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선하

한백무림서 화산질풍검의 등장인물

화산파 매화검수의 일원으로서 별호는 천류여협(天流女俠). 청풍의 성장을 지켜보는 누나 포지션격 인물이다.

청풍의 비범함을 가장 먼저 알아챘다. 스승 선현진인이 죽고 홀로 수련하던 청풍은 혼자 무공의 변형을 연구하게 되는데 이것은 규율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화산파에서 금지되는 일 중 하나이다.[1] 이를 알고도 비밀을 지켜주고 간간이 청풍을 찾아와 대화를 나누며 고독함을 달래준다. 당시 고독했던 청풍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이후에도 계속 알게 모르게 청풍을 도와주었다. 최대의 은혜(?)를 꼽아본다면 역시 서영령과의 만남을 성사시켜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영령에게서 목걸이를 건네받아 청풍에게 전해줌으로써, 두 사람은 훗날 이어지게 될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

연재 초기에는 연선하를 정히로인으로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분량을 살펴봤을때 등장분량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청풍에게 큰 도움을 준 존재라는 점에서 비중이 커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후에는 나중에 개방의 후개 장현걸과 맺어질 듯한 분위기가 된다. 여러가지로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하던 거지가 화산파의 고수와 이어진 것도 놀라운 일인데 그것이 하필 메인히로인 가능성을 점치던 연선하였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놀라워하는 반응이 컸다. 청풍을 이용하려 했던 장현걸이 청풍에게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연선하와 인연이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매화검수인 만큼 절정고수지만 난세에 활약할 정도는 아니다.

에필로그에도 얼굴을 비춘다. 화산파의 아이돌인 그녀가 공무집행차 장현걸을 대동하여 제법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덕분에 하운과 매한옥의 눈흘김을 받게 된다. 이때 데려온 사람은 한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