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퍼렉스 테크놀로지 리미티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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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사업가 쩡위췬, 량사오캉과 천탕화 셋의 공동창업자가 TDK를 기반으로 설립한 홍콩의 배터리 제조 회사. 본사는 홍콩특별행정구에 있다. 2005년에는 일본의 TDK가 ATL을 인수해 투자금을 받았다.[1]

ATL은 Apple의 iPhone에 들어가는 2차전지를 제조하면서 사세를 키웠으며, 배터리 제조업체로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ATL에서 차량용 배터리 부문이 분사한 기업은 CATL으로, 본사는 푸젠성 닝더시에 있다. 2023년 기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32.6%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차량용 배터리 제조 회사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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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쩡위췬이 설립하였다. 사실 CATL은 그가 세운 2번째 배터리 회사로, 첫 번째로 설립한 회사는 휴대폰용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유명한 중국 홍콩의 ATL이고, 당사 ATL은 2005년 일본의 TDK에 인수되었다.[2], 두번째가 CATL이다.

한편 CATL은 ATL에서 차량용 배터리 부문이 분사해 독립한 것으로, 당시 CATL 지분 15%를 ATL이 갖고 있었다. ATL은 TDK의 자회사이며, CATL은 TDK에게 지속적으로 기술료를 지불하고 있고, 2021년 4월에는 TDK와 CATL이 합자회사를 설립, ATL과 CATL이 2022년 6월 샤먼시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CATL, ATL, TDK의 세 기업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1999년 ATL은 SAE 매그네틱스(HK) LTd(TDK 산하 기업)의 량샤오캉(梁少康) CEO가 설립에 투자하고, 동시에 SAE에서 천탕화(陈棠华) 총재가 ATL 공동대표로, SAE 최초의 중국총괄 쩡위쥔(曾毓群) 총재가 ATL 초대 공동대표(현 CATL 총재)로 발탁되었다. 같은 해에 둥관신에너지전자과학기술유한공사가 설립되었다.
• 2002년과 2004년에 ATL의 리튬인산철배터리 연구개발과 전기차배터리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각각 시작되었다.
• 2005년 6월 1일, 일본 TDK는 1억 달러(107억 엔)에 ATL을 인수했다.
• 2006년 둥관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가 설립되었다.
• 2007년, ATL은 《포브스》지의 중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100대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 2012년 ATL은 미국 애플사의 배터리 공급업체가 되었고, 이후 애플 아이폰 등이 부상하면서 중국 최대의 리튬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 2017년 3월 29일 홍해과학기술그룹 자회사인 푸타이화공업(선전)유한공사가 닝보메이산보세항구루이팅인베스트먼트유한공사로부터 닝더타임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 지분 1.19% (766만6525주)를 주당 130.4372위안에 10억 RMB 투자했다.

3. 사건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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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초기에 ATL사의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은 멀쩡한 것처럼 보였기에 배터리 제품 주문량도 급증하는 등,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고 있었으나 ATL제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7도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7년 1월 23일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폭발 원인은 삼성SDI랑 중국 ATL 배터리 둘 다 문제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ATL은 이에 대해서 배터리에 결함이 없다고 하면서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삼성이 거짓말하는건지, ATL이 그냥 우기는건지는 미지수인 상태이다. 참고로 ATL 배터리 중에서 이렇게 폭발한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7 말고는 없다.[3] 이후 결국에는 삼성전자의 배터리 설계 자체에 결함이 있었다고 밝혀졌다.

한편으로 아이폰 8 시리즈의 배터리 스웰링 논란으로 설계를 작년의 노트7처럼 어떻게 하는 거냐고 비판을 받고 있는데 아이폰 8 시리즈의 배터리를 제조하는 5개의 회사 중에 ATL이 포함되어 있다. 배터리가 부푸는 현상의 원인은 ATL이 유력한데, 그다음 아이폰인 아이폰 Xs에서 애플은 ATL을 안 쓰고 LG화학으로 하여금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