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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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주요 과목
2.2. 1990년대 이전의 영어 교육
2.2.1. 예시
2.3. 1990년대 이후의 대한민국 영어교육
2.3.1. 1990년대 일본에서 제기된 영어교육 무용론과 대학입시에서 영어과목 폐지론
3. 고등학교 이수 과목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교과 과목. 흔히 말하는 '국영수'의 이다.

중학교 올라오면 중간고사 때도 영어를 친다.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영어 교육 항목 참고.


2. 상세[편집]



2.1. 주요 과목[편집]


국영수의 영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오랜세월 동안 대학 입시를 결정짓는 주요 과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아왔다.

민족주의적인 성향의 일부 사람들은 영어가 주요 과목이자 필수 과목으로 자리잡아온 풍토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2.2. 1990년대 이전의 영어 교육[편집]


일제강점기에는 (구제)중학교(남)/고등여학교에서 영어가 편성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중학교/고등여학교에 들어가서 ABC를 배웠는데, 당시 입학생들의 나이가 매우 들쭉날쭉해서 17~19살에 영어를 처음 배운 학생들도 있었을 정도이다.

국민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영어는 공교육상으로 정규 및 의무과목에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은 국민학교에서 영어라는 과목을 직접 배운 적이 없었다. 영어가 정규 및 의무과목으로 편성되는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야 A, B, C 등 기초 철자와 회화 교육을 받았다. 당시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에서 가장 첫 단원에 알파벳과 기초 영단어가 수록된 것은 이 때문. 중학교에 입학하는 나이가 보통 12~13세[1]이기 때문에 10대 초반이 넘어서야 영어를 처음 배우게 된 상황이다.

간혹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중고등학생이 이 세대의 중학생들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현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니 천천히 배워서 별로 급하지 않지만, 당시엔 중1부터 배우니 매우 급하게 진행됐다. 그래서 당시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게다가 당시 중1 영어 시간에 알파벳 쓰기 숙제가 나가기도 했다.

또한 이 당시는 국민학교 교육에서 영어가 제외된 반면 대신 영어 사교육이 유행했다.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못하니 많은 학생들이 영어 조기교육을 위한 영어 학원을 찾았고, 시사영어사 등 사설 영어교육 업체에서 당시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국민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재를 다수 출간했다.

이들은 현재 30대를 넘겼으며, 일각에서는 세월이 아주 오래 흘러 할아버지나 할머니들도 더러 있을 정도이다. 당시에는 영어 교과에서 필기체를 배우는 단원도 있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199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 중 일부는 기본 영어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2.2.1. 예시[편집]


다음 예시는 1992년 발행된 교학사 1학년 교과서의 내용이다.

  • 맨앞에는 "Enjoy your English"라는 코너가 있었다. 알파벳, 기초단어나 회화[2]를 다뤘다.
  • 본편 1단원은 I'm In-su 이다. be동사와 인칭대명사 등 기초문법을 다뤘다.
  • 2단원은 It is my school 이다. this, that과 같은 지시표현을 다뤘다.
  • 3단원은 Are you Jane? 이다. 의문문과 부정문을 다뤘다.
  • 4단원은 l like Baseball, 5단원은 what time is it?. 이런 식으로 나간다.
참고로 이 내용은 경험자들의 말과 국민서관에서 발행한 원색 과목별 대백과 영어편, 1992년 발행된 원색 과목별 대백과의 교과서 대조표 영어 파트를 참조하여 작성하였다.

2.3. 1990년대 이후의 대한민국 영어교육[편집]


1996년 3월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개명된 직후 및 제6차 교육과정 시행 초기까지만 해도 영어는 여전히 초등학교 정규 과목이 아니었지만, 1995년에 고시된 제6차 교육과정 2차 일부개정(실시는 1997년부터)으로 초등학교 3학년 과정(1997년 3월 적용)부터 초등학교 6학년 과정(2000년 3월 적용)까지 영어가 정규 및 의무과목으로 편성되었다. 2001년부터 실시된 제7차 교육과정 중학교 과정에서는 기초철자와 회화교육 위주로 했던 중학교 1학년 영어 교육과정도 전면적으로 개정되어서 이전에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던 영어의 기초 지식들은 전부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으로 이적되고, 고등학교 과정의 일부가 중학교 과정으로 내려오기도 하였다. 또한 당시 영어 교육과정 상 동일 혹은 유사한 수준의 내용이 대부분 하위 학년 영어과 교과과정으로 일괄 하향되었다.


2.3.1. 1990년대 일본에서 제기된 영어교육 무용론과 대학입시에서 영어과목 폐지론[편집]


1997년경 일본 교육계의 일각에서 문법 위주의 수험영어라면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때문에 일본 문부성에서는 대학 입시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현재 각 대학에서 입시에 치르는 영어시험은 실제로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학생들의 영어 기피증만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해력 중심의 수험영어는 시험이 끝나면 즉시 잊어버리게 되며 영어에 대한 공포심만 자극시켜 외국사람만 만나면 영어건 뭐건 한마디도 못하는 일본인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3] 이런 비판은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나오던 이야기이다.[4] 결국 영어가 진짜로 필요한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영어 자격시험을 개인적으로 취득하여 꼭 필요한 인원만 영어를 배우게 한다는 것이다.[5] 이런 움직임에 대한민국에서조차도 일본의 이런 영어교육 폐지론에 동조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6] 1997년 2월, 한겨레신문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외국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현실을 비교하며 자국어를 도외시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비판했다.[7]

일본에서 영어교육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무엇보다 영어교육의 강화가 일본어의 세계 전파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이다. 그들은 일본어의 세계화가 일본문화의 수요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일각에서는 영어교육을 선택과목으로 낮추고 인성교육과 과학탐구 등 다른분야에 투자를 하지는 것이 일각의 주장이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 의견들도 있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8]


3. 고등학교 이수 과목[편집]


영어(필수), 기초 영어(특성화고 등 실업계 한정), 실용 영어Ⅰ, 실용 영어Ⅱ, 실용 영어 독해와 작문, 실용 영어 회화, 영어Ⅰ,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영어 회화(이상 일반 교과)

심화 영어, 심화 영어 회화1, 심화 영어 회화2, 심화 영어 독해1, 심화 영어 독해2, 심화 영어 작문, 영미 문학 읽기, 영어권 문화, 진로 영어(이상 심화 교과)


4. 캐릭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영어(교과)/캐릭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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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 입시가 있던 시절에는 재수 등의 사유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15~16세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았다. 주로 서울이나 지역 거점 중학교에 이런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게다가 영아 사망률이 높아 몇 년씩 늦게 출생신고가 되는 경우가 많아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조기입학의 경우 11세도 가능.[2] 주로 Classroom 등의 학교에 관한 단어나 회화가 많았다. 또한 영어단어를 테마별로 정리해(예를 들어 자연이란 단원이면 나무, 숲 등의 단어가 있는 것) 실어 놓기도 했다. [3] 日(일) 대입 영어시험 폐지 검토 1997년 경향신문[4]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실에 대한 mbc뉴스 학교 영어 10년 공부 허사. 외국인 만나면 입 못 뗀다, 2000년 mbc뉴스[5] "大入(대입)시험 영어 제외"日(일)서 제기 1996년 11월 경향신문[6] 영어교육 무용론에 대한 경향신문 여기자 칼럼 1997년 4월 2일 신문기사영어교육 왜 하는가[7] 다른 나라의 초등학교 외국어교육 전국실시 드물고 모국어 우선 1997년 2월 한겨레신문[8] 나의 제언 언어는 각 민족의 사고체계 산물 "외국어 조기 교육보다 국어 먼저" 1996년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