보고 밥 한끼 사라고 하지 뭐.』
스스로를 설득한 건 좋은데, 내가 밥은 왜 사줘야 하지?


3.2. 남자 신기사[편집]



파일:영7아라시.png
-
기록·아라시
일기의 가장 앞 페이지에는 금박지로 만든 잎이 꼽혀 있었다.
『엄청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 재미있네~ 초능력 파견소의 에이스 신기사인 이 몸의 의뢰 성공률은 100%라고! 지휘사, 그 멍청이는 나 만큼 못하겠지~』

파일:영7예수.png
-
기록·세츠
『교회의 일도 이제야 일단락되는 느낌이다. 원래 푹 쉬려고 했는데... 지휘사에게 끌려와 버렸다...여긴 지옥이야! 전능한 신이시여! 제발 아프게 해주세요! 하루라도 좋으니까! 침대에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런 김에 아름다운 간호사 선생님과도 만날 수 라도 좋으니까! 침대에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세요!그런 김에 아름다운 간호사 선생님과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아무래도 그에게 줄 만한 의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파일:영7유우토.png
-
기록·유우토
일기에는 유우토가 그린 악보가 가득했다. 아무래도 유우토는 의뢰를 수행하다가 영감을 받으면 바로 노트를 꺼내 기록한 것 같다. 그 밑으로 하나의 문장이 적혀 있었다.
『파견소의 추억에 영원히 쉼표가 찍히지 않기를.』

파일:안화.png
-
기록·안화
안화의 일기를 떨치자, 흰 종이에는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어쩌면 그에게 이런 사소한 일은 기록할 만한 가치도 없는 것이겠지... 막 일기를 덮었을 때, 그 속에서 쪽지 하나가 떨어져 내리는 걸 발견했다. 그곳에는 오늘의 날짜와 네 글자만이 적혀 있었다.『중앙 공원』... ...! 으악! 오늘 중앙 공원에서 의뢰인이 기다린다고 한 걸 까먹고 있었어!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다고 의뢰서도 안 쓰고 직접 만나서 얘기 하기로 했지.
정말 큰일날 뻔 했네! 안화에게 감사해야겠다...

파일:크루노.png
-
기록·크루노
일기 덕에 크루노의 글씨가 훨씬 나아진 듯 하다.『오늘은 어느 아저씨의 위탁을 해결해따. 아저씨가 돈을 주려고 했는대, 우유로 달라고 해따. 아저씨는 놀란 것 가타찌만, 기쁘게 우유를 두 빡스나 사 줬다. 정말 즐겁따. 내일은 더 마는 우유를 받아야지!』
크루노가 조수를 한 며칠간 파견소의 수익이 줄어든 게 설마...?

파일:레오스.png
-
기록·레오스
의뢰 일기 같은 건, 레오스에게는 너무나도 간단한 일이었다. 기억 결정체에 저장해두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각각의 기억 결정체는 작은 상자에 가지런히 정리 되어 나에게 보내 졌다. 상자 위에는 프린트 된 글자가 붙어있다.
『파견소의 추억... 계속 업데이트 중...』

파일:종한구.png
-
기록·종한구
노트 위에는 처음 보는 마법진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의뢰는 우리 귀여운 아이들이 모두 완료했어. 정말 여유로운 날이네~ 아참, 방금 지휘사가 지나갈 때, 머리에 뭐가 붙어 있길래 이 노트에 봉인했어. 당사자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얌전히 봉인되어 있을 텐데 말이야. 뭐, 상관 없겠지~』
... ...갑자기 어깨가 좀 무거워 진 것 같다... ...종한구!!!

파일:리로이.png
-
기록·리로이
변호사 사무소의 문서 마냥 상세하고 빈틈없는 기록이었다. 의뢰 완료 시간은 심지어 초 단위까지 기록되어 있었다.『지휘사님을 도울 수 있기를...
파견소의 성장을 직접 겪을 수 있다니, 너무 즐겁다. 지휘사님도 같은 생각이겠지.』

파일:더그.png
-
기록·더그
더그의 일기장은 쭈글쭈글했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모두와 함께 있으면 매일 맛있는 게 잔뜩 있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있어야지~』

파일:렉터.png
-
기록·렉터
렉터의 글씨는 상당히 거칠다. 글씨체에서부터 그 주인의 뜨거운 성격이 보이는 듯 하다.
『이제서야 그 시끄러운 녀석들에게 벗어나 조용히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파견소는 정말 좋은 곳이다. 비록 지휘사는 귀찮은 녀석이지만, 짜증나는 녀석은 아니다.』

파일:달비라.png
-
기록·달비라
『약한 것은 죄다. 남을 의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자는 공기만 낭비할 뿐이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래도, 달비라에게 맡긴 일은 항상 깔끔하게 해낸단 말이지.

파일:영7피닉스.png
-
기록·피닉
『사실 난 이런 실질적인 일에 약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가 선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라셨다. 아버지는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하셨다.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내가 수락한 이유는... 선배와 함께 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기 때문이다.
잘 못하더라도 노력하면 되니까... 뭐 이런 생각이었다.』

파일:호체.png
-
기록·호체
호체의 일기장에는 슈퍼 히어로의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다.『오늘의 의뢰도 완벽하게 완료! 지휘사는 역시 최고의 파트너다! 차라리 나중에 히어로 2인조를 결성하는 건 어떨까?』
...농담이지?!

파일:로나크.png
-
기록·로나크
로나크는 일기를 매우 열심히 기록하는 사람이다. 모든 의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의뢰를 완료하는 과정까지도 세세히 기록했다.『모든 이들이 파견소에서 일을 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휘사에게는 모두를 모으는 힘이 있다. 나 역시 질 수 없지!』

파일:우류.png
-
기록·우류
『지금의 세계에서, 우리가 하는 일들은 모두 하찮은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파견소의 온기가 도시의 구석구석으로 퍼지고 있다고 믿는다. 지휘사가 도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자신의 몫은 다 할 수 있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지휘사를 아이로 대하면 안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야지.』

파일:라비.png
-
기록·라비
일기의 글씨는 유난히 조잡했다.『짜증나...이런 걸 왜 적어야 돼! 어쨌든 오늘의 의뢰는 전부 끝냈다고! 난 이제 놀 거야!!』
그 뒤의 모든 페이지에는 커다란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설마 라비의 출석 기호인가? 너무 생략했잖아!

파일:바쿠라.png
-
기록·바쿠라
바쿠라한테 기록을 하라고 시키는 것은 너무 억지인 것 같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일기장을 연 순간... 모든 페이지의 날짜 밑에 이파리가 하나씩 붙어 있다.
아마 『완료』... ...를 의미하는 거겠지?

파일:샤슈.png
-
기록·샤슈
공책에는 가 의뢰인들의 이름과 의뢰 금액이 적혀 있었다. 이건... ... 의뢰 기록이라기보다는 장부 아니야?『오늘의 의뢰도 전부 완료! 다들 열심이잖아? 나도 질 수 없지! 의뢰비를 연체하는 녀석이라면 맡겨 두라고!』
저... 좀 부드럽게 대하라니까요...


4. 시비르의 비밀서적[편집]



파일:시비르 서적1.png
-
신비주의 요리수업
시비르가 잃어버린 책 중 하나, 전대미문의 완벽한 요리 책. 정령학, 자연숭배, 미지탐색 등, 완벽하게 요리로 승화될 수 있는 각종 이론을 기록한 책이다. 또한 연금술, 점성학, 마법약, 명상 등 각종 요리 기술을 서술하여 자연의 한계를 넘어선 완벽한 요리를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건 무슨 괴상한 요리책이야!

파일:시비르 서적2.png
-
연애☆손자병법
시비르가 잃어버린 책 중 하나.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연예가이드 북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쪽의 내용은... 아무리 봐도 얀데레가 쓴 내용인 것 같다... 이런게 바로 사랑을 전쟁처럼 하는 것이겠지.
시비르는... 정말 괜찮은 걸까?

파일:시비르 서적3.png
-
가라앉지 않는 달인
시비르가 잃어버린 책 중 하나. 표지의 제목에서부터 매우 미묘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평영, 접영, 자유형, 배영과 같은 일반적인 수영법 뿐만이 아니라, 암스트롱 회전 분사 시 암스트롱 영법과 같은 희한한 수영법도 적혀 있다...
시비르도 이런 기괴한 책을 보는건가?

파일:시비르 서적4.png
-
소녀의 화장 비법
시비르가 잃어버린 책 중 하나. 현재 유행하는 소녀들의 화장법과 옷 코디, 그리고 각종 화장품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에 관한 내용이 가득하다. 그 중 "변신하라 소녀여" 코너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시비르도 평범한 여학생처럼 이런 책을 보기도 하는구나...


5. 할로윈[편집]


파일:호박선생.png
-
호박 선생
호박 선생이 그냥 이렇게 사라지면서 빈 호박등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아무리 불러도 다시는 우리에게 대답해 주지 않을 거야. 호박선생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아마도 ... ... 할로원이 아이들에게 주는 꿈에 불과하겠지.
적어도 그 추억만큼은 진짜일 테니, 이것으로 충분하겠지.


6. 가을 소풍 기억[편집]



파일:세이유이.png
-
산 정상 정복 기념 우표
세이유이가 나를 끌고 하루종일 산을 돌아다닌 끝에 결국 정상에 올랐다. 우표 뒤에는 이상한 동방의 글자로 "노력, 수행!" 이라고 적혀 있다.
확실히 세이유이의 스타일이다.

파일:플로라.png
-
해변가의 기념 우표
#cacaca플로라와 함께 해변의 암초 위에 앉아 파도소리를 들었다. 석양이 떨어지자 별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우표 뒤에는 삐뚤빼뚤한 글자체로 "들었어?"라고 적혀 있다. 여름의 소리, 바다의 소리, 비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노랫 소리. 
그리고... 심장이 뛰는 소리.

파일:영7예수.png
-
냥이숲 기념 우표
도시락을 전부 하얀 고양이에게 빼앗기고... 보상으로 기념 우표를 얻었다."누가 이런 거 달라고 그랬냐고!" 맘 속으로 크게 외쳐봤지만, 별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우표 뒤에는 정말 작게 쓴 글자 몇 줄이 적혀 있다."못 참겠어. 안화가 또 일하라고 닥달한다고!" "오늘 야반도주하게 도와줘! 계획은 다 준비해뒀어."
"P.S. 안화한테 이르지 마!"

파일:사하무.png
-
극한 유원지의 기념 우표
여러 익스트림 기구들을 통과하고 사하무로부터 무표정 상을 받았다!매일 제일 많은 기구들을 체험하고도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고 한다.사하무 : "고마워."상품으로 유원지 기념 우표를 받았다.
우표 뒤에는 뚜렷하고 힘있는 글씨로 "임무 완료."라고 적혀 있다.

파일:영7안.png
-
일출 전망대의 기념 우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2시간 가량 걷자, 전망대에 도착했다.구름 층이 갈라지자 햇빛이 어둠을 뜷고 세상을 비추기 시작했다.카메라에도 담을 수 없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이었다.내 추억 속에 소중히 간직해야겠다.우표 뒤에는 안 특유의 귀여운 글씨로"어디에 있더라도, 저 멀고 먼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안이 당신의 곁에 영원히 있을게요" 라고 적혀 있다.

파일:안화.png
-
산악 경기 기념 우표
산 정상에 도착해서 승리에 도취된 그 학생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도와줘서 고마워요. 이 우표는 기념으로 당신들께 드릴게요!"우표 뒤에는 숫자들이 적혀 있다."111100110."
그땐 이런 숫자가 없었는데... 안화가 적은 걸까?

파일:안토네아.png
-
해안도로 기념 우표
해안도로에서 달리다 잡혔을 땐 과속딱지라도 받는 줄 알았다.그런데 받은 건 기념 우표 한장이었다."이 도로의 999999번째 차량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우표 뒤에는 앙투아네트의 우아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다.
"저와 함께 소풍을 가줘서, 정말 고마워요."

파일:영7유우토.png
-
온천여관 기념 우표
유우토가 깨어났을 때, 온천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조금 아쉽지만 기념 우표를 받게 되었다.우표의 뒤에는 오선 악보에 만년필로 음표가 그려져 있었다."도레미라시도미"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파일:와타리.png
-
산 속 신사의 기념 우표
"대길"을 뽑은 여행객에게는 이 특별한 우표를 증정한다고 한다!이게 "대길"을 뽑은 유일한 행운이 아니길 바랄 뿐...우표의 뒤에는 다소 미숙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다.
"와타리 힘 낼게요."


7. 칠석 데이트[편집]


파일:라이오.png
-
소원·라이온
가루다 소대.......지휘사.
내 주위엔 이 사람들만 있으면 돼.
-
파일:렉터.png
-
소원·렉터
불꽃축제 그 날엔 절대 비가 내리면 안 돼!
-
파일:영7 소우란.png
-
소원·소우란
나의 계획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길 바란다.
이 목적을 위해 난 무엇이든 할 것이고, 무엇이든 해낼 거야.
-
파일:쥬쿠.png
-
소원·쥬쿠
더 많은 시간 동안 주군을 보호하는 게, 쥬쿠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
-
파일:영7 하카.png
-
소원·핫카
나의 칠석 소원은, 대장의 칠석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야.
-
파일:영7 웨이디.png
-
소원·웨이디
토끼 씨가 이런 지휘사와 항상 함께 해 줬으면 좋겠어.
지휘사가 영원히 즐거웠으면 좋겠어.
-
파일:영7 아슈.png
-
소원·아슈
제발 대장이 똑똑해졌으면 좋겠어.
스스로가 다치지 않도록, 바보같은 짓 좀 그만하기를.
-
파일:오로시아.png
-
소원·오로시아
사랑을 제외하곤, 어떤 소원도 필요없어. 그러니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해, 속이지 말고.
만약 너라면, 나의 이 마음을 진정한 사랑으로 채울 수 있을까?
-
파일:영7 린무.png
-
소원·린무
다음번에는, 대장과 함께 더 튼튼한 열기구로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면 좋겠어.
-
파일:비엔.png
-
소원·비엔
앞으로도 모든 날이 Darling에게 새로운 스윗함을 가져다주길 바라.
지금은 안 될지 몰라도, 언젠가는 이룰 수 있는 날이 올 거야.
-
파일:로나크.png
-
소원·로나크
눈이 녹는 날, 부족을 이끌고 다시 돌아가 볼 거다.
만약 지휘사가 같이 가고 싶다면,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좋겠지.
-
파일:절.대.중.2.png
-
소원·치모시카
지휘사를 어두운 심연으로 끌고 가는 계획을 지금부터 시작해야겠어!
-


8. 어린이날 일기[편집]


파일:영7_리아.png
-
리아의 일기
오늘 지휘사(와)과 함께 영화를 봤다, 정말 즐거웠다.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빠르게 지나간다, 지휘사(은)는 사랑의 신 최고의 파트너다, 음... ... 거의 엔츄만큼 좋다.
영화 내용을 기억해서 참고 해야겠다, 이번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 내용은 기억이 잘 안 난다. 엔츄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엔츄는 영화를 볼 때 내가 은근히 지휘사에게 기댔다고 기억한다는데, 표정도 어지러워 하는 거 같고 머리색도 바뀌었다고... ... 음... ...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너무 몰입한 걸까? 됐다, 그만 생각할래, 잠이나 자자! 다음에도 지휘사(와)과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파일:영7테슬라.png
-
테슬라의 일기
지휘사의 도움 아래 무료권을 얻었다, 오랜만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최고다.또 대학생에게 이상한 새콤달콤한 영양제도 가져다 주었다.
지휘사(은)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다음에 맛있는 게 있으면 꼭 부르자!

파일:누르 (령).png
-
누르의 일기
지휘사에게서 종이접기 수첩을 받았다, 히힛. 그(녀)는 이걸 종이접기 수첩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이거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이 수첩은 많은 부분이 어설펐다. 번진 잉크, 잘린 풍경화, 허술한 속지... ...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누르는 너무너무 좋다.번진 잉크는 덜 유명한 관광지의 광고글이고, 잘린 풍경화는 누르가 제일 가고 싶은 관광지이며, 허술한 속지에는 작은 종이로 만든 사람이 숨어 있다. 어른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작은 소녀다.
누르의 이야기를, 지휘사(은)는 모두 기억해 준다. 누르가 좋아하는 것을, 지휘사(은)는 모두 알고 있다. 다음에 만나면 누르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에게 수고했다고 해 줄게.

파일:더그.png
-
더그의 일기
지휘사(이)가 많은 식재료를 주었다! 더그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식재료를 처음 본다! 더그가 밥 많이 만들어서 모두에게 밥을 줄 거다! 모두 기쁘게 먹을 거다! 내 밥은 깜빡하고 남겨두지 않았다. 그래도 지휘사(이)가 내 밥을 남겨주었다. 더그는 정말 기쁘다! 모든 게 너무 기쁘다! 오늘은 최고의 하루다! 더그는 이런 게 좋다!

파일:라게츠.png
-
라게츠의 일기
오늘의 수확: 입수ㅡㅡ계수청 술잔, 이력... ...(생략), 지출ㅡㅡ60만, 결론 : 약간 이득.수확ㅡㅡ 고기만두 일 인분, 지휘사의 마음 일 인분. 지출ㅡㅡ고원정옥 큐브, 결론 : 큰 이득
오늘의 총평 : 지휘사(은)는 좋은 사람이다. 만두도 맛있었다. 저녁에 사부님게도 1인분 챙겨드려야겠다.}

파일:영7 보니.png

보니의 일기
또 P군에게 이쁜 옷을 그려주었다, 할아버지가 다 만들면 모두들 좋아할 것이다.그리고, 오늘 지휘사(이)가 내게 선물울 줬다, 어떤 물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들 도울 수 있는 거라고 했다.
지휘사(은)는 역시 좋은 사람이다, 나도 힘내야지, p군이 입을 옷들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P군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그들도 ... ... ...&*%ㅡㅡㅡㅡ(무의식적으로 글을 지운 거 같다, 보니는 아마 글을 쓰며 꿈나라로 간 모양이다.)

파일:영7 도도.png

도도의 일기
오늘 지휘사가 나를 버섯 테마파크에 데려가 줬다, 지휘사의 업무는 역시 널널한 것 같다! 다음에 는 그녀를 불러서 버섯에 물 좀 뿌리라고 해야겠다, 난 벌써 물 뿌리는 설명서까지 다 써놨다. 어찌 됐든, 두 사람이 함께라면 어디로 가든 마찬가지인데, 난 크게 기대하지 않고있다...... 하지만 그(녀)는 왜 다음 약속 시간을 안 잡은 거지?! 이 바보!

파일:영7리미아.png

리미아의 일기
드디어 중독 방지 기능이 활성화 되기 전에 모든 게임을 클리어했다! 일기로 써서 자축하자! 게임 만세!!!타임 어택의 클리어 방식은 처음이다, 지휘사 오빠(언니)가 가져다 준 도전에 감사하자, 아! 그리고 게임과 게임기를 가져다 준 것도 고마워 해야겠다!
무슨 답례를 주면 좋을까~? 다음에 게임할 때 내가 져주도록 하자~ 하핫.

파일:토쿄쿄.png

토쿄쿄의 일기
오늘 Z선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Z선생은 너무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따뜻하다......아! 잘못 썼어! Z선생의 이야기는 아주 따뜻하고 마음이 아프다, Z선생은 가족에게 잊혀졌지만 어떤 친구는 그를 계속 기억해 준다. 그건 다행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그를 기억하면 돼. 아 그리고, 지휘사 오빠(언니)도 오늘 비슷한 말을 했다. 그가 날 계속 기억할 거라고. 이 말을 할 때 지휘사 오빠(언니)의 눈빛은 정말 따뜻했다.
내가 더 노력해야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가기 때문에 난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 마치 지휘사 오빠(언니)가 날 기억하듯이.

파일:비엔.png

비엔의 일기
그(녀)는 여전히 흥미로운데, 예전과 다름없이 잘 모르는 거 같다.그렇게까지 상냥할 필요가 있으려나? 어차피 사람들은 예쁜 사람을 보면 다 상냥하게 굴기 마련일 텐데.... ... ... ... ... ... (많은 내용들은 선이 죽죽 그어져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널 믿어도...... 괜찮은 거겠지?


9. 까마귀의 회로 수리[편집]


파일:까마귀회로1.png
{{{#cacaca 도망자의 노래1
다섯 도망자가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
투명관을 짊어진 채로
관 속의 목소리가 이르기를
우리는 암흑의 숲을 통과할 때
머리가 떨어졌고
안구를 적출했으며
두 팔이 잘렸고
피와 살을 얻었다
우리는 곧 올 것이며
곧 떠날 것이다}}}

파일:팔이 잘린 자의 단편.png
{{{#cacaca 팔이 잘린 자의 단편
"들었어? 저 연구소가 폭발한 것은 이 물건 때문인데, 쾅 소리와 함께 온 구역에는 아무것도 남아나질 않았어."
"이건 핵탄두인가?! 자세히 보니, 손발이 없어 정말 이상해 보여."
"됐어, 여기 버려둬. 어차피 내일이 되면 고철덩어리가 될 거야."
ㅡㅡ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다니, 너 정말 강하구나. 한 번 붙어보자, 누가 더 많이 죽일 수 있는지. 내 포탑은 이미 예열을 마쳤으니까!
ㅡㅡ나팔의 위협에 직면한 지금, 의미없는 싸움은 불필요해.
ㅡㅡ빌려온 사지를 제어하긴 쉽지 않을테니, 너의 전투력은 나중에 꼭 필요할 때를 위해 남겨두는 게 좋아.
ㅡㅡ하?! 내가 너를 이기지 못할 거라는 말이야?! 이봐 거기 서!}}}

파일:애꾸눈의 단편.png
{{{#cacaca 외눈의 소유자의 단편
"898호, 너의 시각 모듈이 왜 손상된 거지?"
"보고드립니다. 임무 집행 중, 파손된 정찰기 HW-8952호를 발견했고, 제가 시각 모듈을 이식 탑재하여, 정찰 범위가 효과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너의 정찰 결과는 무엇이지?"
"······"
"너의 정찰 결과가 무엇인지 대답해!"
"저는 제 자신을 봤습니다."
ㅡㅡ이게 바로 네가 폐기된 이유야? 지혜를 얻었기 때문에?
ㅡㅡ아닙니다. 이건 정찰기 898호가 살아남은 이유입니다.
ㅡㅡ정찰 데이터로 봤을 때, 탈옥한 사람은 보통 이름을 바꾸니, 우리도 하나 바꾸도록 하죠.}}}

파일:재생한 자의 단편.png
{{{#cacaca 재창조하는 자의 단편
"하하하하ㅡㅡ터뜨려라! 왜 멈춘 거지?!"
"임무는 뭐야? 아, 다시 물어볼게. 반역자 구역을 소탕하는 거 맞지?!"
"298개의 잘못된 정보? 잘못된 거라면, 데이터 메모리를 낭비할 필요는 없지 어서 공격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해!"
"내가 이미 감시탑을 무너뜨렸으니, 포탑과 캐터필러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돌격!"
"모든 것을 박살내버려!!"
ㅡㅡ네가 바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모든 전투 구역을 밀어버리 전차AI인가?
ㅡㅡ그건 오류가 아니라, 내 임무야. 내 임무는 전쟁과 살육이다!
ㅡㅡ우리랑 함께 가려고? 하지만 전차의 형태로는 안 돼, 새로운 운반 매개체를 찾아봐.
ㅡㅡ거기에 통쾌하게 터뜨릴만한 게 있어? 있다면 우리 지금 바로 출발하자.
ㅡㅡ엄청 강해보이는 그 몸을 내게 줘. 어서, 나는 살육을 멈출 수가 없다고!}}}

파일:치료하는 자의 단편.png
{{{#cacaca 치료하는 자의 단편
프로그램, 가동, 기능 모듈, 기록ㅡㅡ기록 성공.
"그럼, 귀여운 환자가 어디 있는지 볼까!"
"응? 응??? 여기는 어디지?!"
ㅡㅡ늦은 가동으로 폐기로부터 벗어나서, 어떠한 임상 경험도 거치지 못한 의료계 기체인가?
ㅡㅡ의료계 기체가 아니야! 병동의 귀·여·운 녀석이라고!
ㅡㅡ가동이 늦은 게 아니라, 실·수·로 늦잠을 자버린 거라고!
ㅡㅡ임상 경험 같은 건, 몇몇 환자를 찾아서 손을 대보면 알 수 있다고~ 그렇게 "띵ㅡㅡ동ㅡㅡ파ㅡㅡ" 하면 환자는 건강해질 거야!}}}

파일:실격자의 단편.png
{{{#cacaca 자격을 잃은 자의 단편
"융합률 테스트 재가동ㅡㅡ융합률 30%ㅡㅡ40%ㅡㅡ25%ㅡㅡ8%ㅡㅡ3%ㅡㅡ융합 중지."
"이 모델은 다모클레스의 칼과의 융합률이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아보이니, 더 이상의 손실은 막아야지."
"폐기할 거야?"
"굳이 그럴 필요는 없으니, 계속 지하 시장에 내놓으면 돼."
"그럼 이거를 옮기자ㅡㅡ"
【위험 수준 판정, 50%, 경계 모드 가동, 전투 의지 오픈.】
ㅡㅡ그 뒤에는? 연구실을 파괴하고 도망쳐 나온 거야?
——【기억 안 나】}}}

파일:까마귀회로1.png
{{{#cacaca 도망자의 노래2
다섯 도망자가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
투명관을 짊어진 채로
관 속의 목소리가 이르기를
우리는 낮에도 싸워 죽고, 밤에 부활한다
까마귀 떼가 황혼의 색을 띤 채 꿈 속으로 들어온다
나지막한 말이 깊은 잠의 황혼을 맴돈다
전당의 돌기둥은 감옥의 철창이고
따뜻한 잠자리도 차가운 돌침대
우리는 깊은 잠에 빠지지 않았고
결국 깨어났다
나팔은 전장의 노래가 울려퍼질 때 소멸될 것이다ㅡㅡ}}}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23:49:32에 나무위키 영원한 7일의 도시/증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