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노아(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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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말, 희망의 빛

WORL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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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CG
SD 모델링
각성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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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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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CG
알바복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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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SD
알바복 SD

KINGS CROW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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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킹스_엘레노아_SD.png
스탠딩 CG
SD 모델링

2020 카무이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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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CG
유카타 CG
네코미미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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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SD
유카타 SD
네코미미 SD

Fragment Origin
세계의 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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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기념 Fragment Versus
<빛>을 방불하는 자

파일:엘레노아_<빛>을 방불하는 자.webp

엘레노아 "エレノア"
"Eleanor"[1]

''약속했습니다, 이 세계를 구하겠다고.''

운명의 무녀 > 빛의 왕


''근사하고 재미있는 겨울을 만들어봐요.''

견습 케이크 점원 > 행복을 주는 소녀


1. 소개
3. 인기
4. 인게임 성능/평가
4.3. KINGS CROWN 3
4.4. 2020 카무이 학원
5. 스토리
5.1. 이벤트 스토리
5.1.1. WORLD END
5.1.3. KINGS CROWN 3
5.1.4. 2020 카무이 학원
5.2. 본편(메인 스토리 2부)
5.2.1. 제 1장 새로운 세계, 새로운 시작
5.2.1.1. 8주년 스토리 Fragment Versus
6. 개인 스토리
6.1. WORLD END 개인 스토리
6.2. 셰어하우스 3 개인 스토리
6.3. KINGS CROWN 3 개인 스토리
6.4. 2020 카무이 학원 개인 스토리
7. 기타
7.1. 행적에 대한 비판


1. 소개[편집]


종언의 미래에서 온 또 한 명의 빛의 왕.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

WORLD END -운명의 빛-


담당 성우는 이와미 마나카


2. 캐릭터 대사[편집]


상황
원문
한국어
캐릭터 상태창
約束しました。この世界を救うと
약속했습니다. 이 세계를 구하겠다고
레벨업
光が…
빛이…
스킬
この世界のために!
이 세계를 위해서!
액션스킬1
始祖の力をここに!
시조의 힘을 이곳에!
액션스킬2
ルーンよ、力を貸して
룬이여, 힘을 빌려 줘
교대시 (들어갈 때)
任せてください
맡겨 주세요
교대시 (나갈 때)
お任せします
맡기겠습니다
퀘스트 시작
約束したの。だから、やります!
약속했는 걸요. 그러니, 하겠습니다!
퀘스트중 방치
約束ですから…
약속이니까요…
퀘스트 클리어
アイリス様!私、やりました!
아이리스 님! 저, 해냈어요!
전투불능시
未来が…私のせいで…
미래가… 나 때문에…
타운1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잘 부탁드립니다.
타운2
山菜を採りに行きましょう
산나물을 캐러 갈까요
타운3
グラハムさんのお土産、大好きです
그레이엄 씨의 선물, 정말 좋아해요
타운4
アイリス様のこと、絶対に忘れません
아이리스 님에 대한 건, 절대 잊을 수 없어요
타운5
エマさんと、また釣りに行きたいですね
엠마 씨와, 또 낚시하러 가고 싶네요
공격1
はっ
핫!
공격2
やぁっ
야압!
피격1
うっ
윽!
피격2
ぐっ
끄으!
피격3
きゃあっ
꺄악!
파티 인사or손흔들기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잘 부탁드립니다
파티 만세
いいですね!
좋네요!
파티 절하기or머리싸매기
ごめんなさい…
미안해요…
온천
ふぅ~…温かいお風呂は気が休まりますね
휴… 따뜻한 온천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3. 인기[편집]


2018년 하반기에는 시엘라 못지않게 나카무라P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된듯하다. 셰어하우스3에서도 워로드 재개편 기념 캐릭터임은 물론 예고부터 라인 중 가장 눈에띄는 단독 실루엣을 선보였다. 그리고 개인 코멘트에서 엘레노아는 월드 엔드에서 많이 암울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기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 기분을 환기시켜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바 있다. 차곰 담비때문에 한국판에선 별로 조명받지 못한 캐릭터였지만, 타격계로써의 성능도 상당한 호평인지 장기간동안 3사이트 순위권에 계속 안착되어있을 정도다.

프로듀서의 푸쉬나 성능을 제외한 캐릭터 자체만을 보아도 상당한 인기를 호가하고 있다. 4주년 기념 캐릭터 타이틀을 달고 나오기도 했고, 월드 엔드가 상당한 볼륨의 스토리와 전개를 갖고나왔으며 엘레노아가 이 스토리의 주역이었으니 인상깊을 수밖에 없다. 비극적인 스토리와 한계가 있음에도 발버둥치려는 모습, 은인이 바랬던 미래를 위해 동경했던 은인의 과거와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와 대립구도를 결정하는 등 입체적인 면도 크게 부각되었다. 또한 셰어하우스에선 아이리스와 미래세계에 대한 그리움이나 힐링을 위주로 한 스토리도 나름 호평이었으며, 빛의 왕이라는 특징이 사라져 몰개성이 될뻔했지만 먹보 기믹이 붙으면서 새로운 캐릭터성으로 어필하는데 성공한다.시엘라는 리메이크를 3번하고도 이루지못한 업적 그리고 2019년 킹스 크라운 투표에서 여성 부문 및 전체 캐릭터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달성하는데 성공한다.[2] 그리고, 2020년 냥냥절 투표에서도 여캐 1위를 차지함으로서 인기의 건제함을 과시했다.[3]


4. 인게임 성능/평가[편집]



4.1. World End[편집]


멸망의 미래
~카오스 엠브리오
기본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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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白猫talk_00083_007_00010_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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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 참조 룬 세이버로 나왔다.


4.2. 셰어하우스 3[편집]


셰어하우스 3 에서 워리어로 리메이크됐다.
여기서 밝혀진바, 엘레노아의 출신지가 ???로 되어있는데, 무언가 떡밥인지는 확인불가.[4]


4.3. KINGS CROWN 3[편집]


KINGS CROWN 3에서는 크로스세이버로 리메이크되었다.[5]


4.4. 2020 카무이 학원[편집]


2020 카무이 학원에서는 드래곤 라이더로 리메이크되었으며 패전의 레갈리아에 나온 켄세이처럼 말을 타고 다닌다. 여담으로 타고 다니는 백마의 이름은 크라우스[6]인데, 한국판이 서비스를 종료한 뒤에 나온 캐릭터라서 정확한 이름이 크라우스인지 클라우스인지는 알 길이 없다.


5. 스토리[편집]



5.1. 이벤트 스토리[편집]



5.1.1. WORLD END[편집]


자신이 살던 세계를 좋아했던 소녀는 <종언의 날> 이후 소울 고갈과 룬 소멸로 사람들이 살기 위해 서로 싸우고 죽는 세계를 바꾸고 싶었으나 무력했던 소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기력도 떨어진 상태에서 절망에 휩싸인 그는 아무도 없는 거리에 쓰러져 죽음만을 기다렸다. 빛의 왕, 아이리스는 생명을 찾아 떠도는 중 무언가의 소리를 듣고 그가 쓰러진 걸 발견하여 빛을 불러 소녀를 살려내고 그렇게 살아난 소녀 엘레노아는 아이리스와 함께 '캐트라라는 아기고양이를 찾기 위한 명목의 여행'을 아이리스와 함께하게 되지만 사실 캐트라는 이미 종언의 날에 아이리스를 지키고 사라진 상태였으며 아이리스로부터 그가 세계의 균형을 담당하는 빛의 왕인 사실과 세계를 멸망시킨 장본인임을 듣고 부정하며 슬픔에 빠진 그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최선을 다하나, 세계가 멸망한 원인에 대하여 조사하자는 제안 하에 그와 함께 들른 로이드의 집에서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 책에 적힌 로이드의 자세한 내막을 읽게 되자 아이리스는 더더욱 절망하여 주저앉아 버린다. 그런 아이리스 님의 기운을 어떻게든 호전시키기 위해 엘레노아는 그가 들려준 모험 이야기의 무대인 비행섬에 가볼 것을제안하고, 그의 말을 듣고 들른 비행섬에서, 빛의 왕 아이리스는 멸망한 세계에 대한 죄값을 치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지움으로써 새로운 왕을 태어나게 하는 결단을 내려 엘레노아를 새로운 빛의 왕으로 만들어 자신을 지워 만들 수 있는 운명의 룬을 통해 다른 세계를 멸망으로부터 구원하려 하였고 엘레노아는 거기에 응하여 새로운 빛의 왕이 된다.

빛의 왕이 된 엘레노아는 <왕>에 대한 섭리-후계자가 왕이 되면 왕의 존재가 사라진다-에 의해 아이리스 님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그에 저항하다가 주문을 외워 과거로 향하게 되고 그로 인해 기억을 잃고 사마환수 이야기가 진행중인 세계에 도착한다.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인 상태로 그를 자신이 모시던 마르그리트 공주님이라고 철석같이 인식하고 있는 그레이엄과 그의 지인 엠마의 애정 사이에서 보살핌 받으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나 아이리스가 변한 모습인 룬에 의해 기억의 일부가 돌아오기 시작하고 그간 느꼈던 위화감과 더해져 엘레노아는 자신이 그레이엄의 공주님이 아님을 눈치채지만 그의 은인인 그레이엄을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서 미적미적 조금씩 행동하게 되고 그렇게 주인공 일행이 로이드의 계략에 놀아나 4채의 마환수를 모두 파괴할 때 쯤에야 룬에 의해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자신이 늦었음을 직감한 엘레노아는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듯 그레이엄을 내팽개치고 로이드가 주인공 일행을 몰아세우는 유적에 도착하여 빛을 부르는 주문으로 그를 저지하고 주인공 일행을 <유동>의 힘으로 로이드가 있는 유적으로부터 날려버린다. 그가 있을 리 없는 빛의 왕임을 눈치챈 로이드의 앞에서, 엘레노아는 이 세계를 끝낼 수 없다 선언하고 도착한 그레이엄이 자신을 공주라고 부르자 부정함과 동시에 로이드의 정신 공격으로부터 현실도피에 빠져든 그를 필사적으로 지켜낸다. 그러던 중 현실을 직시한 그레이엄은 그간 자신에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해준 그를 지켜 로이드의 공격으로부터 도망갈 시간을 벌어보지만 엘레노아는 힘을 짜내 그레이엄과 함께 그곳을 빠져나간다.
이후 그레이엄과 주종의 관계를 맺은 엘레노아는 세계의 멸망과 로이드의 목적을 그레이엄에게 말하고, <어둠의 왕자>의 힘을 이용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로이드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의 목을 치는 계획을 세우고, 루퍼스와 셰릴을 기다리던 일행들이 비행선을 보고 접근하자 기습하여 일행을 쓰러뜨리고 그의 목을 베기 위해 공투하지만 때 맞추어 나타난 하늘의 마환수로 인해 일시 휴전하여 마환수를 처리하지만 그레이엄과 엘레노아는 주인공을 죽일 의지를 굽히지 않은 채로 일행에 합류하고, 마환수외의 전투 여파로 기절한 자신을 그레이엄과 아이리스가 주점 위 침소로 옮겨 놓았음을 파악한 엘레노아는 아이리스와 그레이엄만 있는 공간 속 주인공의 목을 쳐야 된다고 아이리스를 설득하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도 방법을 생각하겠다는 그의 타이름에 우선은 뜻을 굽힌다.
비행섬에 탑승하기전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딜런의 반대 의사를 받으나 아이리스와 목숨이 노려진 당사자인 주인공의 찬성 의사로 무리없이 합류한 엘레노아와 그레이엄이지만, 그레이엄은 야간 비행정에서 경비를 서는 주인공을 기습하여 비행정 밖으로 이탈하고 그 현장을 본 셰릴과 캐트라 역시 그 둘을 붙잡아 살리기 위해 비행정에서 이탈하게 된다. 아침이 되어 주인공과 그레이엄, 셰릴과 캐트라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 일행, 그레이엄을 데려온, 주인공을 공격한 엘레노아 이기에 딜런의 의심을 받지만 아이리스의 비호로 상황을 무마하던 그들 앞에 린츠 섬의 마환수가 나타나고, 어렵사리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밤에 엘레노아는 아이리스가 주인공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은 알고 있으나 자신에겐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또다시 감정에 호소하며 그를 설득하던 중 안젤라의 도청으로 말미암아 비행정의 일행들에게 사정을 밝히고 그들의 진정한 협력을 받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유적의 마환수 두체를 처리한 장소에 나타난 엘레노아는 그가 그의 힘을 노리는 변이한 로이드의 공격을 당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만 그를 도우러 합류하려던 일행들이 모두 쓰러진 급박한 상황에 로이드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모두를 다시 날려버릴까 생각하다가 힘이 없음을 깨닫고 로이드에게서 죽으면 안 되는 주인공을 날리냐 자신의 은인이고 지지자인 아이리스 님을 날리냐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만 공격을 방어하던 자애의 우리의 소멸로 나가떨어지게 되고 각성한 아이리스에 의해 의식을 차리지만 그가 쓰러지며 내뱉은 비명으로 주인공이 각성하자 두려움에 몸을 떤다.
각성한 주인공, 어둠의 왕자가 로이드를 상대하며 그에게서 힘을 주입당하던 중 일격을 날리려던 로이드를 죽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이윽고 주입당한 힘에 의해 폭주하여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자신이 막으려 했던 세계 멸망을 막을 수 없었다고 절망에 빠지고 그를 타이른 아이리스와 함께 쓰러진 일행을 자애의 빛으로 치유, 이후 안젤라가 날뛰는 '주인공 안에 있는 허무의 소울을 빛의 왕의 힘으로 흡수하여 그 안의 빛을 침식함과 동시에 사라지게 한다'는 작전을 제안하자 감사해 하며 그걸 실행에 옮기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빛의 힘을 아이리스로부터 받아낸 뒤 그레이엄과 함께 왕자를 침식한 힘을 자신의 몸으로 옮기며 그를 정화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건 로이드가 설계한 마지막 도박이었고, 어둠의 왕자에게 주입한, 허무의 소울이 아닌 자신의 의지를 담은 어둠을 빛의 왕인 엘레노아가 흡수하자 그 힘을 차지하여 허무의 왕으로 부활한다.
로이드의 안에서 빛의 왕 아이리스의 격려와 지지로 그의 안에서 빛을 발현한 엘레노아는 그레이엄으로 부터 구출되고, 세계를 허무로 만드려 하는 로이드의 퇴치에 성공하지만 남아 있는 '마환수의 힘을 담은 인조 그릇'의 처리에 대해 고민하던 중 빛의 왕인 아이리스가 그 그릇과 함께 자신이 있던 멸망한 세계로 돌아가겠다 선언하자 자신도 데려가 달라 부르짖고, 구하고 싶었다는 말에 더이상 만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었기에 자신은 이미 구원받았다는 왕의 말에 반박하지 못 하고 그를 떠나보낸다.
주인공 일행과 같은 시간대에 남겨진 엘레노아는 그레이엄과 주종의 관계가 아닌 친구로서의 관계를 다시 맺고 멸망하지 않은 아름다운 세계에 대해 아이리스 님에게 감사 기도를 올린 뒤 여행을 떠난다.


5.1.2. 셰어하우스 3[편집]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동시에 모험가로서 일하는 중이라는 설정으로 우연히 모험가를 모아달라는 시즈의 부탁에 주인공이 선택한 3명의 모험가 중 1명으로 셰어하우스에 가게 되었다. 이후 셰어하우스에서 셰릴과 에디를 만나게 되고 같이 시즈의 셰어하우스에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다른 장소로 이동되면서 거기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해커인 카르마 덕분에 살아나게 되고, 카르마가 자신을 도울 지 죽을 건지 선택하라는 말에 결국 그를 돕기로 결정한다.


5.1.3. KINGS CROWN 3[편집]


킹스 크라운 3는 이전 킹크와 달리 이벤트 스토리가 시련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어느 날 의뢰를 마치고 돌아가던 엘레노아. 그런 그녀에게 카자의 전 계승자인 아이샤가 접근해 정령의 시련에 대해 설명하며 엘레노아가 선택받았다고 말한다. 역대 다른 계승자들과 달리 놀랍게도 하겠다면서 의욕적으로 받아들이는 엘레노아.[7] 최소한 그래도 비행섬에 갔다올 시간을 달라는 엘레노아였지만, 정령의 시련이 항상 그랬듯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시련은 바로 시작한다.

엘레노아가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꽃이 만발한 어떤 들판, 그리고 거기서 엘레노아를 반겨 준 것은 다름 아닌 빛의 왕 아이리스. 엘레노아는 다름 아닌 자신이 살았던 미래로 돌아간 것이었다. 방금 전까지 어딘가에서 대화했던 것, 그리고 월드엔드 당시 미래의 아이리스가 세계의 생명으로 스러졌던 것을 기억하던 엘레노아는 곤혹스러워하나, 그녀를 안심시켜주고 받아들여주는 아이리스를 보며 세세한 사정은 잊은 엘레노아는 돌아온 미래 세계에서 안락을 찾게 된다.

새로이 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꽃관을 만들고, 여기저기서 나물을 채집하며 아이리스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엘레노아. 그러나 과거에서 그레이엄에게 꽃관을 만들어 줬던 일, 비행섬 일행과 함께 산나물을 찾았던 일을 떠올린 엘레노아는 밤에 아이리스에게 자신이 여기 있어도 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돌아갈 길은 있다고 언급하지만, 답은 주지 않는 아이리스. 다음 날에도 아이리스는 이것이 엘레노아만의 문제라면서 대답을 거부하지만, 대신 엘레노아와 함께 산책하면서 미래 세계를 다시 보여준다. 다리를 만든 곳에 놀러오는 사슴들과 들판에서 아이리스와 어울려주는 새들을 언급하면서 모두 아이리스에겐 엘레노아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그녀는 들려준다. 고민에 빠지는 엘레노아, 그러나 처음에 정신을 차렸던 그 곳으로 돌아오면서 엘레노아는 답을 내놓는다. 자신은 미래에 있고 싶지만, 그곳에 남을 때는 지금이 아닌 것 같다는 것, 과거 세계에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에게 은혜를 먼저 갚아야 한다는 것.[8] 이에 아이리스는 예상했다는듯이 살짝 웃으며 엘레노아를 어딘가로 데려간다.

데려간 곳은 엘레노아가 처음 정신을 차렸을때 언급했던 작은 동굴. 그곳에 있는 것은 다름아닌 로이드 잉그램의 잔류의식이었다.[9] 비록 사념체라곤 하지만 강력함은 틀림없고, 엘레노아도 빛의 왕의 힘이 없기에 약해져있는데다, 아이리스 역시 엘레노아의 일이므로 간섭할 수 없다고 물러나있는 상태. 그러나 돌아가겠다는 이념으로 엘레노아는 단독으로 로이드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이번과 마찬가지로 항상 마음먹은 대로 나아가라고 말해주는 아이리스. 이윽고 엘레노아는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10] 카자와 함께 시련을 지켜보던 아이샤는 굉장히 힘든 시련으로 보였다고 언급하고, 이에 엘레노아는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11]


5.1.4. 2020 카무이 학원[편집]



5.2. 본편(메인 스토리 2부)[편집]



5.2.1. 제 1장 새로운 세계, 새로운 시작[편집]


world end에서처럼 아이리스한테 수행하면서 지낸다. 그러던 중 미래에서 온 기억을 잃은 엘레노아가 누군가의 말을 통해 World end의 스토리에서처럼 주인공이 무언가로 변해서 세계가 파괴되었다는 걸 기억하고 흑화한다.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자 그걸 아이리스와 함께 저지했으나 허무하게 압도당하고 만다. 그리고 흑화한 자신에게 넌 또다른 나 자신이라는 것과 무능력해서 넌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을 듣고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 걸 무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을 때 아이리스가 그걸 저지하고 정말로 엘레노아인 거냐고 묻고 진짜 엘레노아라면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그런 아이리스를 보자 자신을 그런 눈을 보지 말라며 그 자리를 벗어난다.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그녀가 했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고 한다.

그 후 갑자기 또다른 비행섬이 나타나 사라진다. 그 후 또다른 자신의 닮은자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자신들이 봤던 비행섬을 찾아 조사하려고 했는데 자신의 상태가 걱정되어서 아이리스와 일행들은 안정을 취하라고 하지만 자신 역시 진실을 알고 싶다며 합류하게 된다. 그래서 같이 비행섬에 가서 조사하던 과정에서 놀랍게도 이 비행섬은 원래 자신이 있었던 시간대의 비행섬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 갑자기 에티타프가 만난 마물이 나타나자 대치하지만 압도당해 후퇴한다. 그 후 작전 회의를 한 후 다시 대치하려고 하는데 자신은 부상을 입은 상태라는 걸 눈치챈 아이리스가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 여기에 대기하라고 하자 그 말에 따르지만 도망치는 것 같아서 몰래 따라와 함께 대치한다. 하지만 결국 당해 쓰러진다. 자신의 나약함을 한탄하며 어째서 다른 동료들이나 늙은 그레이엄조차 자신을 로이드로부터 지켰는데 자신은 지키지 못하는 거냐며 자조하며 그때 흑화된 자신의 말대로 난 아무것도 못한다고 독백하는 순간 흠닐이 다행히 안 늦은 것 같다며 자신은 킹스 크라운의 선택받은 자들 중 한명이며 킹스 크라운의 구조를 파악해 거대한 힘을 낼 수 있는 킹스 로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그걸 받아들이면 거대한 힘을 얻을 수 있지만 아직 미완성이라는 것과 자칫 잘못하면 육체를 갉아먹어 소울이 폭주해 죽음에 이를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결정해라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필요하기 때문에 받아들었다. 흠닐로부터 자신의 소원을 말한 후 킹스 로드를 받으면 된다는 말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힘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담아 킹스 로드를 받아들였는데 결과는 성공했으며 각성하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힘을 눈을 뜬 그녀는 주인공 일행과 싸워 그 마물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비행섬에서 아이리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말에 동행하게 된다.

5.2.1.1. 8주년 스토리 Fragment Versus[편집]

흑화한 엘레노아는 진,사야,얼터 딜런,얼터 엑셀리아와 함께 본래 아이리스 일행이 있는 비행섬으로 처들어가 그들과 대치한다. 딜런의 마수가 아이리스를 공격하고 있던 도중 딜런의 마수들을 없애고 난 다음 아이리스가 자신을 살려준 거냐고 묻자 흑화한 엘레노아는 이곳의 빛의 왕을 죽일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며 영창을 외우기도 힘든 상태인 아이리스를 공격하며 죽이려고 들자 원래 세계의 엘레노아가 나타나 그녀를 저지하고 이세계 자신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그러나 흑화한 엘레노아는 빛의 왕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킹스 로드를 거친 엘레노아 라고 해도 전투력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본 엘레노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세계를 되돌리고 싶었으며 그것은 미래의 아이리스도 같은 생각이었다 말하자 흑화한 엘레노아는 그 발언에 매우 반발하며 세계를 지켰다면 미래의 아이리스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물으며 크게 분노한다.

여기서 두 가지의 스토리로 나눠지는데, 본 엘레노아는 진,사야 일행과 본격적으로 대치하기 전 그레이엄을 찾아가 흑화한 자신을 만나도 대치할 마음가짐을 새로 가지게 되었고 그곳에서 자신도 누군가를 지킬 줄 아는 검이 되고 싶다 말한다.

반대로 흑화한 엘레노아는 멸망한 세계에 혼자 놓여있던 과거를 떠올린다. 미래의 아이리스, 주인공도 다 죽고 빛의 왕의 힘 때문에 죽을 수도 없는 자신을 탓하며 힘들어 하는 와중,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 있는지 물으면서 괴로운 현실에 크게 절망한다.

흑화한 엘레노아는 자신은 꼭 목표를 수행하고 자신이 본래 있던 미래 세계로 돌아가 미래의 아이리스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빛의 왕의 힘이 그녀에게서 빠져나가고 그 힘은 본래 엘레노아에게 흡수된다.

엘레노아는 빛의 왕의 힘을 가지게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각성했으며 그레이엄과의 대화를 통해 '갈리우스 류' 라는 스킬을 통해 흑화한 엘레노아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비록 흑화한 엘레노아가 졌지만 본 엘레노아도 힘을 많이 소비한 나머지 조금 지쳐있었지만 새로운 어둠의 왕 주인공의 각성을 느끼고 그를 도우러 갔다.

폭주한 사야를 진, 주인공과 함께 대치하고 그녀를 제압했으며 빛의 왕의 힘을 잃어버린 흑화한 엘레노아로부터 그 광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며 질문을 받고 엘레노아는 그가 에피타프 임을 알려준다.

엘레노아는 그녀에게 앞으로도 빛의 왕과 어둠의 왕, 미래를 위협할거냐 묻지만 흑화한 엘레노아는 그 말을 듣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녀는 아이리스를 마주했고 아이리스가 자신에게 생각이 바뀌진 않았냐 묻자 흑화한 엘레노아는 아이리스에게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계속 저항할거라 말한다.


6. 개인 스토리[편집]



6.1. WORLD END 개인 스토리[편집]


움직이는 비행섬에 발을 디딘 엘레노어는 이것이 그 분이 사랑한 진정한 비행섬이라는 감상을 뱉고 환영해주는 아이리스와 캐트라, 주인공에게 감사 인사를 받지만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엘레노아 덕분이라는 주인공의 말에 자신은 아무것도 구한 게 없고 아이리스 님과 당신이 세계를 구했기에 감사 인사를 해야하는 건 자신이라 사양한다. 엘레노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 아이리스는 너의 싸움이 이제 끝났으니 우선은 쉴 것을 권유하고 이에 거들어 캐트라가 자신의 육구를 잔뜩 만질 수 있는 캐트라 테라피를 제안하자 그 발볼록살을 만지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엘레노아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한 사람이 존재하고 있었으니, 언제나 일찍 일어나 밖을 산책하던 엘레노아의 앞에 아이리스가 나타나고, 눈으로 마음을 간파당한 엘레노아는 고민을 들려달라는 그의 말에 이 세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속을 털어놓는다. 아이리스의 제안에 주인공과 넷이서 산나물을 따러 간 엘레노아는 꽃봉오리는 나중에 클 때까지 남겨 놓자는 아이리스의 말에 새싹을 남겨 놓자는 아이리스가 떠올라 멍때리다가 왜 그러냐는 아이리스의 질문을 받고, 미래의 아이리스 님도 동일한 말을 했다는 그에게, 아이리스는 그늘에서 자라는 나물도 있다며 밝은 곳에서만 자라는 나물과 어두운 곳에서만 자라는 나물이 있는 것처럼 세계에는 빛과 어둠이 있어야 된다는 걸 가르쳐 준다.
아이리스와 함께 만든 산나물 요리를 넷이서 함께 먹는 엘레노아지만 미래에서 아이리스와 함께 만들어 먹었던 허술한 산나물 수프가 떠올라 눈물을 흘리고 걱정하는 캐트라와 아이리스에게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 둘러댄 뒤 자신에게도 한 그릇 더 달라며 화제를 돌린다.
떠날 것을 결정한 엘레노아는 아무 말도 없이 비행섬의 숙소에서 떠났고, 노크에 대답없는 그의 방에 들어온 아이리스와 주인공, 캐트라는 미래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러 간다는 편지를 발견하고, 그레이엄과 함께 방법을 찾아 먼 길을 떠나려 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엘레노아에게 룬의 빛을 사용, 그의 눈 앞에 멸망했던 세계에 펼처진 초목과 생명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 앞에 나타난다.
자신을 구해주었던 아이리스가 되살아난 생명과 함께함을 느낀 엘레노아는 반드시 돌아가겠다 부르짓고,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 없다 해도 아무리 싫다해도 조금이라도 자신들을 기억해주고 있다면 자신들은 엘레노아를 도울 것이라는 아이리스의 설득에 응하지만 주인공이 보여준 세계에 대한 감상을 늘어 놓은 엘레노아는 그래도 자신은 이 세계의 주민이 아니기에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갈 것이라 웃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겠냐 부탁하며 일행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이미 모든 사건이 다 끝난 뒤의 일이라 주인공에 대한 적개심은 사라진지 오래인 상황이다. 코로플도 카오스 엠브리오의 엔딩에서 엘레노아가 주인공을 반드시 해치우겠다며 적대시했음을 감안한 것인지 엘레노아는 캐릭터 스토리 첫번째를 보면 시작하기 전에 대놓고 월드 엔드의 후일담이라고 밝힌다.[12] 엘레노아가 비행섬에 들르고 나서 처음으로 하는 대사도 '이 모습이 비행섬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약간 다른 언급을 한다. 월드 엔드 초반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엘레노아는 비행섬을 페허가 된 모습으로 처음 접했고 개인 스토리에서 들르기 전까지는 건너온 세계의 파멸을 막으려고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던 중인 상황에서는 비행섬에 들러본 적이 없었기 때문.


6.2. 셰어하우스 3 개인 스토리[편집]


점원이 골라주고 그레이엄이 사준 옷을 입고 비행섬에 찾아와서 엘레노아가 만든 케이크를 다같이 맛있게 먹고 다같이 쉐어하우스 일행들과 같이 스키를 타러간다.으, 으야호~...! 스키를 잘 타는 주인공[13]과 에디, 셰릴 등의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아이리스처럼 스키를 잘 못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아이리스가 다른곳으로 미끄러지다 아이리스를 잡아서 도와주나 싶었으나... 다같이 몸개그... 이후 주인공과 아이리스, 캐트라와 다같이 쇼핑을 하러 나간다, 그러다가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헤어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주인공과 만나며 미래의 아이리스를 놔두고, 혼자 이렇게 즐겨도 되는지 의문을 품는다, 하지만 다행히 현재의 세계도 소중하니 당당히 자기가 있을곳이라고 말할수있는만큼, 월드엔드때보다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빛을 내고, 아이리스와 캐트라가 그 빛을 보고 다시 만나며,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며 이야기는 끝난다. 어찌보면 이렇게 엘레노아가 웃는 모습을 본 미래의 아이리스의 과거, 즉 현재의 아이리스는 이런 엘레노아를 보며, 다행히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이다.


6.3. KINGS CROWN 3 개인 스토리[편집]


개인 스토리는 엘레노아가 월드 엔드 캐릭터들의 동창회(...)를 여는 이야기. 오랜만에 다시 모여서 만나자는 말에 비행섬 캐릭터들도 동조하며, 4명은 같이 엠마, 안젤라, 피오나, 아레스 3형제, 셰릴, 루퍼스를 차례대로 방문하면서 모아 마지막에는 그 때의 일을 기념하며 건배하게 된다.


6.4. 2020 카무이 학원 개인 스토리[편집]




7. 기타[편집]


  •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버전은 목소리 톤이 살짝 다르다. 월드 엔드 당시엔 진지하고 성숙한 목소리 톤이었는데, 쉐어 하우스 3부터는 살짝 힘을 빼고 귀여워진 목소리 톤으로 바뀌었다. 엠마 잉그램도 월드 엔드 이전과 이후의 목소리 톤이 엘레노아와 비슷하게 달라진 것을 보면 코로프라측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게 된 엘레노아에 맞추도록 연기 방향의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 좀 엄한 특징으로 속옷이 표현될 경우 항상 검정색 팬티로 나온다. 이런 일괄적인 묘사가 티나 토피아[14]와 같은 극소수의 캐릭터에게만 존재하다 보니 엘레노아의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모델링 제작자가 이런 쪽으로 밀어붙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쉐어하우스 3의 일상복과 2020 카무이 학원의 기모노 복장은 둘 뿐인 예외로 전자는 스타킹이라 표현이 안 되어있으며 후자는 다리 부분을 발 부위만 구현한 채 초창기 캐릭터들처럼 바지색을 어둡게 한 폴리곤으로 대신했다.


7.1. 행적에 대한 비판[편집]


아이리스: ……{}를 쓰러뜨리지 않아도 되는 방법 역시 있을 거예요.

엘레노아: 하지만, 그 어둠도 로이드의 폭주는 멈출 수 없어요. 그를 멈추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엘레노아: 저로부터의 질문입니다. 당신의 야망을 저지하는 수단은 있습니까?

로이드: {}의 안에 있는<어둠 >과 나의 안에 있는<허무 >가 섞이지 않게 하면 된다. 알고 있는 건 아닌가 보네?


아이리스: 그건 안 돼요! 왜냐면, 그래서는, 당신의 몸이!!

엘레노아: ……미안해요, 아이리스 님. 그래도, 이제 이 방법밖에 없는 걸요.

엘레노아: 일곱 개의 힘 속 하나. <유동 >의 지배자여!

아이리스: 안 돼!!

엘레노아: 내 속에 빛을 묶거라——

아이리스: 엘레노아, 안 돼…… 그래서는, 당신이……

엘레노아: 아이리스 님, 저, 기뻤어요. 당신에게 미래의 이야기를 신임받아서.

엘레노아: 당신은, 정말로 상냥한 사람. 그러니, 웃어 주세요.


일부 유저들은 엘레노아의 행위에 비판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는 편이다. 비록 주인공으로 인해 엘레노아가 살던 세계는 멸망의 운명을 걸었지만, 다짜고짜 살해하려고 드는 행동이 다소 이해가 안간다는 점.[15] 같이 협력해서 로이드에게 대항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방법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음에도 너무 극단적이고 편협한 방법을 선택했다. 스토리 초중반부에서 그레이엄에게 고백한대로 기억을 빨리 되찾아 사마환수가 파괴되기 전에 로이드 잉그램만 족쳤더라면 세계 멸망이란 문제는 해결되었을 터였다. 더구나 엘레노아를 과거로 보낸 <빛의 왕> 아이리스의 입장에서는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사람을, 세계를 구해 달라는 부탁만 최우선시하면서 죽이려 드는 것이니 어찌보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셈. 물론 미래의 아이리스가 자신의 존재를 지워가면서까지 그녀에게 힘을 물려준 뒤 과거로 보낸 것은 '세계를 되돌리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으나 한편으로는 동료들, 특히 주인공과의 만남을 바라던 것 역시 포함되어 있었고, 주인공을 죽여 세계의 멸망을 막는다는 방법은 현재 세계의 아이리스가 타이른 대로 엘레노아를 과거로 보낸 미래의 <빛의 왕>일지라도 인정할 수 없는 방식이다.

스토리 묘사로 보아 주인공이 세계 멸망을 일으키게 하기 위한 조건은 크게 두 가지인데, 1) 로이드 잉그램이 먼저 사마환수의 힘을 얻은 뒤 <허무의 소울>로 만들어서 주인공에게 주입할 것. 2) 주인공의 힘을 빛의 가호조차 받을 수 없을 정도로 과하게 폭주시킬 것. 이 두 가지가 채워지지 않게만 한다면 주인공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은 생겨나지 않을 터이나, 엘레노아는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제일 만만한 주인공을 죽여서 세계 멸망은 막는다라는 태도를 고수한 데다가 설령 주인공을 어떻게 처리했다 하더라도 사마환수의 힘을 차지해서 대폭 강해진 로이드가 있으므로 최소한 세계 멸망에 준하는 재앙이 벌어질 수 있음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뒤로도 스스로의 행동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묘사도 없고, 주인공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따로 없었기에 아쉬워하는 평들도 있다.

월드 엔드 이벤트 자체가 신 캐릭터인 엘레노아를 부각시켜 주려는 흐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인 스토리에서는 단순히 로이드의 세계 멸망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목숨이 몇 번이나 노려진 주인공이 엘레노아에게 감사를 하는 장면도 나와 답답함을 더하고[16] 메인 스토리 막바지에서 허무의 소울을 자신의 몸안에 봉인하여 함께 사라진다는 방법을 진행할 때는 그 방법에 반대하며 힘을 줄 것을 거부하는 아이리스에게서 강제로 빛을 빼앗아 각성하였기에 민폐라며 다소 분노하는 감상까지 나온다.

물론 엘레노아가 품은 세계를 구한다는 뜻은 매우 숭고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의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보여준 행동이 로이드와 주인공이 만나지 않게 하면서 몰래 로이드를 친다든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어떻게 해야할지 정한다든가가 아닌, '일단 어둠의 왕자(주인공)를 우선 죽여야 한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반대 의사를 내비치는 아이리스에게 감정에 호소한다든가, 허무의 소울 처리 방법에 대해 반대하는 그녀에게서 빛을 강제로 빼앗고서는 행복하라고 말하며 사라지는 등 <빛의 왕>이라기 보단 독재자적인 사고와 행동을 보여주었기에 그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때로는 길을 잘못 들어서...


그러나 한 편으로는 왕이 될 자격이 없었음에도 그 성심과 아이리스와의 관계 및 얼마 안 남은 시간에서 어떻게든 최선책을 선택해야 했던 아이리스의 입장 덕에 빛의 왕이라는 이름과 힘을 갑작스레 물려받은 평범한 소녀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미흡한 사고와 행동으로 엘레노아라는 존재가 가진 한계를 스토리에서 보여주었기에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모두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스토리 자체에 거부감을 갖는 반응은 많지 않다.[17] 실제로 엘레노아가 직접 주인공을 죽이려고 한 것에 대해 길을 잘못들었다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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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 인명 Eleanor는 한글로 '엘레노어' 또는 "엘리너"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IPA /ɛlənɔːr/ˈɛlənər/ 에 의거하면 보 "엘러노어", (ə의 약한 발음화로) "엘리노어"/ "엘리너"가 된다. 하지만 한로플 역자는 엘레노아 라는 조금 요상한 번역명을 채택.. 아마 일본어 발음 그대로 가져온 듯.[2] 본래 월드엔드 캐릭터들은 킹스크라운 투표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했지만 엘레노아는 쉐어하우스 시즌3 신캐로 취급되어 투표 대상에 들어가는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 게다가 캐릭터 찾는데 시간 보내지 말고 표 붓기 좋으라고 대놓고 투표 캐릭터 선택창 1페이지 맨 위에 있었던 것도 있고(최근 캐릭터일수록 투표 캐릭터 선택창의 위쪽에 위치했는데, 나머지 당선자들인 키아라와 가르가 역시 엘레노아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 그 결과 이변은 없었다.[3] 남캐 1위는 지크 클라이멧이 차지했다. 재미있게도 둘은 2020년 3월 기준으로 관통계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성능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4] 종말의 미래에서 고아원 이야기가 나온 걸 보면 아마 고아인듯 하다.[5] 검게 물든 검과 기존의 월엔에서 사용했던 검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검게 물든 검은 먼 훗날, 그녀에게 무언가 일어나는 것을 암시하는듯한 떡밥으로 사용되었다. 2부 스토리에서 흑화된 미래의 그녀가 나오면서 떡밥을 회수했다.[6] 전투불능 대사인 "미안해, 크라우스…."나 승리 대사인 "잘했어, 크라우스." 등 일부 음성에서 이 말의 이름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7] 거의 모든 킹스 크라운 선택자들은 처음에 왕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미심쩍어하거나 힘은 딱히 필요없다면서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스토리에서도 언급하듯 아이샤는 비교적 잘 받아들였었지만, 아이샤의 경우는 애초에 길거리에서 붙잡힌게 아니라 오스크롤이 편지로 미리 사정을 설명해둔 터였기 때문에 예외. 길거리에서 붙잡히고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나선 것은 엘레노아가 처음이다. 이는 엘레노아의 캐릭터성과도 관련 있는 편으로, 이후 차곰 2020에서도 비슷하게 학생회장의 자리를 받아들이게 된다.[8] 이 이야기를 하면서 원래 세계에서 월드 엔드 이벤트에 참여했던 캐릭터들, 쉐어하우스 3에 등장했던 캐릭터들, 그리고 마지막엔 그레이엄과 비행섬 일행이 엘레노아의 마음 속에 스쳐지나간다. 하나같이 처음에 무표정으로 등장했다 엘레노아를 보고 기뻐하듯 밝게 웃으며 사라지는 것이 포인트.[9] 월드엔드 당시 허무의 왕을 격파한 후 미래 세계의 아이리스가 그 마환수의 어둠에 로이드의 의식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며 그 어둠을 미래로 가져가 이윽고 미래의 생명을 꽃피우는 씨앗으로 사용했었다. 여기선 실제로 로이드의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있었다는 설정.[10] 정령의 시련이 대부분 그렇듯 이번 일도 정령의 왕관이 꾸며낸 환상이었다. 다만 대체로 정령의 시련은 대상이 시련을 통과하는 것을 철저하게 방해하는 편인데, 환상 속의 아이리스는 진짜 아이리스처럼 엘레노아를 막아서지 않고 오히려 격려해준 것이 특이한 점이다.[11] 이 또한 특이한 점으로, 역대 계승자들은 시련 내내 무너질 정도로 고생하다 시련이 끝나면 후련하거나 뭔가를 얻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엘레노아는 오히려 시련이 끝난 후에 무너졌다. 사실 엘레노아 입장에선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던 어머니 같은 존재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어찌해서 만났지만 사실 그것이 환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니 슬퍼할 만 하다.[12] 이는 나중에 발전해서 개인 스토리가 후일담이거나 이벤트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 정말 열람할 것인지를 물어보며 취소하면 안 보고, 선택을 해야 보여주는 식이 되었다.[13] 근데 주인공은 납득이 가는게, 아스트라 섬에서의 서핑 실력이 그대로 나타났기 때문에 스키도 잘 탔다.[14] 오리지널 호라이즌은 하얀색, 킹스 크라운 GP는 파란색으로 묘사되어서 깨졌지만 카무이 학원까지는 항상 분홍색 팬티를 유지했다.[15] 주인공에게 고의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리스와 동료를 지켜주려는 선의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다.[16] 다만 주인공은 호구원한을 품지 않고 상대를 감싸주는 바보같이 선한 사람이라는 캐릭터성으로 볼 수 있는게, 그레이엄이 엘레노아의 짐을 대신 지겠다는 이유로 맺은 동맹과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주인공을 붙잡은 뒤 함께 비행선에서 떨어졌는데도 주인공은 그걸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그레이엄과 협력하자며 제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그레이엄은 그런 주인공의 태도를 보며 생각을 바꿔서 협력하기로 했지만 언제 다시 자신의 목숨을 노릴지도 모르는 사람을 너무 쉽게 믿고 회유하려 한다는 말과 함께 마음가짐이 너무 무르다며 까긴 했다.[17] 실제로도 갑작스레 커다란 힘과 책임감을 얻어서 본인은 잘 해보려고 하다가 판단을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등으로 어긋나거나 심하면 정신이 붕괴되어 본래 의도와는 정 반대로 행동하면서 망가지는 인물은 선악을 가리지 않고 자주 나와준다.