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단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2. 원인
2.1. 출판사 관련 문제
2.1.1. 판매량 부진
2.1.2. 출판사 폐간/연재처 폐쇄
2.1.3. 계약 문제
2.1.4. 편집부와의 불화
2.1.5. 출간
2.1.6. 애니메이션과의 연계
2.1.7.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
2.1.8. 독자의 항의
2.1.9. 검열
2.2. 작가의 문제
2.2.1. 작가 개인적 건강 & 사고 문제
2.2.2. 재정적 문제 (생활고)
2.2.3. 다작
2.2.4. 작가의 연재 의지 부재
2.2.5. 연재 펑크
2.2.6. 학업 및 취업, 본업의 사정, 가정사 문제
2.2.7. 설정노트나 원고, 진행내용에 관한 구상을 상실 또는 망각함
2.2.8. 군 입대
2.2.9. 정계 진출
2.2.10. 작가의 체포 및 수감
3. 연중 사례
4. 그 외에도 유명한 연재 중단 작품
5. 과거에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설이나 만화 등의 재를 단하는 것. 줄여서 연중이라고 하며 나무위키에서 연중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뜻을 가리킨다. 참고로 단을 줄인 '연중(連中)'의 원래 뜻은 "활이나 총 따위를 쏘아 목표를 연달아 정확하게 맞힘"인데, 한자 표기(連載中斷→連中)까지 일치하므로 혼동될 수도 있지만, 이 둘을 다의어로 본다면 문맥상으로 뜻을 파악하는 데에는 어렵지 않다. 일본어로는 打ち切り, 영어로는 On Hiatus라 한다.

가끔 재개되기도 하지만[1], 영영 재개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인터넷(웹툰, 웹소설, 특히 팬픽)에서는 정말 자주 발견된다. 작가에게도 찜찜함이 남고, 연재가 나올 때마다 열심히 챙겨보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큰 아픔이 된다. 뒷 이야기가 궁금한 답답함을 쿨 타임때마다 평생 떠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여건이 안 되면 처음부터 함부로 장편 연재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웹 출판물이 아닌 오프라인 출판물, 즉 직접 을 사던 사람들한테는 봉변도 이런 봉변이 없다. 사실 이는 사업에 투자하다 쪽박차는 상황이나 마찬가지. 영구 연중된 장편 만화를 1권부터 사모은 사람들한테 그 만화는 언제까지나 미완이다.

휴재하고는 다르게 연재 중단은 기약이 없지만 휴재는 기약이 있다. 무기한 휴재는 연재 중단과 휴재의 중간형이다.

출하라는 은어도 쓰이는데 인기 부족 등의 이유로 조기에 완결된 것을 말한다. 약속의 네버랜드의 불법 번역이 만화 갤러리에서 유행하던 2017년 초쯤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예시: *, *) 왜 하필 '출하'인지는 해당 문서로. 한국에서는 야구나 인쇄소 용어인 강판(降板)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여서 기대를 가지고 반년이나 1년 가까이 연재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부진하면 편집부나 작가의 판단으로 열린 결말 등으로 서둘러 조기종영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완결이 되기는 했지만 스토리아크가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아 떡밥회수도 제대로 안된 채 어정쩡하게 마치게 된다. 사실 만화잡지 등에서 인기작과 비인기작의 매출기여도는 천지 차이이고 인기작은 적고 비인기작은 넘쳐나니 많은 연재작들은 출하당하는게 보통이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연재 중단이 없으며, 기존 작가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될 경우에는 작가가 교체된다. 공동 집필의 경우 그 중 한 명이 하차할 경우 교체되는 경우가 있지만, 교체 없이 단독 집필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시즌제 드라마가 인기 중단으로 인해 후속 시즌이 짤리는 경우는 꽤 잦으며, 이 경우는 연재중단과 비슷한 케이스에 해당할 수 있다. 게다가 극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방영 중에 방영이 중단되어 짤리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긴 하다.

작가가 되었다면 설사 취미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연재 중단 공지는 해주는 것이 좋다.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출첵을 하는 사람들의 미련은 무엇으로 보상할 것인가.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 연재 중단을 공지하는 것은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이른바 과작과 같이 작품 자체의 수가 적거나 작품 발표의 간격이 매우 긴 경우와는 다르다. 과작이라 해도 각 작품의 연재 및 완성은 충실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2. 원인[편집]


여기에는 흔히 있는 여러가지 연중 사정들을 설명한다.


2.1. 출판사 관련 문제[편집]


출판사, 혹은 판권 관련으로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 작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중단되는 경우이다.


2.1.1. 판매량 부진[편집]


출판업계에서 가장 흔하고 평범한 이유로, 경쟁력 저하, 관심 저조, 판매량 감소 등의 이유로 수익이 나지 않아 출판사 쪽에서 작품을 잘라버리는 경우이다. 고료는 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최소한도의 수익이 있어야 출판사는 이득을 보고 작가에게 고료를 지급할 수 있는데, 이 최저치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출판사로써는 작품을 인쇄하는 것/걸어놓는 것 자체가 손해가 되므로 작품을 짤라버리게 된다. 만화 플랫폼에서는 소위 '출하됐다'라는 은어로 쓰인다.[2] 연재중단이라는 뜻. 보통 만화는 잡지에서 연재되는데, 잡지에서 작품(荷)을 빼버린다(出)는 의미. 작품이 원래 예정대로 결말까지 못 가고 진행 중에 바로 끝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보통 결말부까지 못 가고 열린 결말로 끝나거나, 중간 내용을 다 생략하고 결말부가 급전개로 이루어진다. 보통 작품이 인기가 없는 경우 또는 드물게 작가가 몸상태가 안 좋을 경우 이렇게 된다.] 워낙 흔한 사유라 유명한 작가들도 한두번은 겪어본 경우가 많다. 유명 작가라고 항상 성공작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 연재 플랫폼보다 종이 등으로 출간되는 실물 연재 플랫폼에서 더 심한 현상으로, 보통 조회수나 회당 결제 기반인 인터넷 연재 플랫폼 자체는 작품을 걸어놓는다고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게 아니기에[3] 적은 조회수라도 이득은 이득인 반면, 실물 연재 플랫폼은 인쇄 비용이 드므로 이득이 되지 않는 작품이 한정된 페이지에 걸려있는 것 자체가 손해이기 때문이다. 주간 소년 점프가 이런 쪽으로 유명하다.

보통 독자들 입장에서 재미가 없는 작품이 이 테크트리를 타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재미가 없다는 건 창작물의 궁극적인 죄다. 형식상으로는 완결을 내는 수도 있고 더 심하게는 '작가의 사정으로 연재를 중단합니다.'라는 공지를 내고 더 이상 연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유로 연재 중단당한 경우 소수의 팬들을 제외하면 묻히는 게 대부분이나 유명작가 작품이거나 작가가 애정이 많으면 이후 언급되거나 재판되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한다.토가시 요시히로아주 성질 나쁜 큐피드전영소녀에 밀려 조기종결 당한 만화지만 작가 이름값 덕분에 다른 판본으로 재판된 적이 있다. 호리코시 코헤이오우마가도키 동물원도 조기종결당한 만화지만 일부 캐릭터들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케이스로는, 인터넷상의 여론으로는 엄청나게 화제가 되는 인기작인 듯 싶은 작품이지만, 실상은 시끄러운 극소수매니아층에게만 인기가 있을 뿐 대중적으로는 인기가 없어서 판매량이 부진한 경우가 있다. 한국의 많은 유명작가들의 만화 중 연재중단작들은 대부분 이 경우가 많다. 작가의 인지도 자체는 높다고는 하지만 정작 판매량이 그만큼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명 작가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줄 수가 없게 되고, 그에 따라 작품이 연재중단되거나 보류하는 상황이 된다.

  • 카시와바 소라쥬노의 소설 〈MIB〉는 판매량이 시원치 않았는지 2권 이후의 연재가 짤렸다. 현재 작가는 〈ひとりぼっちの王様とサイドスローのお姫様〉라는 작품을 연재중. (이것도 현재 2권까지 나왔다.)

  • 아트림미디어의 〈언밸런스X2〉같은 경우가 있다. 아트림미디어의 만화작업 자체가 부진한 게임사업으로 인해 회사 그림스탭들의 일이 적어지자, 그들의 직업을 유지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면이 크다. 단순한 작가집단이 아니라 '회사'인 고로, 다른 만화가들처럼 문하생을 독려하고 함께 굶어가며 정신력으로 버티는 일은 할 수 없었고 잠시 작품을 연재중단하고 일본시장을 통해 작품을 완결한 뒤 역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2.1.2. 출판사 폐간/연재처 폐쇄[편집]


출판사나 잡지사가 경영악화 등으로 망해버린 경우 해당 출판사에게 판권이 묶여있는 작품이 전부 다 연중되는 경우가 많다. 순정 만화 연중의 주원인. 이 경우엔 다른 출판사랑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한, 작가가 연재를 재개하고 싶어도 못한다. 인기작인 경우 다른 플랫폼에 판권을 이전해서 재연재하는 경우도 많으나, 애매한 작품군들은 다른 플랫폼이 계약하려 하지 않아 그대로 공중분해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판권이 복잡하게 꼬인 경우는 판권 이전이나 재계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사례도 발생한다.

이상하게 작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출판 잡지가 계속 망해서 연재가 계속 끊기는 징크스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 펭킹 라이킹 시리즈 최종작 〈펭킹 타이킹〉도 연재중이었던 만화잡지 보물섬(당시 '빅보물섬')의 폐간으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키드갱도 이 출판사 문제로 상당히 골머리를 앓으며 여기다가 현실적인 여러 사정에 걸쳐 연중 가까운 연재가 십몇년 가까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네이버에서 채용한 덕분에 무사히 완결을 밟긴 했다. 마무리가 미약한 거 같지만 올드팬들은 이거라도 감사한 모양.

  •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김진의 〈바람의 나라〉 등이 이런 케이스. 참고로 작가 잠뿌리도 이것 때문에 소설은 연중되고 홈페이지 계정비를 못 내서 결국 홈페이지를 닫고 블로그에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권교정 역시 잡지운이 없는 대표적인 작가인데 대표작인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의 경우 연재 잡지를 3개를 거쳤지만 모두 망해서(…) 현재까지 미완이다. 그리고 만화는 아니지만, 〈동방향림당〉도 이상하게도 연재하는 잡지마다 족족 폐간되는 바람에 몇 차례 연중한 경력이 있다. 결국 제대로 완결내지만…. 참고로 한국의 〈누들누드〉의 경우 한국의 모든 성인만화잡지가 망해서 100% 연중났다. 과거 세주문화사의 한국 작품들도 이 경우 때문에 후속을 그리는 것이 불가능해진 경우가 많다.

  • 2009년엔 대원씨아이가 돌연 계약해지를 선언하는 바람에 당시 대원씨아이와 계약해 작품을 출간했던 여러 작가가 연중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 팝툰이 망하면서 수많은 작품이 연중이나 조기종영을 당했는데 와일드와일드 워커스나 마인드 씨의 작품은 웹툰으로 재연재 되기도 했다.

  • 웹툰의 경우에는 해당 홈페이지가 망하거나(...) 웹툰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연재가 중단되기도 한다. 일부 인기작은 다른 웹툰 사이트에서 계속 연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듣보잡 웹툰은 그런거 없다. 시망 대표적으로 김성모롤짱이 있는데, 원 연재처인 알파카코믹스가 도산한 후 한참 후에 다른 연재처로 옮겨졌으나 연재가 되지 않고 있다.

  • 야후! 카툰세상 - 카툰서비스를 종료[4]한데 이어 야후! 코리아가 철수까지 하며 사이트 폐쇄. 다만 무한동력이말년 시리즈네이버 웹툰으로 이사와서 연재를 재개했다.


  • 엔크린닷컴 - SK에너지의 브랜드로 유명한 그 엔크린 맞다. 특이하게 SK에너지에서 운영하던 사이트로 카툰서비스를 운영했으나 카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다만 청설모작가의 자동차 카툰은 사이트의 특성과 맞았고 인기가 많아 다시 연재되었고, 현용민작가의 도대체 왜?인구단도 툰도시로 옮겨 연재 하였으나 나머지는... 끔살

  • 툰도시 - 보통 검색 사이트(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서 이용객을 끌기 위해, 혹은 타 사이트와의 차별화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컨텐츠로 웹툰을 이용한데 반해 이곳은 웹툰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고 그래서 망했다.[5]


2.1.3. 계약 문제[편집]


출판사가 악질적이라 돈을 막 떼어먹은 경우, 불공정한 계약이나 계약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권교정의 〈헬무트〉 초판이 이 경우에 속한다. 당시 대화미디어가 고료는 물론 인세까지 지급하지 않았고 IMF 이후 문닫고 튀어버려 연재 중단. 〈크라스갈드〉의 경우엔 초기 2작품이 모두 출판사에게 싸대기를 맞았는데, 첫 번째 작품인 〈현대마법사〉는 출판 계약까지 해놓고 형편없는 글이라며 출간을 안 해줬고, 두 번째 작품인 〈이계진입자〉의 경우엔 출간까지 해놓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또 〈라이니시스 전기〉, 〈환상여관 WISH〉, 〈리셋 라이프〉의 작가인 곽건민의 경우도 〈환상여관 WISH〉와 〈이계생존귀환계획〉이 출판계획으로 인해서 도중 연재했으나 출판비가 나오지 않아 뭥미한 상황에 빠졌다가 연재는 끝까지 한 경우가 있다. 학습만화의 경우 홍은영 시절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해당된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작가가 다른 출판사로 옮겨가면(위의 경우가 많지만), 당시 연재 중이던 작품은 작가-원래 출판사-새 출판사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증발해버리고 만다. 이어가고 싶어도 전편의 내용 및 저작인접권이 전 계약사에 있는 지라(당연히 관계도 안 좋고) 후속편을 낼 도리가 없다.


2.1.4. 편집부와의 불화[편집]


말 그대로 편집부와의 갈등이 심해질 경우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작가가 원하지 않는 연재를 강요당하거나, 반대로 연재 중단을 강요당하는 경우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

이것은 19세기 후반에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C. 콜로디란 작가가 〈피노키오의 모험〉이란 동화를 연재하고 있었는데 편집부와 원고료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 피노키오가 교살당하는 식으로 결말을 냈다가 다시 연재하라는 원성에 빗발쳐 편집부와 합의, 다시 연재한 전력이 있다. 참고로 우리가 아는 그 피노키오 맞다. 결말은 피노키오가 밧줄에 목이 매여 죽는…

로젠메이든〉의 경우 특히나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의 결말과 함께 마지막 권인 8권은 환상적인 두께를 보여준다(…). 이 경우 잡지를 옮겨서 다시 연재를 하기도 한다. 〈로젠메이든〉 역시 영 점프로 옮겨 다시 연재를 하게 되었다. 비슷한 이유의 〈진키 익스텐드〉도 현재 다른 잡지를 옮겨서 '리비전'이란 이름을 붙여 재연재중. 다만 2부격인 익스텐드쪽 출판사와의 분쟁이 아직도 해결 안돼서 몇 년 뒤라는 설정으로 3부격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만화가 서문다미 씨의 초능력 서스펜스 만화 〈END〉가 한창 내용이 고조되고 있을 때 연중되는 이유가 되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서문다미의 경우, 최근에 〈이슈〉로 복귀했으나 〈END〉의 연재 재개 여부는 며느리도 모른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유유백서의 갑작스러운 완결은 점프의 계속되는 연재 연장 요구를 견디다 못한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의 불만이 터진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비슷하게 연재 연장 요구를 듣던 이노우에 다케히코슬램덩크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완결 시킨 후 출판사를 옮긴데 비해서[6] 토가시는 이후의 작품들도 점프에서 연재를 한것을 근거로 소문일 뿐이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7]

파이로 매니악이나 폴라리스 랩소디의 경우,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는데 야하지 않다고 연중당한 불우한 케이스(…).


2.1.5. 출간[편집]


인터넷 연재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출간이 결정되고 나서 작가 본인은 인터넷 연재를 계속하고 싶지만 판매상의 이유로 인해 출판사가 인터넷 연재를 하지 말라고 하거나, 출간이 결정되었을 때 출판사가 인터넷 연재 지속을 문제삼지 않더라도 작가 자신이 불법공유를 염려해 연중하는 경우다. 이런 이유로 연중되는 경우 인터넷상 연재재개는 없고, 출간물로만 만날 수 있다.

다만 출간으로 인해 인터넷 연재를 연중했다가 출간물도 연중이 되버리면서 판권이 꼬여 인터넷에서도, 출간물에서도 연재가 불가능해 연중이 되어버리는 막장스러운 상황도 자주 생긴다. 인터넷 연재가 채 완결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간물이 나오는 경우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케이스.

1, 2세대 판타지 소설 때만 해도 드물었지만, 3세대 이후 판타지 소설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연재한 후 출간하게 되는 작가들 대부분이 이런 길을 택한다.


2.1.6. 애니메이션과의 연계[편집]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경우, 원작이 완결난 상태에서 애니화된 게 아니라면 보통 애니메이션의 전개 속도가 원작의 연재 속도를 따라잡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오리지널 요소를 넣는다거나 휴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체로 이런 경우 애니메이션은 도중부터 아예 오리지널 루트를 탄다.

다만 반대로 원작이 애니메이션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연재를 중단한 경우도 간혹 있다. 예를 들자면 〈클레이모어〉. 또다른 사례로는 〈벽기혼 블루시드〉도 있는데, 이쪽은 작가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면서 잠시 휴재를 했다가 간행 잡지가 휴간되어버리면서 완전히 연재 중단을 맞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래서 이쪽은 애니메이션 <BLUE SEED>가 사실상 메인으로 취급받는다.

특이한 케이스로 원작자가 애니메이션 주요 제작자이기 때문에 연재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사다모토 요시유키[8]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가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하차하면서 연재를 재개해 완결이 나긴 했다.

2.1.7.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편집]


이 경우는 대부분 심각한 수준의 표절로 인해 발생한다. 표절과 오마주를 구분하는 건 매우 어려운데다, 추후 저작권자와 합의를 볼 수도 있고 표절의 범위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많기에, '이건 누가 봐도 표절이다' 라고 판단할 수 있고 이 때문에 큰 파문을 일으켰거나 작가 자신이 표절이라고 인정한 게 아니라면 대부분 연재 중단까지 가지는 않는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연재 중단 자체보다는 극성팬들의 태도가 더 문제가 된다. 표절이 맞는데도 극성팬들이 저작권법에선 말이 안 되는 논리로 작가를 옹호하다 욕을 먹어 일을 더 키우는 경우가 여럿 되기 때문이다.

  • 전민희의 구판 태양의 탑의 연재 중단 이유 중 하나가 표지 저작권 문제라고 한다. 이후 출판사를 옮기며 연재가 다시 가능하기는 하나 개정판만 내놓고 나머지 소설을 집필하는 게 우선순위로 잡혀 여전히 연재 중단 상태이다.


  • 하이스코어 걸은 각종 레트로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 해당 게임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게임사와 협의도 없이 게임명을 무단으로 사용하다 걸려서 연재 중단을 먹은 적이 있다. 그 덕분에 이 작품의 발매사인 스퀘어 에닉스는 압수수색까지 당했는데, 이 회사가 평소에 자기 저작권은 얼마나 악랄하게 잘 챙겨먹는 지를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일. 다행이랄지 2010년대 중후반에 저작권 관련 법정 분쟁이 잘 마무리 되었고, 게임사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게임명을 사용할 수 있게되어 재연재에 들어가 깔끔하게 완결. 현재 후속작 연재중이다.

  • 김성모고교생활기록부슬램덩크의 장면을 트레이싱해 논란이 일면서 4화만에 연재가 중단되었다(...). 이후 트레이싱한 장면을 근성으로 뜯어고쳐서 네이버 서비스에서 재연재.

  • 정종택의 대가리의 전투 시퀀스를 표절한 것이 들통나서 연재 중단됐고, 이후 네이버 웹툰 측에 의해 이미 업로드된 연재분까지 전부 게시 중단 조치되었다. 이전에 있었던 다른 국내 표절 논란들이 대부분 (물론 그것도 허용될 수 있는 건은 아니지만)사진 자료나 해외 만화를 트레이싱한 것이 문제시된 것에 비해 대가리는 자국 업계 선배의 작품을 대놓고 베꼈다는 점 때문에 이 사건을 더 어처구니없게 여기는 독자들도 있다.



2.1.8. 독자의 항의[편집]


급증한 작품의 안티팬덤, 혹은 여론이 출판사를 압박하여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 유사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작품군의 경우 범죄 발생시 작품에 대한 항의가 몰려 연중사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정치세력의 타겟이 되어 마찬가지로 연중사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작품 내의 표절 등으로 독자의 항의가 쏟아져서 연중되는 케이스도 있다.

독자의 항의를 버티지 못한 작가의 멘탈이 터져 스스로 연중하는 사례도 있으나, 작가 자체는 연재의지가 있음에도 출판사 측에서 항의를 못 이겨 작품을 내리기도 한다.

  • 이상이 난해시 〈오감도〉를 연재했으나, 너무 이상하다는 독자들의 항의로 연중했다고 한다(…). 이때 항의가 장난이 아니라서 이런 괴작을 연재한 이상을 죽여 마땅하다는 과격한 항의 전화와 편지까지 쏟아졌다(...). 이 때가 일제강점기였으니 아직 문맹자가 많고 전화기가 상류층의 전유물인 시절임을 감안하면, 당연히 편지를 쓰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소수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면 오감도가 대체 어느 수준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 모토미야 히로시의 나라가 불탄다는 난징 대학살을 묘사했단 이유로 극우 독자들의 항의와 테러 행위로 결국 조기 종결되었다.


2.1.9. 검열[편집]


독재정권 시절 한국에서는 꽤 흔했던 연중 사유. 국가기관의 압력이나 작품 수위 등의 문제로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압력을 받아 연재가 끊기는 경우다. 민주화 된 이후에도 아예 없어진 건 아니라서 2000년대도 드믈긴 하지만 있긴 있다. 동성애 코드 등이 아낌없이 발휘된 이정애의 〈열왕대전기〉가 있고, 국가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연출이 나온 〈천벌〉 등도 그 예.

시사만화가 안의섭 화백(1924~1994)의 경우 한국일보에 시사만화 <두꺼비>를 연재하다 1986년 1월 16일자 내용이 논란이 되자 안기부에 취조받고 가택연금을 당해서 1년 7개월간 연재가 중단되기도 하였다.출처 민주화 이후 다시 연재를 시작해 1989년에 세계일보로, 1991년에 문화일보로 각각 옮겼다가 1994년 8월 3일에 급사하면서 진짜 끝나버렸다.

다른 국가의 작품이 수입되다가 어느 중간부터 갑자기 수위가 높아져서 수입이 중단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영 애니멀에서 연재되던 〈월홍〉. 학산문화사가 4권까지 내놨으나, 5권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아, 결국 발매가 중단되었다. 쓰리몬학산문화사 측에 의하면 아청법 문제로 인해 12권 이후 정발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이전에도 잘 나오고 있는 작품들의 정발을 끊기도 하는 경우도 있어서 명분을 이유로 핑계를 댄다는 말도 있긴 하다.


2.2. 작가의 문제[편집]



2.2.1. 작가 개인적 건강 & 사고 문제[편집]


작가 혹은 가족의 건강상의 문제로 연중하는 경우. 보통 집필활동중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인해 발생하며, 건강이 안좋음에도 생활고에 쪼들리기 싫어서 무리하게 연재하다 더 악화되어 연중하기도 한다. 보통 이 문제가 발생하면 '어른의 사정이라는 밝힐 수 없는 이유.'라는 공지를 하는게 단골 레퍼토리. 작가가 죽은 후에 작품이 발견되어 출판되는 바람에 연중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일단 건강 쪽 문제의 경우, 적지 않은 막 데뷔를 한 만화가들이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너무 빠르게 시작. 작업에 들이는 시간이 연재가 길어질 수록 크게 늘어나고 동시에 다음 장면을 그려내기 위해 다음 내용을 생각 해내야만 진행이 되는데…이러다 보니 미리 준비를 제대로 해두고 설정과 주요 장면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활용 스케쥴 조정을 못하면 점점 밤을 새게 되고 너무나 많은 작업시간에 몸은 점점 혹사를 당하고 지쳐가고…이러면서 각종 피로 회복제와 각성제 등 약재류에 손을 대기 시작하며 다음 수순으로 결국 몸을 너무 망쳐서 정상적인 연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녹초가 되고 피로로 인해 연재를 끊게 되는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리 준비를 잘 해두더라도 감기 몸살, 독감 크리티컬…이 터지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고. 각종 사고를 당하는 확률도 적지만, 있다. 또한 너무나 오랜 시간을 앉아서 작업을 하게 되다 보니 허리요통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인해 연재를 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을 일들 이외에도 소위 말하는 어른의 사정이라는… 차마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이유로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둘러대는 원인 중 1순위이기도 하다. 사망의 경우, 정말 사람 목숨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관계로 각양각색.

일단 극히 일부로 작가가 남긴 플롯의 경우 완결 직전까지 만들어 놓으면 대필자가 원작가의 플롯대로 연결하여 만들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인 플롯이 진행이 어렵거나 심하면 이후 전개 플롯조차 만들지 않을 경우엔 완전히 플롯대로 갈 수 없어 미완성으로 남거나 급히 완결을 내게 된다. 전자의 대표작은 야마구치 노보루 사후 마지막 플롯을 통해 대필작가 시미즈 유우를 섭외하여 완결된 제로의 사역마, 후자의 대표작은 요시다 스나오의 트리니티 블러드.

여성 작가의 경우엔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작품 활동에 집중하기 곤란해서 중단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 가족들에게 건강문제가 생겨 간호하느라 연중하는 케이스도 간혹 있는 듯.

  • 겟타로보 아크〉는 이시카와 켄이 이렇다 할 메모나 전개에 대한 자료를 남기지 않고 급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연중되었다.

  • 트리니티 블러드〉의 작가 요시다 스나오는 35세란 젊은 나이에 폐경색으로 요절해 작품이 연중되었다.[9] 다행이랄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 코믹스 & 애니메이션화 제작과정에서 작가와 스탭들에게 전체적인 내용을 귀뜸을 해둔게 있었고, 본인의 유품중 대략적인 시놉시스나 그 동안의 떡밥 등에 대한 큰 틀의 정보를 적은 서류를 남겼다. 훗날 이것들을 묶어서 『캐논 신학대전』이란 설정집이 나왔다.[10] 그 덕분에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생략했고 확 뛴 감이 있지만 어쨌든 원작의 예정노선에서 아주 어긋나지는 않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끝냈고, 코믹스판은 그 설정된 내용을 근거로 원작이 나온 부분 이후의 내용까지 연재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남아있는 플롯으로 요시다 선생의 생전 구상대로 완결하는게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는지 결국 에스델이 환속하고 여왕이 되는 선에 완결이 났다.

  • 바람의 성흔〉은 작가인 야마토 타카히로가 백혈병으로 인해 급사해서 연중되었다. 이 라노벨의 경우 플룻을 적어놓은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뒷이야기를 알 방법이 없다.

  • 〉 시리즈의 경우, 아버지 프랭크 허버트가 사망한 후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가 아버지의 메모를 기반으로 해서 신작을 계속 내고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들의 문장력이나 이야기 구성 방식이 아버지에 미치지 못하고 대필작가이자 공저자인 케빈 앤더슨의 우주활극적인 분위기 덕분에, "〈듄〉 같은" 분위기가 덜 나오는 탓에 매우 평가가 안 좋다. "그냥 메모를 그대로 출판하라"는 악평까지 들릴 정도(…).

  • 총몽〉의 경우 작가의 건강사정으로 억지로 작품을 완결시킨 바 있다. (엄밀히 보자면 이건 연중이 아니긴 하지만…) 하지만 결국 작가가 패러렐 월드라는 설정으로 〈Last order〉를 다시 연재 재개.

  • MM!〉의 경우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츠노 아키나리 작가가 2011년 4월 18일에 갑자기 급사해서 연중이 되었다.

  • 라이트 노벨인 〈제로의 사역마〉도 작가인 야마구치 노보루가 말기 췌장암 투병과 수술 도중 사망으로 인해 연중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2권만 더 나오면 완결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 작가가 애니메이션 4기에 참여해서 완결 비슷하게 끝을 보기는 했지만 소설의 완결을 기대한 팬들은 그저 지못미.

그러나 다행히도 원작자가 완결까지의 마지막 플롯을 남겨두어서 정령사의 검무의 작가인 시미즈 유우(대필자)에 의해 2016년 21권, 2017년 22권이 발행됨으로서 완결되었다.

  • 그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는 사실 시리즈다. 본디 1권은 풍자 소설로서 쓰였으나, 인기가 좋자 작가가 그 후속작을 내기 시작한 것. 그러나 중간에 작가가 사망하여 연중…되었으나, 다행히도 그 뒤에 다른 작가'들'이 후속작을 내었다고 한다.

  • 〈최초의 인간〉은 집필 중 알베르 카뮈교통사고로 사망해 소설이 중단되었다. 그의 아내인 프랑신 카뮈는 죽기 직전 공산주의자들과 적대관계에 있었던[11] 카뮈의 소설을 미완성인 채로 출판하면 공산주의자들이 카뮈를 맹렬히 공격할 것이라는 이유로 소설을 출판하지 않았으나 프랑신 카뮈 사후인 1994년 출판권을 상속받은 그녀의 이 정식으로 출판하였다.


  • 구인 사가〉의 작가도 30년 동안 계속 집필 중이었으나, 그만 50대라는 한창 나이에 작가가 지병으로 타계했다. 근데 그 동안 연재한 분량이 본편, 외전 합쳐서 148권. 다행히 다른 작가들이 작가가 생전에 구상해 뒀던 5~6권 분량의 노트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중이다.

  • 순정만화 〈장난스런 키스〉 작가 타다 카오루도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인해 사망했는데, 중단된 부분이 전환점을 예고하는 부분이었기에 안타까움이 크다. 하필이면 중단 부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선이었기 때문. 다행히 작가가 남긴 필본이 있어서 애니메이션 판본은 고토코가 출산하는 것으로 깔끔한 완결이 나지만 원작만화는 '작가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미완성인 채 끝나게 되었습니다'란 말로 완결 처리 했지만 실질적으론 미완결이다.

  • 소설동의보감〉은 원래 춘·하·추·동 4편으로 나누어 4권의 소설집으로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3권 분량으로만 출간되었다. 소설가 이은성이 '추' 편 집필 중 지병으로 별세하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인기를 얻었는지, 1999년부터 MBC 드라마로 제작되어 대박을 터뜨렸다. 그 드라마가 바로 그 유명한 〈허준〉.[12]

  • 도라에몽〉은 원작자 후지코 후지오가 1996년 9월 20일 급작스런 간부전 발생, 작업하던 도중 연필을 쥔 채로 쓰러졌다고 하며, 9월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하여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비명횡사로 연재 중단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어느 도라에몽 관련 책자에서 잘못된 정보를 유포시킨 듯 한 모양이다. (후지코 후지오의 관련 자료. 일본어 위키백과 본문) 그러나 도라에몽은 후지코 후지오가 한 번 완결을 낸 작품이다. 도라에몽이 미래로 다시 돌아가고 노진구는 도라에몽이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퉁퉁이랑 싸워서 승리한다는 것이 그 내용으로 실제로는 인기 때문에 연재 속행이 결정되어 다시 도라에몽이 돌아온다는 전개가 되었다. 그러나 일단 거기서 한 번 끝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팬들은 대체로 완결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 크레용 신짱〉 작가 우스이 요시토도 지난 2009년 9월 16일 실종되었다가 9월 19일 실족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발표된 원고가 남아있어서 사후에도 몇 달동안은 연재가 되었으나 원고를 다 소진한 뒤에 〈도라에몽〉처럼 연재 중단이 되었다. 참고로 작가의 딸과 어시스턴트들이 〈신 크레용 신짱〉이란 이름으로 현재도 연재중이긴 한데, 우스이가 인증한 정식 후속작은 아니고 정신적 계승작 정도되는 위치라 별개로 친다.

  • 공태랑 나가신다〉 역시 건강 문제상 연중된 작품이다. 공태랑 나가신다 부터 시작해서 신공태랑 나가신다까지 연재 잘 하다가 2005년 8권까지 연재하던 〈공태랑 나가신다 L〉은 작가의 건강사정으로 휴재. 소문에는 사망했다는 소문, 혹은 작가가 지병이 든 이후로 연재를 포기했다는 소문도 들리지만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 출판업계가 망해서 연재를 하고싶어도 못한다는 소문도 있지만[13] 모두 불명확하고 확인된 바가 없다. 어쨌든간에 공식적으로는 지병이 악화되여 연재를 못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인 듯. 그래도 2011년에는 단편 하나를 그려냈다.

  • 나나〉 역시 작가 야자와 아이의 건강 문제로 2009년 연중되었다. 다만 2012년~2013년 들어와 야자와 아이가 잡지에 단편을 연재하는 등 조금씩이나마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여서 팬들이 강한 희망을 품었지만... 2021년 시점으로 작가는 이제 50줄을 넘었고 여전히 연재중단 상태다.

  • 권교정이 월간 파티에서 연재하던 〈셜록〉 역시 2011년 6월 작가의 대장암 발병으로 연재 중단 되었다. 이후 부정기적으로 단편을 개재했지만 건강문제로 몇 년간 연재 재개는 어려운 듯.

  • 김대영 화백이 서울신문에 연재하던 신문만화 <애비씨>도 연재 5년만인 1977년 6월 30일에 작가의 급서로 중단되었다. 그 자리에는 윤영옥 화백이 지은 <까투리 여사>가 복귀했다.

  • 김지은이 연재하던 <틴 스피릿>도 작가의 사망으로 연재 중단 되었다. 틴 스피릿을 시작할 때 대장암 4기 판정으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연재를 하였지만 4권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 안의섭 화백이 1955년부터 경향신문에서 시작해 조선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문화일보를 전전하며 만든 장수 신문만화 <두꺼비>[14]1994년 8월 3일에 작가의 사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연재분은 문화일보 8월 4일자에 실렸다.

  • 김선학(1950~2013) 화백이 1987년부터 경남신문에 연재해 온 4컷 시사만화 <거북이>도 2013년 12월 6일에 개인 사정으로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사흘 뒤 작가가 급서하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그가 사망한 당일 나온 만화는 백지와 국화 한 송이 뿐이었다.

  • 선우휘가 지은 <깃발 없는 기수>도 작가의 다른 장편 연재와 언론사 생활이 바쁜 이유로 미완으로 남았다.

  • 병자호란을 다룬 유주현 작가의 대하소설 <금환식>도 1982년 작가의 사망으로 중앙일보에서 연중 상태이며, 효종의 북벌이 청에 탄로나서 청 사신이 문책하러 온 곳까지 연재하고 이틀뒤 사망하게 된다. 그 뒤 사위인 오인문 작가가 마지막 미완성 부분을 에필로그로 때워서 1987년 <북국설>이란 책으로 묶어서 나왔다.

  • 이무정 화백이 경남매일(현 경남신문)에 1962년부터 연재했던 신문만화 <꼬라지> 역시 1969년 12월 3일에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틀자를 끝으로 중단되었다.

  • 이병주의 <별이 차가운 밤이면> 역시 문예지 연재 중단 후 두 달만에 작가가 사망했다. 작중 가정환경과[15] 여러 요인으로 일본 첩보원으로 중국에 파견된 주인공이 조선학도병의 처형을 보고 점차 자기모멸에 빠지는 곳에서 연중.

  • 타카하시 카즈키의 〈유희왕〉은 편집부와의 불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와는 별개로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인 '왕의 기억 편'을 건강 문제로 인해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작가가 피를 토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이 때문에 '이러다 완결 못 시키고 죽을 지도 모른다'라고 걱정했다고.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왕의 기억 편의 스토리를 보강했다. 문제는 작화가 시망이라는 것....

  • 하추동 화백이 부산일보에 연재한 신문만화 <모서리> 역시 1980년 12월 3일에 작가가 세상을 뜨면서 막을 내렸다.

  • 1968년부터 양병윤 화백이 제주일보(구 제주신문)에서 시작해 제민일보, 제주매일,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일간지를 고루 전전하며 연재했던 신문만화 <황우럭> 역시 2015년 4월 27일, 작가 본인이 급서하면서 총 10,600회로 막을 내렸다.


  • 웹툰 〈라크리모사〉는 작가 임인스2015년 11월 건강 문제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10회를 끝으로 연재 중단되었으며, 10회 이후의 스토리는 작가 블로그에 시놉시스 형태로 공개되었다.

  • 모리타 마사카즈의 개그만화 〈폭소개그왕〉은 작가 측의 건강 문제로 인해 <주간 소년 점프> 2006년 30호에서 연재 중단되었고, 같은 해 <아카마루 점프> SUMMER에서 29화를 게재하다 2007년 <주간 영 점프> 30호부터 연재를 재개했다. 초기에는 월 2회씩 하다가 2009년 30호부터 격주, 2012년 32호부터 부정기 연재로 각각 널을 뛰다가 2015년 28호에서 휴재되었다. 2019년에는 드라마화에 따라 연재를 재개한 바 있다.

  • 만화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는 작가 사토 다이스케가 워낙 멘탈이 엉망이라 연재를 하다 중간에 때려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도 비슷한 경우로 알려져 있다가 나중에 잡지 인터뷰에서 연재 준비를 하다 도호쿠 대지진의 충격으로 심장질환이 와서 와병 중이라 연재가 중단되었고 결국 2017년 3월 22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면서 미완으로 남게 된다.




  • 고우영 수호지 역시 1973년 일간스포츠 구판에서는 그간의 검열 문제 등으로 사진을 구하는 이야기까지 나서다 끝나고, 2000년 리메이크판 <수호지 2000> 연재 때 고렴을 제거하고 시진을 구하는 것까지 나서다가 건강문제로 중단되어 2005년 작가 고우영 역시 사망하는 바람에 연중되었다.



  • 만화 〈소말리와 숲의 신〉은 작가 쿠레이시 야키의 건강 문제로 2020년 12월 22일 연중되었다.

  •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급성 대동맥 박리로 2021년 5월 6일 타계하였다. 추후 편집부의 발표를 기다려야하겠지만 연재 중지의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이후의 스토리 라인과 결말까지 다 알고 있었던 작가인 홀리랜드의 작가 모리 코우지 덕분에 연재 중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 마찬가지로 미우라 켄타로가 원작과 프로듀서를 담당한 《두르안키》 역시 원작자의 사망으로 연재를 중단했다.

  • 웹소설 〈정수정도〉의 작가 lamCat이 2021년 5월 29일 급사하면서 연중되었다. 연재처인 노벨피아는 추모의 의미로 작품을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고 작가가 독자들을 위해 남겨 놓았던 미공개 일러스트를 공개하였다.

  • 토가시 요시히로는 넷상에서 '게임에 빠져 휴재와 연중을 밥먹듯이 한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실상은 심각한 허리디스크 마비 증세까지 와서 연재가 힘든 상황이다. 이 디스크 증세는 유유백서를 연재하던 시절부터 이어진 고질병으로, 어시의 증언에 따르면 심하면 아예 일어나지를 못해서 기어다닐 때까지 있었다고... #

  • 만화 최유기는 작가인 미네쿠라 카즈야의 건강 상태가 너무나 심각해서 연재 중단인 상태다. 간간이 공개되는 근황에 따르면 자궁 적출, 섬유성 골이형성증, 에나멜 상피종 등 문자 그대로 온 몸이 무너지는 상태라서 팬덤은 이제 연재는 고사하고 살아만 있어달라고 말할 지경.

2.2.2. 재정적 문제 (생활고)[편집]


작가나 만화가의 수익이 악화되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전직을 결심, 연중을 선택하는 경우. 역으로 돈 좀 벌었다고 만화 쪽을 때려치우다시피 하는 경우도 있다.(예: 이명진의 〈라그나로크〉)

조금 다른 경우로는, 아마추어 작가나 만화가가 프로로 데뷔한 뒤 상업작품에 집중하느라 아마추어 시절의 작품들을 본의 아니게 연재 중단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단 직업이 되어버린 이상에는, 같은 노력을 들여 창작활동을 할 바에는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업작품 쪽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해당 작가가 과거 작품을 상업용으로 리메이크할 결심을 하지 않는 한, 이런 연중작들은 데뷔 전 아마추어 시절의 습작 취급을 받으며 스러지기 십상이다. 계란계란 작가의 웹툰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의 경우는 드물게 아마추어 시절의 연중 작품을 상업용으로 되살려낸 사례.


2.2.3. 다작[편집]


작가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여러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여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연재가 밀리는 경우. 다작을 능숙하게 하는 작가도 많지만 작품 하나도 버거워하는 작가가 대부분이며, 다작을 하는 작가의 상당수는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력 작품 이외의 다른 작품의 연재 페이스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연재 주기가 느려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주된 수익이 되는 주력 작품의 퀄리티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시점까지 이르면 서브 격 작품을 연중하는 경우가 많다.

  • 최훈이 〈삼국전투기〉를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년 6개월 가량 연재중단을 한 게 그 예. 당시 최훈은 매주 프로야구 카툰을 연재하랴, GM을 연재하랴 해서 제대로 만화를 그릴 시간이 없었다.[16]

  • 명탐정 코난으로 유명한 아오야마 고쇼의 〈MAGIC KAITO〉의 경우 처음에는 <YAIBA>에 밀리다가 〈명탐정 코난〉 연재 이후로는 급격히 연재 텀이 길어지더니 현재는 3년에 한 편 꼴로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다.


  • 나가노 마모루의 〈FSS〉는 여러가지 하는 일이 많아서 연재가 밀리는 일이 잦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연재 속도가 좀 빨라져서 2022년에 17권이 나올 예정이다.



2.2.4. 작가의 연재 의지 부재[편집]


말 그대로 작가가 작품에 질려서, 아니면 소재가 고갈되어서 더 이상 연재하지 않는 경우.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빈번한 일이며, 돈을 받고 작품을 쓰는 프로가 이런 이유로 연중을 하면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아니면 괴짜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주로 작가가 신인이라면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작품이 인기가 좋았다거나 작품의 주제가 독특하거나 난해하였다면 주로 괴짜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사유로 연중을 해 버리면 다시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으니 큰일. 인기가 별로 없어서 작가가 의지가 사라지면, 위에 나오는 판매량 부진과의 복합적인 이유로 자연스럽게 연재가 중단되는 사유도 있다.

연재 중단의 사례는 아니지만, 코난 도일도 셜록 홈즈 시리즈에 질려서 끝을 내려고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된 〈마지막 사건〉에서 셜록 홈즈를 숙적인 모리어티 교수와 함께 죽였다가 팬들의 항의로 부활시켰다. 과연 말년에는 괴짜답게 요정이나 심령 관련 글만 썼으니……. 비슷한 사례도 있다.(...)

자신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완결시키고 나면 이 증상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는 김은정이 있다. 원인은 WoW로 추정된다.

요가도 '야후!'에서 〈닥터돌맨〉을 연재했으나, 소재고갈로 연재를 중단했다. 1년 후, 다시 〈명랑한 츠아씨〉를 연재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둘러대며 잦은 연재중단을 선언하였다. 그렇게 밥먹듯이 연중 선언을 하다가, 2010년 11월 26일을 끝으로 활동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요가의 활동 중단의 원인을 WoW에서 찾고 있다.[17]

강식장갑 가이버의 작가인 타카야 요시키도 과거회상신의 남발, 지지부진한 스토리, 잦은 휴재 등으로 어떤 의미로는 토가시 뺨칠 정도로 대놓고 쉬고 있다. 더군다나 이쪽은 헌터×헌터는 둘째치고 파이브 스타 스토리보다도 먼저 연재했다!(강식장갑 가이버 1985년 연재, 파이브 스타 스토리 1986년 연재)

천지를 먹다는 한 때 인기가 없어 연재중단되었다고 알려졌지만 당대 점프 앙케이트를 모은 책에 의하면 인기가 없는 게 아니었다. 작가가 이후 자서전에서 의욕이 없어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의 원작자 사토 다이스케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잘 구성하는데, 세부 구성에 들어가면 싫증을 잘 낸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구상에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 순식간에 작품에 대한 열의가 식어 연중을 낸다. 이 사람과 엮여서 고생했던 사람들은 대놓고 욕은 못하지만 애둘러서 평하기를 어린애 같은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한다. 어찌나 악명이 자자한지 웬만한 만화가들은 절대 이 사람하고 일을 안 하려고 하고, 프로 입문을 꿈꾸는 아마추어 작가들 사이에서도 독이 든 성배 취급을 받으며 요주의 인물로 찍혀 있다. 이로 인해서 한국 독자들은 말도 못할 정도이고 일본 내 독자들도 그의 꼴통 우익 기질과 제멋대로 횡포로 인해 사토 다이스케를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정도로 엄청나게 미워한다.

2.2.5. 연재 펑크[편집]


가장 욕을 들어먹는 사유. 제 때 제 때 원고를 내야 하는데, 작가가 빠른 속도로 알차게 작품을 제작하지 못해서 정기적인 연재를 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 특히 구성이 간단하고 한회 분량이 적은 만화일 수록 욕을 많이 들어먹는다. 이런 경우 작가는 당연히 독자들에게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작가의 게으름 때문에 연재가 중단된 사례이기 때문에 작가의 인지도가 나쁜 쪽으로 각인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대표적으로 양영순덴마를 꼽을 수 있는데, 2014년 하반기부터 연재를 펑크내기 시작하더니, 결국 독자들에게 욕 한사발 들어먹고 장기 휴재를 하다 작가의 의지가 없음이 아니고? 2015년 7월에야 연재재개를 했다. 양영순은 그 이전에 플루타크 영웅전을 완전히 펑크낸 적이 있다.

억수씨오늘의 낭만부도 이와 비슷한 유형. 연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각과 함께 파행 연재가 계속되던 중, 결국 각종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채로 갑작스럽게 완결되었다. 심지어 마지막화까지 지각을 해 버렸다. 작가는 "스스로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데 실패하였다."라며 이미 완결 2개월 전부터 연재 종료를 생각했다고.

황석영한국일보에 소설 장길산을 연재할 때 이런 식으로 자주 펑크를 냈다고 한다. 자유분방한 성품 탓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편이나 전화(!)로 원고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말로 원고 내용을 구술해서 받아적게 하는 것. 황석영 말로는 실제로 펑크낸 적은 없다고 하는데, 정작 당시 연재 담당 기자였던 김훈(소설가)은 황석영을 찾다 찾다 원고를 구하지 못해서 연재가 펑크날 위기에 처하면 그 동안의 연재 분량을 기초로 줄거리 요약글을 써서 땜질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황석영에 대한 애증이 크다고.


2.2.6. 학업 및 취업, 본업의 사정, 가정사 문제[편집]


다른 문학 계열보다 인터넷 소설 연재나 장르성이 강한 문학, 특히 판타지 소설, 라이트 노벨에서 잘 나타나는 현상이다. 작가들이 대부분 본업이 따로 있고 학생 때 데뷔한 사람도 많기 때문에…. 학업의 경우엔 장기적인 경우 대부분이 유학크리. 이 중엔 유학이 끝나거나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서 아예 소설 쓰기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용의 신전〉의 후속작인 〈사하와 네크로만테이아〉(작가가 미국으로 유학간 뒤 연중. 현재 새로운 소설 연재중이지만 위 두 작품의 연재 재개는 요원하다.), 〈하얀 로냐프 강〉 2부가 있다.[18] 또한 〈기래믹스〉 역시 작가 본인의 집안사정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었다.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는 작가가 부모님에게 소설 집필 사실을 들켜 가족의 반대로 한동안 연중 상태가 되었으나 이후 작가가 가족들을 설득하여 예전보다 느린 빈도로 연재가 재개되었다.

아라카와 히로무의 경우 가족들이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간호하느라 은수저 Silver Spoon백성귀족의 휴재가 매우 잦았다.


2.2.7. 설정노트나 원고, 진행내용에 관한 구상을 상실 또는 망각함[편집]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설정노트나 이미 만들어 넘긴 원고를 상실했을 경우 작가가 상실된 부분을 되살려내는 걸 실패하면 연중하거나 후속작을 내려다 포기하기도 한다. 혹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작품의 목표나 목적 같은 거나 구상 전체를 잃어서 연중하는 경우도 있다. 임주연의 〈서랍 속의 어드벤처〉, 박성우의 〈8용신전설 PLUS〉가 이 사유의 대표적인 예다.

위에 편집부와의 불화로 연중되었다는 〈로젠메이든〉의 경우도 편집부에서 1화분의 원고를 통째로 분실해버린 걸로 인해서 터져버린 사건이다.

비록 연중은 아니지만 라이쿠 마코토의 〈금색의 갓슈〉의 경우는 완결 직후 이 사태가 발생했다. 완결도 편집부와의 불화설이 나올 정도로 급전개였는데 이 사건으로 소송크리.

권병수 작가의 여왕의 창기병 또한 사실 2부가 있는데 작가가 몇년에 걸쳐 만든 설정집 증발사태로 2부가 못 나왔다.


2.2.8. 군 입대[편집]


한국은 징병제라 이런 경우가 흔하며, 실제로 이렇게 연재된 만화나 소설은 무척 많다. 제대하더라도 의외로 재개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오트슨의 〈갑각나비〉가 있지만[19], 그 반대의 예로는 군대 시절 남는 시간을 활용해 썼다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 있다.[20]

박성우의 〈팔용신전설〉은 연중되었다가 후에 완전판에서 결말을 보강하였다.

네이버 웹툰의 임인스싸우자귀신아 연재 도중 갑자기 군 입대가 결정되자 연재를 포기하고 남은 스토리와 결말을 공개하려 했으나 (#), '기다리겠다'는 독자의 반응과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의병 제대 후 연재를 재개했다.

마이너스의 손은 2018년 10월 이후 무기한 휴재 되었다. 2020년 1월 1일, 작가는 현재 마이너스의 손을 작업 중이며, 곧 돌아오겠다고 공지를 올렸으나... 2020년 8월 17일, 국가의 부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입대하게 됐다고 다시 공지했다. 작가는 2022년 제대했지만 다시 연재될지는 미지수.
2023년에 연재를 재개했다!

물론 군입대를 많이 앞둔 작가의 경우 입대 직전까지 완결을 짓는 것을 목표로 작품을 미리 완성한 뒤 완성본까지 편집부에 제출해 놓고 군대에 입대해서 작가 본인은 군복무 중인데도 작품은 정상적으로 연재되는 경우도 있다.


2.2.9. 정계 진출[편집]


아카마츠 켄이 일본 정계 진출하여 당선되어서 연재가 사실상 중단되고 황당하게 연재 종료가 된 사건이다. 만일 낙선했으면 비웃음 당했겠지만 결국 당선하여 비웃음당할 일은 피하였다.


2.2.10. 작가의 체포 및 수감[편집]


비범하다 못해 충공깽한 사유...

이러한 유형의 시조격은 네또츠카 네즈바노바로 작가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누명을 쓰고 시베리아로 유배를 가면서 중단되었다. 벽초 홍명희조선일보소설 임꺽정을 연재하다 수감되어 연재가 중단되었으나 당시 초 인기작이었던 까닭에 11일 만에 옥중에서(...) 임꺽정을 계속 집필했다. 일설에는 교도관들이 완성된 원고를 먼저 보고 신문사로 넘겼다 카더라. 이후에도 몇 차레 투옥과 건강상의 이유로 연중(휴재) - 연재 재개가 있었다. 해방 직전에는 은둔생활, 해방 후에는 정치운동으로 집필을 못해서 끝내 미완성으로 남았으며 홍명희가 월북하는 바람에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게 됐다. 남북관계가 다소 개선된 뒤 혹시 홍명희가 북한에서 임꺽정을 완성하지 않았을까 하고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홍명희가 죽을 때까지 연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다. 해방 이후 임꺽정 완결을 권고하는 의견이 나왔지만 홍명희가 '소설의 결말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려 한다'라고 주장하며 거부했다. 그나마 홍명희의 둘째 손자인 홍석중 씨가 마무리를 짓긴 하였다.

근래 들어서는 웹툰작가 정철의 예시가 있는데, 이 사람은 본초비담을 연재하던 중 어시스턴트를 성추행하고 노동력을 착취한 이유로 고소를 당하여 법정다툼 끝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만화가협회에서 제명을 당해 더 이상의 작품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시마부쿠로 미츠토시가 <세기말 리더전 타케시> 연재 중 원조교제 혐의로 체포되어 연중되었고[21], 동인작가 노노무라 히데키어시스턴트강간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당시 연재작은 없었지만. 하나와 가즈이치도 총기 불법 소지로 체포되어 연중되었다.[22] 이제는 와츠키 노부히로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홋카이도 편이 그대로 연재가 중지되었다. 그나마 이쪽은 어찌 처리돼서 재연재중. 액터주 act-age도 스토리 작가인 마츠키 타츠야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되어 아예 연재가 끝장났고, 2021년엔 가르쳐줘! 갸루코짱 작가가 아동 포르노 구입 혐의로 체포되면서 연재가 중단됐다.

3. 연중 사례[편집]



3.1. 나가노 마모루[편집]


〈FSS〉를 월간 뉴타입에 연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자기가 내키면 원고를 써서 연재하고, 아님 말고다(…). 자기가 애초에 토이즈 프레스 부사장이라서 연중해도 편집부도 뭐라고 말을 못한다. 아이고, 부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덤으로 돈도 많고, 여기저기 판권도 뿌려놨고, 잘 사는지라 구태여 만화에 목맬 필요도 없는지라 어찌 손을 댈 수도 없다. 토가시 요시히로의 최종 진화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 게다가 토가시의 원조격 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버추어 파이터 2가 나오자 우왕ㅋ굳ㅋ를 외치면서 아예 아케이드 기판을 구입한 뒤 1년 동안 실종되어 이것만 했다.고 한다.

〈FSS〉는 그냥 취미가 되어버린데다가, 저작권 관련해서 빡쳤는지 기존 설정을 다 갈아엎는 지경에 이르렀다. 2007년 무렵, '신 프로젝트 고딕 메이드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FSS를 제쳐두고 그 프로젝트를 우선하겠다는 말이 인터뷰에서 있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를 제작하게 되는데, 문제는 저걸 거의 혼자서 다 작업한다는 것이다. 원래 2012년 봄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연기되어 2012년 11월 1일 개봉했다. 그리고 9년만인 2013년 4월, 〈FSS〉 재연재가 이루어졌는데…사실상 리부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이 죄다 뒤엎어져서 연재재개에 기뻐하던 팬들은 멘붕중이다. 그 대신인지 연재 속도가 예전보다는 좀 빨라져서 단행본 나오는 주기가 예전보다는 줄었다.


3.2. 미우치 스즈에[편집]



유리가면〉 작가로, 나가노 마모루보다 어떤 면에선 더 심하기 때문에 완결 보는 걸 포기한 팬도 많다고 한다. 〈유리가면〉은 권수도 많은 편이지만 작가가 신흥종교의 교주(…)가 되는 바람에 거의 연중으로, 애니화는 2번쯤 되었고 애장판까지 나와 오해하곤 하지만 미완이다. 〈유리가면〉의 경우 연재 시작은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 지라 한국에선 드물게 '엄마가 학창시절 봤던 만화를 딸이 본다'는 구도가 쉽게 성립한다. (보통 이 정도 차이가 나면 한국에선 옛날 만화 구하기가 힘든지라 쉽게는 안 이루어진다. 유리가면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한국에서도 재출간이 많이 되어서 가능했다.)

(현지 기준으로) 2004년에 42권이 나왔고 2009년 1월에 43권이 드디어 나왔다. 한때 연재 속도를 빠르게 할 거란 말이 나왔다는데, 실제로 갈수록 단행본 발매 속력이 늘어나 2012년 2월 48권 발행, 10월 5일 49권이 발행되었다. 그러나 2021년 5월 현재까지도 50권은 발행되지 않고 있다.


3.3. 다나카 요시키[편집]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자주 연중해서, 데뷔는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수십년 간 그의 장편 작품 중 제대로 다 완결된 건 〈은하영웅전설〉, 〈마바르 연대기〉 정도밖에 없었다. 단권, 단편, 에세이에 고전소설 편역까지 매년 2~3권을 출판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음에도 희한하게 장편소설들은 10여년 넘게 연중상태로 남아 있었다.

은영전을 쓸 때에는 반대로 엄청 빨리 쓰기로 이름을 날렸다.[23] 지금 들어보면 거짓말같다. 이때는 반 년에 1권 꼴로 출판해서 은영전을 7년만에 완결지었다.

완결되지 않은 시리즈물이 워낙 많다보니 이 시리즈 하나 쓴 후에 저 시리즈 하나 쓰는 식이라서 가뜩이나 느린 출간 속도가 더 느려진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 2010년대 중후반 들어 〈타이타니아〉,〈아르슬란 전기〉, 〈창룡전〉등 장기휴재한 장편소설들을 차례차례 완결했다.[24]


3.4. 홍성화(레디오스)[편집]


위에 언급된 만화가 및 작가들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 판타지 소설 작가 중에선 유명한 연중 작가다.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메롱 작가하면 대부분이 이 사람을 떠올린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작가로서 데뷔한지는 오래 되었으나 레디옹 분신인증 사건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2008년 9월에야 첫 완결작이 나왔다. 상세 내용은 홍성화 및 레디옹 분신인증 사건 문서로.


3.5. 메가쑈킹[편집]


아내와 이혼하게 되자〈탐구생활〉의 연재를 갑작스레 중단...이라기 보단 연재종료를 해 버렸다. 애초에 아내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는 내용을 소재로 하던 만화였기 때문에 이혼이라 함은 이 작품에 한정해서 사망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인 것이다. 메가쇼킹 본인도 이혼하기 직전까지 상당한 열의를 보이며 정성을 꽤나 들여 연재하던 웹툰이었다.

그리고 메가쑈킹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힘든 만화가 생활은 힘들다고 10년 가까이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하다가, 갑자기 게스트 하우스를 처분하고 브로콜리 농사를 짓겠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SNS도 모두 그만둬서 근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만화가 활동도 끝난 셈이다.


3.6. 맛츠, 츠바키 아스[편집]


두 사람이 각각 글·그림을 맡아 연재하던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와 〈메이드를 노려라!〉는 앞으로 연재를 재개하긴 글렀다. 부부관계였던 두 사람이 2008년에 이혼을 해 버렸기 때문. 다시는 둘이 작품하지 않을 거라고…. 일단은 스토리 담당이었던 맛츠가 작화담당을 새로 영입해 연재를 재개할 것이란 말은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감감 무소식.[25]


3.7. 안소연[편집]


PC 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소설 〈엘야시온 스토리〉를 연재하여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판까지 하였다. 작품이 인기를 얻어가면서 알려지자, 부녀자 팬들이 이 소설을 주제로 한 BL 패러디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작가는 동성애 패러디를 만들지 말아달라고 공지를 올린다.[26] 하지만 부녀자들은 공지 후에도 보란듯이 공식 홈페이지에까지 소설을 올렸고, 이에 빡돈 작가의 건강이 악화되어 그대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그나마 1부까지라도 완결이 난 것이 다행. 2부를 연재하던 중에 연재가 중단되었다. 2부 연재 분량은 출간도 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도 삭제되어서 이제는 읽을 수 없다.


3.8. 정하늘[편집]


PC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소설인 칠성전기를 연재했으나 연재를 중단했다. 작가의 스펙이 매우 비범한데,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얻은 뒤 문재인 정부 시기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이 되어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에 대한 WTO 소송전에서 역전승을 하고 미국을 상대로 한 관세 관련 WTO 소송전에서도 승리를 하는 등 대활약을 하고 고속 승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연재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3.9. 임달영[편집]


아예 임달영이 휴재하면 그냥 완결이라고 생각하라는 댓글이 베댓이 될정도로 연재 중단을 밥먹듯이 한다.


3.10. 박성호[편집]


문피아에서 아이리스 3부를 연재했었으나 1, 2부는 물론, 연재 중인 3부까지 텍본이 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연재를 그만 두었다.


4. 그 외에도 유명한 연재 중단 작품[편집]


  • 강철의 누이들 - 웹연재가 중단된 상태에서 작가 윤민혁기갑 갤러리 완장질 사건으로 잠적하면서 단행본 출간까지 중단되었다.
  • 대디페이스 - 일본 라이트 노벨 연재 중단의 레전설로 불리는 비운의 작품. 항간에는 '작가가 원하는 액수를 벌었기 때문에 모든 연락을 끊고 도주했고, 출판사에서 추적했으나 끝내 잡지 못했다' 같은 이야기가 오랫동안 정설처럼 떠돌아다녔을 정도. 2010년대 중반 재연재 관련 썰이 돌았으나 루머에 그쳤다.
  • 마법교육기관 유그드라실 - 2010년부터 연중.
  •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 2013년 10월호 냥타입을 통해 장기 휴재를 발표
  • 블랙 불릿 - 2014년 4월에 단행본 7권 발매 후 연중. 이럴게 된 이유는 역시나 공개되지 않고 있다.
  • 비뢰도 - 2010년 29권이 나온 이후 연중.
  • 삼국지 가후전 - 2013년 5월 23일부터 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나 2015년 8월 6일 최종 무기한 연중 공지가 떴다. 그림작가(브레이브치킨)의 일신상 사유로 연재가 불가능하다고. 이후 본편은 사실상 연재종료 상태로 남고 2019년 8월 8일 새로운 그림 작가(입개)와 계약해 리메이크판 삼국지 가후전 R 연재를 시작했다.
  • 선녀강림 - 2007년 7월에 단행본 19권 발매 후 연중.
  • 스타 작가 되는 법 - 2017년 7월 19일까지 올라오고 21일에 연중. 이후에 동일 세계관을 채용해 작가의 다음 작품인 전지적 독자 시점의 외전에서 주인공조연이 출현한다.
  • 아스피린 - 2008년 10월에 단행본 10권 발매 후 연중.
  • 어빌리티 - 2016년 1월 22일 연재 종료 공지가 정식으로 나왔으며, 원래는 2개월간 휴재하는 것이었지만 노블레스의 연재가 빠듯했는지 무기한 연재 중단을 하였다.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 - 2018년 8권 출간 이후 연재 중단 상태, 시리즈 전권이 절판되고 E북도 발매되지 않아 2023년 현재 시점에서는 중고 서적이 아니라면 작품 구매조차 불가능하다.
  • 이세계 전생자 킬러 -치트 슬레이어- - 타 유명 작품의 캐릭터를 도용한 것으로 모자라 해당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바람에 1화만에 연재 중단당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탑 매니지먼트 - 웹소설 연중의 레전드.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5. 과거에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편집]



다만, 원작자 타니가와 나가루가 또다시 장기연중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신작 단편 하나를 제외하면 타 매체를 통해 이미 공개된 분량을 엮어 출판한 것 뿐이라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워 체스트 만화 '야수의 본능'은 스타크래프트 2의 유료 컨텐츠 중단에 의해 연중되었으나 결말부가 소설로 완결되며 단행본이 나왔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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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 드문 경우지만 잡지가 폐간되었음에도 작가가 기여코 따로 책을 내 완결을 시키거나 잡지사에서 조기종결 시켰는데도 개인적으로 추가 연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2] 출하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뜻인데, 원래 뜻은 대중에게 보낸다는 뜻이지만, 이 뜻은 적출에 해당한다. 즉, 불필요한 것을 없앤다는 뜻.[3] 물론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자체가 서버에서 차지하는 용량과 트래픽 등으로 비용이 소모되며 다른 잘나가는 작품만 화면에도 도배하기도 모자란 판국에 본전치기만 겨우 하거나 이조차도 못하는 작품을 굳이 걸어놔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대형 인터넷 플랫폼 등지에서도 조회수가 낮은 작품을 쳐내기도 한다.[4] 이때까지는 신작 업데이트는 없었으나, 그간 그려졌던 웹툰 다시보기는 할 수 있었다.[5] 검색 사이트 웹툰의 경우 작가에게 작가료를 지불하고 독자는 무료로 관람하는데 계산해 보면 손해지만 그만큼 많은 이용객과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툰도시는 웹툰으로 수익을 내기위해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징수하는 유료 사이트다 보니 경영이 어려워졌다.[6] 이 부분에는 오해가 있는데 배가본드만 연재할 뿐이다. 완전히 옮긴 건 아니라서 슬램덩크 종료 후에도 소년점프에 단편을 싣기도 했고, 현재도 집영사의 영점프에 리얼을 부정기 연재중이다.[7] 여기서 더 나아가 헌터×헌터의 잦은 연재 중단은 유유백서 당시 쌓인 원한을 풀어내기 위한 토가시의 복수라는 이야기까지 있지만 이쪽은 그야말로 소문일 뿐이다.[8] 코믹스판의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하다.[9] 출판사측에서 무리하게 연재 스케쥴을 잡아서 그랬다 or 작가 본인이 일부러 빡센 스케쥴 속에서 집필을 했다는 등의 썰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루머라 신뢰성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유족 측의 언급에 따르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작가의 동생도 폐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걸 보면 거주하던 곳의 환경문제이거나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10]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정발되지 못했고, 2019년 현재는 일본쪽에서도 절판되어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중.[11] 최근 연구결과 그의 자동차 사고 배후에 KGB가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사망 당일 아내와 같이 지하철을 탈 예정이었으나 생각을 바꿔 친구와 같이 차를 탔고 차가 출발한 직후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 사고당시 카뮈가 타고 있던 차에 당시 KGB가 사용했던 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고 한다. 더욱 불행하게도 그는 생전에 가장 의미없는 죽음이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이라고 발언했었다.[12] 사실 1991년에 <동의보감>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것도 이 원작이다.[13] 사실 그럴 리는 없는 게, 연재하는 잡지가 일본에서 점프 다음으로 잘나가는 소년 매거진이다.[14] 초기에는 김경언 화백이 잠깐 연재함.[15] 잘 나가는 부자의 서자로서 이복형에게 온갖 학대를 받고 고학으로 간신히 자리를 잡으려고 하자 역시 이복형의 방해로 전력이 탄로나게 된다. 같은 조선인 학생들에게도 백안시되는 형편.[16] 결국 GM마저도 제대로 연재하지 못하고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의 결말로 완결했다.[17] 실제로 그의 아이디로 구글링을 해보면 와우 게시판에서 그의 아이디를 자주 볼 수 있다.[18] 〈하얀 로냐프 강〉 2부는 다행히 2007년에 완결했지만, 연재할 동안의 연재주기가 극악에 속했다. 통신연재판 1·2부에 해당하는 1부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연재된 결과물이고, 통신연재판 3부에 해당하는 2부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완결된 게 용하다. 출간이 결정되었을 땐 다행히 연재되고 있던 부분이 후반부였던 탓인지, 2부 출간본은 빠른 속도로 나온 편.[19] 이 작품은 2019년에 갑작스럽게 완결이 났다.[20] 이 경우 오트슨은 일반 병사 신분이었다는 차이와 옥스타칼니스의 작가는 군의관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 오트슨도 그 시간 동안 놀았던 것만은 아니라 인트라넷 국군교육사령부 예하 지원근무대대 사이트에 있는 동아리 '책마을'에 가입하여 단편 등을 쓰고 있었다. 홍정훈은 비상하는 매를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군복무 중 출판한 다음 빚을 갚았다는 얘기로 유명하다.[21] 단, 시마부쿠로 미츠토시는 집행유예를 받아서 실형은 살지 않았다.[22] 그 이후 감옥 생활을 바탕으로 낸 만화, 〈형무소 안에서〉가 대박이 나서 최양일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만들고 또 대박이 났다.[23] 이것도 돈(대학교 학비)을 벌기 위해서 빨리 연재한 것이다. 지금은 부자라서 연중은 기본.[24] 다만 아무래도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완결한 감이 있다. 특히 아르슬란 전기가 대표적으로 웬만한 주인공 측 등장인물은 대부분 죽여버려서 몰살의 다나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25] 그런데 이렇게 연재재개할 가능성이 한없이 없어 보이는 2006년작, 〈메이드를 노려라!〉는 2011년 3월에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어쩌려고….[26] 작가의 종교관이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