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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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
파일:external/s29.postimg.org/queen_elsa.jpg
본명
엘사 아그나르스도티에 아프 아렌 (Elsa Agnarrsdottier af Aren)
국적
아렌델 파일:e4908923886c1990739ebd0fde6d5414--frozen-bedroom-frozen-stuff.jpg
출생
1818년 12월 22일
직업
아렌델의 여왕
가족
아버지 아그나르(Agnarr) 어머니 이두나(Iduna)안나(여동생)

파일:external/media-cache-ec0.pinimg.com/27b14d09e6239e28c60d0f2de3cbc243.jpg
파일:external/s29.postimg.org/queen_elsa.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lsa_from_Disney's_Frozen.png
어린 시절
대관식 복장 평상복 평상복 2
얼음궁전을 만든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174F5CC5J3R41.jpg
포스터 속의 엘사

Let it go!

다 잊어!



겨울왕국(Frozen) 성우 일람표 : 엘사(Elsa)
국가
어린 엘사
12살 엘사
21살 엘사
노래
파일:미국 국기.png
에바 벨라
스펜서 레이시 개너스
이디나 멘젤[1]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이재인
김미랑
소연
박혜나
파일:일본 국기.png


마츠 다카코[2]

1. 개요
2. 상세
2.1. 작중 행적
2.1.1. 어린 시절
2.1.2. 13년간의 격리
2.1.3. 대관식, 그리고 도주
2.1.5. 겨울왕국 습격사건
2.1.6. 절정
2.1.7. Happily ever after
7. 외모
8. 이야깃거리
8.1. 팬픽 및 패러디



1. 개요[편집]


엘사(Elsa the Snow Queen, Queen Elsa of Arendelle)는 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인물이다. 안나와 함께 이 영화의 주인공.[3]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 중 키다에 이어 두 번째로 작중에서 여왕이 되는 캐릭터이다.


2. 상세[편집]



아렌델 왕가의 장녀이며 안나의 언니이다. 제니퍼 리 감독에 따르면 생일은 동지[4]라고 한다. 작품 전개 중 왕과 왕비의 사망에 따라 여왕이 되며,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마법을, 그중에서도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조종하는 냉기에 특화된 능력을 가졌다.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만 봐도 계절 변화+건축물 건축+복장 만들기 등 거의 전지전능급이다. 게다가 작중 최후반부에서 진정한 사랑이 저주를 푼다는 말에 힌트를 얻어 능력에 사랑의 힘까지 더하자, 왕국 전체를 뒤덮은 눈과 얼음을 녹이고, 침몰한 배를[5] 복구시키는 능력을 보인다.

이 작품이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공표되면서 개봉 전부터 작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으로 여겨지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작품 속 실질적인 출연 분량으로만 따지자면 조연에 가깝다. 영화 전체를 보면 엘사를 찾아 떠나는 안나의 활극이 주를 이룬다. 엘사가 주역으로서 활극을 벌일 줄 알았던 관객들은, 성에 틀어박혀 수동적인 액션을 취하게 된 엘사에게 의외성을 느꼈다고 한다. 또 자신의 과거와 책무를 비웃듯 망토를 풀어 날려보내거나 성의 문을 꽝 닫는 장면에서 묘사되는 표정은 흑화한 악역으로 보일 만큼 강렬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갈등이 엘사의 마법을 중심으로 일어나며 작품의 주제인 '진정한 사랑'의 주체라는 점에서 분명히 엘사 역시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이다. 눈의 여왕 원작을 생각한 일부 팬들은 엘사의 진한 화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보고 원작의 눈의 여왕처럼 미형 악역으로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원작도 제목만 눈의 여왕이지 주인공은 평범한 소녀인 겔다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눈의 여왕은 악역이 아니다. 동화 속에서 문제가 되는 거꾸로 비추는 거울을 만든 원흉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선한 역으로 나오는 트롤들이다. 근데 사실 트롤이 마법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이 있어 이를 두려워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그냥 사랑이면 해결된다고 했어도 개짓거리따윈 일어나지 않았다.

엘사가 여왕 복식을 갖췄을 때의 모습이 안나와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포스터상으론 인상이 꽤 달라 보여서 두 캐릭터가 자매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의외라며 놀랐다는 팬들도 있었다. 엘사는 안나와 달리 플래티넘 블론드, 즉 백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안나는 붉은 머리(스트로베리 블론드)다. 부모의 머리가 각각 갈색머리와 짙은 금발인데, 동생인 안나가 부모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보이는 반면, 엘사는 눈썹을 제하면 그리 부모의 머리색과 닮지 않았다. 아마도 타고난 마법의 영향인 듯한데, 엘사의 마법에 맞은 안나의 머리카락 일부가 백발로 변한 게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 안나가 심장에 마법을 맞아 몸이 얼어붙어갈 때 머리색이 바랜 모습을 보면 자매라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상술한 대로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의 CG, 연출력 등이 매우 섬세하고 웅장하여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디즈니 프린세스들은 웅장함보단 소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테마였음을 상기하면 나름 특별한 케이스. 거기에 일반적으로 영화의 주제가를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 부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관례를 깨고 엘사가 주제가를 부른다. 그것이 개봉 후 2주 뒤 유튜브의 디즈니 공식 채널에 공개된 그 유명한 엘사의 솔로 넘버 'Let It Go'다.

'Let it go'는 지금까지 남에게 피해를 줄까 봐 속박해 두었던 자신의 얼음 마법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고통 속에 살아오던 엘사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쏟아내며 웅장한 얼음 마법과 함께, 성우인 이디나 멘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묘사로 인한 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느껴지는 명곡이자 이 영화의 백미이다.

더불어 영화 초반과 후반부 몇 장면을 제외하면 엘사가 가장 행복하게 나온 부분이기도 하다. 이 노래와 같이 펼쳐지는 엘사의 화려한 마법 사용 장면, 숨겨오던 능력을 하나하나 써보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표정이나 왕관을 집어던질 때의 해방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I'm one with the wind and sky"(더빙에서는 "하늘 바람과 살 테야")라는 가사가 나올 때 엘사가 행복한 표정으로 계단을 만들면서 종종걸음으로 올라가는 장면 등은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21살 아가씨가 아닌 8살짜리 꼬마아이를 보는 듯한 모습은 보는 사람도 행복과 슬픔을 함께 느끼게 한다. 이 부분은 영화의 백미라는 평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이 작품에서 중요한 장면인데, 디즈니에서는 이례적으로 Youtube 개봉 2주차만에 그 신 전체를 과감히 공개했고 그것만 보고 겨울왕국 보러 간 사람들이 많아 흥행을 위한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분량 자체는 다른 주연들에게 밀리지만 특유의 미친 존재감으로 엘사의 인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사실상 작품의 대표 캐릭터로 여겨지며 평론가들의 평도 호평이 대부분일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작중에선 이미 여왕 신분으로 공주 라인은 졸업(?)했음에도 불구, 동생 안나와 함께 13번째 디즈니 프린세스로 당당하게 가입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디즈니 위키 내에서 토론이 진행됐는데, 백이면 백 공주 라인에 당연히 끼워줘야 한다는 여론이 절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팬들의 지지가 확고한 편.


2.1.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어린 시절[편집]




아렌델 왕가의 장녀로 태어난 엘사는 손에 닿는 모든 걸 얼릴 수 있고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부릴 수 있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다. 3살 어린 여동생으로 안나를 두었는데, 자매의 사이는 매우 가까웠고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였다. 어렸을 때는 방도 함께 썼으며 엘사는 자신의 마법을 사용하여 동생을 즐겁게 해주곤 했으며 모두가 잠든 밤중에 단둘이서 놀곤 했다. 이때 자매가 함께 만든 눈사람에 엘사가 올라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렇듯 어린 시절엔 자신의 능력을 그저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해 능력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는 몰랐다.[6]

그러나 엘사는 안나와 밤중에 홀에서 놀던 중 마법으로 안나를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엘사 자신이 만든 눈더미 위를 안나가 폴짝폴짝 뛰어 건너던 중 안나가 속도를 너무 빠르게 냈고, 당황한 엘사가 빙판에서 미끄러지며 안나의 머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타격하고 만 것. 이때 방금 전까지 매끄러운 빙판과 부드러운 눈을 만들었던 그녀가 스스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힘이 폭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온 방에 날카로운 서리를 마구 만들어 얼어붙게 하며 그 때문에 올라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겁에 질린 엘사는 의식을 잃은 동생을 안아들고 부모님을 부르고 그 소리를 들은 국왕 아그나르와 왕비 이두나가 달려온다. 아그나르는 다급히 고서를 뒤져 트롤들이 이 일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트롤들이 살고 있는 골짜기로 간다.

트롤 족장 패비는 심장이 아닌 머리를 맞은 것이 행운이라며 안나를 치료하지만 트롤들에게 머리에 박힌 얼음을 치료받는 과정에서 동생 안나가 엘사의 마법에 대한 기억을 잊는 것은 불가피했다. 대신 자매의 추억만은 그대로 남겨,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에서 엘사의 마법만 쏙 빠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되었다.[7] 덕분에 다 자란 안나는 엘사가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해도 어릴적 언니와 정말 친해서 언제나 함께였다는 것만은 기억할 수 있었다. 패비는 또한 엘사의 능력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위험하기도 하며 두려움이 엘사의 적이 될 것이라고 환영을 보여주며 경고하고 이후 엘사는 자신의 마법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다.


2.1.2. 13년간의 격리[편집]


능력을 조절할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패비의 충고에 따라 국왕 부부는 공주의 능력이 다른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또한 엘사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을 타고났다는 것이 알려져 피해를 보지 않도록 궁전의 문을 닫고 하인들의 수도 줄이며 그녀를 격리시키기로 한다. 이로써 엘사는 부모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방 안에서 자라게 되며 자연스레 방도 옮겨 안나와 더 이상 한 방을 쓰지 않게 되었다. 또 마법을 억제하기 위해 두 손에는 장갑을 끼게 되었고, 부모는 더 이상 나쁜 사건을 막기 위해 엘사에게 능력을 감추도록 교육시켰다.

사실 엘사의 능력은 감정에 따라 매우 변화무쌍하게 변하며 증폭되기도 하는데, 특히 그녀가 슬프고 두려운 감정에 빠져서 절망하면 날카로운 서리가 생기고 눈보라가 치면서 뾰족한 고드름들이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삽입곡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 좋은 예로, 중간중간 삽입된 엘사 장면을 보면 초반엔 어떤 광경을 보며 창턱에 손을 얹었다가 창턱이 얼어붙는 걸 보고 엘사가 화들짝 놀라자 더욱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후반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온 방이 얼어붙어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엘사는 점점 더 강해지고 통제불능인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더 커져 청소년기 때부턴 부모님이 자신에 의해 다칠까봐 자신을 만지는 것조차 거부하게 된다.[8] 이때부터는 사실상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간단한 신체 접촉조차 거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부모님이 여행길을 오를 때 자매의 반응도 차이가 있는데 안나는 뛰어가서 부모님께 안기는 반면 엘사는 거리를 띄우고 공주로서 예를 갖추는 절을 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엘사가 18살이 되던 해 부모님이 여행[9]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엘사는 극도로 불안해하는데 불안은 현실이 되어 부모님은 결국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돌아가시고 자매는 고아가 된다. 그러나 엘사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부모님을 묻는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혼자서 방 안에 갇혀 있어야 했고, 식을 마친 뒤 자신을 찾아온 안나가 문 앞에 왔을 때 관객들에게만 보여진 절망한 엘사의 방안은 온통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안나와 거리를 두어 자신도 안나도 모두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내는 불행이 있었지만 사실은 여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언니.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 나오는 장면 중 엘사가 방에 있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밖에 있는 무언가를 보면서 미소 지으며 무심결에 창틀에 손을 대는 순간 창문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이 있다. 겨울왕국 원서판에 이때 엘사가 무엇을 보고 미소 짓고 있었던 건지 나오는데, 바로 혼자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던 안나를 보고 있었던 것.

영화에서는 13년간 방 안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완전히 격리되어 오직 부모님만 만나며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매의 유년시절을 비중 있게 다룬 디즈니의 공식 동화책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방 안에서만 지낸 것은 아니며 자매의 만남 역시 없는 것은 아니었다.[10] 물론 지속적으로 언니에게 관심을 가지는 안나를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건 맞다.[11]


2.1.3. 대관식, 그리고 도주[편집]


부모님이 선박 침몰 사고로 사망한지 3년 뒤 성인이 된 엘사는 아버지의 왕위를 물려받아 아렌델의 여왕이 된다. 선왕이 사고로 승하했을 당시 엘사의 나이가 18세, 즉위 당시 21세이므로 3년간의 공백이 생긴다. 작중에서 총리나 그에 준하는 직책을 수행하는 자가 등장하지 않으므로[12] 엘사가 국왕의 직무대행자로서 국정을 운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완전히 성인이 된 후 정식으로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즉위식 전 엘사는 매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각국의 손님들과 귀족들이 참석한 즉위식에서 절차상 장갑을 벗은 채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들어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즉위식에서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받아들었다가 살짝 얼려버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들 눈치채기 전에 잽싸게 수습하며 어찌저찌 대관식을 잘 치루고 21세에 아렌델의 여왕으로 공식 즉위한다.

대관식 날 저녁에 열린 파티에서는 잠시나마 동생 안나와 다시 즐거웠던 옛날처럼 정감 어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능력이 사람들에게 들킬까 봐 혼자 안절부절하던 와중에도 무도회장에서 드레스를 입은 안나와 나란히 서게 되자, 오랫동안 거절해 왔던 전력이 있어 어색해하면서도 안나더러 정말 예뻐보인다며 엄마 미소를 짓는다.

또한 안나를 위즐타운 위즐튼 공작과 댄스 파트너를 하게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파티 분위기에 스스로도 만족을 느낀 듯 성문을 열고 매일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안나의 말에 무심코 "그러게"라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을 들키는 것을 두려워해 다시 성문을 닫고 전처럼 자신을 감추고 싶어하며 또 다시 안나와 서로간의 벽을 느끼게 되고, 결국 대관식 날 처음 만난 왕자와 결혼하겠다는 동생 안나를 말리던 중 언제나 사람들을 기피한다며 언니에게 불만이 쌓여 있던 안나가 반발함으로써 일이 터지고 만다.

말다툼 도중 안나가 실수로 엘사의 장갑을 벗기고 사람들 앞에서 공식 행사를 치르는 일로 초조해져 있던 것에 더해, 동생과의 싸움으로 감정이 격해진 탓에 그녀의 마법이 드러나고 말았던 것이다.[13]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은 당황하고 엘사는 밖으로 나와 새로운 여왕을 축복하는 백성들과 마주치지만 즉위를 축하하던 백성들은 곧 엘사의 능력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거기에 위즐튼 공작이 달려와 엘사를 마녀, 괴물이라 부르며 혼란을 가중시킨다. 엘사는 그 와중에도 자신의 능력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봐 모두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경고하지만 손에서 통제 불능의 마법이 또 다시 발사되어 위즐튼 공작 부근을 타격해버리고 사람들은 날카로운 얼음을 만들어내는 엘사를 금세 두려워하게 된다.[14]

결국 엘사는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자신을 잡으려는 위즐튼 공작과 자신을 말리려는 안나 등을 피해 아렌델 왕국을 떠나 호수를 건너 북쪽 산으로 도피한다.[15] 호수에 다리가 있었던 게 아니라, 물에 발이 닿자마자 물이 얼음으로 변하며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그를 발판 삼아 건넌 것이다.[16]

그녀가 떠나자 아렌델에 겨울이 찾아온다. 그리고 아렌델의 모든 군인들은 7월에 몰아닥친 난데없는 눈폭풍에 뒷목잡았다 카더라 끝이 없어! 이 빌어먹을 눈![17] 이 기상 변화 역시 그녀의 두려움이 극에 달해 가져온 결과였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FROZEN_color_p22_23_v2.jpg
아렌델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피하는 엘사 출처


2.1.4. 겨울왕국 건설[편집]


북쪽 산을 오르며 엘사는 그동안 애써 숨겨온 능력이 들통났다는 것에 허망함을 느끼지만 오히려 지금에서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또한 누구도 다치게 할 위험이 없는 상태가 된 것을 깨닫고 해방감을 느끼며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이 장면이 바로 그 유명한 싱글 스코어 Let It Go. 엘사는 행복한 마음에 어린 시절의 추억이 서린 올라프를 만들기도 하고, 아름다운 눈 결정을 마음껏 만들며 13년간 감추기만 급급했던 자신의 능력을 제약 없이 발휘하고, 자기 혼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누구도 해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다짐하며 손짓 한 번으로 북쪽 산정에 자신의 얼음성을 짓기도 한다. 자신만의 거처를 마련한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아렌델 여왕의 복장 대신 눈의 여왕의 복장으로 갈아 입고 인상도 바꾼다. 안나가 찾아갈 때까지 무엇을 먹었냐는 말이 있었는데, 정답은 두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by 이디나 멘젤) [18]

그러나 마음의 평화도 잠시. 엘사는 자신을 아렌델로 데려오기 위해 얼음 궁전으로 찾아온 안나와 재회하고, 자신이 만든 올라프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추억에 빠진다. 그러나 그때처럼 또다시 안나를 다치게 할까 두려운 마음에 "나에게서 떨어져 있기만 하면 안전하니 너만이라도 돌아가서 잘 지내라"고 말하며 그녀를 돌려보내려 한다. 엘사는 자기 혼자 격리된 채로 이 성에서 사는 것이 자신에게는 눈치 보거나 제약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고 아렌델 역시 통제 불능인 자신의 마법에서 안전하기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

그러나 안나는 돌아가긴 커녕 자신 때문에 아렌델 왕국에 영원한 겨울이 닥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엘사는 자신의 저주와 같은 능력에 또다시 절망한다. 이때 나오는 노래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reprise)'인데, 노래 내내 안나는 필사적인 설득을 하지만, 엘사는 자신이 아렌델을 눈에 묻히게 했다는 사실에 대한 한탄과 원망, 저주를 읊어댄다. 참고로 안나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궁전 안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통보받은 순간 비탄과 충격에 빠진 엘사의 마음은 순식간에 눈보라로 구현된다.

이 와중에도 엘사는 "You're not safe here(넌 여기서 안전하지 못해)"라면서 안나를 상당히 걱정하지만, 눈에 묻힌 아렌델을 원래대로 돌릴 방도를 몰라 사면초가에 몰린다. 이와중에 엘사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발사한 얼음 칼날은 엘사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그만 안나의 심장에 박히고 만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쓰러지자 당황한 엘사는, 더 이상 그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거대한 눈괴물을 만들어 안나와 크리스토프 를 쫓아낸다. 올라프는 그 눈괴물을 '마시멜로'라고 부른다.

파일:external/4.bp.blogspot.com/FROZEN_color_p4_5.jpg
마시멜로를 만들어 안나 일행을 쫓아버리는 엘사 출처


2.1.5. 겨울왕국 습격사건[편집]


엘사는 부왕에게 배웠던 방법대로 어떻게든 겨울을 멈춰 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마법은 이미 그런 방법으로는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불안한 엘사의 심리가 반영되어 얼음 궁궐은 곧 가시처럼 뾰족한 기둥이 돋아나고 색상 역시 붉은색으로 바뀐다. 그렇게 불안과 공포에 떨던 엘사는 안나를 찾기 위해 찾아온 한스 웨스터가드와 병사들이 얼음성에 난입해 공격을 받는다.

엘사는 성에 먼저 들어온 위즐턴 공작의 부하 둘을 맞닥뜨리지만 당신들을 다치게 하기 싫다며 필사적으로 그만두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위즐턴의 부하들이 석궁을 겨냥하자 선택의 여지없이 살기 위해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마법 능력자라지만 얼음으로 화살을 막고 병사들을 제압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들을 몰아붙이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며 난입한 한스의 말에 멈칫한다.

평상시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것을 인지한 것. 이 틈을 노리지 않고 위즐턴 공작의 부하는 엘사에게 다시 한번 석궁을 겨냥하지만 한스가 방향을 틀어 샹들리에에 맞게 하고 엘사는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하려다 기절해 결국 사로잡히게 된다.

아렌델로 끌려와 손 전체를 막은 철수갑이 채워진 채 감옥에 갇힌 채 정신을 차린 엘사는, 창살 사이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왕국의 모습을 보고 한스에게 부디 자신을 떠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탓에 또다시 엘사의 능력은 폭주, 마법을 억제하려고 강제로 채운 철수갑마저 얼려서 깨버리고 가까스로 탈출한다.[19]

'디즈니 겨울왕국: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때는 왕국에서 아주 멀리 사라져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렌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왕국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보려고 한 것.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극에 달한 자신의 감정 때문에 아렌델에는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얼음 폭풍이 찾아와 모든 사람들이 위험해진다.


2.1.6. 절정[편집]


한편, 진정한 사랑의 행동으로 저주를 풀려다 한스에게 뒤통수를 맞은 안나가 얼어가던 중 왕궁을 향해 달려오는 크리스토프와 스벤을 발견하고 나간다[20]. 그리고 머지 않아 한스가 도망친 엘사를 뒤쫓아 그녀를 따라잡는다. 엘사는 한스에게 안나를 잘 돌봐달라고 말하고 떠나려 하지만, 한스가 '안나는 엘사 당신 때문에 죽었노라'고 거짓말을 하자 충격을 받아 주저앉아 오열한다.

이때 몰아치던 눈보라가 잠시 멎지만 날씨가 개는 것은 아니며, 내리던 눈이 공중에서 멈춰 있는 등 세계가 그대로 정지한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렇게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눈이 허공에 멈춰버리는 연출은 초반부에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이 죽었을 때 엘사의 방 안 상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얼어붙은(Frozen) 엘사의 심리를 반영하는 상태이다.

한스는 자신을 방어할 의지도 상실해 버린 채 주저앉아 오열하는 엘사의 등 뒤를 노려 칼을 든다. 그러나 얼음 폭풍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시야가 확보된 틈에 조금 멀리에서 안나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언니 엘사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은 덕에 엘사는 구사일생하게 된다. 안나는 자신을 향해 뛰어오던 크리스토프와 만나 스스로 목숨을 구하는 대신 엘사 앞으로 뛰어들어 간발의 차로 완전한 얼음으로 변한 상황.


2.1.7. Happily ever after[편집]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엘사는 얼음으로 변한 안나를 붙잡고 오열하지만[21], 안나는 자신의 '희생'으로 나타난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소생하고 자매는 포옹한다.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거냐는 엘사의 질문에 안나는 언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에 올라프가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 얼어붙은 심장을 녹였다"고 기뻐하자, 그 말을 들은 엘사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바로 자신의 마법을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녹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드디어 능력을 조절하는 원동력을 터득한 엘사는 아렌델에서 겨울을 물러나게 하고, 여름이 다시 돌아온 아렌델 왕국에서 동생 일행과 함께 해피 엔딩.



에필로그에서 아렌델의 여왕으로 돌아온 엘사는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해 아름다운 빙판 스케이트장을 만드는데전시행정, 사랑의 힘으로 통제력을 완전히 터득한 듯하다.[22] 백성들 역시 엘사의 능력이 마녀나 괴물의 저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그녀가 만든 스케이트장을 즐겁게 누빈다.

이 장면은 어릴 때 안나가 엘사에게 마법을 보여달라며 그녀의 손을 잡고 갔던 어릴적 장면과 많이 겹치는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엘사가 안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놀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두사람이 손을 잡고 사람들 틈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노는 장면이 이 영화의 엔딩. 같이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 또한 처음 어릴 때 놀았던 장면과 겹치는데 에필로그 음악으로 자매에게 뜻깊은 음악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오케스트라 버젼 곡의 구절이 울려퍼진다.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전에 Are you Ready?라고 외치는데 역시 어린 시절 안나와 놀던 장면에서 Ready?라고 묻는 장면과 겹친다. 결과적으로 안나와 예전 같은 자매애를 되찾았다.

아렌델을 녹이는데 큰 도움을 준 크리스토프에게는 '왕국 공식 얼음 판매 배달 책임자(Official Arendelle Ice Master and Deliverer)'라는 직위를 내렸다. 이 직책이 무엇인지는 작품 내에서 알 수 없지만, 엘사가 만들어낸 얼음을 크리스토프가 독점 유통하는 것, 또는 보부상처럼 얼음 장사꾼 조합장 같은 것 등의 추정을 할 수 있다[23]. 한편 자신이 만들어낸 눈사람 올라프에게 눈구름을 주어 "여름을 즐기고 싶다"는 올라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2.2. 겨울왕국 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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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후 엘사가 안나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중 갑자기 감기에 걸리고 만다. 자세한 사항은 겨울왕국 열기 참조.


2.3. 뮤지컬[편집]


브로드웨이 초연 버전에서는 위키드의 엘파바, 레 미제라블의 팡틴 등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시 리비(Caissie Levy)가 맡았다. 해당 뮤지컬은 2018년 봄에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전반적으로 의상은 영화를 베이스로 했으나, 2막 후반부에서 엘사는 바지를 입고 등장한다. 이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
부르는 노래도 늘어나서 Dangerous to Dream, Monster 등의 넘버가 더 추가되었다.
국내 뮤지컬 팬들은 한국 공연 때 박혜나가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카더라

2.4.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편집]


대관식 후 첫 크리스마스가 되자 오랜만에 안나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내게 되지만, 자신의 마법 때문에 격리된 시간 탓에 가족 사이의 전통이 없음을 알고 죄책감을 느낀다.

이벤트 후 백성들에게 궁에서 같이 놀자고 권하지만, 백성들이 하나같이 무시하는 안습의 모습을 보인다. 왕권은 생각보다 많이 약한 듯. 백성들이 깝치면 다시 얼릴수 있다

자세한 것은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참고.


2.5.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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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봉하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오 마이 디즈니 사이트에 존재하는 본인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안나와 모아나를 포함, 다른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모두 모이게 된 공식적인 첫 작품. 주먹왕 랄프의 주연 캐릭터인 바넬로피의 한국판 성우가 엘사와 동일한 소연인지라 훌륭한 성우 개그가 성립하게 된다.본작에비해 등신대가 작아지고 동글동글한 느낌 현대적인 사복 패션이 공개되었다.# 그냥 다잊어

안나와 모아나와 대화하던 중 대기실에 난입한 바넬로피를 마법으로 공격하려 한다. 이후 어떤 공주인지 물어볼 때 마법의 손이 있는지 물어보며, 바넬로피가 엄마가 없다고 하자 본인도 없다고 밝게(...) 말한다.셀프 패드립 이어지는 씬에서는 다른 공주들하고 사복 패션으로 바넬로피와 대화. 이때 엘사는 밀크셰이크에 마법으로 얼음을 쌓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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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후반부에 재등장해서 추락하는 랄프를 구해주는 데 일조한다. 엘사는 얼음 슬라이드[24]를 만들어 랄프가 안전하게 떨어지게 했다. 이후 깨어난 랄프에게 바넬로피의 친구는 자신들의 친구라고 말한다.

2.6. 겨울왕국 2[편집]




2.7. 원스 어폰 어 타임[편집]


맡은 배우는 조지나 헤이그. 시즌 3 마지막화에 다음 시즌을 이어갈 떡밥으로 등장했다. 타임슬립에서 돌아온 엠마와 후크가 실수로 가져온 항아리에서 푸른 액체가 흘러나오더니 엘사로 변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25]
이후 시즌 4 1화부터 12화까지 메인 캐릭터로 활약하게 된다. 조지나가 캐스팅된 이후, 시즌 3의 엘사 드레스는 조금 더 영화에 가깝게 바뀌었다.[26]
엘사와 겨울왕국의 이야기는 영화 이후 2년,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결혼 준비부터 시작된다.[27] 엘사는 안나에게 결혼 선물로 다락에서 눈꽃모양 목걸이와 어머니[28]의 웨딩드레스를 선물한다. 그때 다락에서 어머니의 일기장을 찾은 엘사는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이유가 자신의 마법 때문임을 알고 자긴 괴물이라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안나는 그렇지 않다며 엘사를 데리고 파비에게 찾아간다. 파비는 둘의 부모님이 여행 전날 찾아와 미스트 헤븐에 간다고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안나는 엘사를 위해 결혼을 하루 앞두고진실을 찾으러 미스트 헤븐으로 떠난다. 엘사는 크리스토프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듣고 안나를 걱정한다.
엘사는 안나가 걱정되어 계속 수색을 하려 한다. 그때 장군이 엘사에게 아렌델의 남쪽 산으로 한스와 그 형제들의 군대가 진군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한스의 군대를 염탐하고 온 크리스토프[29]는 엘사에게 한스가 엘사 같은 마법 능력자를 가두는 항아리를 찾고 있다고 알려주고,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한스보다 앞서서 그 항아리를 찾아 없애기 위해 북쪽 골짜기로 떠난다. 골짜기에서항아리를 찾은 엘사는 항아리의 룬 문자가 자신과 관련이 있는 문구라고 생각하고 없애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한스의 군대에 포위된다. 마법으로 한스의 형들을 위협하던
엘사는 한스에게 크리스토프가 인질로 잡히자 항아리를 넘겨주고, 한스는 그 안에 든 물로 엘사를 가두기 위해 항아리의 물을 따라낸다. 그러나 물은 곧 정체불명의 여인으로 변해서 한스를 얼려버린다.[30] 엘사는 여인에게 고마워하며 성으로 돌아오며 마법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31] 가족 초상화 앞에서, 여인은 자신이 겔다 왕비의 언니 즉, 엘사 자매의 이모인 잉그리드라는 사실을 알린다. 잉그리드는 엘사에게 안나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안나는 무사히 아렌델로 돌아오고[32], 엘사는 잉그리드에게 안나를 소개시켜준다. 그런데 안나는 인챈티드 포레스트에서 알게 된 진실[33] 을 엘사에게 숨기고 있었고, 이것을 알아챈 잉그리드는 안나를 감옥에 가둬 버렸다[34]. 잉그리드는 엘사와 안나 사이를 이간질하려 하지만, 잉그리드의 계략을 눈치챈 엘사는 감옥에 갇힌 안나를 찾아가 마구 화내는 척 하며 몰래 풀어줘서 함께 잉그리드를 다시 단지에 가둘 계획을 세운다. 크리스토프와 함께 엘사와 안나는 잉그리드의 방에서 얼어붙은 한스와[35] 단지를 찾아낸다.
그러나 모든 것을 눈치 챈 잉그리드는 다시 감옥으로 가서 잉그리드를 가둘 준비를 한 안나를 찾아와 안나의 눈에 트롤든 거울 조각[36]을 뿌린다. 거울 조각의 저주로, 안나는 단지를 들고 엘사를 찾아가서 목걸이를 난로에 던지고, 왜 어릴 때 자길 외면했냐고 따진다. 잉그리드는 엘사에게 안나를 죽이라고 하지만 엘사는 저주 때문임을 알아채고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안나를 사랑한다며 단지에 갇혀버린다. 잉그리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깜짝 놀라고, 저주에서 깨어난 안나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기겁한다. 잉그리드는 계획이 어긋나자 분노하여 아렌델 전체를 얼려버린다.[37]
잉그리드는 트롤의 마법을 익혀서 단지에 갇힌 엘사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그러나 럼플이 엘사가 든 단지를 빼앗아 버리고, 자신의 창고에 보관한다. 이후 젤레나의 마법으로 타임슬립을 한 엠마와 후크에 의해 30년 후의 스토리브룩으로 이동되어 봉인 해제된다.
봉인이 풀리자마자 발자국마다 얼음을 얼리머 스토리브룩에 입성하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던 봉고차를 얼려버렸다[38]. 스토리브룩에서 안나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얼음을 수상하게 여긴 엠마와 후크에 의해 쫓겨서 골목에 숨은 후 불안감에 거대 눈사람[39]을 만들어 의도치 않게 스토리브룩을 혼란에 빠트린다. 그러다가 럼플과 벨의 결혼 소식을 담은 신문의 사진에서 안나의 목걸이를 발견하고 럼플이 신혼 여행을 가서 비어있는 전당포에 침투해서[40] 목걸이를 가져간다.
그리고 안나를 찾기 전까지는 아무도 떠날 수 없다며 스토리브룩 전체를 둘러싸는 얼음장벽을 세우고 그러다 젓봇대를 쓰러트려서 바람에 마을을 정전 사태에 빠트린다. 이후 장벽에 숨어 있다가 사건을 해결하러 온 엠마를 만난다. 엠마에게 안나를 데려오라고 하다가 데이비드와 후크가 다가오자 당황해서 얼음벽을 더 세우고 엠마와 자신을 고립시켜 버린다(...)[41]
깨어난 후 엠마에게 협박조로무전기를 통해 데이비드와 후크에게 연락해서 안나를 찾아오라고 시킨다. 그러나 엠마와 점차 이야기를 나누며 경계 태세를 낮추고, 엠마가 추위에 쓰러지자 걱정하기도 한다.
데이비드가 찾아와 무전기로 안나를 안다며[42] , 안나는 엘사가 이러길 바라지 않을 거라고 설득하자 얼음벽에 구멍을 내서 엠마와 함께 탈출한다. 그리고 데이비드와 백설의 집에서 보 핍의 지팡이[43]를 통해 심장 소리를 듣고 안나가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럼플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 왜 자신이 스토리브룩에
있는지 물어봤지만 럼플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마을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던 잉그리드가 로빈 후드의 아내인 메리안[스포일러]에게 마법 아이스크림을 먹여 심장을 얼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얼음 벽과 얼음 괴물 등의 사건을 근거로 범인으로 지목당했다.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엘사는 후크와 함께 럼플을 찾아가 메리안의 심장을 얼린 사람을 추적하는 마법을 얻어서 잉그리드를 찾아냈다. 그러나 후크가 잉그리드의 얼음 탓에 발이 묶이고, 잉그리드는 엘사의 마법을 무력화 시키고 후크를 죽이려 한다. 그때 엠마가 나타나 후크를 구해주고, 그 틈에 잉그리드는 달아난다. 엘사는 잉그리드를 마주친 후 매우 찜찜해한다.
어느날 밤에 잉그리드가 만든 가짜 안나 인형에 홀려 Let It Go의 계단씬을 재현하며 안나를 구하러 갔지만 잉그리드의 마법에 의해 얼음 수갑에 묶인다. 그러나 두려움을 떨쳐내자 사슬은 끊어졌고, 잉그리드에게 목이 졸리고 있는 엠마와 레지나를 찾아내서 마법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엠마와 후크 등과 함께 아렌델의 가계도를 읽다가 잉그리드가 이모라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된다.[44]
이후 마법 촛불로 잉그리드가 체포되는데 갑자기 엠마의 마법이 마치 영화에서의 엘사처럼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된다. 잉그리드는 탈출하고, 엠마는 모두를 다치게 할까 봐 달아난 뒤 럼플에게 마법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럼플은 엠마의 마법을 써서 단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계획이었고, 이에 엠마를 속여서 그녀를 마법 모자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제물로 쓰려 한다. 그러나 엠마가 모자가 놓인 곳으로 가기 직전, 목도리를 통해 위치 추적을 한 엘사가 나타나서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며 멘토 역할을 해 주고, 엠마의 마법은 다시 잠잠해진다. 안전해지자 엠마의 가족들과 엘사는 기쁨의 불꽃놀이를 즐기는데, 갑자기 엠마와 엘사의 손목에 끊어지지 않는 노란 리본이 생긴다.
이 노란 리본은 잉그리드의 마법이었는데, 어린 시절 잉그리드 세 자매가 매던 것으로 엠마와 엘사는 이 리본을 매자마자 잉그리드에 대해서 공격 불능의 상태가 되고 만다. 온갖 도구를 쓰는 등 갖은 방법을 써도 리본은 끊어지지 않는다.
한편 잉그리드의 거울 저주가 닥쳐오자 백설공주 일가가 주민들이 빙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빙벽에 갈 때 동행한다. 그러나 빙벽이 갈라지고 다른 얼음들이 솟아나는 등 방해가 심했는데 엘사는 여기서 안나의 목걸이를 되찾게 된다.[45]
벨에게서 안나를 찾아서 머리카락으로 저주에 대한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엘사는 엠마에게 얻은 위치 추적 마법 물약을 사용해서 안나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목걸이는 엘사를 아무도 없는 광산 구석으로 이끌었고, 엘사는 마법도 효과가 없자 깊이 상심한다. 저주를 막기 위해 주민들은 목걸이를 부수어서 그 안에 든 거울조각을 백신으로 써야 한다고 하고, 엠마는 엘사에게서 목걸이가 든 주머니를 받아온다.
그러나 엘사는 주머니에 조약돌을 담아서 건네고, 다시 광산으로 가서 안나를 찾는다. 엠마가 달려오지만, 엘사는 이미 마법으로 광산의 벽을 뚫어버린다. 그리고 해변가로 나오게 되는데, 해변가에서 아무도 없자 엘사는 다시금 슬퍼하고, 목걸이를 껴안은 채 안나를 다시 보고 싶다고 슬퍼하며 외친다.
그러자 갑자기 바닷속에서 포털이 열리더니 궤짝이 등장하고(!!!) 거기서 안나와 크리스토프가 등장한다! 사실 목걸이는 소원의 별이라는 마법 물건이었고, 둘은 한스의 반란으로 인해 바닷속에 수장되었던 상황이었는데 죽기 직전에 엘사에게 소환된 것이다.
극적으로 안나를 찾은 엠마와 엘사는 백신을 만들러 가지만, 요정들을 제물로 쓸 계략을 가진 럼플에 의해 실험실은 초토화된 상태다. 백신 제작이 불가능해지자, 백설공주 일가와 크리스토프는 저주에 걸려 서로를 죽이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감금한다. 그러나 저주에 걸려서 면역이 되어 있던 안나와 잉그리드가 의도적으로 저주를 걸지 않은 엠마와 엘사는 저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엘사와 엠마는 잉그리드로부터 저주를 막으러 간다.
저주가 닥치고, 엠마와 엘사는 공격을 위해 리본부터 끊으려 하다가 강한 사랑으로 묶인 것이니 강한 증오로 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금고에 셀프 감금된 레지나를 찾아가서 온갖 도발을 한 뒤(...) 레지나가 자신들을 죽이려 쏜 불꽃을 써서 리본을 끊어낸 뒤 잉그리드의 동굴로 향한다.
엠마와 엘사가 잉그리드를 공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안나가 나타난다. 안나는 탈출한 레지나가 아렌델로 돌려보내겠다고 하는 바람에 바닷가로 보내졌다가 거기서 부모님의 편지를 발견하고 달려온 것. 안나는 모두에게 편지를 읽어주며, 겔다가 잉그리드에게 한 일을 후회하며 기억을 되돌려주고 풀어주라고 했다는 내용을 읽어준다.
잉그리드는 처음에는 너무 놀란 나머지 안나를 죽이려고 하지만 곧 편지를 다시금 읽고 그녀의 사과를 받아들인 잉그리드는 자신을 희생해서 저주를 깬다. 잉그리드로부터 기억을 되찾은 엠마와 엘사, 그리고 안나는 저주가 깨지자 밖으로 나와서 마을 사람들과 다시 기쁘게 재회한다.
이후 엘사는 빙벽을 녹이고, 아렌델이 한스에게 점령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계략을 아는 안나가 돌아다니는 게 불안했던 럼플이 아렌델로 가는 포털을 열어주고, 아렌델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아렌델에서 한스를 쫓아낸[46] 자매는 행복하게 안나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잠시 대화를 나눈다.초콜릿! 안나가 부모님 대신 엘사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면서 겨울왕국 이야기는 끝.
이후 에리얼에 의해서 엘사가 언급되는데, 부모님에게 노략질을 하고 한스와 결탁하여 안나와 크리스토프를 수장했던 해적 선장 검은 수염의 배를 마법의 병에 가뒀다고 한다. 그러나 이때 에리얼까지 실수로 가둬버렸다고(...)[47]
시즌 6에서 검은 요정의 저주가 닥치면서 백설공주 일가가 저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모두를 한 곳으로 부르는데, 레지나의 말에 따르면 아렌델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니 엘사 일가도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잠시 보여지는 장면을 통해 아렌델이 평화로운 것이 보여지는데 엘사 일가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듯 하다.
시즌 7에서, 할로윈 행사 때 엘사 코스프레를 한 아이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2.8. 킹덤 하츠 III[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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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구피, 도날드 덕이 얼음 궁전을 발견하고, 호수 위를 달리는 엘사를 발견하여 그녀의 행적을 쫓아간다.

엘사를 쫓아가 그녀와 만난 소라 일행은 많은 질문을 하며 엘사를 조금 짜증나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능력을 발휘해[48] 소라 일행을 놀라게 한다. 이로 인해 하트리스의 주목을 끌게 된 엘사와 소라 일행은 하트리스를 격퇴하고, 엘사는 괴물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하트리스 하나가 소라 일행을 기습하려 하지만 곧바로 능력을 사용해 일행을 구하고, 하트리스가 그녀를 노릴 것이라는 소라 일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왕국에서 떠나는 길을 선택한다. 이후의 행적은 설산에서 Let It Go를 부르는 원작의 장면까지 포함해서 모두 동일.


3. 능력[편집]


엘사(디즈니 캐릭터)/능력 문서 참조


4. 성우[편집]


엘사(디즈니 캐릭터)/성우 문서 참조.


5. 캐릭터성[편집]


대부분 밝고 긍정적이며 소녀 같은 매력을 보이는 여타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상반되는 캐릭터성의 소유자다. 최초의 성인 나이대 공주라 그런지 안나를 타이를 때 모습에서 언니로서 동생에게 조언을 해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등 성숙한 일면이 있는 한편 내면의 공포를 내비칠 때 연약한 면모가 강조된다. 외롭고 어두운 어린 시절, 언제나 착한 아이여야 하고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자기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능력에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하고 외톨이로 대변되는 등 매우 이질적인 요소가 많은 히로인이다. 이런 개성 덕에 여러 모로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사(디즈니 캐릭터)/캐릭터성 문서 참조.


6. 변천사[편집]


엘사(디즈니 캐릭터)/변천사 문서 참조.


7. 외모[편집]


키가 크고 날씬하며 장밋빛 뺨과 팔꿈치 근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프랑스식으로 땋은 백금발에 보라색 아이섀도우를 칠한 푸른 눈 그리고 분홍빛 입술과 동생인 안나처럼 주근깨가 약간 있지만 동생보다는 더 밝고 흰 피부를 지닌 치명적인 미모의 여성으로 여성 히로인들중에선 몇 안되게 화장효과가 들어가 있는데 대체로 청순파 계통인 디즈니 히로인들중에서 몇 안 되게 섹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디즈니 위키에선 에리얼과 더불어 디즈니 작품속 최고 미녀로 소개되는데 작중에서도 대관식이 열리던 날 한 백성이 여왕님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그녀가 놀라 성문을 열고 뛰쳐나왔을때 그녀를 본 한 백성 중 한명이 아름다운 여왕님이라 외치기도 했다.


8. 이야깃거리[편집]


  • 엘사(Elsa)의 이름엘리사베트(Elisabet)의 애칭이다. 노르웨이식으로는 '엘리사베트'.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엘사의 풀네임이 엘리사베트라고 보기도 뭐한 것이, 북유럽에는 애칭이 아닌 풀네임으로 엘사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그리고 엘사의 경우 진짜로 본명이 엘사일 가능성이 있는 게, 대관식 같은 공식 석상에서도 '엘사 여왕'이라고 지칭된다. 고로 이름이 정식 이름이 '엘사'이다. 정식명칭이 엘리사베트일것이라는 건 추측에 불과하다.

  • 이건 웃으면서 볼 이야기가 아닌데, 아버지의 죽음과 엘사의 즉위는 3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그동안 아렌델은 누가 다스렸단 말인가?[49]

  • 안나도 주인공이고 작품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주체 역시 안나이지만, 엘사도 주인공이다. 동화책 버전인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선 안나와 엘사 두 사람을 모두 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나와 함께 진정한 사랑,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자각을 통한 엘사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이 극의 핵심을 꿰뚫기 때문에 엘사 또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디즈니측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두 명의 프린세스라고 했고, 작품 속에서 엘사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하면 조연이 아닌 안나와 같은 공동 주인공이라고 보는 게 맞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건 안나, 그리고 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건 엘사이다.

  • 엘사를 상징하는 눈 결정 모양이 있다. 이 모양은 엘사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주위 이펙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엘사의 얼음 궁전 바닥, 궁전 발코니의 문, 그리고 성에서 도망칠 때도 등장한다. 오프닝 로고에서도 나온다.

  • 겨울왕국 갤러리의 어느 유저가 엘사의 풀네임을 엘리사베트 아크다르스도티에 아프 아렌 (Elisabet Akdarsdottier af Aren)으로 추정했다. 이는 노르드식 작명법에 따라 추정한 이름으로, 부왕의 이름인 아크다르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크리스토프, 한스와는 달리 제작진 공인명과 다를 수 있다. 헌데 겨울왕국 공식 동화책 Frozen heart 에서 왕의 본명이 아그나르(Agnarr)임이 밝혀지면서, 이 방식대로 적으면 엘사의 정식 이름은 엘리사베트 아그나르스도티에 아프 아렌(Elisabet Agnarrsdottier af Aren)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이름 역시 공식 설정과는 다를 수 있다.[50]링크


  •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원래 엘사는 디즈니에 등장하는 '마녀와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악역으로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였으나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입체적인 인물로 수정된 것이다. 제작진에서 공개한 삭제 씬을 보면 이 때 엘사는 한스 웨스터가드가 보낸 척후병을 발견하고 그들을 고문해서 한스가 군사를 보내 자신의 얼음성을 공격할 계획이란 것을 알게 되고 비웃듯이 눈을 희번뜩하고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눈사람 군단을 보여줬다.

  • 얼음이 빛을 내기에 빛의 힘도 지녔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Let It Go'를 열창하던 북쪽 산에서 당시에 매우 어두컴컴한 일출 전의 산지였음에도 얼음 마법들은 찬란히 빛났으며 색깔도 자유자재로 변했기 때문. 굳이 과학적으로 설명해보자면, 엘사가 기하학에 능통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얼음 결정의 구조를 프리즘처럼 조정하여 빛의 파장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보단 마법을 쓸 때 원래 빛이 났다. 바다를 얼리며 걷는 장면이라든지. 아니면 얼음이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바깥으로 방출하는 발열 반응이 일어나는데, 엘사가 얼음 마법을 사용할 때 에너지가 방출되는 방식이 빛을 내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에너지가 방출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무섭다.

  •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2만 7천개인 데 비해, 엘사의 머리카락은 무려 42만개라고 한다.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개수가 10만개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뻑뻑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셈. 또한 얼음성에서 새롭게 입는 의복도 한올한올 세밀하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 Let It Go'를 부르면서 마지막에 티아라를 던져버리고 단정하게 틀어올린 머리를 풀어헤칠 때, 옷도 따뜻한 질감에 격식을 차린 복장에서 벗어나 얇고 매끈한 재질로 바뀌며 세련되어지고, 어깨와 다리를 살짝 드러내는 등 노출도도 조금 올라가며, 화장도 짙어져 인상이 미묘하게 바뀐다. 전의 엘사는 순하고 따뜻한 인상이라면 이를 기점으로 차갑고 당당한 인상을 주게 된다. 텀블러에선 변신 전의 엘사를 'Coronation Elsa'나 'Good girl Elsa'라고 칭하는 듯하다. 그런데 엘사가 머리를 풀고 땋은 머리를 쓸어내리는 순간 머리카락이 어깨를 통과해서 앞으로 나온다. 이건 오류가 아니다. 프레임 단위로 확인해보면 통과가 아니라 묶은머리를 빠르게 쓸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즉, 중간 프레임이 없어서 통과한 것처럼 보이는 것. 왜 이런 오류가 있는지에 대해 말이 많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더 매끄러운 장면을 위한 의도적 장치라는 설이다. 어차피 이거 말고도 옥의 티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예고편을 보면 납득이 된다. 액체인간이기 때문. 엘사가 머리를 푸는 장면에서만큼은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 내내 떠들썩하던 어린이 관객들이 하나같이 숨 죽이고 지켜봤다고 한다. 이쁜 건 알아가지고... 오죽하면 구글에도 'elsa letting her hair down'이라는 검색어 자동완성이 생길 정도. 네이버에도 '엘사 머리 풀때', '엘사 머리 푼 모습'등의 자동완성이 있다. 동서양 취향 통일[51][52] 여담으로 킹덤하츠 3에서 재현된 장면에서는, 이 부분을 위화감이 없도록 다른 시점의 영상을 넣는 것으로 해결했다.

  • 엘사의 변신장면은 디즈니의 한국인 아티스트 유재현에 의해 만들어졌다. 참고기사

  • 변신 후 모습에 대해 디즈니 프린세스들 중 에리얼, 자스민과 더불어 남녀 성인층 팬들로부터 섹시하다는 평이 많다. 노출도가 좀 있는 위의 두 선배들에 비해선 얌전한 편이지만, 20대의 나이에 걸맞는 차분함과 어른스러운 우아함과 섹시함이 몸매를 드러내는 눈의 여왕 드레스로 갈아입은 뒤 포텐이 터졌다고. 자세히 보자

  • 작중 초반부에서 안나에게 하는 "누구도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루만에 결혼할 수는 없어"란 대사로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클리셰를 디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클래식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멘붕.[53]

  • 본편에서는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억압되고 불안정한 모습만을 보이지만, 함께 출간된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억압된 모습을 제하고도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지 학구적이라고도 한다. 차와 독서를 즐기며 안나가 지나치게 활발하다고 불만을 품기도 한다. 또한 좋아하는 과목은 기하학이라고 한다. 눈 결정은 무진장 기하학적인 구조이고... 역시 프랙탈 얼음성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니다. 제작진의 의도 선천적으로 타고나신 듯. 하지만 다른 공식 동화책에서 허당끼 있는 모습이나 여왕으로서 좀 깨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둘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자신의 힘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험하게 해서 두려움에 빠지고 자신의 힘을 숨기다가 결국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는 설정에서, 엑스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슈퍼히어로물과 유사점을 찾는 시각도 있다. 사실 슈퍼히어로물 중 일부가 소수자 담론과 맞닿아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왕위를 찬탈당할 뻔하거나, 마지막에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게 됨으로써 모든 갈등을 해결한다는 점은 전작 주먹왕 랄프바넬로피 폰 슈비츠와 매우 유사하다. 단, 성격은 전혀 딴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성우가 같다! 어...?

  • 성격을 반영한 행동들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웃을 때 입을 가린다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이 대표적.

  • 원작 눈의 여왕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눈의 여왕'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지만, 안나와 자매라는 설정이 확립된 이후에는 원작의 남자 주인공 카이의 캐릭터 역시 합쳐지게 되었다. 아렌델에 마법으로 겨울을 불러왔다는 부분은 같은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이쪽은 고의로 나니아를 얼린 거지만.[54]


  • 영어 원판의 이디나 멘젤을 비롯해 몇몇 외국어 녹음에서 위키드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가 엘사를 맡은 바 있다. 한국어판에서 노래를 맡은 박혜나를 비롯해 덴마크어판과 독일어판, 네덜란드어판 등 엘파바를 맡은 배우가 대다수. 물론 엘파바는 아니더라도 해당 뮤지컬에서 다른 배역을 맡은 사람이 엘사를 맡은 경우가 있다. 사실 엘사의 캐릭터 면에서도 위키드의 엘파바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선천적으로 마법의 힘을 타고났으나 남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점, 자신의 힘을 해방하며 자유를 외치는 테마곡을 부르지만 그 이후 오히려 더욱 소외된다는 점, 여동생에 대한 사랑 등등. 그렇지만 안나의 경우 초반부에 조금 말썽을 피운다 뿐이지, 어릴 때 매사 언니에게 의존했으면서도 커서는 언니에게 심하게 대한 위키드의 네사로즈에는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은데
    • 한국어판에서 엘사의 노래를 부른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위키드》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서 엘파바를 맡았다. 원판의 이디나 멘젤이 오리지널 엘파바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노린 캐스팅인 듯 싶다. 그러나 소연의 연기 파트와 비교해보면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는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점이 한국판의 단점으로 주로 지목받는다. 엘사 오디션 당시 박혜나는 위키드 초반 공연할 때였는데, 제작사는 마감 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엘사의 목소리에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박혜나에게 연락이 닿았는데, 박혜나는 TV 만화 주제가 녹음인 줄 알고 가서 겨울왕국에 대해 잘 몰랐다가 첫 녹음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엘사의 오디션인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디즈니 본사는 여러 후보들을 번번히 퇴짜놨지만 박혜나의 'Let It Go' 뒷부분을 듣고 바로 O.K. 사인을 보냈다고 한다. 엘사가 부르는 노래 세 곡을 녹음하는데는 무려 8시간이 걸렸다고 한다(관련 기사).



  • 감독 제니퍼 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생일엘탄절동지. 참고로 안나는 하지다. 어느 프갤 유저가 작중 대사를 통해 대관식날=엘사의 생일이라는 전제를 깔고 엘탄절을 7월 26일경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는데 #사실 분석과정에도 약간 문제가 있고, 다양한 반박 또한 나온 상태.#

  •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1위에 뽑혔다.

  • 동생처럼 초콜릿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니, 설탕 덩어리인 크럼케이크 류의 디저트 플랑겐도르퍼를 동생과 함께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냥 단것이라면 전부 다 좋아하는 듯하다. 공식도서 'All Hail the Queen'에 따르면 청어절임(Pickled Herring)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게 그 유명한 수르스트뢰밍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 북유럽지역에는 다양한 생선 절임이 있기 때문에 꼭 수르스트뢰밍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안나는 이것을 싫어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선 뭔가 지독한 요리, 특히 수르스트뢰밍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맞다면 의외로 비위가 강한 편이라 봐야 할 듯. 갭 모에 다만, 북유럽 지역의 다양한 생선(특히 청어) 절임의 경우, 흔히 구할 수 있고 저장성 좋은 식품으로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식품이기는 하나... 생선 특유의 냄새[55]나 절여서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효되면서 나는 발효식품 특유의 냄새[56], 무수한 잔가시들[57] 등으로 인하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품이기도 하다. 즐겨먹는 사람은 잘 먹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도 맡기 싫어한다. 가끔 보기도 싫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수르스트뢰밍의 경우 특유의 엄청난 냄새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현지의 청어절임 식품 중에서는 상당히 마이너에 속하는 식품이다. 홍어회 같은 경우 냄새 때문에 대단히 유명한 음식이지만 정작 즐겨먹는 사람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고, 한국 식문화에서 아주 중요하고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기도 애매한 것과 비슷한 셈. 즉, 청어절임을 좋아한다는 내용만 보고 '수르스트뢰밍 아닐까?'라고 해석하는 것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아무개는 회를 좋아하는데, 아무개의 동생은 회를 싫어한다'는 언급만 보고 '동생은 싫어한다니 뭔가 지독한 요리... 특히 홍어회 같은 것 아닐까?'라고 해석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냥 회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도 안 대고, 홍어회가 특별히 모든 회를 대표하는 회인 것도 아니다.

  • 2015년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보라와 추위로 미국 경찰당국의 강력한 의심을 받고있다. 사실은 미국 경찰이 위즐턴 공작의 사주를 받았다 카더라 결국 추위가 그칠 기색이 없자 켄터키주에서 수배령을 내렸다!! 용의자는 푸른 드레스를 입고 Let It Go를 즐겨부르며 대단히 위험하므로 혼자서 체포하려하지 말라는 경고문도 따라왔다. 현재는 도주중이라고 하며 뉴스를 타기도 했다. 시민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체포해야한다 vs 위즐턴 공작의 음해다! 쪽으로 갈려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결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분수를 얼리는 것이 목격되어 체포당했다. 여왕님은 그럴분이 아니셔!라는 프갤러의 절규가 들려온다 그러나 증거인 분수대가 녹는 바람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 당연히 미국 경찰들이 벌인 동심충만 이벤트로 켄터키 하를란 시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가상의 수배령을 올리며 시작됐는데 좋아요가 10346개 찍히는등 큰 지지를 받았다. 해당 경찰은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관심받을 줄은 몰랐다며 현실이 아닌거 같다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수배령은 진짜이므로 정말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 여왕 폐하의 존함을 감히 존칭도 없이 문서명으로 삼은 이곳을 보고 "여왕 폐하가 네 친구냐?"라면서 분노하는 프갤러들이 있다 카더라. 뜨끔했다 물론 빠가 까를 만든다고, 겨울왕국 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 실제로 이랬다간 어그로 끌기 딱 좋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 겨울왕국 2 제작이 확정되자, 트위터에서는 #GiveElsaAgirlfriend(엘사에게 여자친구를)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드가 되었다. '디즈니가 겨울왕국을 통해 이러한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성소수자들이 더욱 밝은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나 '나중에 성소수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난 엄마/아빠가 둘이야"라고 말했을 때 그 자녀의 친구가 "엘사랑 똑같네?"라며 거리낌없이 성소수자 부모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멘션이 나왔고, 이에 대해 이디나 멘젤이 '디즈니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처리해줄 것을 믿으며, 결과가 어떻든 캠페인을 옹호하고 소수자들의 의견을 지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지만, '주인공이 갑자기 레즈비언이 된다면 전작과 동떨어진 느낌을 줄 것이다'[58],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면 어떻게 하느냐', '기독교 단체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8년 2월에 제니퍼리가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엘사가 동성연인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부정하지 않았다.#[59]



8.1. 팬픽 및 패러디[편집]


겨울왕국 등장인물 중 인기가 독보적으로 많아 패러디나 팬들의 2차 창작 또한 많다. 이동진과 김태훈이 진행하는 '영화는 수다다' 겨울왕국 편에서는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에 이러한 관객들의 놀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서 소개된 패러디는 겨울왕떡국방탄왕국이다.


  • 마블 코믹스에 스카우트 되었다.마퓨파 엘사 블러드스톤이 아니다 HISHE 겨울왕국은 이렇게 끝나야 했다 에선 엘사의 부모님이 궁전에 가둬야 하냐고 묻자 트롤들이 그들이 얼마나 무능한 부모인지 말해주고 찰스 자비에의 영재학교로 보낸다. 그리고 엑스맨이 된다.(...)

  • 겨울왕국이 천만관객의 고지를 밟은 만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 삼는 경우가 많은데, 주 대상은 역시 얼굴 마담격인 엘사. 2014년 2월 9일 방영된 런닝맨에서 배우 박서준이 맨발로 개울을 건너는 과정에 'Let It Go'를 배경으로 까는 것은 물론 CG 이펙트로 엘사가 도망치는 것을 패러디하였으며, 동월 14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네팔의 안나푸르나 산에서 보낸 형의 영상편지에 화답하며 스카이다이빙을 하였는데 해당 영상에서 BGM으로 'Let It Go'가 나왔다. 산으로 간 형, 그런 형을 향해 모험을 하는 동생, 이들을 이어주는 형제애까지 대놓고 노렸다. 2015년 12월 27일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등장인물 중 하나의 이름이 겨울왕국 얼음공주이다.


  • 극중 후반부에 얼어버린 안나를 안으며 엘사가 오열하는 장면에 어떤 양덕이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Reprise)' 버전으로 가사를 써서 작곡하자 그에 감동받은 또 다른 팬이 그 노래를 부른 영상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겨울왕국에서 삭제된 장면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 색 변화를 주고 디자인을 살짝 바꿔 정반대 속성인 불꽃 공주 '불의 여왕' 버전으로 패러디된 팬아트나 이미지가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다. 구글 'fire elsa' 검색, 움짤. 군대는 초토화되고 세계는 불타리라! 이에 관련하여 'Let it Go'를 부를 때 왕국을 홀라당 태워먹는 만화도 텀블러 등에 올라온 바 있다. 결말은 폼페이(...). 얼음 여왕이라 다행이다. 안나도 그랬다, 해안을 백사장으로 바꿔버린다고. 불꽃여왕 버전일 때엔 은발, 여왕, 판타지속성이 겹치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크로스되는 경우가 월등히 많아진다. Let it burn~
또한 상대적으로 적지만 엘사가 흰색의 눈과 얼음 속성이고 색과 디자인이 밝은 파란색/흰색인 것을 반전시켜서 '흑화 엘사' 팬아트들도 나오고 있다. 구글 'dark elsa' 검색 색놀이?


  • Within Temptation의 노래 Frozen은 제목도 그렇고 분위기와 가사가 마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엘사의 심경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 처럼 들려서 갑자기 재조명을 받았다.심지어 MV초반부 편지엔 Dear Anna라고 쓰여있다 [60] 원곡이 2007년에 발매된 것을 감안하면 거의 예언 수준이다. (한국에서 해당 밴드의 노래 Forsaken이 주목을 받은 이유와 비슷하다.)

  • Olivia Lufkin의 노래 Winter Sleep을 들어 보면 얼어붙은 세계에 어울리는 구슬픈 멜로디와 함께 마치 엘사의 심정을 나타내는 듯한 가사 싱크로율을 보여준다.[61]

  • 위와 마찬가지로 하얀 머리 얼음 미녀라는 점에서 KOF 시리즈의 쿨라 다이아몬드와 엮기도 한다. 쿨라는 능력을 쓸 때 한정으로 엘사는 하얀 머리에 평상시의 쿨라는 갈색머리 이고 나이도 10대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쿨라가 능력을 개방하면 머리칼 색이 옅은 하늘색이 된다. 주로 일본 쪽에서 엮이는 편이고 서양 쪽에서는 로젤리나와 더 많이 엮인다.


파일:SFR4tCC.jpg
  • 성격은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딴판이지만, 강력한 겨울의 힘을 다루고 왕이라는 점에서 딴 동네의 후레자식과 비교되기도 한다. 마침 사는 곳도 똑같은 얼음 덮인 동네인 데다가 똑같이 얼음성에서 살고 있으며 똑같이 왕위를 계승받은 자들이다. 'Let it go'도 해석하면 가게 두어라. 적절하다. 부모 없는 것도 똑같다. 한놈은 지가 죽인거지만...
  • 같은 얼음 계열 능력 때문에 원피스아오키지리그 오브 레전드리산드라[62] 등 다른 매체에 나오는 각종 얼음능력자들과 종종 비교되곤 하며 한동안 VS놀이에도 많이 엮이곤 했다. 물론 엘사는 호전적인 인물이 아니라서 VS놀이엔 그닥...또한 위에서도 말했듯이

  • 포켓몬스터의 포켓몬 글레이시아, 눈여아등등와도 엮이기도 한다. # 아마 같은 얼음속성이기 때문인듯...이와 비슷한 능력으로 에스데스와 엮이기도 한다. 둘다 얼음 능력 분야에서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VS놀이로 많아 쓰였다. 여담이지만 갤러리 특성상 엘사에게 편파적으로 보겠지만 아무래도 에스데스가 너무 사기적으로 팬픽이 쓰여진 만큼, 아무래도 에스데스가 더 강한것으로 결론이 났었다.








  • 김수미의 게장왕국. 디씨인사이드 보이스리플 갤러리에서 '김수미칩'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갤러가 녹음하여 올린 것으로, 꽤나 욕이 찰지다. 내 오른손의 게장을 잠재울 수가 읎다!





  • 사실 축지법까지 쓰신다 카더라. 여왕님 축지법 쓰신다?!
  • 게임도 나왔다. 제목은 '엘사필드'.
  • 여왕님도 그것을 피할순 없었다.
  •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분수를 얼리려다 체포됐다 카더라
  • 팬아트 중에서 바이오니클에 나오는 코파카하고도 엮이는데, 심지어 팬덤에서는 Death battle까지 만들 정도다.[63][64]



[1] 토니상 수상자. 뮤지컬 《렌트》의 모린과 《위키드》의 마녀 엘파바, 《글리》에서의 출연으로 알려져 있다.[2]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한 드라마 HERO, 러브 제너레이션의 히로인으로 유명한 마츠 다카코.[3] 하지만 엘사의 출연은 진 주인공 안나에 비하면 매우 짧지만 비중과 스토리상의 영향력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4] 12월 21일 혹은 12월 22일.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연도분석을 바탕으로 12월 22일로 간주하고 있다.[5] 단순하게 얼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분명 선체 전부가 물에 잠겨 있었다.[6] 사실 "어떻게" 엘사의 마법이 가능한가는 그냥 '태어났을 때부터 타고났다'라고만 되어 있을 뿐, 작중에서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후속작인 겨울왕국 2에서도 왜 그렇게 됐는지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녀는 뮤턴트. 사실 '그저 그렇게 태어났을 뿐'이라는 스탠스는 엘사의 중요한 캐릭터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흔히 있는 마녀의 저주니 어쩌니 하는 특정 원인이 제시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7] 자매가 함께 엘사의 마법으로 만든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이 "평범한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으로 대체되는 식.[8] 이때는 장갑을 낀 상태임에도 방 안이 얼어붙어 있다. 엘사의 능력이 점점 강해졌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9] 이라고 추측은 하고 있으나, 정확히 왜 떠났는지는 불명이다. 게다가 엘사가 "꼭 가셔야 해요?" 라는 말을 보아 여행이라는 가능성은 희미해졌다.[10] 본작에서도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썰매 신에서, 안나가 크리스토프에게 언니가 평상시에 계속 장갑을 끼고 다녀서 자기는 결벽증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고 얘기한다. 즉, 가깝지는 않았지만 평상시 엘사와 안나가 만나기는 했다는 것.당연하지 밥먹어야 하니까[11] 사실 제작 초기 스크립트를 보면 대관식 전에 안나와 엘사가 탈의실에서 대관식날 무슨 옷을 입을지 다정하게 대화하는 신이 있었다. 작품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삭제된 것.[12] 제작 중에 아렌델의 총리를 담당하는 '라그나 경'이라는 캐릭터가 있었으나 삭제되었고 캐릭터 디자인은 위즐튼 공작으로 재활용되었다.[13] 이때 안나가 엘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만 엘사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심호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14] 이때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도 얼어붙는데, 그녀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얼어붙은 모양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위협적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해결된 엔딩에서 다시 얼어붙은 분수는 동글동글하고 아름다운 모습.[15] 긴 드레스와 구두라는 불편한 복장에도 수십 미터는 되는 설산을 체력 소모없이 단번에 오른다.[16] 참고로 뮤지컬 위키드의 원작 소설 2권 중 엘파바가 호수에 발을 딛자 호숫물이 얼며 발판을 만드는 장면이 있다. 이디나 멘젤의 캐스팅도 그렇고, 어쩌면 제작진이 정말 위키드를 일부 참조했을지도. 실제로 이디나 멘젤은 캐릭터 구상 시점에서 성우 후보로 지명되었고, 제작 초반에 엘사는 엘파바와 비슷한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17]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 엘사의 마법이 동키콩 아일랜드까지 미쳤다는 얘기나, 엘사가 동키콩 아일랜드에 출장갔냐는 우스갯소리들이 있었다.[18] 이에 대해 팬들은 "여왕님 유당불내증 환자였음?!"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19] 여기서 궁전이 붕괴되는 이유는 엘사가 차고 있던 철수갑이 바닥과 연결된 구조였기 때문이다. 철수갑부터 천장까지 전부 얼어붙고 결국 엘사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전부 무너져버린 것.[20] 이 때, 올라프의 도움으로 몸을 녹이다 창문이 활짝 열리는 장면에서, 소파 뒤 탁자의 체스판에 놓인 하얀색 퀸이 바람 때문에 쓰러진다. 한스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엘사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21] 이때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안나를 사랑했고 옛날처럼 화기애애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안나를 또 다시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계속 안나를 밀어내고 싸늘하게 대했던 엘사가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안나가 완전히 얼어붙고 말자 그동안 억지로 참던 눈물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으로 보인다.[22]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줄기 등이 동글동글 아름다운 모습으로 얼게 된다. 극중 초반 왕궁을 도피할 때에 격한 감정 상태에서 만들었던, 뾰족하고 위협적인 모양과 크게 다르다.[23] 지금처럼 냉동 저장고가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얼음이 상당히 비쌌다. 그래서 그땐 우리나라도 얼음을 관리하는 직책이 따로 있었다. 즉 상당히 명예로운 직책인 것[24] 모아나가 솟구치게 하고 에리얼이 모양을 만든 물을 얼렸다.[25] 이때는 조지나의 캐스팅 전이어서, 엘사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26] 시즌 3의 드레스는 어깨에 금테 비슷한 것을 둘러놓았었다(...)[27] 물론 드라마 특성상, 과거와 현재가 반복되어 나온다.[28] 여기서는 겔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9] 이건 엘사가 하지 말라고 한 일이었다!스벤도 반대했다.[30] 이건 한스가 엘사에게 괴물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곧 여인도 괴물 취급한다는 것.[31] 얼음성과 말하는 눈사람(아마 올라프)에 관한 이야기다. 여담으로 올라프는 등장하지 않는다.[32] 단검으로 럼플을 협박해서 돌아왔다.[33] 부모님이 엘사의 마법을 없애기 위해 럼플을 찾아갔다는 점. 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안나는 마법을 없애는 모자를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다.[34] 잉그리드는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단지에 가둔 겔다에게 상처를 입고, 엘사와 안나를 자신의 마법을 이해해주는 자매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안나에게 마법을 없애는 모자가 있으니 안나를 내칠 생각이었다.[35] 이 사실을 안 안나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엘사는 잉그리드가 단지에서 나와서 유일하게 잘 한 일이라고 평가를 내린다.[36] 동화 눈의 여왕에서 카이의 눈에 박힌 것을 오마주한 거울 조각이다.[37] 안나와 크리스토프 등, 살아있는 사람이나 동물들도 얼려버렸다![38] 백설공주에 나오는 난쟁이 중 잠꾸러기가 몰고 있었다. 졸음 운전(...)[39] 영화 속 마시멜로우와 비슷하지만, 그 마시멜로우는 아니다.[40] 잠긴 문은 얼려서 땄다(...)[41] 이때 엘사 본인도 엠마와 같이 쓰러지고 만다.근데 다음 씬에선 멀쩡[42] 데이비드는 크리스토프의 친구로, 과거에 안나와 서로 도와준 적 있다.[43] 낙인찍힌자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안나는 과거 데이비드를 도우려다 보 핍에게 낙인찍힌 적 있다.[스포일러] 사실 젤레나가 변신한 것이다.[44] 기억을 잃었었기에 모르는 상황이었다.[45] 2화에서 얼음 틈에 떨어뜨렸다.[46] 안나가 다시 펀치를 먹였다고 한다.[47] 에리얼은 이후에 후크가 병을 열면서 풀려난다.[48] 구도가 대관식에서 능력을 발휘했을 때와 완전히 똑같다.[49] 이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다. 그냥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서류상으로는 엘사가 이미 즉위했는데, 실제 즉위일보다 3년쯤 지나서 대관식을 치르고 공식 즉위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실제 즉위일과 대관식을 거행한 날짜가 다른 왕들이 꽤 있었다. 혹은 다른 신하들 중 누군가가 섭정 자격으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엘사가 성인이 됨과 동시에 정당한 왕위 계승자에게 국정권한 역시 넘겼다고 봐도 무리는 없다. 혹은 또 즉위식을 놓고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엘사가 바깥에는 나가려 하지 않지만 즉위식은 해야 하는데 아 과정에서 신하들과 여왕간에 갈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50] '엘리사베트' 는 엘사의 풀네임, '아그나르스도티에' 는 '아그나르의 딸', 아프 아렌은 영어로 바꾸면 of Aren, 즉 '아렌의' 라는 뜻이다. 아렌델의 건국 시초가 아렌이라는 가설(Aren's Dale)에서 추정한 성으로, 번역하면 아렌의 아그나르의 딸 엘리사베트.[51] 천조국 해병대의 위엄#. 2분 19초에 주목해 보자. Ooh-Rah! 우라돌격?[52] 미국 해병대가 엘사의 머리 푸는 모습을 보고 열광하는 장면은 제작진들도 크게 감명을 받아 제작비화 다큐멘터리에도 실렸을 정도였다. "해병대원들이 디즈니 공주 영화를 보고 열광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53] 사실 디즈니 프린세스 중 처음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최소한 며칠간은 연인 관계로만 있는 전개가 대부분. 어이쿠, 며칠씩이나 연인 관계라니, 그것 참 길군요.[54] 사실 원작에도 눈의 여왕이 일대를 얼려버리는 묘사가 있다. 겔다가 카이의 소재를 파악한 것도 이를 목격하고 살아남았던 잿비둘기들의 조언 덕분.[55] 비린내[56] 특히 단백질 발효![57] 청어는 잔가시가 정말 많은 생선이고, 이걸 제거하려면 일일히 핀셋으로 뽑아줘야 한다. 그런데 대량으로 만드는 청어절임에서 그런 공을 들일 수 있을까?[58] 엘사의 성적 지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오히려 1편을 보고 레즈비언이라는 추측과 감독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발언을 했다.[59] 팬덤에서는 이 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엘사가 전작에선 성적 지향성이 전혀 암시가 안 된 캐릭터여서 그런지 이런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스토리상으로 개연성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캐릭터성이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염려를 보이거나,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면 어떡하느냐, PC 들먹이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설정 같다붙이는게 아니냐, 민감한 설정을 갑작스럽게 추가시키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동성애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이런 이유로 엘사에게 동성애 설정이 추가되는걸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좀 과격한 의견으로는 일부 사람들이 자기 취향 혹은 사상 강요하는 식으로 저렇게 여론몰이 하는 것 같아서 불호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에 대해 열린 시각을 보여주는 징조라는 이유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고, 개연성이 갖춰진 스토리가 함께 따라온다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60] 원래 노래에서 "얼어붙었다"는 표현은 비유이지만 엘사에 대고 비교해보면 정말 얼어붙은(...) 모양새가 된다. 게다가 "It tears me apart to sacrifice it all but I'm forced to let go", "It tears me apart that you will never know but I have to let go"라는 구절은 과거의 삶과 안나까지 버린 뒤 폭주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와 그대로 연결된다.("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의 속 뜻을 길게 해석하면 대략 이 노래의 가사가 될 것이다.)[61] "Will you hold me now? Hold me now? My frozen heart", "I'm gazing from the distance and I feel everything pass through me, I can't be alone right now" 는 13년동안 자신의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는 아픔을, "I'm lost in a deep winter sleep, I can't seem to find my way out alone, can you wake me?"은 북쪽산 얼음성에서 홀로 살아가야 하는 슬픔과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자신을 잡아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내뱉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62]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 성우가 같다. 라고 말하지만.. http://leaguecraft.com/skins/36293-elsa-lissandra.xhtml 서양권에서도 추운 왕국에도 관련이 좀 있는지라서 인지. 이런 패러디 스킨이 나왔다.[63] 그런데 엘사와 코파카가 싸우면 엘사가 이길 확률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얼음을 처음엔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엘사와 달리 코파카는 처음부터 얼음을 완전제어했을 뿐만 아니라 토아 마타에서도 가장 강한 토아다. [64] 얼마나 강하나면 영화 빛의 가면에서는 보록들과 락시 3마리를 얼려버렸고, 마토란 솔렉의 말로는 바이오니클 세계의 최악의 생명채인 자이글락을 36마리나 쓰려트렸을 정도로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