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고생착

덤프버전 :


1. 개요
2. 위엄
3. 불타는 성전 이후
4.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영_고생하는_착취.jpg
당연한 말이지만 이 짤방은 패러디이며, 김용옥은 이런 강의를 한 적이 없다. 또 다른 버전으로 "공룻, 왜 내룻만 이런가." 버전도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흥했던 흑마법사PvP 트리.

악마 특성의 영혼의 고리와 고통 특성의 생명력 착취까지 찍어 보통 고통24/악마37까지 찍은 흑마법사를 일컫는 단어. "영혼의 고리"는 흑마법사가 받는 피해의 30%를 소환수가 대신 받는 기술이며, "생명력 착취"는 상대방에게 걸면 그 피해만큼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도트 딜링 기술이었다. 이 두 기술이 시너지를 일으켜, 계속 체력이 회복되는데 상대방이 때려 봐야 소환수와 데미지를 나눠 받는다. 덤으로 생명력 흡수라는 생명력 착취의 채널링형 기술도 있었고 공포나 죽고같은 강력한 메즈기도 있어 정말 더럽게 안 죽었다. 그리고 딜이 약한 것도 아닌데, 흑마법사는 제물/고통의 저주/부패/생명력 착취의 4종 도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어 하는 순간 체력이 빨리는 것은 덤.

초반에는 영고생착언데기공흑마라고 해서 보이드를 악의제물로 잡아먹은뒤에 악의제물 버프를 얻고, 기계공학 아이템인 점퍼케이블을 사용해서 보이드를 부활시킨뒤 영혼의 고리까지 걸어서 다니는 완전체 흑마도 있었다. 필드와 전장 한정으로 가능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영고생착과 더불어 해제도 안 되는 사제급의 도트힐이 30분 동안 유지되기 때무네 도적조차도 뚫을 수 없었다. 보이드 버프가 뎀증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소멸로 잠깐 시간을 벌어도 그 사이에 도적이 기력차듯이 흑마의 체력이 찼기 때문이다.

그 사기성 때문에 불타는 성전 당시 PvP용 최강의 특성으로 꼽혔고, 여러 특성트리 관련 별명 중에서 최초로 네이버 검색어 자동완성 단어가 되었었다. 여고생착, 여고생, 심지어 여고생 착취라고 불리는 일도 있었다.


2. 위엄[편집]



불타는 성전 당시 주술사 유저 만년감기[1]가 지인의 흑마법사 아이디를 빌려 60렙제 아이템을 입고 투기장 풀템을 맞춘 상대를 관광보내는 영상. 이 상대에는 검투사까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해외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제 1회 인벤배 네임드 토너먼트 당시 대좆(데저트이글)이 팬들을 위해 가슴방어구와 바지를 벗고 1차전 상대였던 네임드 야성 드루이드인 리히터[2]를 빨대로 관광보낸 일화도 있다. 불성 야드는 광폭화가 없어서 급장 한번 뽑히면 그냥 도트 박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빨대가 박힌 채 서서히 죽어가는 자신의 캐릭터를 손놓고 봐야 했던 극상성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리히터는 "언젠가 야드가 영고생착의 똥꼬를 찢을날이 올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겼고, 바로 다음 확장팩에 영고생착이 몰락하고 야드에 공포 면역 기술인 광폭화가 생기면서 진짜로 영고생착의 똥꼬를 갈기갈기 찢을 수 있게 되었다.

PvP에서는 도적, 그리고 같은 흑마법사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에 대해 상성상 우위에 선다. 즉, 당시 존재하던 9직업 중 7직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괴물이었다. 유일한 극상성이었던 도적의 경우에는 흑마가 붕대질 못하게 파열 넣고 그망소멸로 한탐 벌면 흑마의 모든 것을 봉인할 수 있었다. 북미 네임드 도적 Neilyo의 경우 파열 소멸 택틱을 생각 못하고 붕대질을 허용했으나[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겼다. 게다가 치유량 감소가 생착, 생흡에도 적용되는 패치 이후엔 급장으로 공포 한번만 풀어도 흑마를 삭제할 정도로 천적으로 군림했다.

흑마법사의 경우 같은 영고생착끼리 만나면 당연히 템 좋은 사람이 이기고, 독특하게도 당시 용개 말고는 거의 하는 사람이 없던 파괴 흑마에 탈탈 털렸다. 파흑의 경우 스킬트리중 '황천의 보호'를 찍어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확률로 암흑/화염 데미지에 무적이 되는 버프가 걸린다. 영고생착뿐 아니라 모든 흑마법사의 공격기는 암흑/화염이기 때문에 대 흑마전에서는 최강. 따라서 영고생착도 손을 못쓴다. 열심히 빨대로 빨다가 황보걸리는 순간 모든 것이 막힌다. 실제로 대좆의 증언에 의하면 용개와 싸울 경우 자기가 100% 진다고 한다.

그 외 특이사항으로 전사의 경우 필사의 일격(당시 죽음의 일격)의 치유 감소, 광전사의 격노의 공포 해제 등 흑마법사와의 상성상 유리한 부분이 많은 클래스이나, 당시의 전사는 보호막을 때리면 분노가 차질 않았기 때문에 신나게 때리다가도 보이드 2번 먹기 + 거의 무적 허리띠의 보호막이 켜지면 보호막을 도무지 뚫을 수가 없어서 패배하곤 했다.

당시에도 나름 강캐의 반열에 있던 마법사의 경우 냉법-전사 상성처럼 승리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일단 기존의 영고생착에 더해 흑마 본체의 마법 저항은 150, 똥개는 300이 넘어서 딜은 물론이고 메즈도 안 박히는 판이었다. 또한 '언어의 저주' 스킬이 시전시간 60%증가였는데 저주를 해제하자니 글쿨이 돌아가고, 흑마는 도트 유지만 하면서 똥개 붙이고 언저 리필만 하면 생흡으로 오히려 피가 찼다.[4] 피가 반쯤 남은 영고생착이 마법사를 만나면 마법사는 죽고 흑마는 만피가 되어서 나오던 시절이었다.
당시 법사로 영고생착을 잡은 네임드 유저는 세계 최초로 영고생착 파훼법으로 관통셋을 이용해 똥개부터 잡는 방식으로 이긴 오렌지마멀레이드, 허밍이와 해외의 noone뿐이었다. 허밍이의 경우 네임드토너먼트에서 데젖을 이겨 한층 더 주목받기도 했다. 물론 똥개부터 잡는게 말이 쉽지, 마법 저항력이 300이 넘는 괴물 똥개를 잡고 나서, 마의 지배로 시전시간이 0.5초가 된 똥개 소환을 차단한 후에 마법 훔치기로 마의 지배를 빼앗아야 완성되는 전략이었다. 똥개를 잡기 전까지 법사가 생존하는 것에다가, 똥개를 잡은 후에 초월적인 반사신경으로 후처리까지 완벽하게 완료 해야만 가능한 방식이라, 일반 유저들은 흉내낼 수도 없는 방법.

특히 전장에선 그 위엄이 한층 높았는데 눈에 보이는 모든 대상에게 생착과 부패를 걸면 마치 전속힐러가 힐을 해주듯 피가 쭉쭉차고 부패까지 걸면 쉼없이 터지는 일몰[5]로 뎀딜까지 확실해서 시즌 2 시절 전장은 "영고생착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기도 했다.

그리하여 불타는 성전의 초~중기 동안 알투사라 불리는 양산형 흑마 알방 라이더들은 천편일률적인 영고생착 트리를 찍은 뒤 투기장 템을 노렸었다. 대신 PvP를 중점으로 디자인한 트리인지라[6]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데미지 딜링은 크게 기대할 수 없어, 막공 파티를 모을 경우 알투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거부당했었다.

3. 불타는 성전 이후[편집]


리치왕의 분노가 출시된 이래 흑마는 대규모 너프를 겪으며(상대적 너프) 영고생착 트리를 타도 끔살당하게 되었다. 흑마는 이제 주술사와 더불어 필드의 간디라 불렸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다시 투기장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클래스로 복귀했다. 영고생착이 아닌 파괴 흑마로 부활하는데, 점화 크리율 대폭 증가, 황보 수정, 영혼의 고리의 특성 위치 변화 등으로 인해 콤보 한방으로 풀피를 빼는 게 가능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8시즌에선 고흑과 파흑이 정술, 회드와 편을 먹고 흑정드로 투기장을 평정했다. 하지만 필드에서는 여전히 간디다.

이후 대격변에서는 한 특성에 31포인트 이상 투자하기 전에는 다른 특성에 포인트를 줄 수 없게 되며 영고생착과 같은 어중간한 트리는 아예 사라졌고, 특성 삼지선다가 도입된 판다리아의 안개부터는 영혼의 고리와 생명력 착취가 어느 정도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었다.


4. 관련 항목[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6:55:12에 나무위키 영고생착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버스에서 점프뛰다가 끔찍하게 살해당할 뻔 했다"는 와갤 꾸준글의 주인공이자 당시 PvP 최약체인 정술로 영상을 찍었던 일자유식과 동일인물.[2]인벤 관리자 중 한 명인 Artz[3] 도적이 소멸을 타도 전투가 바로 풀리지 않게 패치되어 비전투 기술인 혼절을 사용할 수가 없었고, 흑마법사가 붕대질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다. 이를 몰랐던 것으로 추정되는 neilyo는 버그플레이라고 비꼬았다.[4] 법사뿐 아니라 캐스팅 위주의 힐러인 신성 기사 또한 완벽하게 카운터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뱀 제단의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나 검은 사원의 영혼의 성물함과 일리다리 의회 등 언어의 저주를 걸고 시전차단을 하는 걸 전제로 설계된 레이드 몬스터가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지를 못했다. 결국 불성 막판에 너프.[5] 부패 데미지 들어갈 때 일정 확률로 걸리는 버프. 어둠의 화살을 즉시시전으로 쏠 수 있게 해 준다.[6] 생존성을 밸런스 붕괴급으로 올리는 트리다. 레이드에서 흑마의 위치는 퓨어 딜러고, 그러니까 dps가 높아야 한다. 물론 레이드 딜링에서는 악제파흑이라는 단일딜 최적화 트리가 있어 템만 먹으면 취업 걱정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