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뽑기는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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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의 끝에서 몸을 던져. 추락할지 비상할지는 그 직후에 알 수 있겠지.
한국의 BL 웹소설. 작가는 이미누.
2. 줄거리[편집]
현금 결제로 ‘캐릭터 뽑기’를 해야만 하는 가챠 게임.
평범한 직장인 이민준은 친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첫 리뷰어가 된다.
기대 없이 시작한 게임. 역시나 지루한 오프닝에 눈이 절로 감기고.
다시 눈을 뜨니 게임 속 세상이었다.
― 환령술사님. 당신은 영웅들을 통솔하고 조종하는 역할을 맡아야 해요.
작품 키워드: #게임빙의, #판타지물, #처연공, #성장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수, #적극수, #군림수, #능력수, #게임물, #사건물, #성장물
3. 등장인물[편집]
3.1. 주역[편집]
본작의 주인수. 게임빙의물의 주인공답게 머리가 좋은 편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당황하지만 이 세계의 결말을 봐야만 돌아갈 수 있다는 메사르팀의 말에 결국 납득하며 모험을 시작한다. 메사르팀이 자신의 적응을 위해 게임 시스템을 차용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구슬리고 협박해서 로그인 보상과 일일 퀘스트를 넣어 달라고 하며 다양한 정보를 뜯어낸다. 영혼석을 이용해 영웅을 소환한 후에는 바로 지속시간, 상성, 스킬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계산하며 최대한 효율적으로 영웅을 쓸 방법을 찾아낸다. 또한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답게 던전의 구성 및 공략 방법을 잘 찾아낸다.
멜티에와 파르잔의 외모에 묻히지만 미인이다. [2] 머리는 좋은데 이런 소설의 대다수의 주인공이 그렇듯이 인간관계에서는 눈치가 영 좋지 못하다.
다만 대다수의 이세계 전생자가 그렇듯 이세계의 인권 따위 개나 줘버린 영웅들을 향한 대우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영웅을 소환하는 행위의 윤리적 문제 및 영웅의 처우에 대해 고뇌한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고레어 영웅들은[3] 쉐인과의 첫 만남에 본능적인 불길함을 느꼈다고 한다.
스포일러 ▼ - 용병들이 불길함을 느꼈던 이유는 쉐인이 사실 하말이 데려온 성검의 주인이자 기폭제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쉐인이 이 세계를 끝낼 존재라는 걸 느꼈던 것이다.
하말은 쉐인의 신성 적합성이 높은 점을 이용하여 쉐인을 대미궁 심층부의에서 기폭제로 삼아 현 세계를 없애고, 그 에너지로 무한히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려 더 나은 정답을 찾으려던 것이었다. 대미궁 심층부에서는 멜티에를 살리기 위해 하말에게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쉐인은 짧은 시간 동안 성검의 다른 이름 혁명의 검이라는 이름에서 성검의 또 다른 용도를 유추해 내고, 신이 지금껏 유리판에 정보를 주입했다는 걸 이용해 자신이 짐작한 용도 - 세계 재창조 및 변혁 - 이 맞다는 걸 증명해낸다.[1] 즉, 대폭발을 동력으로 변혁을 이용해 새로운 신이 되고, 두 번째 대폭발로 세계를 재창조 하는 것. 결국, 알리샤와, 24만개의 B단말들, 하말이 세계의 정보를 데어터화하여 결함 없는 청사진을 씨앗에 넣어 쉐인에게 주고, 쉐인은 신이 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후 멜티에와 조우한다.
본작의 주인공. 예의 바르고 잘 웃지만 깔 때는 확실하게 깐다. 그야말로 촌철살인. 설득이든 뭐든 말로 하는 건 잘한다. 효율성과 옳은 선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패배를 두려워한다. 비즈니스적 관계, 나쁘면 주종관계로 서로를 대하는 여타 환영술사와 영웅들과 다르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쉐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스킨십도 은근슬쩍 자주 한다.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거의 모든 정보가 열람 불가 ??? 로 되어있고 생전의 기억도 없다.
스포일러 ▼ - 사실은 대미궁 원정대의 인도자이자 신성제국의 기사단장으로 본명은 알카이드. 멜티에 베르슈테 의 뜻은 신을 기쁘게 하다는 뜻이었으며, 원정을 통해 신이 그림자와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며 돌아와 다시 인간을 돌보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원정의 숨겨진 목표는 어둠을 대미궁에 가두는 게 아니라 사실은 신을 대미궁에 가두어 그림자가 빛에 이끌려 대미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멜티에는 신과 대면하지만 사실 이 세계는 이미 빛과 어둠의 균형이 무너진 실패작이며 결국 사라질 수 밖에 없고 신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리를 듣자, 탄식하며 신과 영웅들 모두를 죽이고 자살한다. 이는 사라진 신 대신에 영웅들의 빛으로 그림자를 잡아두려는 궁여지책이었으나 세계의 멸망을 막지는 못했다.
종국에는 하말에게 쉐인을 원래 세계로 보내주는 대가로 자신을 신의 사체와 융합 후 파괴시켜 기폭제로 희생하려고 한다.
3.2. 조역[편집]
npc이자 안내자이자 도라에몽. 처음에는 매우 까칠하고 딱딱한 말투로 쉐인을 대했으나, 사실 이 세계는 게임이 아니고 쉐인은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힌 후에는 쩔쩔매며 쉐인을 걱정하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또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매우 허당이라 중간중간에 교신이라느니 훔쳐온다느니 같은 말을 해 쉐인의 의심을 산다. 그래도 쉐인과 일행들을 걱정하며, 쉐인이 칭찬해주면 우쭐해져서 시키는 대로 순순히 일을 하는 등 순진한 편이기도 하다.
스포일러 ▼ - 사실은 신수 하말이 만들어낸 C-928118이라는 단말이었으며, 꺼내는 다양한 아이템들은 전갈 성수 안타레스의 창고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쉐인의 첫 5성 영웅이자 쌍검술을 이용하는 영웅. 헤슬란의 성인식이 25살을 기준으로 하고, 대다수의 노련한 대미궁의 영웅들에 비해 어린지라 챠로아이트 등의 다른 영웅들은 "헤슬란의 꼬맹이"라고 불렀다. 오만하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어렸을 때부터 궁중암투에 시달린 탓에 타인을 믿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대미궁 원정대에 참여할 정도로 왕으로서의 책임감은 강하며, 그의 치세 하의 헤슬란은 번영했다고 한다.
4. 설정[편집]
- 은총
신의 힘으로, 이 은총이 있는 사람들만이 그림자를 없앨 수 있다. 황혼기 이전까지만 해도 흔했으나, 현세에서는 신이 인간을 버렸기에 은총을 쓸 수 있는 자가 없으며, 환령술사들이 던전에서 나오는 영혼석을 이용해 과거 은총을 사용할 수 있었던 영웅들을 불러내어 그들로 그림자에 맞서 싸운다.
- 영웅 소환소
영혼석으로 영웅을 소환하는 곳. 사실상 도박판이다. 영웅을 소환하고 유지시키는 데에는 마력이 필요하기에 대부분의 환령술사들은 저레어 영웅들은 이들을 이곳에서 처리한다. [7]
- 영웅
과거에 신의 은총을 받았던 자들. 죽은 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존재이기에 기본적인 욕구가[8] 거의 없으며, 싸움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아닌 정해진 시간에 입력된 일정한 동작을 하는 것에 그친다. 그나마 환령술사가 세세하게 명령을 내려 컨트롤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령술사는 마력을 아끼기 위해 자고 있고 영웅들이 구르는 경우가 많다.
- 대미궁
세계의 어둠을 가두고 있는 대미궁. 황혼기의 원정대가 대미궁에 어둠을 전부 가두고 전멸했으며, 현세에서는 어둠이 그림자의 형태로 흘러나와 인류을 위협하고 있다.
- 성수
성좌와 비슷하게 신과 인류를 잇는 존재.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웹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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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00:01:31에 나무위키 영웅 뽑기는 신중하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외전[2] 파르잔 왈: 이렇게 보니 좀 반반하게 생겼나.[3] 파르잔도 첫 소환 당시 쉐인에게 원초적인 불길함을 느꼈다고 했다.[4] 양자리의 감마 성에서 따옴[5] 신성제국 및 근방 8개국 출신[6] 생전에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이들[7] 정확히는 비활성화 시키면 경비원들이 머리를 베어 머리를 영안실에 놓는다. 영웅에게 의지해 어둠을 처리할 수밖에 없으면서 행동이 제한되어 있을 뿐 생각하고 행동하고 고통스러워 하는건 인간과 매한가지인 영웅들을 마력의 효율성 문제로 쓸모없다며 잔인하게 대하는 이세계의 부조리함을 보여준다. [8] 식욕, 수면욕, 성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