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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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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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출간작




1. 개요[편집]


열린책들은 1986년 1월 7일 설립된 대한민국의 출판사이다. 영어 사명은 The Open Books.


2. 상세[편집]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로 시작해 해외 문학에 주력하고 있다. '작가 중심 기획'이라 하여 일단 출판하게 되면 그 작가의 전작을 번역해 준다. 열린책들에서 출판하는 작가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트리크 쥐스킨트,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로베르토 볼라뇨, 조르주 심농, 장 자끄 상뻬, 아멜리 노통브, 엠마뉘엘 카레르 등이 있다. 2005년 예술서 전문 자회사 미메시스를, 2009년 어린이책 전문 자회사인 별천지를 설립하였다.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온갖 나라의 온갖 좋은 소설들을 번역해서 출판하고 있다. 찾아보면 정말 수많은 작가들의 수많은 저작들을 번역해서 낸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이라는 책도 출간하였는데 이 책을 보면 열린책들의 번역과 편집 과정이 대충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2011년부터는 한국 책도 출판 중.

러시아 문학 작품은 독자적인 표기법을 이용해 된소리로 표기한다. 이 때문에 된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은 일부러 다른 번역본을 찾는 경우도 있다. 다만 된소리 표기가 실제 발음과 유사하긴 하다. 러시아 문학 뿐만이 아니라 일부 프랑스 소설들도[1] 된소리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독자들 사이에선 불호가 많았는지 2021년 도스토예프스키 리커버 선집에서는 된소리들을 전부 수정한 채로 출간했다.

기본적으로 책들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지 거의 모든 책이 하드커버이며 표지 역시 신경쓴 티가 많이 난다. 하드커버의 경우 정통적인 사철 방식으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손상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줄 간격이 너무 좁거나(싱클레어 루이스의 <배빗> 등), 여백이 거의 없거나(로베르토 볼라뇨의 <먼 별> 등) 해서 글자가 너무 빼곡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 가독성 면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3. 출간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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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토르 위고의 <93년>과 사드 후작의 <미덕의 불운>이 된소리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창비에서 나온 세계문학은 이것보다 더해서 러시아어, 프랑스어 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어와 일본어도 된소리로 표기한다.[2] 스키다마링크 다음에 나온 소설이지만, 국내에서는 스키다마링크가 늦게 나왔다. 나중에 그 후에라는 제목으로 밝은세상에서 다시 출간된다.[3] 이 책에서는 공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